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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데 임대업 하는 불로소득층들 보면 무슨 생각 드세요?

... 조회수 : 6,104
작성일 : 2018-04-29 00:06:19
요즘 제가 뭘 배우러 다니는데 진짜 평범하게 생기고 어찌보면 후즐근해 보이는 어떤 아줌마가 알고보니 이 지역에 아파트 여러채 가지고 임대업 하는 사람이더라구요. 나이도 젊어요. 30대 중반...
남편이 그걸 하고 이 아줌마는 그냥 전업주부인데 전직이 대기업출신이라네요.
젊고 돈도 많은데 너무나 후즐근한 외모 신발은 월드컵 신발인데 다 낡아서 후즐근
그런데 백화점에서 우연히 봤는데 비싼 식기를 줄기차게 이거이거 하며 사더라구요 후덜덜...
알고보니 다른데는 관심도 없고 그릇에만 관심 있는 사람이었나봐요
암튼 차도 벤츠s클에...
오며가며 보지만 그저 평범하게만 보이는 저 아줌마가 저 위에 있는 경제적으로 상류층이라니
뭔가 위화감도 느껴지고... 그 아줌마 볼때마다 묘한 생각이 자꾸 교차하네요
남편분 보니 기껏해야 40대초반인데
그 나이에 저렇게 임대업하는건 거의 증여거나 상속이겠죠?
IP : 211.36.xxx.11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29 12:08 AM (125.252.xxx.6)

    좋겠다
    부럽다

  • 2. 뭐ㅜ
    '18.4.29 12:09 AM (210.100.xxx.239)

    일단 부럽죠.
    시간도 많을꺼고
    노후대비 걱정 없을꺼고.
    남편이 시간 못내서 단기방학에도 여행도 못가고
    아이랑 돌아다니는 제 입장에선 부럽네요.

  • 3. 지ㅜㅜ
    '18.4.29 12:09 AM (223.38.xxx.1)

    부럽죠 ㅋㄱ ㄲ

  • 4. .........
    '18.4.29 12:10 AM (216.40.xxx.221)

    그게 바로 금수저 아니겠어요

  • 5. 레드향
    '18.4.29 12:14 AM (125.176.xxx.13)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그 사람 복이려니 생각해요


    예전엔 비교했었는데
    이젠 타인과 나의 인생이 분리되어 그닥 부럽지 않네요

  • 6. ..
    '18.4.29 12:18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님께 4억받은걸로
    순자산으로만 3배 넘게 불렸어요.

  • 7. ..
    '18.4.29 12:19 AM (211.36.xxx.100)

    저는 부모님께 4억받은걸로
    순자산으로만 3배 넘게 불렸어요.
    부동산에 꾸준히 관심가지고 투자하시면 금수저 아니라도
    어느정도 자산 일굴수 있어요

  • 8. ㅎㅎㅎ
    '18.4.29 12:19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좋겠다
    부럽다222

    211님을 보니까 돈이 돈을 부르나보네요 ㅎㅎㅎ

  • 9. .........
    '18.4.29 12:21 AM (216.40.xxx.221)

    4억이면 ....

    4천도 못받는 집 허다해요.

  • 10.
    '18.4.29 12:24 AM (221.146.xxx.232) - 삭제된댓글

    근데 월드컵신발이 모여유?
    브랜드가?

  • 11. ........
    '18.4.29 12:49 AM (222.101.xxx.27)

    그냥 부모한테 받은 게 많은가보다. 하고 말죠.

  • 12. 가온
    '18.4.29 12:51 AM (121.144.xxx.219) - 삭제된댓글

    월드컵 신발은 브랜드가 월드컵인 거 같은디유~
    나의 국민학교 시절 인기있었던 신발 ^^

  • 13. 그게
    '18.4.29 12:53 AM (110.70.xxx.220)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받았는지 어떤지 모르시는 거잖아요.
    젊어서부터 재테크나 부동산에 눈 뜬 사람은
    자기 힘으로도 가능할 수 있죠.

    주위에 집은 거주 개념이라며
    전세로 시작한 사람과 자기 집 사서 시작한 사람
    차이가 점점 벌어져요.

    저 아는 남자는 90년대 아버지가 대학때 투자해보라고
    준 100만원으로 주식해서 1억으로 불려서
    전세 끼고 강남 아파트 샀어요.

    바로 IMF와서 집값 뚝뚝 떨어졌는데
    주변에서 팔라고 해도 안 팔았어요.

    그렇게 일찍 경제에 눈 뜬 사람이니 지금은
    어떻겠어요.

  • 14. ...
    '18.4.29 1:12 AM (125.177.xxx.43)

    젊어서 본인이 대박나서 그리 사는걸수도ㅜ있죠
    상속받은거면 그리 후즐근하게 안살던대요

  • 15. ..
    '18.4.29 1:21 AM (210.179.xxx.146)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상속이니 하며 헐뜯는사람도 많아요. 상가사러 30초에잠실갔을때 부동산여자주인이 상속받았냐며 헐뜯더라는.

