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고양이 있으면서 가죽 쇼파 사용해 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쇼파 조회수 : 4,941
작성일 : 2018-04-25 11:09:07

맘에 드는 쇼파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같이 사는 고양이 때문에 가죽 쇼파를 사도 될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16살 고양이로 지금까지 지 캣타워나 스크래쳐 외 가구나 벽이나 문틀 같은 데 스크래치낸 적 한 번도 없고,

의자 등받이나 이런 데 긁어 본 적도 없는 고양이예요.

그래도 천연가죽 냄새는 본능적으로 자극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양모 이불에서는 가끔 사이드 스탭을 뛰면서 놀 정도로 반응하더라구요.


맘에 드는 쇼파이기도 하고, 단가도 꽤 되는데,

오자마자 가죽 확 긁어 놓으면 .. ㅠㅠ

물론 냥이들마다 다르겠지만, 가죽 쇼파 스크래치 안 하고 잘 쓰는 냥이도 있다면,

결심하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IP : 1.255.xxx.1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바냥
    '18.4.25 11:11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저희 냥이는 소파건 뭐건 사람 물건 손 안댑니다.
    지 장난감이나 지 물건만 가지고 놀아요.
    소파,벽지,화장지 어는것 하나 손대는거 없어요.

  • 2. 냥이좋아
    '18.4.25 11:13 AM (211.196.xxx.166)

    저희 냥이는 천소파 무지하게 좋아해서,
    거덜내어 이번에 가죽 소파로 바꾸었더니
    조금 덜하네요.
    가죽소파 들인후 고양이 싫어하는 냄새
    일주일동안 뿌렸어요.

  • 3. 내고양이
    '18.4.25 11:19 AM (223.56.xxx.110)

    우리 고양이는 그 위에서 우다다를 하느라 소파가 긁히는 정도였는데요, 얌전한 고양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 4.
    '18.4.25 11:30 AM (180.67.xxx.130)

    고양이2마리인데 두마리 다 쇼파안건드려요.
    나이차 9살차이나구요.

  • 5. 고양이 취향
    '18.4.25 11:31 AM (1.255.xxx.44)

    우리 냥이 처음 왔을때가 완전 손바닥 만한 애기였는데 스크레쳐 사줬는데도 6개월만에 소파 등받이를 싹다 뜯어버림.
    이사하면서 그 소파는 버리고 큰맘먹고 비싼 가죽소파 사면서 못뜯게 교육시키니... 이제 천으로 쌓여진 식탁 의자 4개를 조사버림... 자세히 안볼때는 몰랐으나 어느날 살펴보니소파 아랫부분 잘 안보이는곳에 손톱자국 내놨더라구요. 그래도 그전처럼 무지막지하게 뜯진 않아요

  • 6. ...
    '18.4.25 11:35 AM (125.186.xxx.152)

    가죽소파가 있는 상태에서 고양이가 들어왔는데
    매끈한 소파에는 관심없고
    얼기설기한 매트 보면 환장하던데요.
    저도 고양이 들어오면 집안 거덜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힌번 방문이 닫혔는데 울어도 안들리니까 나오려고 방문 긁은적은 있어요.

  • 7. ??
    '18.4.25 11:39 AM (211.219.xxx.251)

    제가 잠시 키우던 냥이는 스크래쳐 있어도 맨날 긁어서 얼마 안된 소파를 버렸어요.
    아무리 교육해도 안되더라구요. ㅜㅜ
    다 그런줄 알았더니 안 긁는 냥이도 있군요.

  • 8. ....
    '18.4.25 11:41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가죽 식탁의자 너덜너덜해요.
    두마리 중에 하나만 꼭 그래요.
    천소파도 너덜너덜

  • 9. 역시
    '18.4.25 11:49 AM (1.255.xxx.102)

    역시 냥바냥이군요 ㅋㅋㅋ
    그래도 안 긁는 아이들이 더 많은 거 같아서 큰 맘 먹고 사야겠네요. ㅋ

  • 10. ggg
    '18.4.25 12:40 PM (175.223.xxx.205)

    나이 그만큼 먹은 냥이는 안긁을거예요 .
    에너지 넘치는 어린냥이들이 긁어요 .
    근데 사실 긁는것보다 우다다 하면서 발톱구멍 나는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저는 4마리 키우는데요 .장모 첫째는 정말 얌전한데
    단모 세마리 차례대로 압양하면서부터 소파가 급격하게 망가졌어요 .
    마리수 많으니 자기들 끼리 우다다 잡기 놀이 하면서 소파를 뛰어 다니니 소파가 긁히고 구멍 나더라구요.

  • 11. ..
    '18.4.25 12:47 PM (211.224.xxx.248)

    우린 나무 문틀을 다 긁어놨어요. 커텐도 타고 올라가서 빵구내놔서 커텐 하난 버렸어요. 스크레처 여러개 있는데도 스크레처 잘 쓰면서도 저래요. 속상합니다. 문 열어 달라고 한마리가 문틀을 긁어대니 그거보고 다 따라하는지 문틀 긁어대서 문앞마다 다 스크레처를 놨을 정도예요 ㅠㅠ

  • 12. ㅇㅇ
    '18.4.25 2:19 PM (165.156.xxx.26)

    저희 애들은 소파에 스크래치를 직접 하지는 않는데 올라 뛰어다니면서 뒷발로 긁거나 조그만 발톱 구멍들이 많이 나요. 세 마리 집사에다 낮에는 사람 없는 맞벌이라 말릴 수도 없고 마음을 비우고 소파야 너덜너덜해지던 말던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 13. ㅎㅎㅎ
    '18.4.25 2:46 PM (1.255.xxx.102)

