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압구정 배달만 하는 곳.
배달할때 김치국물이 흐른다고 국물을 다 짜내라고 해요.
짜내면서 썰어 접시에 올려 포장해야하니...당연히 싱크대 음식물 쓰레게 모아놓는 싱크대 위에서 하는데
정말 김치 꼬투리 같은데는 음식물 쓰레기에도 닿아요. 그래도 다 담아요.
야채 양파부터 양배추 절대 안씻습니다.
2. 국밥집 (설렁탕, 순댓국)
우선 기본적으로 썰어진 파는 식당이모가 맨손으로 집어 넣고요.
뚝배기는 수세미로 딱 한번 쓰윽. 물로 딱고 덮어놔요.
다른 식기들은 식기세척기에 들어가 뜨거운물로 샤워라도 하죠.
뚝배기는 끓이면서 소독해요.
3. 식당 수저
수저가 나오면 면장갑으로 딱아요.
이 면장갑이..정말 일주일에 한번? 빨아요..
이 면장갑으로 통도 잡고..수저 채워 넣을때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테이블도 만져요.
4. 스시 부페
젊은애들이 일하는 곳이었는데..
스시 부페에 나오는 장국있죠..그거 아주 큰 장국냄비에 물 채워넣는데..
호스를 거기에 담궈요..그 호스는 부억 바닥에 누워서..화장실 다녀온 신발들이 누비고 다닌 바닥을 그 호스가 휩쓸고 다니거든요...그 호스를 덜컥 집어서 씻지도 않고 바로 장국냄비에 쳐박아 넣더라고요...물채우고..거기에 장국 액기스 넣어서 끓여내요.
그때 느낀건..어린애들일수록 위생관념은 정말 없구나.
개네들 절대로 밥먹을때 지들은 장국 안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