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 앞으로 대출을 받으려해요.

부담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8-04-28 18:20:42
얼마전 남편이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업자금이 부족하여 대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왔어요.
저희가 얼마전 이사하면서 주택자금대출을 받아서 부채가 많이 늘었거든요.
집이 공동명의이고 맞벌이이다 보니 부채에 대한 부담도 전 엄청 버겁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이번 사업확장하면서 이러한 비용부담측면은 계산에 넣지 않았고 사업확장에 대해 저와 별다른 상의없이 일 벌려 놓고 금리를 이유로 제 앞으로 대출을 받으려 합니다.
사실 주변에서 가족 앞으로 대출받아 사세확장하고 잘된 경우를 못봐서인지 제가 심적부담이 엄청 크고요. 젤로 중요한 건 이런 부담스러운 상황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며 제 앞으로 대출을 받으려하는 남편이 꼴보기 싫어서 더 그렇게 하기가 싫은 상황입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어찌되었건 제가 거절할 생각인데 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어찌 마무리하면 좋을까요?
IP : 210.97.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8 6:34 PM (221.157.xxx.127)

    이혼불사 하셔야할겁니다

  • 2. ㅇㅇ
    '18.4.28 6:37 PM (203.229.xxx.200) - 삭제된댓글

    안돼요.
    빚보증은 내 목숨 거는 거에요.
    차라리 이혼을 하고 말지
    이런 예에서 잘된 꼴을 못봤어요.

  • 3. ....
    '18.4.28 6:41 PM (14.36.xxx.144)

    흔한 결말이 예상됩니다
    하지마세요

  • 4. @@
    '18.4.28 6:49 PM (125.137.xxx.17)

    사업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양심은 없는듯...
    책임감도 약하고 가족생각은 별로 안하는유형인듯 하네요

  • 5. ..
    '18.4.28 6:55 P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 사업에 보증서고 담보대출 받아줬다가
    중간에 사이가 나빠져서 이혼 위기까지 갔는데
    산더미같은 빚 때문에 꼼짝달싹을 못하겠더라구요.
    어찌저찌 빚도 청산하고 남편과 사이도 회복돼서 잘 살고있기는한데 지나온 시간들은 참 힘들었어요.
    다른 곳에서 대출 가능한데 이자 절약이 목적이라면 거절하세요.
    혹시나 잘못돼도 아이들과 살아갈 구멍은 있어야죠.

  • 6. 하지마세요.
    '18.4.28 6:57 PM (221.156.xxx.144)

    나중에
    둘 다 그지 됨.

  • 7. menopause
    '18.4.28 7:11 PM (85.220.xxx.209)

    그래도 말은 좋게 하세요. 위분 말씀대로 앞날은 모르는거니 안전망으로 둘 중 하나는 부채 안전지대에 있어여 한다고...

  • 8. ..
    '18.4.28 10:31 PM (125.177.xxx.43)

    그러다 망하면 같이 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926 쥐와 닭이 평가한 김정은 3 ... 2018/04/28 1,733
805925 매너와 교양을 얻는 법 1 매너와 교양.. 2018/04/28 2,477
805924 남편이 너무 힘들어하네요 3 2018/04/28 3,265
805923 마그네슘도 처방됩니까? 3 라라라 2018/04/28 3,138
805922 코받침 있는 안경 뭔가 불편하네요 5 ㅇㅇ 2018/04/28 3,470
805921 뉴스...보고또보고 보고또보고 5 흠흠 2018/04/28 1,989
805920 40후반인데요 16 나이 2018/04/28 7,821
805919 납골당 앞에 붙이는 꽃병 1 추모 2018/04/28 1,861
805918 The chainsmokers 라는 미국밴드 너무 멋있네요~~ 6 싱어 2018/04/28 1,191
805917 우리가 북한이랑 안좋아야 자한당이 이득이라 저런건가요?? 17 그니까 2018/04/28 2,299
805916 가나해역에서 납치된 선원 3명 풀려났네요. 4 이게 나라다.. 2018/04/28 1,055
805915 일본놈들이 한일해저터널 뚫으려다 못했는데 11 재팬패싱 2018/04/28 2,981
805914 5월 1일 택배 하나요? 2 때인뜨 2018/04/28 945
805913 문정부 미르재단 청산, 462억 국고 환수 18 .... 2018/04/28 3,644
805912 고딩, 수학의 바이블이라는 문제집이 많이 어렵나요 5 .. 2018/04/28 2,473
805911 오늘 읽은 기레기글중 제일 괜찮았던글 10 ........ 2018/04/28 2,335
805910 이제 U2가 내한공연을 올 수도 있겠네요. 8 그나저나 2018/04/28 1,969
805909 같이 삽시다 한복들 입으니 4 .. 2018/04/28 2,455
805908 40대 중반 너무 살이 찌네요 ㅠㅠ 6 2018/04/28 5,866
805907 리설주....이연희 닮앗어요 10 tree1 2018/04/28 4,018
805906 씨지비 영화 온통.어벤저스뿐 ㅜ너무하네요 18 2018/04/28 2,622
805905 요즘 신발장이 착 정리됐어요 3 기역 2018/04/28 3,110
805904 휴... 3 53살 2018/04/28 895
805903 통일후 기차타고 유럽가면 몇시간이나 걸리나요? 40 _ 2018/04/28 7,514
805902 저녁밥상 차리다가 제가 예민한가요? 47 .. 2018/04/28 9,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