    이 고양이 이전 냥이는 문틀에 손댔었는데, 전 고치려고 하지 않고, 걔가 긁고 싶어하는 문틀에 ㄴ자 스크패쳐를 붙여줬어요, 맘껏 긁으라고... ㅋ 물론 문틀 느낌은 아니지만 지가 긁고 싶어하는 곳이니까.
    근데 이 고양이는 그때도 그 아이가 긁는 걸 봐도 관심 안 갖더라구요. 지 스크래쳐랑 캣타워만 긁어요.
    유일하게 긁고 싶어하는 건 종이박스. 그래서 박스 좀 긁게 놔뒀다 버리고, 부직포 스크래쳐도 놔주고 했어요.

    여러모로 저 쇼파가 사고 싶어, 안 긁을 거야... 주문을 외우는 ㅋㅋ
    뛰어서 발톱에 찍히는 거야 어쩌겠어요. 그 정도쯤 감수^^;;

  • 14. 버터링
    '18.4.25 3:04 PM (223.62.xxx.125)

    17, 15살 냥. 가죽소파에 전~~~혀 관심없음.
    어릴때 샤넬원단?천소파는 걸레를 만들었지만요.
    나이 드니까 스크래치도 덜하잖아요? 저희 애들은 이제 발톱 안 갈고 의자나 카펫도 안 긁어요.

  • 15. 해보셔야 알 듯..
    '18.4.25 9:45 PM (49.175.xxx.171)

    그냥 박스나 던져주면 좀 긁고 스크래쳐는 하는 둥 마는 둥 했었는데..
    pvc나 pet 매트를 좋아하긴 했어요. 아이들용 바닥까는 거요.
    그래도 그렇게 심하게 표날 정도는 아니었는데, 가죽쇼파 완전히 아작냈어요.
    사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4마리였구요. 3마리가 신났었네요. 나이들도 2살에서 15살까지 골고루였고, 어린놈 빼고 윗 세놈이 했어요.
    앉는 부분이랑 팔걸이, 등받이는 멀쩡했는데 등받이 윗쪽이 아주 촘촘히 아작났어요.
    처음에는 신경썼는데 나중에 그냥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가죽이 두꺼운 제품이구요.
    저희 집에 있는 물건들 중에서 냥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스크래처용 가구가 이 가죽쇼파랑 아주 단단한 오크 원목 테이블 다리였어요.
    다리가 좀 굵어서 8cm 두께로 된 거였는데 이 단단한 걸 사정없이 긁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876 건조기에 넣으면 타월은 안 줄어드나요? 8 건조기 2018/04/25 1,958
803875 세계 지도자들 “남·북, 평화의 결실 맺기를” 2 gg 2018/04/25 581
803874 민주당은 이재명을 꼭 도지사로보내야하는 이유가 있나봐요. 11 써글 2018/04/25 1,338
803873 쑥국 끓일때 꼭 콩가루를 쑥에 버무려야 맛이날까요? 2 쑥국 2018/04/25 935
803872 강아지 항문에서 냄새가 나요 4 .... 2018/04/25 3,546
803871 예전에 집 현관에 ㅋㄷ을 걸어놓고 갔다는 딸 학교 친구.. 어찌.. 1 ㅇㅇ 2018/04/25 3,205
803870 역겨운 이읍읍 6 제명하자 2018/04/25 992
803869 시댁이랑 사이 안좋으니 편하네요 16 해가 길어 2018/04/25 6,839
803868 말 안 하고 끊는 전화 1 .,, 2018/04/25 866
803867 김경수 후보, 오거든 후보 개소식에서 ㅋㅋ 29 오늘 2018/04/25 3,859
803866 딸들이 많아요..생리대좀 싸게 살곳이 없을가요? 10 생리대 2018/04/25 3,667
803865 세 조씨 들은 결혼했나요? 4 ㅠㅠ 2018/04/25 4,472
803864 방금 jtbc 틀어놓고 밥하다보니 10 .. 2018/04/25 2,361
803863 펜션과 붙어있는 상가매수 어떨까요? 13 통영 2018/04/25 1,154
803862 안경ᆢ얼마짜리 하세요 26 눈눈 2018/04/25 6,598
803861 민주당 뭐하자는 짓거리야 17 .... 2018/04/25 2,210
803860 한겨레 "뉴스타파 보도, 깊은 유감" 11 야채스프 2018/04/25 2,258
803859 저런 집안에 시집보내고 싶을까.. 10 .. 2018/04/25 4,610
803858 잠실쪽 치과 추천해 주세요~ 2 ... 2018/04/25 802
803857 초3 자위를해요. 스트레스 받을때 맘이 편해진데요 12 동동 2018/04/25 12,322
803856 전해철, 양기대 이재명 캠프 공동선대위 구성키로 15 돌겠다@.... 2018/04/25 1,796
803855 압구정 한일관 or 한우리에서 한정식 드셔본 분 계신가요? 3 질문 2018/04/25 1,361
803854 쌍꺼풀 수술 안하신분 손들어보세요 43 난안했다 2018/04/25 6,077
803853 두릅장아찌 미국으로 보낼수 있을까요? 5 음... 2018/04/25 1,105
803852 주식 잡담 해요. 5 주식 2018/04/25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