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민주당 입당해서 기호 1번으로 나와요.
민주당을 찍어야겠죠.. 그런데.. 제가 찍는 이 사람이 '민주당' 사람은 맞습니까?
그게 저는 궁금합니다.
어느 지역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무조건 정당 봅니다.
한때는 정당 안보고 사람만 보겠다 한적도 있었으나
정당 지향점이 가장 중요한걸 깨달았어요.
정당이 방향 정하면, 정당 정치인들은 다 그 방향으로 목소리 내죠.
민주당에 들어온 이상, 민주당 방향성과 이질적으로 행동하지는 못할거에요.
누군지 특정하진 않겠고, 민주당 입당 얘기는 3월말 기사로 쉽게 찾아요. 단지 지난 선거에 새누리였던 기록은 다 삭제되었는지 어디에도 안 나오는데 구글로 이미지 검색하니 사진 하장이 나왔네요. 빨간 옷들을 입고 선거운동하던 2014년 사진 한장.
그냥 기존에 민주당엔 인재가 전혀 없었던걸까.. 물론 경선 치뤘는데, 상대 후보는 의원 경력이 없던 시민단체 사람이었고, 새누리에서 온 사람은 조직이 있더군요. 이번에 무난히 당선될겁니다.
가까이에서 개소식을 하니 문자, 카톡이 계속 오는데... 기껍지가 않네요. 이번에 신나게 자봉도 해보고 싶었는데... 뭐 제가 안해도 조직이 있으니 당선되긴하겠지만..
시당이나 도당 전화해서 항의하셔야죠.
우릴 얼마나 호구로보면 니네들이 그런 사람을 공천주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