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둥지 증후군
남편따라 새로운곳으로 이사오고 아이들은 둘다 기숙사들어가고
또 잠시있다가 이사갈예정입니다
그래서 직장가지기도 애매하고 친구도없고 시골쪽이라
배우러 다닐만한것도 마땅찮습니다
할일이 딱히없어서 공허한지 갱년기라 공허한지 집에있으니
잡념들로 힘이듭니다
처음엔 아이들케어해주다 시간이많야서 이런가보다 하고
집주변에 걷기운동을 꾸준히하는데 집에들어오면 또다시 기분다운되고 그렇네요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팁좀 주세요~~
1. 몰두할
'18.4.26 1:51 PM (211.245.xxx.178)뭔가가 필요하지요.
전 이십년만에 뜨개질 다시 시작했어요.
좋아요.ㅎ
유튜브로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요즘은 영화도 집에서 다운받아서 바로 볼수있고..
취미생활만한게 있을까요.2. ..
'18.4.26 1:53 PM (183.96.xxx.129)제친구도 집에 있을때 종일 퀼트하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대요
걷기는 해봤자 혼자 걸으면 지루하고 심심해서 2시간도 못채우겠더라구요3. ㅡㅡ
'18.4.26 2:05 PM (27.35.xxx.162)알바하세요.
저도 파트로 2개해요.4. 버섯돌이
'18.4.26 2:09 PM (1.236.xxx.237)저는 둘째 기숙사 들어가 있는 고딩때부터 정말 할일이 없더라고요 큰애도 고딩이라 새벽같이 나가 별보고 들어오고..
그래서 그때부터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하고 지금은 4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요,ㅡ,파트라도 일을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5. ...
'18.4.26 2:13 PM (125.186.xxx.152)이사간다는 얘기 하지 말고
알바를 구하는건 어떠세요.
어차피 오래할려고 알바 시작해도 금방 관두는 경우도 많잖아요.
어는 사람 없다니 거리낄것도 없구요.6. 저도
'18.4.26 2:17 PM (223.38.xxx.225)첫째 고등아이 기숙사 가니 그때부턴 뭔가 맘이 휑하네요 둘째까지 떠나면 정말 빈둥지 증후군 심하게 앓겠구나 싶어요
7. 그냥
'18.4.26 2:18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아무생각없이 살아보세요.
꼭 뭐를 해야만 하는건 아니에요.
요즘은 봄날 풍경만 봐도 행복하네요.
음악 들으면서 집안일하고 심심하다 싶으면 영화한편 찾아보고..
멀리가 있는 아들과 가끔 영상통화도 하면서
젊어서는 누려보지 못했던 느긋한 삶을 즐기고 있네요.
.8. 저도
'18.4.26 2:19 PM (180.66.xxx.19)그 고민중이에요. 언어를 하나 더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퀼트는 노안이 빨리 온대고 저는 이미 노안와서 힘들거같아요.9. ..
'18.4.26 2:20 PM (111.118.xxx.64) - 삭제된댓글제가 남편과 주말부부에 애들 기숙사 군대 다 보내도 혼자서?살았죠 ..지금은 다시 다 합쳐서 사는데 힘들어죽겠어요 ㅠㅠ 그냥 우울 빈둥지 이런생각말고 이 시간 그 여유를 즐기세요^^
10. ^^
'18.4.26 2:30 PM (211.214.xxx.165)저는 정말 신경 많이 쓰이고 잔소리 많고 어쨌든 남보다 서너배는 손이 많이 가는
딸래미 입학시켜 기숙사 보내고 나니 그런느낌 많이 드네요^^
밀린 드라마도 보고 외화 시리즈도 보고... 최근에 왕좌의 게임 봤어요^^ 잼나요
티비 유료결제를 지상파 한달 이렇게 한걸 계속 두지 마시고
한달은 프리미어 티비 신청
다음달은 지상파
그담달은 tvN 이런식으로 돌아가며 하니까 좋네요...
그동안은 지상파만 계속 해두니까 볼게 없었거든요...
영화랑 외화 시리즈 나오는거 신청해두니까 또 새로운게 볼게있고
전 사진정리랑 집정리랑 할거 천지^^11. ᆢ
'18.4.26 3:32 PM (222.96.xxx.103)여러의견들 주셔서 위로가됩니다
늘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배우고 긴장하며
살다보니 익숙하지않은 시간들이라 힘들었나봅니다
한숨푹자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정말 내가무엇을 원하는지 살펴봐야겠어요12. ᆢ
'18.4.26 3:49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제가 그래서 미드 영드에 빠져 살다가
영어공부의 세계로~
본인이 좋아하는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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