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들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8-04-27 01:30:08
전 이틀 전, 아니 날 바뀌어 삼일 전이네요. 교통사고가 났어요.
택시 잡으러 인도에 서있다가 인도에 주차된 차가 후진해 나오면서 저를 쳐서 차 밑에 깔렸었죠.
다행히 바퀴 사이 중앙이라 그냥 차체 밑에서 기어나왔고 골절 등 큰 부상은 없어요.
여기 글도 썼네요.ㅋ

오늘은 입원실이 없어 대기 걸어놓고 경찰 신고하고
의도치 않게 가해자랑 만나 조서 썼습니다.
경찰의 무신경함과 귀차니즘, 가해자의 뻔뻔함과 비굴함에 멘탈이 털리네요..
그래도 몸이 많이 다치지 않은 게 어딘가요..
일상이 기적임을 맘에 새기며..
나를 함부로 대한 사람들보다 나를 소중히 여기고 염려해주는 지인들을 생각하며...
잠을 청해보려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IP : 175.198.xxx.1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8.4.27 1:32 AM (218.148.xxx.20)

    큰일날 뻔 했었군요. 많이 안다치셔서 다행이에요.

  • 2. ..
    '18.4.27 1:32 AM (175.198.xxx.115)

    네 죽는 줄 알았어요. 진짜로.

  • 3. 적폐청산
    '18.4.27 1:33 AM (147.46.xxx.115)

    헉!!

    놀랐겠어요. ㅠㅠ

  • 4. 반여
    '18.4.27 1:34 AM (223.62.xxx.181)

    아이고!
    조상이 돌보셨네요
    그만하길 넘 다행입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 5. ..
    '18.4.27 1:36 AM (175.198.xxx.115)

    사실 하소연보단 다른 분들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올린 건데..
    하소연이 길어졌네요.ㅋ
    저보다 험한 하루를 보내신 분들도 많겠죠..
    그런 분들도, 또 평온한 하루를 보내신 분들도,
    모두 축복이 임하는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 6. ㅇㅇ
    '18.4.27 1:39 AM (175.192.xxx.208)

    진짜 조상이 도우셨네요. 혹시나 모르니까 병원에서 하는 검사 다하시구요.

  • 7. ...
    '18.4.27 1:45 AM (121.167.xxx.153)

    내가 지금 죽는구나 하는 순간이 저도 있었어요.

    나이가 있다 보니까 두 세번....

    아주 무서울 때도 있었고 의외로 침착할 때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제 죽음에 초연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두렵긴 하네요.

    오늘 하루 멍하며 보냈어요.
    걱정거리가 많은 사람인데 하루종일 혼자 보낼 수 있어 걱정을 음미하며 멍 때렸지요.

  • 8. ..
    '18.4.27 1:46 AM (175.198.xxx.115)

    괜히 심려 끼쳐드리네요ㅋ
    감사해요. 검사와 치료 일정 잡혀있어요..
    저는 기독교인이라 하나님이 구해주셨다 생각하지만, 여기서 조상이 도우셨다는 말을 들으니 최근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제가 3살 때 콘센트에 핀셋 꽂았을 때도 달려와 구해주셨던 우리 할머니...ㅎㅎ 정말이지 그 자리에 할머니의 영혼이 계셨다면 저를 당장 구해주시고도 남았을 거예요. 그리운 할머니....ㅠㅠ

  • 9. ..
    '18.4.27 1:47 AM (175.198.xxx.115)

    저도 종종 걱정을 음미하며 멍 때리는데...^^
    하나씩 풀리셨음 좋겠어요.ㅋ

  • 10. 날개
    '18.4.27 1:48 AM (223.38.xxx.22)

    원글님 정말 큰일 날뻔 하셨네요.다행이에요. 할머니,하느님 모두 다~도와주신것 같아요.

  • 11. 지난번 사고글 읽었어요
    '18.4.27 1:48 AM (112.150.xxx.63)

    후기 궁금했는데..
    다음날 많이 아프진 않으셨는지도.
    가해자가 뻔뻔스럽게 나왔다니 열받네요. 우띠
    좋게좋게...절대 해주지마시길.
    그리고 빨리 나으세요.

  • 12. ..
    '18.4.27 1:51 AM (175.198.xxx.115)

    223님 / 감사해요. 정말 다 도와주신 것 같아요.
    112님 / 읽으셨군요.ㅋ 후기는 좀더 결론이 나면 자세히 올리려구요.. 사이다를 드리고 싶은데 우째 고구마에 가까운 것 같네요..ㅡㅡ 그래서 자책도 좀 하다가 초짠데 이만하면 선방했다 자위도 하며 잠못들고 있었네요.ㅋ

  • 13. ...
    '18.4.27 2:39 AM (175.211.xxx.84)

    잠이 안 와서 좀 늦게 잠자리에 드는 데 글을 읽었네요.
    지난 번 사고 글 읽었어요.
    궁금했는데 역시나 가해자는 계속 뻔뻔하게 구는군요 -_-

    그 글만 읽어서는 차 밑에 깔린 줄 몰랐었는데 원글님 정말 큰일 날 뻔 하셨네요.
    크게 다치신 데 없으시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그 때 날 살려 주셨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순간이 있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엄마와 외할머니의 기도가 날 살려주시게 만든 것 아닐까 하고... ^^