  • 16. 자본주의
    '18.4.29 1:31 AM (119.69.xxx.28)

    노동으로 돈을 버는 근로자가 있고
    자본(주식 채권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자본가가 있지요.
    대다수 근로자는 종잣돈을 모아 자본가가 되고싶어하지요.

    세금만 제대로 내면 욕할거 없어요.

  • 17. 임대 사업자 신고하고
    '18.4.29 1:32 AM (59.15.xxx.36)

    세금 제대로 내는 사람이라면
    불로소득이라 치부한다면 억울할텐데요.
    임대업도 쉬운일은 아닙니다.

  • 18. 아이고 저 자랑본능
    '18.4.29 1:43 AM (223.62.xxx.229)

    남의 재산 불린 얘기 진짜 외우겠다.
    원피스녀 부모님의 가장 큰 잘못은 그 4억을 준 거. 정말이지 깊은 한숨이.

  • 19. ....
    '18.4.29 2:18 AM (211.104.xxx.5)

    부럽고 나도 열심히 살자는 생각합니다
    부모가 주신거건. 자기가 벌어 샀건. 다 누군가의 노력이 들어간거잖아요.
    재벌아민 서민들이야 노력해서 그런. 소소한 성취를 얻는 건 비난하면 안됩니다.
    나도 내 자식도 평생 가난하게 살 건 아니잖아요,
    실제 임대업이. 오프로 정도 수익률이고 투자대비 엄청난 돈을 버는것도 아니죠.
    재벌 고위직들이 엄청난 정보와. 자본으로. 쉽게 엄청난 부를 불공정하게 얻는 걸 감시해야지
    서민끼리. 몇백 임대료 받는 걸로 아옹다옹 해서야 되겠습니까

  • 20. ㅇㅇㅇㅇ
    '18.4.29 2:39 AM (210.2.xxx.75)

    뭐 이리 후줄근한 걸 강조하는지....후줄근해서 못 살 줄 알았는데 잘 사니 놀랍다는 건가요,

    배아프다는 건가요

    전직 대기업 출신이면 나름 능력도 있었구만..

    부자라고 온몸에 명품 휘감고 따니면 또 그거 가지고 졸부라고 뭐라했을 것 같네요.

  • 21.
    '18.4.29 7:59 AM (49.167.xxx.131)

    부럽죠 불로소득은 좀 그렇고 주변에 처음에 한채사서 굴리다 늘려 임대업하는데 신경 엄청 써요.수리도많고 별사람다있다고 부모한테 물려받아 건믈굴리는거 아니고 자기능력으로 하는건 그래도 보통 야무진사람은 아닐듯

  • 22.
    '18.4.29 9:27 AM (203.226.xxx.240) - 삭제된댓글

    금수저는 아닌거 같네요 느낌이
    지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서울 비싼 동네는 아닌거 같고.
    젊었을 때 부터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 있어요
    전세 끼고 아파트 사서 하나둘 장만해서 임대업 하는
    부부둘다 알뜰한 사람일거 같고 남편벌이가 좀 될거 같고
    그릇도 지금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섰으니 관심 가졌던거
    구입 하는거 같구요

    제가 금수저도 은수저도 아니고 임대업도 안하는데 보기보다는 돈이 좀 있어요ㅎ
    한때 그릇질 좀 했구요ㅎ

  • 23. 그럼
    '18.4.29 10:45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부럽다........

  • 24. .....
    '18.4.29 12:04 PM (210.19.xxx.110)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학교 졸업하고 부모님한테 받은 5천만원 종자돈으로 첫 아파트 시작했고, 20년 동안 서울에 소형아파트 3채, 오피스텔 3채로 불렸어요.
    저도 적극 협조해서 결혼 생활 10년 동안 그 흔한 해외여행 한 번 안 가고, 내내 전세 살면서 맞벌이했고요.

    여러 가지 조건이 맞긴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장장 20년 동런 근검절약했기 때문이에요. 십수 년 전부터 임대사업자 등록해놨구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 집 한 채도 없으면 여행이니 애들 사교육비니 쓸 거 다 쓰고 다니면서, 다주택자가 무슨 악의 근원인 것처럼 몰아가는 거 보면 진짜 어이가 없어요.
    자기들 씀씀이로는 보자면 팔자 좋아서 증여나 상속 받은 게 아니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겠죠. 아끼고 노력하는 건 싫고, 쓰고 싶은 건 못 참고, 남들 노력 폄하하면서 정신승리나 하는 거죠.

  • 25. .....
    '18.4.29 12:20 PM (210.19.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도 그 후줄근하다고 강조하는 아줌마에 대한 시기심을 주체 못 해서 같이 까달라고 판 벌이는 거잖아요.
    그렇게 궁금하면 그 아줌마한테 어떻게 그 재산 모았냐고가서 물어보던가.
    비법 가르쳐준들 그 시간, 노력 따라하지도 못 할 거면서...

  • 26. ..
    '18.4.29 4:40 PM (110.11.xxx.8)

    임대업해보시고 쉽네마네 말씀하시길..
    세금 비용문제 등 만만치 않아요
    남의 떡이 왜이리 쉽게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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