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옛날 반공포스터
어제보니 북한 사람들도 다 사람사는 세상이고 한민족 역사를 공유한 하나의 나라네요. 어릴적 반공교육에 물들어 세뇌된 제 머릿속을 울리는 하루 였어요.
1. 똘이대장군
'18.4.28 3:51 PM (175.223.xxx.135)똘이대장군? 만화책에 북한은 늑대들이었나? 이리였나? 완장차고 있었어요
2. ...
'18.4.28 3:54 PM (185.220.xxx.20) - 삭제된댓글어제 단 하루의 모습, 그것도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그 모습을 보고
김정은이 좋은 사람이었구나 판단내리는 것도 성급하다 생각해요.
이래서 그런말이 있는거죠.. 시어머니가 99번을 갈구고 미워해도 1번만 잘해줘도 며느리들은 감동한다고..
아직 성급하게 판단하진 마세요.3. 똘이장군
'18.4.28 3:57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대단했죠. 우리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끝없는 적의를 만들어낸 프로파간다 예술의 정점...
이번 ‘일’ 준비하며 외신 기자들이랑일했어요.
유튜브 똘이장군 만화 보여주며 이걸 우리들, 남한의 전후세대가 학교에서 집에서 거리에서 보고 자랐다고 얘기해주니 벙쪄하건 그 표정들,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4. ‥
'18.4.28 4:05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저 국민학교때 때려잡자 김일성. 이거 당연한 표어 였고
분기별로 반공포스터 표어대회 글짓기대회 했었지요.
김일성을 돼지로ㅈ그리거나 혹도 하나 달고
제 무의식에도 북한은 구출해야 하는 나라로
좀 커서 평양에 콘크리트 건물 있는 거 보고 얼마나 혼란 스러웠는지 몰라요.
우리는 왜 북한을 그렇게 왜곡해서 가르쳤을까요.5. 내비도
'18.4.28 4:34 PM (121.133.xxx.138)전쟁으로 잔뜩 겁먹고 기아에 허덕이던 국민들을, 그들은 반공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국민들을 이리저리 휘둘렀죠. 반공정신은 꼴통정권의 리모콘 주파수 였으며, 그 주파수가 선명히 세겨진 사람들은 아직도 앞뒤좌우 구분 못하며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어요.
6. ...
'18.4.28 4:55 PM (210.97.xxx.179)포스터에서 북쪽 사람들 늑대로 그렸던 것도 생각나요. 똘이 장군 영향으로...
6.25 웅변대회가 매년 열리고 주 내용이 '때려잡자 공산당'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초등학생이 할 말이 아니에요. 사람을 때려잡자니....
21세기를 살고 있는데도 김정은이 북한지도자가 우리처럼 말을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ㅜㅜ7. 반공기념관에 소풍갔는데
'18.4.28 5:01 PM (211.36.xxx.147)초등 3학년쯔음 된거 같어요
흰색 바깥 외벽에 그림을 그려놨는데 빨간색 페인트로 어떤 큰 사람얼굴 돼지가 입에 사람들을 넣고 막 씹고 있고 돼지 이마에 김일성이라고 써있고 사람들을 손으로 믹서기에 넣고 가는 그림이었는데 어릴땐 그게 엄청 무섭더라구요
전 북한사람이 피부가 다 새빨개서 빨갱이라고 하는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애들에게 참 못할짓인 거 같아요 애들이 뭘 안다고..8. ‥
'18.4.28 5:13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공산당이 싫어요. 하고 죽었다던 하던 그 소년. 사실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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