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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피해자? 아님 가해자?

원글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8-04-27 15:51:00
아랫집 할머니가 갑자기 집으로 밀고들어와서는
대한항공 조현민모녀처럼 악을쓰며 삿대질하며
따집니다. 기본적예의없이 함부로 대하는 할머니를
앞으로 두번다시 마주치고싶지도 않습니다.
너무 부들부들떨리고, 충격받아 몇일째 몸도 아프고,
집에들어오기가 두려울정도입니다.

문제는 우리집에는 쿵쿵대며 걷는사람이 없고,
죽겠다고 올라온 날 집에 사람이 없었어요.
전날도 심했다는데 집이 비워져있었구요.

제생각에는 대각선윗집이든 두층윗층이든 소리가 타고내려간게
아닐까싶은데, 정말 분해서 잠도 못잡니다.


혹시 조언이나 경험담좀 여쭈고싶어서요.
저희는 온집안에 카페트를 깔고,슬리퍼도 신습니다.
모두 아랫집을 배려하기위해 알아서 그렇게 생활했어요.

아무래도 우리집소리때문이 아닌거같아서요.

바로윗집이 아닌 다른집소리도 윗집처럼 들리기도하는지
경험담좀 듣고싶어서요

이사가고싶은심정입니다.ㅠ
IP : 220.75.xxx.1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7 3:57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라면 폭력으로 신고할듯
    무조건 녹화하세요

  • 2. 내비도
    '18.4.27 3:59 PM (121.133.xxx.138)

    전 2년간 윗층 소음으로 시달렸는데, 알고보니 그 소음이 아랫층의 소음이었어요.
    에고... 원만히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3. 1111
    '18.4.27 4:01 PM (218.53.xxx.71)

    아랫층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고통이 끔찍할겁니다
    그거 겪어보지않은사람은 몰라요
    멀쩡한사람도 분노조절장애로 만듭니다
    일단 원글님 집이 소음원인이 아니라 생각이 드신다면
    아랫집에 적극해명하고 다른집임을 밝히는게 좋을듯요
    예를들어 1박2일 집이 비게되면
    아랫층가서 저희가 오늘은 집에아무도 없게되니
    소리가 나는지 확인해달라고 얘길하거나
    시끄러운 때에 아랫층 사람중 한명은 집에있고
    한명은 원글집 올라오셔서 아무도 뛰지않아도 아랫층이 울리는지 확인을 시켜주세요
    아랫층 쿵쿵대는소리도 윗층에서 뛰는것처럼 느껴지는경우도 있으니...
    아랫층도 괴롭겠지만 원글님네가 소음제공자가 아니라면 이유없이 미움과 오해받을필요없잖아요
    적극해명하세요

  • 4. dd
    '18.4.27 4:04 PM (118.217.xxx.199)

    신고하세요 그렇게 직접 집으로 올라와서 어필하는거 불법이에요~~

  • 5. ...
    '18.4.27 4:08 PM (61.73.xxx.9)

    그 할머니는 괴로워서 올라오셨을거예요
    님 집에서 낸 소음이 아니라면, 님도 분명히 들었을텐데 범인을 같이 잡아주시는게 어때요?
    계속 의심 받지 말구요.
    저희집 3층인데 1층에 애들이 뛰어다녀도 무척 시끄럽구요. 7층, 6층에서 뛰어도 시끄럽더군요.

  • 6.
    '18.4.27 4:15 PM (211.114.xxx.183)

    아래나 윗윗집일수도 있겠네요

  • 7. 담번엔꼭녹음이나녹화하세요
    '18.4.27 4:15 PM (223.39.xxx.64)

    폭행죄로신고하세요
    꼭이요

  • 8. 그게
    '18.4.27 4:27 PM (223.62.xxx.114)

