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만 안보고 살면 행복할거 같은데 (남편도 굳이 필요없어요)
그렇지만 전 시어머니 성격이 감당이 안되고 무슨 날 한번씩 만나서 밥먹는거 외엔 할 생각이 없는데 저한테 너무너무 바라는게 많고 그걸 요상하게 표현하고 괴롭히고 그래요.
남편은 또 제 인생에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하는게...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같이 있으면 짜증스러워요. 매우 쫌생이과고 이기적인데다 말도 많고 늘상 징징... 밖에 나가면 구질구질 진상...
저는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해서는 완전히 포기하고 그냥 주말에 내가 아이랑 나들이를 가는데 수행비서 내지는 외국인 관광객 하나 같이 다닌다고 생각하고 예의있게 대해요. 남편도 글쎄요. 절 아내로 생각한다기보다 의지할 대상, 빨대꽂을 대상으로 생각하는듯. 물론 부부관 자체가 워낙 평범하진 않겠죠 그런 집안에서 자랐으니.
이혼하면 후회할까요?
1. ...
'18.4.26 1:31 AM (49.142.xxx.88)글만 보면 후회할 구석이 어디있나 싶은데요.
아이야 아빠 자주 만나게 해주면 되죠.2. 그런데
'18.4.26 1:32 AM (114.201.xxx.217)왜 다들 이혼만은 참으라고 그러죠ㅠㅠ
3. ㅇㅇ
'18.4.26 1:33 AM (222.118.xxx.71)외국인 관광객...참신한 발상이네요
4. ..
'18.4.26 1:4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그냥 이혼하시요..참으면 병나요.
5. ///
'18.4.26 2:23 AM (182.211.xxx.10)아무리 내가 노력하고 노력해도 아빠는
될 수 없기때문이죠 이혼을 참으라 하는말은6. ///
'18.4.26 2:30 AM (182.211.xxx.10)윗글에 이어 그 누구도 나처럼 내 아이를
사랑해 줄 사람이 없기때문이죠7. ㅋㅋㅋㅋ
'18.4.26 2:31 AM (223.62.xxx.240)수행비서, 외국인 관광객 ㅋㅋㅋ 넘나 웃깁니더~~~!!
8. 제가 감히
'18.4.26 3:36 AM (223.39.xxx.149)제가 대신 판단해드리께요..
그냥 이대로 사세요 더 기대도 말구 그냥 지금처럼 수행비서로요..지금도 그 정도선에서 이미 만족? 체념하고 계신듯 하니까요
남편은 있는듯 없는듯 ..시댁의 요구도 어디서 개가 짖나 하듯 가볍게 즈려 밟으시는 내공 더 키우시구요
이혼은 훨씬 더 심각한 상황에서 합니다9. ㅇ
'18.4.26 5:36 AM (211.36.xxx.177)사이가 최악으로 나빠지면 이혼이죠?
그럼 그 전에 시모의 요구를 거절하고 갈굼을 쌩까세요.
시모가 자기 무시한다고 난리처봐야 이혼밖에 더 하겠어요?
제가 딱 더 이상 못 살겠어서 그렇게 해봤는데
시모가 더 이상 저 괴롭히지 않더군요.
자기만 듣지도 않고 건성으로 듣거나 딴이야기하고 .
예전같으면 거절도 못하고 안되는 이유대느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싫어요, 바빠요면 끝나고,
그러니 괴롭히는 재미가 없어졌나봐요10. 한wisdom
'18.4.26 7:11 AM (116.40.xxx.43)아이 크면 버리세요. 그런데 이혼이 더 낫나요?
난 이혼보다는 같이 사는 게 나아서 삽니다만11. 네
'18.4.26 7:2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이혼하면 백프로 후회해요.
근데 그 이유가 본인 성격 때문이에요.
맺고 끊지 못하고 결정장애인데다 모든 일에 후회하기 때문에.
애들은 어차피 부모 원망하게 되어 있어요.
참으면 참아서, 이혼하면 이혼해서, 싸우며 살면 싸워서.12. ‥
'18.4.26 7:42 AM (211.36.xxx.20)이혼해도 후회지만 안해도 살면서 홧병부터 온갖스트레스
다받고 실필요있나요?
