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이자가 많을때.. 비상금 푸시나요?

어떡하죠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8-04-25 12:34:49

이번에 집이사때문에 대출이자만 한달에 백만원 가까이 나갑니다

기존집이 안팔려 새아파트 잔금만 대출받아 납부해놓은 상태구요..


제 비상금이 좀 있는데 일부라도 좀 갚아버릴까요?

여기서 들으니 비상금은 남편한테 절대로 풀지말고 평생 가지고 가야한다던데..


어쨌든 남편 혼자벌어서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물론 결혼당시 거의 제돈했고 그동안 친정도움도 많이 받았고)

저 비상금도 남편돈이 아니라 말도 못하거든요


잔머리 굴려서 친정에서 빌린돈이라 말하고 일부라도 갚고  이자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볼까요..


휴...

어찌보면 비상금 자체가 좀 이기적이긴 해도 저한텐 큰 든든한 의지였거든요..


님들이라면 어쩌시겠나요





IP : 123.213.xxx.12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풀어요
    '18.4.25 12:35 PM (61.78.xxx.72) - 삭제된댓글

    그가 그냥...묵혀 두세요

  • 2. ..
    '18.4.25 12:38 PM (223.39.xxx.239) - 삭제된댓글

    맞벌이를 해서 벌어서라도 갚아나가야죠.
    이기적인거 맞아요.

  • 3. 풀지말고
    '18.4.25 12:38 PM (175.198.xxx.197)

    남편 몰래 생활비로 50만원 정도 쓰면 생활이 훨 나아질거
    같네요.

  • 4. 한번 풀면
    '18.4.25 12:41 PM (116.122.xxx.229)

    더 있는줄 알아서 기대하던데요
    잘 생각하세요

  • 5.
    '18.4.25 12:42 PM (123.213.xxx.125)

    윗님.. 남편몰래 생활비로 50쓴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 6.
    '18.4.25 12:43 PM (123.213.xxx.125)

    제생각은 친정에서 빌렸다고 뻥치고 대출금일부 갚고 매달 얼마씩 친정에 갚겠다고 말하는거죠

  • 7. .............
    '18.4.25 12:44 PM (175.192.xxx.37)

    비상금 풀면 이자가 얼마나 줄어드나요

  • 8. ..
    '18.4.25 12:47 PM (110.70.xxx.176)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 9. ...
    '18.4.25 12:53 PM (110.11.xxx.172)

    대출이자가 감당하기가 헉헉 할 정도 아니면,
    비상금은 비상금으로 남겨 두는게...

  • 10. 저라면
    '18.4.25 12:59 PM (59.31.xxx.220)

    풀어요. 대출이라는게 결국 은행좋은일만 시키는 것이거든요. 남편과 헤어질것도 아니고. 또 현제까지 남편이 더 많이 벌어오는 수입원 아니었던가요? 같이 벌어서 생활비를 대든지..이자는 정말 낭비에요. 남편이 만약 비상금 안풀고 힘들게 이자내고 있다고 생각해봐요..

  • 11. 하지마요.
    '18.4.25 1:0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럴때 쓰라고 있는 비상금 아닙니다.

  • 12. 그렇습니다
    '18.4.25 1:21 PM (223.33.xxx.94)

    비상금은 비상시에 쓰여져야...

  • 13.
    '18.4.25 1:26 PM (58.228.xxx.58)

    저는풀었어요
    더있지않냐는 의심1도없었고 고마워했어요
    어차피 갚아야하는 우리돈인데 이자 아까워 풀었어요
    같이사는 동반자입니다
    이럴때 비상금 풀어야죠

  • 14. 저도
    '18.4.25 1:34 PM (180.224.xxx.210)

    오래 전 푼 적 있는데요

    전 회수(?) 못했어요.
    제 비상금은 없어졌단 얘기죠.

    하지만, 우리 재산 어디인가에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남한테 주는 이자보다 내 개인 재산이 더 소중하다면, 남보다 못한 관계 아닌가 싶어요.

  • 15. 1/5만
    '18.4.25 1:38 PM (119.193.xxx.164)

    정 아쉬우면 그정도만 남겨두시던가요

  • 16. ~~
    '18.4.25 1:39 P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저라도 풀어요
    남편 고생해서 벌어오는 월급인데 거기서 은행만 좋은 일 시키는 거잖아요
    제 돈도 소중하지만 남편 고생하시니 연차도 있으신거 같은데
    상부상조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돈 많이 가져오면 확 챙기시고요~~

  • 17.
    '18.4.25 1:40 PM (115.136.xxx.23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런 시기에 풀지 않는 비상금이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뇨? 다들 이사람과 평생 같이 살지 않을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사시는지..
    나도 당연히 비상금이 있었지만 대출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풀었습니다. 그러려고 모으는게 비상금 아닌가요?