    정말 드라마틱한 우연이 있지 않으면 밝혀지지 않아요
    제 여동생은 늘 올라오시길래 그냥 조심만 하고 이런 소음이 아래층엔 너무 시끄러운가보다고만 생각했대요. 너무 자주 올라오고 음성도 올라가서 두려웠지만요.
    그런데 어느날 가족이 외출했다 돌아왔는데 아래층 부부가 문을 두드리며 흥분중이었더랍니다.
    자연스럽게 그간의 소음이 여동생 집이 아니었음이 밝혀졌죠.
    여동생네는 여덟시 반이면 가족 모두 나가서 여섯시나 돌아오고
    잠도 일찍 잤다고 해요
    그집에서도 무안해하며 돌아갔구요
    저도 오래전에 아기를 안고 마루에 앉아있는데 아래층에서 정말 엄청 난 기세로 부녀회 몇명과 문을 밀며 들어왔어요
    저는 그냥 아기만 안고 있었고요
    온 집을 돌며 드릴을 찾더라구요
    얼마전부터 드릴소리 때문에 살 수가 없다며요.
    그 소리는 저도 들었어요
    시끄러워서 아이가 잠을 못자서 안고 잇었구요
    온 집안을 수색끝에 돌전 아이와 저 밖에 없어서 아줌마 몇이 머쓱해하더니 분명 이집이었다며 말을 흐리더니 그냥 나갔어요.
    그런데 그 뒤로 아기가 새벽에 울던 어쩌던 간에 제 집에 쳐들어오는 일도 없었고 제게 정말 잘해주셨죠.
    제가 이사이후 제 집에 이사온 사람에게 ㅂ전화가 여러번 왔어요. 시끄럽다고 하루에 두번씩 올라온다구여
    그런사람이 제가 사는 동안 동네 아줌마들과 몰려와 보고 실수한걸 알고 참은거죠.
    그런 일들이 없으면 아마 오해 풀기 어려울거에요. 그런 우연한 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ㅜㅜ

  • 9.
    '18.4.27 4:29 PM (211.205.xxx.117)

    신고하세요 막장은 점쟎게 상다해선 답이 없어요 늙은이가 치매일지 어쩔지도 모르고 제3자 개입시켜 ᆢ얼굴 안봐야 합니다

  • 10. ..
    '18.4.27 5:08 PM (125.177.xxx.43)

    우린 아니니까 시끄러울때 연락 주시면 내려가서 같이 들어본다 하세요
    님 집이 아니란거 증명해야 가만있을거에요
    근데 자기집 소음이 아닌분들 , 범인은 잡았나요 아래층이 그럴정도면 위층도 시끄러울텐대요

  • 11. 애없는 우리 두내외
    '18.4.27 5:59 PM (220.78.xxx.47)

    아침 출근.늦은 저녁 퇴근인데
    모처럼 평일 하루 집 소파에 앉아 친구와 통화중.
    현관문을 벼락치듯 쳐제끼며 고함까지.

    아래층 미친 영감이 자기네 천장 내려앉았다고.소음때문에.하..미친.
    경비실 ,관리실 다 부르고 우리집 니네가 다 조사하라고.

    운동기구 우리보고 썼다고 하는데 그런 비슷한것도 없으니
    다음부터 안올라오더라구요.

  • 12. 진상싫어
    '18.4.27 8:40 PM (219.248.xxx.137)

    아랫집인간이 우리집 자고 있는데 12시반에 혼자 씩씩거리며 올라왔어요
    우리부부는 윗층 남자 퇴근이 늦어서 안방이랑 거실,발망치 소리가듣기 싫어서 그냥 음악들으면서 이어폰끼고 잡니다
    윗집 소음을 우리집으로 알고 무작정 인터폰하더니 올라와서 1층 입구쪽으로 가서 말하자고 하더군요ᆢ 항상 쌍욕을 해대고 협박하길래 이번에는 녹음했어요ᆢᆢ
    진정 경찰인고하면 효력이 있나요?
    2월에도 작년 겨울에도 무수히 인터폰하던 놈
    집에 와도 쉬는기분이 아니고 늘 체한거같아요
    아이도늦게 오고 우리부부도 9시되어야 퇴근인데ᆢ슬리퍼까지 신었지만 이 예민한 놈은 가끔씩 술만 먹으면 지랄하네요

  • 13. 하아...
    '18.4.28 1:00 PM (180.71.xxx.26) - 삭제된댓글

    전 윗집으로부터 고통을 받으며 분노가 쌓여가는 입장이네요...
    본인 집이 아니라도 백프로 확신하는건 위험해요.

  • 14. 하아...
    '18.4.28 1:00 PM (180.71.xxx.26)

    전 윗집으로부터 고통을 받으며 분노가 쌓여가는 입장이네요...
    본인 집이 아니라고 백프로 확신하는건 위험해요.

  • 15. ..
    '18.4.28 6:55 PM (125.181.xxx.104)

    자기집 아니라고 하더니
    제가 소리나는 밤마다 밖에나가 앞뒤 불 다 확인했는데
    윗집만 켜져있고 그위층 옆집 다 꺼져있었다고 하니
    암말 못하시네요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좀 조용해졌어요
    그 야밤에 몇번을 나가보았는지..
    대부분 핑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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