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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고보니 제법 사랑꾼이네 정으니

wpqjq 조회수 : 7,099
작성일 : 2018-04-28 13:43:18


첫딸 이름이 주애인데 
그 이름을 지은 이유가 이설주 이름에서 주자를 따고 설주 사랑이란 뜻에서
주애라고 한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젊은 사람이라 그런지 북한 사람이고
인민군 수괴고 뭐 이런 거 하곤 전혀 안 어울리는 
사고네요.
그러니 이설주도 어제 만찬장 들어서면서 자기 남편 지칭하면서
호칭이 지도자 동지도 뭣도 아니고 그냥
남편이라고 하나보다 했어요.
물론 남편께서 라고 하긴 했지만 그거야 거기 사정이 있는거고 어쨋든
그 뒤로 아들도 둘 낳고 
별 일만 없으면 
가장 큰게 김정으니 성인병 일 거 같은데
그런 것만 없으면 걸리적거리는 시모시부도 없으면서
최고권력자니 둘이는 꽤 행복할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어제 만찬장 영상에서 이설주가 시종일관
은은하게 옅은 미소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게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거기서 여러 사람들 하는 얘기가 다 재밌고 흥미롭지는 않았을텐데
자기 임무를 정확히 알고 남편 옆에서 잘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고
두 부부가 사이가 좋구나 싶었어요. 
IP : 222.110.xxx.24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yo
    '18.4.28 1:46 PM (153.206.xxx.134)

    정은이요..
    둘이 사이좋은가 보네요
    다행이네요!

  • 2. 오호
    '18.4.28 1:49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정말요? 꽁냥꽁냥하며 사는구나.
    여지껏 얼마나 답답하게 살았을까요.
    이제 정상국가 되서 해외도 좀 다니고 치즈도 맘껏 먹길.

  • 3. ..
    '18.4.28 1:5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헐..벌써 애가 셋이에요? 2남1녀?

  • 4. 겸둥맘
    '18.4.28 1:53 PM (39.7.xxx.212) - 삭제된댓글

    어제 문프한테 "문대통령님" 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예의범절도 잘 배운것 같고 (저보다 두살 형님인 문프에게 버르장머리 없다하던 홍준표보단 확실히 가정교육 잘받음)
    애플제품 매니아인 점이나 (집무실에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까지 ㅋ)
    걸그룹 좋아하고
    큰딸 이름 지은 연유라던가
    한국 남초 커뮤니티 자주 본다는 (불펜이나 딴지 갈것 같아요 ㅋ) 소문까지 조합해볼때
    그냥 제 주변에 흔한 80년대생 남자후배랑 비슷하게 느껴져요

  • 5. ..
    '18.4.28 1:54 PM (124.111.xxx.201)

    사랑꾼 커플이 우리에게만 있는줄 알았더니
    가까운 북쪽에도 있었군요.

  • 6. ...
    '18.4.28 1:56 PM (220.116.xxx.252)

    김어준이 말한 북한이 '정상국가'로 대접받고 싶어서 라는 것이 점점 느껴졌어요.
    그걸 잣대로 보면 김정은 행보가 완벽하게 이해되더라구요.
    유럽에서 어려서 교육받아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식이나 인식이 어떤 건지 감각이 있잖아요.
    국가가 '정상국가'로 인정받으려면 본인부터 '정상(이란 표현이 이상하지만 일반적, 보통의 정도 의미?)' 생활을 하는 일반인이라는 걸 보여줘야 하잖아요.

    할아버지, 아버지는 사생활도 불분명하고 가족관계도 복잡하고 더구나 부인을 공식적으로 내놓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새 김정은은 부인을 공식석상에 대동하고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심지어 썩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다 그런 맥락 같아요.
    우리가 문 대통령 부부가 너무 사이 좋아서 결혼 조장 커플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달까?
    어느나라나 국가 원수가 부인과 대동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이고 당연한 일이니까, 김정은도 당연히 당당히 그래야지 싶어요.

    진짜로 사이 좋은 부부인 것도 좋지만, 그런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같아요.
    아마 앞으로 마나님이 공식석상에 더 자주 나올 것 같아요.
    조만간 아이들도 가끔씩 나타날 것 같구요.
    아주 일반적인 가장과 가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서 북한도 다른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들 사회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가보다 했어요.

