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자위를해요. 스트레스 받을때 맘이 편해진데요

동동 조회수 : 11,900
작성일 : 2018-04-25 17:57:30

저번에 글한번 올렸었는데,,

자위하는거 자연스런 현상이라서 뭐라고 하지말라는 분이 많이 계셔서

아들한테도 그게 나쁜건아닌데 동생이나, 엄마가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그러면 안되고

키안크니깐 되도록 하루에 한번만 해라, 라고 좋게 말해주었구요.

자위를 어떤식으로 하냐면, 책을 읽을 시간이 생기면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서 고추를 바닥에 비비는 거예요.

그래서 책을 읽는건 좋은데 딱 자세를 자위를 하려고 옷을 벗고 팬티만 입고 엎드리니 환장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물어보니, 엄마한테 잔소리듣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그걸하면 기분이 나아진다고 해요.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지만 그런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건 옳지 않다, 라고 말해 주었고,

이제 책을 읽을땐 책상에 앉아서 읽으려고 노력해 보자고 했거든요.


이거 이대로 둬도 괜찮을지..

그냥 냅둬야 하는건지..

자꾸 뭐라고 했다가 더 하고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건 아닌지..

스트레스 받을때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고 하니 나중에 사춘기때 나쁜쪽으로 그럴까봐 걱정도 되고..

신랑은 놔두라고,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하는데..


그냥 놔두면 괜찮아 질까요?

책을 읽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에효..


IP : 116.44.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5 6:03 PM (125.128.xxx.222)

    말씀하신대로 스트레스 상황을 매번 그렇게 푸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안될 것 같은데요.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이라고 성교육하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서 어머님이 먼저 상담 받아 보시고, 필요하다면 아이도 상담을 받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요?

  • 2. ..
    '18.4.25 6:04 PM (223.38.xxx.40)

    초3이 자위가 되나요ㅠ
    하긴 더 어린아이들도 하니ㅠ
    자연스런 현상으로 두고보기엔 하루에 한번만 하라할정도라니 너무 횟수가 잦은듯하네요ㅠㅠ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듯요ㅠ
    초등남아 고학년 키우지만 생소한 이야기네요ㅠ

  • 3. ㄴ.ㄴ
    '18.4.25 6:05 PM (211.36.xxx.181) - 삭제된댓글

    정말 스트레스 받겠어요.
    전문가 도움받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초등학생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4. ...
    '18.4.25 6:14 PM (61.75.xxx.107)

    묻지마시고 모른척하세요

  • 5. 남편과
    '18.4.25 6:22 PM (27.176.xxx.180)

    이야기해봐야지요.
    남성성을 엄마들이 이해하고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기엔 모르는게
    너무 많지.않나요?
    저라면 남편에게 패스할래요.

  • 6.
    '18.4.25 6:23 PM (1.242.xxx.7)

    팟빵어플 다운받으셔서 조선미의 우리가족 심리상담소 30화 '자위하는 아이'들어보세요.
    초등남아자위에 대해 상담해줘요.

  • 7. snowmelt
    '18.4.25 6:43 PM (125.181.xxx.34)

    다른 것보다 엎드려서 한다니 걱정이네요.
    성기에 무리가 될 것 같은데요.

  • 8. ....
    '18.4.25 6:47 PM (119.71.xxx.64)

    아무 지장 없습니다

  • 9. gk
    '18.4.25 6:50 PM (122.35.xxx.174)

    할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 하루에 한번.... 저라면 이런 말 안할 듯.
    넘 자주에요
    최대한 자제하다가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어도 할 수없는 거지, 하루에 한번만 하라면 정말 하루에 한번 할 것 같고..

  • 10. ..............................
    '18.4.25 7:31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쓰이던 방법이 있죠.

    태권도던 수영이던 테니스던 규칙적이고 몸을 많이 쓰는 운동으로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잉여 에너지와 주의를 살살 다른데로 돌려버리는 거요.

  • 11. ..
    '18.4.25 8:10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구성애 팟캐 들어보시고요.
    자위행위시 좋지 않은 방법을 쓰지 않도록 주의는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이미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볼 것 같으니, 야동이나 성폭력에 대해서도 설명 잘 해주시고요.
    일본야동은 여성을 도구로 쓰는 느낌이라 바람직하지 않은데 주로 일본야동을 많이 보니까..
    처음에 접할때 비교적 정서가 가미된 야동을 찾아서 보여주시는 것도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에게 성교육 맡기는건 반대예요. 본인이 이미 바르게 배우지를 못한 세대라서요.
    어머님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시고, 아드님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12. ..
    '18.4.25 8:12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구성애 팟캐 들어보시고요.
    자위행위시 좋지 않은 방법을 쓰지 않도록 주의는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압력을 지나치게 주는 방식으로 자위를 하면 실제로 행위를 할때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이미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볼 것 같으니, 야동이나 성폭력에 대해서도 설명 잘 해주시고요.
    일본야동은 여성을 도구로 쓰는 느낌이라 바람직하지 않은데 주로 일본야동을 많이 보니까..
    처음에 접할때 비교적 정서가 가미된 야동을 찾아서 보여주시는 것도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에게 성교육 맡기는건 반대예요. 본인이 이미 바르게 배우지를 못한 세대라서요.
    어머님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시고, 아드님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13. ..
    '18.4.25 8:12 PM (116.45.xxx.121)

