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후 기차타고 유럽가면 몇시간이나 걸리나요?

[_]

ㅎㅎ

궁금해요.

빠르고 싸면 좋겠네..

[ㅇㅇ]

오래걸릴것 같긴한데,
저는 은퇴해서 개성에서 3일,개마고원서 7일, 사할린에서 3일 이런식으로 통과하는 큰역들에서 며칠씩 쉬면서 두세달 여행하고 싶어요. 올땐 런던서 비행기로 한번에 싹.

[...]

빠르진 않을거예요
아마 한 열흘 걸리지 않을까요?
시베리아 횡단철도 오리엔탈 특급 이런거 한 일주일 걸리지 않나요?

[...]

북한주민이 어디 여행 맘대로 다니던가요

강냉이 죽이나 안먹게 되면 다행이지

통일비용 내려면 우리 세대는 그냥 버는 거 다 세금으로 낼 각오해야합니다

그냥 북한 좋은 사람들만 거기가서 사세요

[00]

미국,일본,러시아 유럽연합이 돈 댈려고 줄서있습니다.
러시아 가스관 연결해서 북한통해 들어오면 우리나라 천연가스 가격 반도 더 떨어져요.
우리는 말 통하고 가까운 북한개방되면 공산품 중국보다 질 좋은거 같은 가격으로 받을수 있어요.
통일보다 급한게 경제개방시켜서 자력으로 어느정도 회복해야되요.

통일비용도 미친이명박근혜가 사대강에 퍼붓고 자원외교에 퍼붓고 하던 생각하면 되돌아올게 있는 통일비용이 더 낫죠.

[통일 좋아요]

그런데 내가낸 세금으로 통일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아유]

빠르기야 비행기가 빠르죠~ ㅎㅎ 기차는 빠른 게 아니고 나라마다 내렸다 탔다 하면서 그 자체가 여행이라서 좋은 거예용.
비행기로 날아가도 열몇 시간인데 기차가 빨라야 얼마나 빠르겠어요.
대륙횡단기차는, 침대차 타고, 밤에 자면서 국경 건너고, 내려서 이 나라 2박3일, 저 사막 1박, 이러는 맛에 가는 거죠.
그날이~ 어서 와야 할 텐데요!

[글쎄]

만약 하이퍼루프 기차가 상용화된다면 서울서 파리까지 8시간 걸릴거래요

[......]

유럽내에서 기차타고 여행하는 정도 수준의 거리로는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면 중국, 러시아 반절도 통과 못할거에요.
전 노선을 자기부상열차 수준으로 깔면 사나흘이면 도착할 수도... 그래도 여행은 비행기가 더 쌀 것 같아요.

[기차]

오래 걸리긴 할 것 같아요. 시간 많고 돈 없는 대딩들이 윗님 말대로 여기서 멈춰서 구경 다시 타고 또 멈춰서 구경 이렇게 다니기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 했었어요.
그렇게 방학 내내 돌고 유럽까지 갔다가 귀국하고 개강. 넘 부럽네요 ㅎㅎㅎ

[.....]

윗님 서울에서 리스본까지 육로로는 10,000킬로의 몇 배 될거에요. 시베리아 횡단철도만 거의 10,000킬로인데...

[통일전이라도]

냉전이 완전 해소되고 국가간 사이에 신뢰감이 쌓이면 여권가지고 여행 가능할 듯. 통일은 후에~

[211.104]

참 불쌍하네
통일되면 우리가 가진 잠재력이 얼마나 폭발적으로 발현될텐데. 이런 사람은 그 혜택 주지 말았으면.

[저는요]

통일되면 꼭 우리만 손해일거라 보지 않아요
물론 엄청난 통일비용이야 들겠지만
북한의 엄청난 자원들이 있고,( 유, 무형의) 우리의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을 풀수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되는데 예를 들어 저출산 문제라든가 노동력 부족 등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당장은 각자 살다가 천천히 생각해도 될거 같아요

[머니]

국민 혈세 가져간 716 은닉 재산 탈탈 몰수해야지요.