    가족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김정은의 자신감인 것 같기도 해요.

  • 7. ........
    '18.4.28 2:00 PM (211.178.xxx.50)

    김정은은 윗대의.시대상황이 다른만큼
    본인이 바라는 지도자상도 다른거같습니다
    스위스 교육 영향이 큰것같고
    김정일이 아들을 스위스로 보낸것도 큰 결단이었지싶네요
    본인은 한 국가의.지도자로서
    인정받고 세계무대에 서고 싶어하는게
    느껴져요
    대단한 배포이긴합니다.
    어쨌거나 이런 태도가 우리에겐 더 좋기때문에
    저는 지지해요.

  • 8. ........
    '18.4.28 2:01 PM (211.178.xxx.50)

    역시 애들을 국제무대에서 자라게 하는게 좋나싶어서
    정말 갈등됩니다 .

  • 9. ...
    '18.4.28 2:03 PM (118.33.xxx.166)

    어제 뉴스공장에서 통일연구원 박영자 박사님 얘기 들어보니
    스위스에서 치즈 만드는 법 배워서
    북한에 치즈공장도 세웠대요.

    2016년에 세계화 민주주의 인권에 대한 토론도 있었구요.

    체제안정 경제발전 인민의 행복이
    김정은의 국정과제 같아요.

  • 10. ..
    '18.4.28 2:35 PM (61.253.xxx.87)

    저도 인권에 대한 세부 항목 듣고 놀랐네요.
    정말 우리는 너무 북한에 대해 몰랐고 오해하고 살았네요.

  • 11. 부모 자식간에 전화 통화 조차 못하는 수용소 국가
    '18.4.28 2:42 PM (185.92.xxx.53) - 삭제된댓글

    자기 고모부 졸았다고 대공포로 공개처형하고,

    일반 국민들 배고파 밥 얻어먹으러 중국에 갔다가 붙잡히면, 산체로 철사줄로 꿰어서 끌고 가고,
    해외에 나간 부모 자식간의 전화 통화, 편지조차 주고 받을 수 없는 감옥보다 못한 수용소 국가 두목.

    히틀러보다 더 악독하고 잔인한 독재자를 칭송하는 문재인과 문슬람들은
    산모 배를 발로 차서 낙태시키고, 갓태어난 아이를 엄마앞에서 바로 죽여버리는 북한 수용소에 자기들이 갖혀도 그런 말이 나올까 싶어요 ?

  • 12. 부모 자식간에 전화 통화 조차 못하는 수용소 국가
    '18.4.28 2:42 PM (185.92.xxx.53) - 삭제된댓글

    자기 고모부 졸았다고 대공포로 공개처형하고,

    일반 국민들 배고파 밥 얻어먹으러 중국에 갔다가 붙잡히면, 산체로 철사줄로 꿰어서 끌고 가고,
    해외에 나간 부모 자식간의 전화 통화, 편지조차 주고 받을 수 없는 감옥보다 못한 수용소 국가 두목.

    히틀러보다 더 악독하고 잔인한 독재자를 칭송하는 문재인과 문슬람들은
    산모 배를 발로 차서 낙태시키고, 갓태어난 아이를 엄마앞에서 바로 죽여버리는 북한 수용소에 자기들이 갖혀도 그런 말이 나올까 싶네요

  • 13. 부모 자식간에 전화 통화 조차 못하는 수용소 국가
    '18.4.28 2:44 PM (185.92.xxx.53)

    자기 고모부 졸았다고 대공포로 공개처형하고,

    일반 국민들 배고파 밥 얻어먹으러 중국에 갔다가 붙잡히면, 산체로 철사줄로 꿰어서 끌고 가고,
    해외에 나간 부모 자식간의 전화 통화, 편지조차 주고 받을 수 없는 감옥보다 못한 수용소 국가 두목.
    자기 가족에게 돈을 보내려고 해도, 보내는 돈의 절반을 뇌물로 주기전에는 정상적으로 돈 조차 보내지 못하는 수용소의 지들끼리만 돼지처럼 먹고 지내는 지구상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보다 더 악독하고 잔인한 독재자를 칭송하는 문재인과 문슬람들은
    산모 배를 발로 차서 낙태시키고, 갓태어난 아이를 엄마앞에서 바로 죽여버리는 북한 수용소에 자기들이 갖혀도 그런 말이 나올까 싶네요

  • 14. ...
    '18.4.28 2:5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주애라고 지으면 뭐하나요
    뒤에서 다른 여자들한테 뭔 ㅈㄹ을 할지
    싶구만...
    아무리 어제 기뻤다 해도
    이런식의 콩깍지는 정말 별로..