    원글님. 하나님의 평안이 맘 속 가득 충만한 하루, 그리고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14. 많이
    '18.4.27 7:44 AM (218.237.xxx.23)

    놀라셨겠어요

    가해자의 뻔뻔함이나 경찰의 무신경한 대응.. 자기 가족이라면 그렇게 할까요?
    읽는 내내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세상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과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많지만. 일단 잘 회복하시고 놀라신 마음 잘 진정하시길 바래요. 그래도 더 나쁜 상황이 안된것만해도 감사할 일이죠. 나쁜 사람들 생각하지 마시고 원글님 회복하시는데 집중하세요.

  • 15. 원글님
    '18.4.27 8:00 AM (175.203.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차분하신분같아요..
    저같음 억울하고 미치겠고 그럴거같은데...
    가해자가 미운건 당연하고요.
    몸도 성치않으시겠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당당하게 행동하셔야해요.
    정신똑바로 차리고라는 말은 항상 스스로에게 하는말이예요.
    제가 좀 어리버리해서 ㅡㅡ
    원글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주문처럼 외는말이라..
    혹시 도움되시라구..
    경찰이 무신경하다니 더더욱이요.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 16. 원글
    '18.4.27 11:34 AM (110.70.xxx.115)

    너무 감사합니다..!!
    응원하고 위로해주시니 많은 위안이 되네요ㅠㅠ
    분발해서 후기에는 약사이다라도 들고 올게요ㅠㅠ

  • 17. 봄날
    '18.4.28 1:33 PM (180.71.xxx.26)

    원글님은 용기있으신 분이네요. ^^
    전 나이들면서 제가 먼저 제 이야기를 하거나 상대방에게 말을 거는 것이 의기소침해져서 누구에게 말못하고 혼자 삼키는 이야기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원글님이 말 걸어주니 참 좋네요.

    큰 일을 겪으셨네요.
    근데 참 다행이에요. 많이 놀라고 오래 갈 기억... 그리고 처리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실망...
    그럼에도 많이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에요.
    나머지 일들이 순조롭게 잘 해결되어서 더 많은 근심이 없길 바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3398 바람둥이 많이 만나본분 계세요? 2 ㅇㅇ 2019/02/15 2,955
903397 오스트리아 총리가 19년만에 한국에 온 이유... 14 ㅇㅇㅇ 2019/02/15 3,969
903396 kbs_ 이낙연 총리 “구제역 상황 종료…오늘부터 이동제한 풀려.. 13 ㅁㅁ 2019/02/15 1,340
903395 가격 좋고 믿을만한 중고 명품사이트 추천 부탁 드려용! 1 fbfb 2019/02/15 1,033
903394 뮤지컬 라이언킹이요..아이들끼리 관람? 2 햇살 2019/02/15 1,134
903393 어제 너의 노래는 에서 '그 분'은 4 너의 노래는.. 2019/02/15 1,457
903392 서울 북쪽 변두리, 스벅 없는곳, 스벅 커피 쿠폰 선물로 드려도.. 10 고3 담임샘.. 2019/02/15 2,405
903391 회사 업무 곤란한 부탁 거절하기 5 00 2019/02/15 1,711
903390 수사 끝낸 경찰이. 검찰로 송치된 사건 결과를 알수 있나요? 1 82쿡스 2019/02/15 506
903389 단어찾고 인강듣는용도의 패드 .. 2019/02/15 474
903388 제철과일 매일 500~700g 먹으면 비타민 영양제 복용안해도 .. 7 ..... 2019/02/15 2,208
903387 방콕 쿠킹클래스 추천해주세요~~ 3 방콕 2019/02/15 1,154
903386 야동도 못 봅니까? 독재시대 아닌가요?" 중앙일보 한.. 1 ... 2019/02/15 1,180
903385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4 ... 2019/02/15 876
903384 90년도 대학 등록금 28 ... 2019/02/15 7,909
903383 명품도 5프로 되나요 10 ㅁㅁㅁ 2019/02/15 4,803
903382 아반떼 중고문의 5 중고차 2019/02/15 1,233
903381 첫댓글 82알바들에게 저주하면어떨까요 1 .. 2019/02/15 427
903380 성년후견인 제도 아시는 분? 6 궁금해요~ 2019/02/15 1,877
903379 2천만원이 모자라 집 사는게 좌절됐는데요 1 ... 2019/02/15 3,162
903378 전에 추천되었던 아식스 젤..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요. 7 2019/02/15 2,100
903377 이상호기자 유툽보면 진짜열일하는거 같아요 40 ㄱㄴ 2019/02/15 2,049
903376 데이터만 많이 써요. 알뜰폰 요금제 추천 부탁드려요.. 11 알뜰폰 요금.. 2019/02/15 2,060
903375 시크릿가든 다시보고싶은데 6 다시보기 2019/02/15 1,038
903374 일본 여행 가기 전에 생각해볼 것들 : 도쿄 30년 의사가 피난.. 7 ㅇㅇㅇ 2019/02/15 3,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