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둥지 증후군

조회수 : 4,266
작성일 : 2018-04-26 13:46:55
애둘 대학생이라 떨어져서 산지 1개월 지났네요
남편따라 새로운곳으로 이사오고 아이들은 둘다 기숙사들어가고
또 잠시있다가 이사갈예정입니다
그래서 직장가지기도 애매하고 친구도없고 시골쪽이라
배우러 다닐만한것도 마땅찮습니다
할일이 딱히없어서 공허한지 갱년기라 공허한지 집에있으니
잡념들로 힘이듭니다
처음엔 아이들케어해주다 시간이많야서 이런가보다 하고
집주변에 걷기운동을 꾸준히하는데 집에들어오면 또다시 기분다운되고 그렇네요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팁좀 주세요~~
IP : 222.96.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두할
    '18.4.26 1:51 PM (211.245.xxx.178)

    뭔가가 필요하지요.
    전 이십년만에 뜨개질 다시 시작했어요.
    좋아요.ㅎ
    유튜브로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요즘은 영화도 집에서 다운받아서 바로 볼수있고..
    취미생활만한게 있을까요.

  • 2. ..
    '18.4.26 1:53 PM (183.96.xxx.129)

    제친구도 집에 있을때 종일 퀼트하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대요
    걷기는 해봤자 혼자 걸으면 지루하고 심심해서 2시간도 못채우겠더라구요

  • 3. ㅡㅡ
    '18.4.26 2:05 PM (27.35.xxx.162)

    알바하세요.
    저도 파트로 2개해요.

  • 4. 버섯돌이
    '18.4.26 2:09 PM (1.236.xxx.237)

    저는 둘째 기숙사 들어가 있는 고딩때부터 정말 할일이 없더라고요 큰애도 고딩이라 새벽같이 나가 별보고 들어오고..
    그래서 그때부터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하고 지금은 4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요,ㅡ,파트라도 일을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5. ...
    '18.4.26 2:13 PM (125.186.xxx.152)

    이사간다는 얘기 하지 말고
    알바를 구하는건 어떠세요.
    어차피 오래할려고 알바 시작해도 금방 관두는 경우도 많잖아요.
    어는 사람 없다니 거리낄것도 없구요.

  • 6. 저도
    '18.4.26 2:17 PM (223.38.xxx.225)

    첫째 고등아이 기숙사 가니 그때부턴 뭔가 맘이 휑하네요 둘째까지 떠나면 정말 빈둥지 증후군 심하게 앓겠구나 싶어요

  • 7. 그냥
    '18.4.26 2:18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아무생각없이 살아보세요.
    꼭 뭐를 해야만 하는건 아니에요.

    요즘은 봄날 풍경만 봐도 행복하네요.
    음악 들으면서 집안일하고 심심하다 싶으면 영화한편 찾아보고..

    멀리가 있는 아들과 가끔 영상통화도 하면서
    젊어서는 누려보지 못했던 느긋한 삶을 즐기고 있네요.
    .

  • 8. 저도
    '18.4.26 2:19 PM (180.66.xxx.19)

    그 고민중이에요. 언어를 하나 더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퀼트는 노안이 빨리 온대고 저는 이미 노안와서 힘들거같아요.

  • 9. ..
    '18.4.26 2:20 PM (111.118.xxx.64)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과 주말부부에 애들 기숙사 군대 다 보내도 혼자서?살았죠 ..지금은 다시 다 합쳐서 사는데 힘들어죽겠어요 ㅠㅠ 그냥 우울 빈둥지 이런생각말고 이 시간 그 여유를 즐기세요^^

  • 10. ^^
    '18.4.26 2:30 PM (211.214.xxx.165)

    저는 정말 신경 많이 쓰이고 잔소리 많고 어쨌든 남보다 서너배는 손이 많이 가는
    딸래미 입학시켜 기숙사 보내고 나니 그런느낌 많이 드네요^^

    밀린 드라마도 보고 외화 시리즈도 보고... 최근에 왕좌의 게임 봤어요^^ 잼나요

    티비 유료결제를 지상파 한달 이렇게 한걸 계속 두지 마시고
    한달은 프리미어 티비 신청
    다음달은 지상파
    그담달은 tvN 이런식으로 돌아가며 하니까 좋네요...

    그동안은 지상파만 계속 해두니까 볼게 없었거든요...
    영화랑 외화 시리즈 나오는거 신청해두니까 또 새로운게 볼게있고

    전 사진정리랑 집정리랑 할거 천지^^

  • 11.
    '18.4.26 3:32 PM (222.96.xxx.103)

    여러의견들 주셔서 위로가됩니다
    늘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배우고 긴장하며
    살다보니 익숙하지않은 시간들이라 힘들었나봅니다
    한숨푹자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정말 내가무엇을 원하는지 살펴봐야겠어요

  • 12.
    '18.4.26 3:49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미드 영드에 빠져 살다가
    영어공부의 세계로~
    본인이 좋아하는걸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835 송화가루... 너무 싫어요..ㅠㅠ 4 .... 2018/05/08 2,656
808834 아이허브 직구할 때 부모님께 바로 부치려면 수령인 이름을 어떻게.. 5 직구족 2018/05/08 1,416
808833 애들 힘든거 못견디겠어요. 2 2018/05/08 1,734
808832 딸이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는데요 19 사고처리 2018/05/08 6,996
808831 아는 의사분 번돈을 죄다 8 ㅇㅇ 2018/05/08 6,124
808830 오늘 안철수 개그감 폭발 하심 ㅋㅋㅋ 39 개그맨 2018/05/08 6,425
808829 김태흠이 손석희사장 고소한대요 12 ㅇㄷ 2018/05/08 2,579
808828 소설인가?(방금지워진 글2개) 1 날인가 2018/05/08 1,039
808827 방금 월급글 뭔가요? 9 .. 2018/05/08 3,223
808826 멤버 중 저는 뷔 & 진 제일 멋있네요 5 BTS 2018/05/08 1,082
808825 집에서 곤지암 봤는데.. 9 ........ 2018/05/08 3,639
808824 집값... 서울 말고는 다 위험한건가요? 9 궁금 2018/05/08 4,103
808823 신앙촌에서 나온 요구르트요 7 111 2018/05/08 1,547
808822 부산 아난티리조트 1박 여행 코스 도와주세요 7 우와 2018/05/08 2,298
808821 피부과서 얼굴에 쥐젖,사마귀 없애보신 분 9 haha 2018/05/08 6,485
808820 임청하봐도 여자의아름다움은 넘짧네요 25 .. 2018/05/08 6,008
808819 조현아일가가 나빠요?이재용일가가 더나빠요?? 25 ㅅㄴ 2018/05/08 2,411
808818 변태새낀데 못 잊겠어요ㅠㅠㅠ 7 ㅎㅎ 2018/05/08 4,391
808817 학원에서 선생님한테 수업을 못 받고 왔네요. 20 아이 학원 2018/05/08 2,853
808816 아이들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관한 청원!! 19 스마트폰 폐.. 2018/05/08 1,368
808815 써스데이 아일랜드 옷 예쁜가요 17 봄여름 2018/05/08 4,742
808814 약 쪼개 먹으면 안 된다 써있는 건 7 .. 2018/05/08 1,728
808813 오래된 그릇들..처리 어떡하시나요?(한국도자기) 8 궁금 2018/05/08 4,412
808812 우리 올케 참 고맙네요... 13 ..... 2018/05/08 6,365
808811 이혼후 취업시 이혼 숨기고 싶은데 7 해바라기 2018/05/08 6,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