  • 15. 185.92.xxx.53 씨
    '18.4.28 2:52 PM (119.192.xxx.23)

    고모부인 장성택은 나눠가질 수 없는 권력 속성도 크게 작용.
    그리고 졸았다고 처형했단 사람은 딴 사람인데 어제 참석했다네요.

    어제자 뉴스공장 좀 듣고 그래봐요. 북한은 생각외로 우리에 대해 알고 있는데 우리가 북한에 대해 모르는 게 더 많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얘기합시다. 1980년대 반공 포스터 빨갱이라고 온통 빨간 크레파스 칠한 머리에 뿔난 괴물 그리던 고리짝 시절 마인드는 이제 좀 버리구요.

  • 16. 아까시
    '18.4.28 3:08 PM (211.36.xxx.68)

    어제 두내외분들끼리 처음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눌때 이설주가 김정은한테 뭐라고 눈빛 주고받으며 속삭이는 모습보니 이쪽의 삼십대신혼 부부들. 같던대요.
    이설주가 20대초반에 결혼했다고 하네요

  • 17. Pianiste
    '18.4.28 3:20 PM (125.187.xxx.216)

    어제자 뉴스공장 좀 듣고 그래봐요. 북한은 생각외로 우리에 대해 알고 있는데 우리가 북한에 대해 모르는 게 더 많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얘기합시다. 1980년대 반공 포스터 빨갱이라고 온통 빨간 크레파스 칠한 머리에 뿔난 괴물 그리던 고리짝 시절 마인드는 이제 좀 버리구요. 2222

  • 18. ㅇㅇ
    '18.4.28 3:28 PM (203.229.xxx.200) - 삭제된댓글

    우린 능력이 대단한 민족이에요.
    곧 개방 되서 본격적으로 개발 들어가면
    순식간에 세계 랭킹에 드는 경제국 될 거에요.
    세계 정상들 모임에 참석하는 김정은을 보고 싶네요

  • 19. 처형 확실해요?
    '18.4.28 3:57 PM (188.220.xxx.53)

    맨날 처형 숙청 어쩌고 해놓고 좀 지나면 나와서 돌아다니고 김정은 위원장 옆에 앉아있는 사진 나오고 그래서 이젠 그런 소식들은 못 믿겠어요.

  • 20. ㅇㅇ
    '18.4.28 4:26 PM (175.116.xxx.237) - 삭제된댓글

    우리 민족의 절반 내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이 어린 지도자에 대한 기대가 너무나 커서
    저조차도 두려울 정도입니다
    당사자는 오죽하겠어요

    하늘이 보살피시어
    우리 민족이 이 난제를 잘 풀어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21. ㅇㅇ
    '18.4.28 4:27 PM (175.116.xxx.237)

    우리 민족의 절반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이 어린 지도자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너무나 커서
    저조차도 두려울 정도입니다
    당사자는 오죽하겠어요

    하늘이 보살피시어
    우리 민족이 문재인 대통령님이
    이 난제를 잘 풀어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22.
    '18.4.28 4:32 PM (175.212.xxx.204)

    김정은이
    아내를 사랑하는게 국가를 위한 거라는 말을
    했다고 들었어요.

  • 23. ㅋㅋ
    '18.4.28 4:47 PM (211.36.xxx.145)

    185.92 띨빵하다 ㅋㅋㅋㅋㅋㅋㅋ

  • 24.
    '18.4.28 7:07 PM (123.212.xxx.56)

    사랑꾼 맞네...
    이 곰푸우같은 아재가...ㅋ
    하긴 한참때이긴해요.
    이제 겨우 30대중반...
    둘이 금슬은 좋아보여요.
    일단 부부금슬이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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