빈껍데기랑 왜 살아야 되나요
부부사이 안좋으면 아이한테도 좋을거없어요
친구 부모님이 사이 안좋았는데 집에있으면 부모님이
냉냉한 기운때문에 집에 가기 싫어했어요13. 2356
'18.4.26 7:48 AM (175.209.xxx.47)좋은 말 많네요
14. ...
'18.4.26 7:58 AM (210.97.xxx.179)이혼은 스스로 결정하세요.
인생 중대사잖아요.
그런데 부모 사이가 안좋으면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 미칩니다.15. ~~
'18.4.26 8:31 AM (58.230.xxx.110)그 시모 자식인생에 참 도움안되네요...
16. 형님
'18.4.26 10:37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이혼은 훨씬 더 심각한 상황에서 합니다 22222
시모땜에 힘들면,
과감히 시모 보는것 끊으시고.
서운한 점, 힘든 점 말씀하세요.17. 말대답하세요 그래야 살아요
'18.4.26 11:12 AM (220.86.xxx.9)늙으면 매일 싸워요 그런남편 안그러는 남편도 지긋지긋 합니다
장수해봐요 그런사람이 장수는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8441 | 송승헌은 진짜 안 늙는듯. 필러도 안 맞나? 13 | 밀빵 | 2018/05/07 | 6,294 |
808440 | 고등아이 손떨림 9 | .... | 2018/05/07 | 3,094 |
808439 | 남대문시장에 초등 고학년 옷 파는곳 어딘가요? 4 | 남대문 | 2018/05/07 | 3,862 |
808438 | 나의 아저씨에 뒤늦게 필이 꽂혀 시청 중인데요. 7 | 쌀국수n라임.. | 2018/05/07 | 2,318 |
808437 | 제가 소개해준 집이 재개발 된다네요 26 | 속이 좀 쓰.. | 2018/05/07 | 9,378 |
808436 | 짜증많은 사람 힘든게 제가 그릇이 작아서일까요 4 | 에궁 | 2018/05/07 | 2,239 |
808435 | 저 도자기 피부된 비법 공유할게요 96 | ㅇㅇ | 2018/05/07 | 33,254 |
808434 | [뒷북경제] 한국 고용 증가율 46→82위 추락···왜? 20 | ........ | 2018/05/07 | 1,462 |
808433 | 친구네 아이 선물 줘야할까요? 17 | 식사 | 2018/05/07 | 3,105 |
808432 | 금반지 등등.. 팔려는데요 2 | 금반지등 | 2018/05/07 | 1,459 |
808431 | 주부님들 청바지에 티 넣어 입으시나요? 21 | 질문자 | 2018/05/07 | 6,652 |
808430 | 인연이면 단점이 안 보일까요? 8 | ..... | 2018/05/07 | 3,264 |
808429 | 나경원은 뭘 원하는거죠? 40 | ... | 2018/05/07 | 4,125 |
808428 | 자라, 유니클로 아토피 유발로 리콜 3 | ... | 2018/05/07 | 2,833 |
808427 | 눈썹 문신 어제 하고 왔는데 순악질여사 9 | 두리두리 | 2018/05/07 | 3,076 |
808426 | 화장실 환풍기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요 ㅜㅜ 3 | ... | 2018/05/07 | 2,362 |
808425 | 시조카 어린이날 보통 얼마주시나요? 11 | 기념일 | 2018/05/07 | 3,672 |
808424 | 자라 세일기간이 언제인가요? 3 | ㄴㄹ | 2018/05/07 | 7,827 |
808423 | 서양 사람들은 동양 사람 나이를 전혀 모르나요? 10 | 정희 | 2018/05/07 | 3,517 |
808422 | 일본인데,,대한항공 15 | ㅇㅇㅇ | 2018/05/07 | 4,432 |
808421 | 자녀들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뭐 받으셨어요? 15 | 선물 | 2018/05/07 | 3,157 |
808420 | 우리아기 백일때 시부모님선물 뭐가 좋으세요? 3 | 기다리자 | 2018/05/07 | 4,209 |
808419 |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상여우 언니 두신 분들 3 | ㅇㄴ | 2018/05/07 | 2,191 |
808418 | 키큰 사람 비행기에서 목베개말고 다른거?? 2 | 뷰리풀랍 | 2018/05/07 | 1,234 |
808417 | 쉬운 상황 이 아닌 듯!! 7 | 북미대화 | 2018/05/07 | 2,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