  • 18. 저라면
    '18.4.25 1:46 PM (121.133.xxx.55)

    풉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 봤을 때, 내가 이렇게 힘들어 죽을때
    비상금 있던 남편이 도와주지 않거나, 혹은 후에라도
    비상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거나 하면 더 큰
    배신감 느낄 것 같아요. 이혼할 사이도 아니고,
    평생 같이 살 사람이고, 부부는 공생하는 관계니까요.

  • 19. **
    '18.4.25 1:48 PM (223.38.xxx.157)

    저라면 집이 팔리면 회수할수도 있는 돈이니 일단 친정에서 빌렸다하고 대출금갚고 차차 회수하지싶어요

  • 20. 남편 몰래
    '18.4.25 2:18 PM (175.198.xxx.197)

    생활비로 50만원 쓴다는건 내 비상금에서 풀었다는 얘기하지
    말고 언니에게 꿨다든지 해서 생활비로 쓰면 빠듯한 살림에
    숨통이 트이겠지요.

  • 21. ㅇㅇ
    '18.4.25 2:23 PM (115.139.xxx.144)

    좀 푸심이 옳지 않을까 싶네요.. 이자가 아까우니까요. 자금 출처에 대해선 달리 얘기하더라도요.

  • 22. 비상금 없어요
    '18.4.25 2:2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주위분들 보니 남편에게는 친정에서 빌렸다하고 자기 비상금 풀더라구요. 그게 낫죠.

  • 23. 진짜
    '18.4.25 2:32 PM (211.108.xxx.4)

    집대출은 남편만의 몫인가요?
    입장 바꿔 남편이 대춘빚 있는데도 비상금 꼭 꼭 숨겼다 생각해보세요
    진짜 여자들 넘하네요
    맞벌이면 같이 대출갚아 나가는거고 전업이여도 비상금 빚 갚는데 써야지 그럼 언제 써요?

  • 24. 00
    '18.4.25 3:06 PM (1.232.xxx.68)

    저도 집사거나 땅사거나 큰돈 들때마다 풀었어요. 깜짝놀라고 고마워하지 바라지 않았고요. 집 대출금 천만원 남았을때 생일선물로 갚아주니 고마워하더라고요

  • 25. ..............................
    '18.4.25 8:39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 해보면

    답은 간단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681 역시 맘 파워가 최강임 -더민주 밴드에서 찢 극딜 들어감.(펌).. 16 달이 2018/05/08 3,667
808680 아이가 8살되니 육체적으로는 수월하네요 9 다행 2018/05/08 2,654
808679 친구가 없는 20살남자 대학생 걱정안해도 될까요? 14 걱정 2018/05/08 4,436
808678 우리가족은 어디서살아야할까요? 21 우리 2018/05/08 7,716
808677 수능 시험 친 그 주말 3박4일 여행 잡아도 되나요? 6 수능 2018/05/08 1,952
808676 19) 남편이 28 ... 2018/05/08 23,887
808675 사주팔자 정확히 보는곳 추천이요 27 추천 2018/05/08 11,684
808674 노웅래 이 인간이..... 11 불펜펌 2018/05/08 3,203
808673 판매자 거짓말 저도 결혼할 때 겪었어요 . 7 -- 2018/05/08 4,247
808672 사주.. 저 앞으로 인생 좀 풀릴까요.. 9 사주 2018/05/08 3,429
808671 새 아파트로 이사가는데요 아무거나 조언좀 해 주세요 8 이사 2018/05/08 3,105
808670 감자가 안맞는 걸까요? 4 궁금합니다 2018/05/08 1,101
808669 이읍읍 형 욕설녹취록 듣고 있는데 앞뒤가 안맞는 지점이 있네요... 7 Pianis.. 2018/05/08 2,398
808668 계속 기운빠짐과 피곤한 느낌입니다. 건강관리를 어떻게? 10 40대 후반.. 2018/05/08 4,929
808667 저는 예전에 백화점에서 4 Ddg 2018/05/08 2,828
808666 우리은행 아직도 안되나요?? 2 2018/05/08 1,199
808665 발마사지 받는데 발가락을 중점적으로 만져요? 8 에취 2018/05/08 2,984
808664 언론담합이 있을 것 같아요 5 담합 2018/05/08 1,038
808663 세상.. 홀로 사는 거죠.. 6 홀로.. 2018/05/08 3,661
808662 KBS 9시 뉴스 클로징 멘트 ... 21 가로수길52.. 2018/05/08 6,840
808661 7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 비용 질문이요 9 ... 2018/05/08 4,252
808660 나물들 데쳐서 물기짤때 거품 3 항상 궁금했.. 2018/05/08 2,356
808659 와 이명희 미친 짓 보셨어요? 52 2018/05/08 25,532
808658 혜경궁김씨가 누군지 반드시 밝혀야하는 이유.jpg 16 써글 2018/05/08 1,986
808657 고1,2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요~ 4 dls 2018/05/08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