[전]

몇 달 생각하고 있어요.
어릴 때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읽은 이후로 제 꿈 중 하나였어요.

[....]

개마고원.
뭔가 대자연의
냄새가 물씬.
생각만해도 멋져요.

[..]

누가 당장 통일한다고 하나요
북한이 개방하는 거죠
통일 통일 주장은 순시리랑 이명박이 주장한거죠
명박기가 통일 비용 어쩌고 해서 국민 성금 걷어서 딴주머니 차려고 핶을거라고 봐요

개방하고 각자 경제발전하다가 필요할 땨 시기가 무르익었을 때 통일하는거죠

[..]

사실 개방하면 정은이가 불안하죠
북한주민들이 민주주의 혁명일으키길 바래야죠

[ㅇㅇ]

그럼 맨입으로 평화되는 줄 알았어요?
내 세금 많이 내더라도 북한 거쳐 유라시아 가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211 어디가서 그럼 무식한 소리 하지 마세요]

현재로서는 양국체재 인정인 거고.
통일되면 그에따른 경제효과 발생한다는 측면도 봐야합니다.
내수로 경제 유지되려면 최소 7천만 인구 있어야 하는데 통일이면 그게 가능하거든요.
무조건 깡세금 내란 말 아니라는거죠.

[...]

2박 3일이요?
생각보다 빠른데요?
73만원이면 나쁘지 않네요

[...]

전 통일만 된다면 통일비용으로 내가 낸 세금 얼마든지 들어가도 좋고
세금 더 낼 용의도 있습니다.

통일을 경제적 이익과 손해로만 보는 사람들 정말 한심합니다.

[기대됩니다.]

더 나이먹기 전에 빨리 가고싶네요.
나이 드니까 요즘엔 해외여행도 서서히 힘들더군요.

[저희애들이]

5학년, 2학년인데요, 얘네들 대학생이 되었을땐 여름방학에 짐싸서 기차타고 평양갔다가 베이징 갔다가, 모스크바 갔다가, 베를린가서 한달내내 여행하며 견문 넓히고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상상만해도 넘넘 신나네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더 큰 인재들로 자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 맞아요.]

베를린이 저는 그렇게 좋던데
분단의 아픔을 아는곳에
기차타고 갈수있다면 더욱 의미가 깊을거같네요.

[...]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에 가면 모스크바까지 9288km라고 써있어요.
구글 검색하면 기차로 6일 15시간 걸린대요.
이게 고속철로 바뀌면 시간이 훨씬 단축되겠죠.
개성 평양 신의주 금강산 칠보산 묘향산 백두산 개마고원
그리고 남북

[기차에서]

차내식도 주고- 기내식처럼.
차내식 싫은 사람은 식당칸 가서 먹고 싶은 거 사먹어도 좋고.
밤에 사막을 통과하며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보며 기찻간 안에서 와인 한 잔~
이게 느린 여행의 백미죠.
가고 싶다...

[...]

공동 발굴하는 만월대까지 다 가보고 싶어요.

[희망]

경제교류에 이어 연방제 통일(1국가 2체제)
그리고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주의로의 통일.

만약 북한의 자본주의화와 자본주의로의 통일을 한다면
통일 반대

[....]

뉴스에 나왔는데 물류경우..해상으로 유럽까지 30일이 지금 걸리는데..육로기차로 가면 14일 걸릴꺼래요. 운송으로도 대박이라고..경제적 가치가 상당하네요
자기부상이나 하이퍼 기차 아니고서는 10일정도 걸리지 않을까요?..

