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고, 오리기 좋아하는 일학년 아이, 방문미술 좋을까요?

아이맘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8-04-26 22:41:15

어릴적부터 그리고 오리고 하는걸 많이 좋아하는 초등 일학년 여자아이에요..일주일 한번 학교에서 토탈공예 방과후로 하고요.


동네에 방문미술 하는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데 신청하면 아이에게 좋을까요?

 집에서 제가 파레트에 신한 수채화물감 24색 짜서 굳혀서 물통에 붓 여러개 꼽아주고, 물양 조절해서 휴지에 닦아서, 여러가지 그림 그리고 칠하고 하는 걸 자주하게 하는 편이에요.. 그러면 막 손,팔, 목까지도 붓에 물감 묻혀서 바르고, 그리고 아주 신이나게 동생하고 놀곤 해요.. 주제 정하는 것도 없고 그냥 그리고 싶은걸 막 그리는 거에요 ^^;;; 저도 애들 앞에 스케치북 펴고 앉아서 애들 얼굴도 그려주고, 애들이 그려달라는 동물도 그려주고,, 하고요..(전 어릴적에 취미로 미술학원 다녀본 적만 있는 ;;;)

 방문 선생님은 미술 전공하시고 여러가지 주제 예를 들면 과학의 날 행사 대비, 뭐 무슨 축제 대비 이런식으로 해서 교내 미술 대회 상도 타게 하시고 하던데,, 이웃 아이들이 그려놓은 그림을 보면, 잘 그린 그림인데, 뭐랄까요.

제가 지금 삼십대 중반인데, 어릴적에 다녔던 미술 학원 스타일이에요.. 사람 모양이나 배경이나 그냥 느낌이요. 약간 뭐랄까요,, 좀 식상한 느낌이라,,요즘 미술학원은 어떤식으로 뭘 가르쳐주나요??

제가 사는 곳이 엄청 시골이라 미술학원 자주 다닐 여건이 안되서 방문 미술 시켜볼까 하거든요.. 저번주에, 교내 미술대회,,,반친구 캐릭터 그리기 금상, 과학의 날 그리기 은상을 타와서 갑자기 뭐라도 지원해줘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담임선생님께서도 아이가 그림을 너무 쉽게 잘 그린다고,,하시기도 했어요.

 금액은 일주일에 한번 십만원? 십이만원? 정도라고 하고요..

어떨까요?




IP : 112.166.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움이
    '18.4.26 11:12 PM (58.122.xxx.137)

    꼭 선생님에게서만 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아들도 엄청 만들고 그리고 좋아했는데
    원글님처럼 자유롭게 하도록 내버려두다가
    4학년때 학원 다니고 싶대서 남자아이들만 다니는 곳으로 등록해줬어요. 아이 말이 학교 미술시간은 정해줘서 재미없었는데 여기는 맘대로 해서 좋다고요.

    답은 아이에게 있는 듯 해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건 참 축복인 듯해요.

  • 2. 원글
    '18.4.26 11:21 PM (112.166.xxx.17)

    늦은밤 답글도 감사합니다..
    제가 조금 더 도와주고 같이 놀아주고 해야하는데, 에궁, 밥해먹고 치우기도 바쁜 일상이에요 어찌된게((핑계라면 핑계지만;;;)
    여기도,,자유로운 미술학원이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278 고학력일수록 자녀교육에 더 신경쓰는편이죠? 6 ... 2018/05/12 2,852
810277 내가 존엄사 할때 듣고 싶은 음악 또는 노래 25 gg 2018/05/12 2,671
810276 제 몸무게보고 충격받았어요 ㅠㅠ 25 ㅇㅇㅇㅇㅇ 2018/05/12 8,256
810275 5월23일 9주기에 이모씨 봉하에 올까요? 11 mmm 2018/05/12 1,169
810274 다산신도시..결국 택배기사님들이 손수레로 물건 배달하고있대요.... 32 갑질 2018/05/12 6,571
810273 FR David - Words (1982년) 6 뮤직 2018/05/12 872
810272 지금 편의점 가요~맛있는거 추천해주셔요 2 앗싸 ~~ 2018/05/12 1,646
810271 남경필 트위터에 달린 댓글 8 ㅋㅋㅋㅋㅋ 2018/05/12 2,116
810270 이런상황에서 밥을 사시겠나요? 18 ㅁㅁ 2018/05/12 6,213
810269 마음 가는 대로 선곡 29 2 snowme.. 2018/05/12 994
810268 대상포진 관리 8 2018/05/12 2,260
810267 2017년 12월 유통기한인 국수소면 먹어도 될까요? 2 dkdk 2018/05/12 7,266
810266 아저씨 박동훈에 빠져서 괴로우신 분만 보세요. 14 어쩌면 죄송.. 2018/05/12 4,397
810265 잠실사거리 태극기부대 점령...피해다니세요~ 8 ... 2018/05/12 1,689
810264 레인부츠 즉 장화 성인여성꺼 짧은거 추천해 주셔요 7 레인 2018/05/12 2,133
810263 경기도선관위건 민정비서관실에 진정넣으면 안될까요 3 궁금 2018/05/12 728
810262 쉬폰재질 분홍플리츠치마 코디 어째야하나요 4 코디 2018/05/12 1,224
810261 올해 5월은 너무 춥네요 12 뭥미 2018/05/12 4,527
810260 이 사람 진상 맞나요...?? 17 .... 2018/05/12 5,922
810259 경기도선관위의 얼척없는 겁박 공문 보낸 후 뻔뻔함.jpg 23 이것도보세요.. 2018/05/12 2,029
810258 [청원] 선관위의 직무유기에 대한 조사 및 감사 요청 5 ㅇㅇ 2018/05/12 708
810257 지방선거 판세분석.jpg 5 ... 2018/05/12 1,517
810256 이거 보고 웃었어요.기레기집단 설문조사 6 ........ 2018/05/12 1,230
810255 .. 19 .. 2018/05/12 5,107
810254 평범한 것조차 거룩하게 느껴지는 이유 6 어제 2018/05/12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