    구성애 팟캐 들어보시고요.
    자위행위시 좋지 않은 방법을 쓰지 않도록 주의는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압력을 지나치게 주는 방식으로 자위를 하면 실제로 행위를 할때 문제가 생긴다고 들었어요.
    이미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볼 것 같으니, 야동이나 성폭력에 대해서도 설명 잘 해주시고요.
    일본야동은 여성을 도구로 쓰는 느낌이라 바람직하지 않은데 주로 일본야동을 많이 보니까..
    처음에 접할때 비교적 정서가 가미된 야동을 찾아서 보여주시는 것도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에게 성교육 맡기는건 반대예요. 본인이 이미 바르게 배우지를 못한 세대라서요.
    어머님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시고, 아드님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14. ...
    '18.4.25 9:43 PM (175.244.xxx.94)

    우리집 대딩 아들이 고맘때 그러드라구요.
    가만히 있었어요. 길게 가면 어떻게 해볼랬는데. 관심 없는듯이 평소대로 지냈는데 몇달안가서 멈췄어요.
    근데 원글님 아들은 일단 엄마가 거기에 관심을 보였으니 모르는 척 딴 곳으로 유도해서 점차적으로 생각이 안나겠금 해보세요.

  • 15.
    '18.4.25 10:27 PM (211.114.xxx.183)

    요즘애들은 빠르네요

  • 16. 봄날여름
    '18.4.25 10:47 PM (211.206.xxx.249)

    조금 이르다 싶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거죠. 자위가 나쁜 건 아니죠. 위생에 문제가 없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하는 것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괜찮은 거에요.
    윗분 말대로, 야동 등의 접근도 있을테니 그런 것에 대한 건강한 성의식을 가지도록 하는 것에 신경쓰셔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623 인스타에 댓글이 막혔거나 글이 안올라간다면 ㅇㅇ 21:19:57 32
1616622 어떤 게맛살이 맛있나요? 1 맛잘몰 21:19:14 42
1616621 오늘 양궁 결승전까지 하나요? ㅇㅇ 21:16:17 170
1616620 코스트코 온라인몰이요 궁금 21:15:56 142
1616619 주택 양도세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21:15:14 74
1616618 존 쿠삭의 영화 2012 보신 분들 .. 21:15:09 71
1616617 댓글 알바님들은 25만원 받지마요 10 Sksksm.. 21:14:22 213
1616616 대패목심 으로 김치찌개 끓여도 괜찮겠지요? 2 ... 21:11:34 107
1616615 근래에 lg 통돌이 세탁기 주문해보신분 계세요 1 ㄴㄱㄷ 21:10:05 111
1616614 이진숙은 왜 국기에 대한 경례를... 9 ... 21:08:14 763
1616613 비행기 좌석 2 비행기 21:05:07 314
1616612 시 찾아주실 분! 3 oneday.. 21:04:17 235
1616611 살림살이 다 장만하려면 어디가 제일 싼가요? 9 .. 21:02:51 390
1616610 성취욕 때문에 부자되고 싶은 분? 8 부자. 21:00:57 358
1616609 찰떡 궁합인 어르신들 ㅎㅎ 21:00:34 158
1616608 대전역에 성심당 지금도 영업하나요? 6 궁금 21:00:33 533
1616607 며칠째 몸에 냄새가 났어요 발냄새 20:59:32 634
1616606 8월22일이 처서 2 .. 20:58:31 204
1616605 이준석 말이 맞을지도요? 7 ooooo 20:51:22 1,248
1616604 식탁매트 어디꺼 쓰세요 3 식탁 20:44:34 211
1616603 빨래개는 엄마옆에서 올림픽해설하기 6 ㅋㅋ 20:40:44 1,071
1616602 25만원씩 지원하면 기준금리 못 내리지 않을까요. 7 궁금 20:40:36 695
1616601 에어컨에 이어 냉장고도 사망..ㅠㅜ 9 이런 20:40:22 1,247
1616600 요즘 물건 버리고 정리 많이 하시죠? 딱 !! 5분만 생각해 주.. 17 ...비움 20:38:48 1,661
1616599 잠잠하다 싶었는데 회사 수첩이랑 법카 잃어버렸네요 20:38:43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