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관련 방송 하나 추천드립니다.

평생 과제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8-04-26 10:30:02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내가 박사이다 하는 분들도 많으시고

82의 정보력이야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이미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혹시나 안보시거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써봅니다.


저도 이제 여름이 되니 겨울동안 모아두었던 살들을 빼야 하기도 하고요.

다시 운동도 하고 식단조절도 시작할까 하던 차에 봤던 방송입니다.


<SBS 스페셜> 칼로리 亂(란) 2부작 방송이었습니다.


방송은 칼로리를 맹신할 수 있는 이론인가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같은 실험을 하는 두사람이 나옵니다.


<영국에 사는 샘>

1. 하루 5000칼로리 고지방식을 3주 동안 먹고 몸무게는 1kg 허리둘레는 3cm 감소

   - 식이요법 중 몸의 컨디션 최상

2. 하루 5000칼로리 고탄수화물식을 3주 동안 먹고 결과 7kg 증가, 허리둘레 9cm 증가

  - 식이요법 중 몸의 컨디션 최악(두통, 불면증 등으로 고생함)


<한국에 사는 PD>

1. 하루 2200칼로리 고지방식 2주 동안 먹고, 몸무게 4kg 감소

   - 식이요법 중 배고픔이 전혀 없고, 간식에 대한 욕구가 사라짐

2. 하루 2200칼로리 고탄수화식 2주 동안 먹고, 몸무게 2.5kg 감소

  

두 사람의 실험결과의 다른 점은 영국사람은 고탄수화물식을 할 때, 인스턴트 음식, 과자 이런것을 막 먹었고,

한국사람은 영양사가 짜준 식단대로 도시락을 배달(빵도 호밀빵 이런거 같았는데)시켜 먹었어요.

같은 고탄수화물식이라도 영국사람은 저질이었고, 한국사람은 양질이었죠.


또한 위 실험만 보면 고지방식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으로 보입니다만

사람이 평생 고지방식으로 밥을 먹을 수 없거니와

장기적으로 이것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악영향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한 실험의 결과는 고지방식이 고탄수화물식보다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나

체지방은 고탄수화물식에서 더 많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방송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라는 거였습니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여러가지 실험과 사례를 보여줬어요.

극도의 식이제한과 운동으로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소한 사람들은 어김없이 요요


물론 방송을 100% 신봉하면 안되긴 하지만

다이어트 시작 전에 한번 생각해보고 볼만한 방송이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도 살이 잘찌는 체질이라서 평생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며 살았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 적당히 먹고 운동하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극도로 지키기 어렵죠.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고 맛있는 음식일수록 저질(내 사랑 밀떡볶이)일 경우가 많죠.

물론 맛있다는 주관적인 기준이지만요.


참고로 이 방송은 케이블에서 우연히 보게 된거고  저 SBS와 관계가 1도 없는 사람입니다.

IP : 121.190.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6 10:37 AM (223.38.xxx.24)

    오 감사해요. 요약도 해주시고. 영상도 찾아봐야겠어요!

  • 2. ㅣㅣ
    '18.4.26 11:02 AM (223.39.xxx.71) - 삭제된댓글

    인스턴트,간식 멀리하고 밀가루 가급적 적게 먹고
    반식 할수 있으면 하고
    반식이 힘들면 1일1식 하고
    반식도 1일1식도 힘들면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비타민은 많이 지방,섬유질 적당히

    이 정도만 해도 훌륭한거죠
    특히 나이가 들면 탄수화물 적게 먹어야 하는거 같아요
    일시적으로 하고 마는게 아니라 평생 이러는게 맞는거
    같아요(일부 체질 빼고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290 민사소송 소장을 대신 써줘야 합니다 파일 2018/04/26 774
804289 암 보험 좀 봐주세요 2 암 보험 2018/04/26 941
804288 라텍스 침대 좋나요? 5 ... 2018/04/26 2,184
804287 떨려요 5 2018/04/26 1,249
804286 제주사투리 - 이게 무슨 뜻이에요? 13 알고파 2018/04/26 3,512
804285 고1 아들 어디까지 보고 놔둬야하는지... 10 에혀 2018/04/26 3,300
804284 왜 결혼을 했을까요... 28 ㅡㅡ 2018/04/26 12,119
804283 내일 회담 2 ..... 2018/04/26 781
804282 피지짜서 움푹파인 흉터 비슷한게 있는데요. 어떤시술 1 피부과 2018/04/26 1,585
804281 저의 이상한 컨디션.. 좀 봐주세요 5 ㄷㅅ 2018/04/26 1,447
804280 소녀 원숭이...앵벌이 ㅠㅠ 3 ... 2018/04/26 1,912
804279 향수병 극복방법 있나요? 4 2018/04/26 1,430
804278 한국GM 정상화 '조건부 합의'…정부·GM 총 7.7조 원 투입.. 4 ........ 2018/04/26 958
804277 일베들은 광고내는게 제일 무서운듯 26 오렌지족 2018/04/26 2,856
804276 홍대나 마포 합정쪽에 고급 갈비집 6 Didido.. 2018/04/26 1,683
804275 미국갈때 무비자아니였나요? 6 오래전에 2018/04/26 2,646
804274 한겨레·경향도 '장충기 문자'에 등장했다 2 크하하하하 2018/04/26 915
804273 혹시 유기견 보호소 얇은 이불 받는 데 아시나요? 2 .. 2018/04/26 973
804272 강원도 민심이랍니다..jpg 4 좋네요 2018/04/26 4,365
804271 사먹는 반찬은 이것만 산다하는거 있나요 13 Aa 2018/04/26 5,823
804270 고 이재선씨와 혜경궁 김씨 트윗 하나 14 ㅇㅇ 2018/04/26 2,837
804269 "새벽에 왜 다른 남자와 집에"..아내 목조르.. 2 ..... 2018/04/26 4,058
804268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 추천부탁드려요 3 2018/04/26 1,397
804267 대만이 그렇게나 호불호가 갈리나요? 19 2018/04/26 6,898
804266 정의당원 이면.. 무슨활동하나요?? 2 .... 2018/04/26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