[나나]

생각만으로도 넘 씐나요
기차여행 좋아하는데 해외는 무조건 비행기밖엔 없었는데 기차로 유럽가는 꿈 기력떨어져서 여행못하기 전에 이루고싶네요
야간열차 슬리핑 기차 이런거 이뿌게있음 넘 좋겠어요 ㅎㅎ

[이미 많이 이용中]

2~3년전에 유럽배낭여행갔었는데...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 시베리아 횡단열차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베를린, 프라하에서 만난 사람들중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베리아 횡단열차 탈 예정이라고 했어요.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침대칸 3등석 15만원(원화)이고요.
일주일걸린다고 들었어요.
시베리아 대륙을 횡단하는거고, 고속열차도 아니기 때문에 오래걸리는거죠.

아마 블라디보스토크 -> 북한 -> 남한이 연결되면
유레일패스처럼 유라시아 패스같은거 만들어서
자유롭게 낮에는 도시 관광하고, 밤에는 열차타고 이동하는 열차패스가 만들어질것 같네요

[통일비용 걱정하시는 분]

북한에 매장된 지하자원만 대략 2,000조 원이라고 하던대요? 그중엔 핵폐기물 없애는 뭐시기도 있다합디다.
그런것만 제대로 활용하면 통일비용 걱정 같은 건 안하셔도 될듯해요.

[바위나리]

윗님.적게는8000조.많게는몇경이라도들었어요..통일되면대박이라는말.박근혜가 그냥한말아이에요.순실이가어디서들어서한얘기죠.
세계경제대국2위라잖아요.
통일은무조건해야죠.ㅎ

[루이제]

이밤, 시베리아 대륙횡단 열차 올라타고,
중간중간 역마다 내려서, 관광하고, 백두산 구경,
톨스토이 나라, 러시아대륙 횡단 해볼 생각에
너무 설레이고, 중학생,고등학생 울애들이 시험기간이지만,
뉴스 즐겁게 보고,
통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미래에다한 기대에 부푸는
저모습이 ᆢ행복하기만 합니다.
참 좋은 느낌 가득 합니다.

[저기 댓글중에 통일비용]

남북의 빈부차이가 너무 커서 지금 통일된다고 가정한다면 북한사람들이 대거 남한으로 이주하는 사태가 벌어질것이고 사회주의에 길들여진 북한주민이 피 튀긴은 자본주의의 경쟁력에 적응하기도 힘들고...엄청난 혼란이 야기된단거에요.
통일을 경제적 이익만으로 계산하는게 아니라.
일단은 북한이 경제적으로 발전되어야 해요. 안그러면 남한이 북한민 먹여살려야 해요. 독일같은 부자나라도 통독이후 서독이 국민세금으로 어마어마한 통일비용을 감수해야 했어요.
암튼 통일을 거론하기엔 아직 너무 성급하고 반세기 정도는 걸릴 일이잖나 해요.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된단 가정하에.

한국서 기차 타고 베를린까지 (더 나아가 런던까지) 가는데 시베리아를 횡단하는데 이 러시아땅이 어마무시하게 커서....일주일은 걸리지 않을까...갈아타면서 가는데 그때마다 기차시간도 맞추어야 하고...뱅기값보다 결코 싸진 않을거에요. 여유롭게 기차에서 내려서 여러나라 들러 들러 간다면 재밌는 여행이 될순 있겠지만요.

[윗님아]

그러니까...
자본주의에 의한 통일을 당연시하는데
그건 역사의 후퇴지요
사회주의로의 통일도 50% 확률은 있는거지요.

그리고 독일의 경우 동독의 노동자들에게 서독과 같은 임금을 지급하면서 통일의 잇점이 없어졌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생산력에 맞는 임금을 유지해야하고, 통일이 된다고 할지라도 일반인의 자유로운 전출입은 일정 동안 통제해야겠지요
ㅎㅎ

[...]

독일 통일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이야기...
통일의 순간 동독인들이 가장 먼저 줄서서 찾아간 곳은
서독의 창녀촌이라고 하더군요.

[기사 링크요]

여기기사 속 지도 보면 시간 얼추 추측 가능할것 같아요

http://naver.me/5HDLe7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