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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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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들이 정신과에 가려하는데

.. 조회수 : 3,599
작성일 : 2018-04-27 08:51:14
대학생 아들이 떨어져 사는데
외로워서 그런지 마음이 아프다네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도 많고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니 혼란스러운가봐요.
잘 지내냐 했더니 마음이 아프다고..
아무래도 정신과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해서
가보라했는데 아침에 문득 취업이나 이런거에 불이익 있을까 또 현실적인 걱정이 드네요.
아니면 비보험으로 하라고 할까 해서요.
자식은 다 큰 대학생이 되어도 아이같고 저도 마음이 내려앉네요.
IP : 222.237.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7 8:53 AM (220.121.xxx.67)

    이럴땐 비보험이니 취업이니 먼 미래의 일보다
    괜찮냐 혹은 괜찮다 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 2. ...
    '18.4.27 8:56 AM (125.177.xxx.172)

    마음이 아프네요. 옆에서 잘 다독다독 안아주세요.마음이 참 아픕니다

  • 3. 좋은
    '18.4.27 8:58 A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의사를 만나야할텐데요.
    성의없는 의사들도 많아서...

  • 4. 제 아들도
    '18.4.27 9:06 AM (175.193.xxx.162) - 삭제된댓글

    대학가서 혼자 살면서 울증이 아주 심해졌어요.
    조울증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데도 얼마 전 울증이 심해져서 약 먹어서 중환자실에 있었어요..
    병원 몇 군데 가보세요.
    퇴원하고 병원 옮기고 약 바꾸고 많이 좋아졌어요.
    공무원이나 공사 외엔 상관없다는 말도 있고 그것도 내역을 요구하는 거 자체가 불법이라는 얘기도 있고
    장애인으로 등록만 안하면 괜찮다는 말도 있고 뭐 그래요..
    전 그냥 보험 적용합니다.

  • 5. 사바하
    '18.4.27 9:13 AM (116.125.xxx.51)

    공단에 기록이 남는지도 중요하죠
    나중에 취업에 불이익은 없어야되니까
    잘알아보셔요
    저두 딸 고1때 정신과약 2주 먹엏는데
    사실 걱정돼요
    시원한 답 듣고싶어요

  • 6. 일단
    '18.4.27 9:20 AM (175.118.xxx.47)

    비보험으로 하세요
    나중에 보험도 못들어요

  • 7. ^^
    '18.4.27 9:45 AM (119.70.xxx.103)

    남편도 월요병이 너무 심해서... 일요일날 잠을 못자서 정신과가서 수면제라도 타올까했는데... 정신과 바깥에까지 의자놓고 사람이 엄청많더라구요. 대학생같은 사람들도 많고 스트레스 클리닉이라고 정신과라고도 안하더라구요. 비밀 아닌가요? 약도 병원에서 주던데요.

  • 8. 버드나무
    '18.4.27 9:48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보험 드는 문제는 있어요 보통 정신과 약은 6개월 이상먹으니 약을 끊고 5년 까지는
    못드는게 맞습니다.

    미리 보험드시구요

    정신과 이력을 볼수있는곳은 취업이 아니라 군대에서 걸려요

    제 아시는 분은 중고 까지 5년먹은아이가 공군갔어요 아무 문제 없었어요 ( 정신과샘 진단서? 를 내면 됬어요)

    직장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개인의료를 볼 권한은 군대 에서만 가능합니다.

    그것도 신경쓰이신다면 비보험으로 할수는 있어요 .. ~

  • 9. 버드나무
    '18.4.27 9:49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정신과라 보험을 못드는게 아니구요

    저 역류로 4주 약먹으니. 5년동안 못들었어요 . 단 암보험류는 됩니다. 실비가 안되지요

  • 10. 버드나무
    '18.4.27 9:53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정신과라 보험을 못드는게 아니구요

    저 역류로 4주 약먹으니. 5년동안 못들었어요 . 단 암보험류는 됩니다. 실비가 안되지요

    -----------------------

    아마 정신과약과 함께 상담도 진행하라고 하세요

    불안한 미래에 내마음 털어놓을곳도 없으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

  • 11. 비보험
    '18.4.27 10:16 AM (182.209.xxx.142)

    이라도 법이 바뀌어서 약의 종류에 따라 식약청에 신고해야 한다해요.향정신성의약품인 경우에요
    약의 흐름을 식약청에서 다 파악한대요
    비보험이라고 안심하시지 말고 잘알아보고
    만약에 약을 먹어야하면 의사샘께 식약청신고 안하는 약으로 처방해달라 하세요

  • 12. 얼마나
    '18.4.27 11:37 AM (125.143.xxx.60)

    먼거리에 있나요
    힘들면 엄마랑 같이 병원가자 하세요
    당장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면 집에 와서 쉬었다가라고 하세요
    아이한테 빙의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지금 힘든데 옆에 아무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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