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고양이 있으면서 가죽 쇼파 사용해 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쇼파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18-04-25 11:09:07

맘에 드는 쇼파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같이 사는 고양이 때문에 가죽 쇼파를 사도 될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16살 고양이로 지금까지 지 캣타워나 스크래쳐 외 가구나 벽이나 문틀 같은 데 스크래치낸 적 한 번도 없고,

의자 등받이나 이런 데 긁어 본 적도 없는 고양이예요.

그래도 천연가죽 냄새는 본능적으로 자극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양모 이불에서는 가끔 사이드 스탭을 뛰면서 놀 정도로 반응하더라구요.


맘에 드는 쇼파이기도 하고, 단가도 꽤 되는데,

오자마자 가죽 확 긁어 놓으면 .. ㅠㅠ

물론 냥이들마다 다르겠지만, 가죽 쇼파 스크래치 안 하고 잘 쓰는 냥이도 있다면,

결심하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IP : 1.255.xxx.1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바냥
    '18.4.25 11:11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저희 냥이는 소파건 뭐건 사람 물건 손 안댑니다.
    지 장난감이나 지 물건만 가지고 놀아요.
    소파,벽지,화장지 어는것 하나 손대는거 없어요.

  • 2. 냥이좋아
    '18.4.25 11:13 AM (211.196.xxx.166)

    저희 냥이는 천소파 무지하게 좋아해서,
    거덜내어 이번에 가죽 소파로 바꾸었더니
    조금 덜하네요.
    가죽소파 들인후 고양이 싫어하는 냄새
    일주일동안 뿌렸어요.

  • 3. 내고양이
    '18.4.25 11:19 AM (223.56.xxx.110)

    우리 고양이는 그 위에서 우다다를 하느라 소파가 긁히는 정도였는데요, 얌전한 고양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 4.
    '18.4.25 11:30 AM (180.67.xxx.130)

    고양이2마리인데 두마리 다 쇼파안건드려요.
    나이차 9살차이나구요.

  • 5. 고양이 취향
    '18.4.25 11:31 AM (1.255.xxx.44)

    우리 냥이 처음 왔을때가 완전 손바닥 만한 애기였는데 스크레쳐 사줬는데도 6개월만에 소파 등받이를 싹다 뜯어버림.
    이사하면서 그 소파는 버리고 큰맘먹고 비싼 가죽소파 사면서 못뜯게 교육시키니... 이제 천으로 쌓여진 식탁 의자 4개를 조사버림... 자세히 안볼때는 몰랐으나 어느날 살펴보니소파 아랫부분 잘 안보이는곳에 손톱자국 내놨더라구요. 그래도 그전처럼 무지막지하게 뜯진 않아요

  • 6. ...
    '18.4.25 11:35 AM (125.186.xxx.152)

    가죽소파가 있는 상태에서 고양이가 들어왔는데
    매끈한 소파에는 관심없고
    얼기설기한 매트 보면 환장하던데요.
    저도 고양이 들어오면 집안 거덜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힌번 방문이 닫혔는데 울어도 안들리니까 나오려고 방문 긁은적은 있어요.

  • 7. ??
    '18.4.25 11:39 AM (211.219.xxx.251)

    제가 잠시 키우던 냥이는 스크래쳐 있어도 맨날 긁어서 얼마 안된 소파를 버렸어요.
    아무리 교육해도 안되더라구요. ㅜㅜ
    다 그런줄 알았더니 안 긁는 냥이도 있군요.

  • 8. ....
    '18.4.25 11:41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가죽 식탁의자 너덜너덜해요.
    두마리 중에 하나만 꼭 그래요.
    천소파도 너덜너덜

  • 9. 역시
    '18.4.25 11:49 AM (1.255.xxx.102)

    역시 냥바냥이군요 ㅋㅋㅋ
    그래도 안 긁는 아이들이 더 많은 거 같아서 큰 맘 먹고 사야겠네요. ㅋ

  • 10. ggg
    '18.4.25 12:40 PM (175.223.xxx.205)

    나이 그만큼 먹은 냥이는 안긁을거예요 .
    에너지 넘치는 어린냥이들이 긁어요 .
    근데 사실 긁는것보다 우다다 하면서 발톱구멍 나는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저는 4마리 키우는데요 .장모 첫째는 정말 얌전한데
    단모 세마리 차례대로 압양하면서부터 소파가 급격하게 망가졌어요 .
    마리수 많으니 자기들 끼리 우다다 잡기 놀이 하면서 소파를 뛰어 다니니 소파가 긁히고 구멍 나더라구요.

  • 11. ..
    '18.4.25 12:47 PM (211.224.xxx.248)

    우린 나무 문틀을 다 긁어놨어요. 커텐도 타고 올라가서 빵구내놔서 커텐 하난 버렸어요. 스크레처 여러개 있는데도 스크레처 잘 쓰면서도 저래요. 속상합니다. 문 열어 달라고 한마리가 문틀을 긁어대니 그거보고 다 따라하는지 문틀 긁어대서 문앞마다 다 스크레처를 놨을 정도예요 ㅠㅠ

  • 12. ㅇㅇ
    '18.4.25 2:19 PM (165.156.xxx.26)

    저희 애들은 소파에 스크래치를 직접 하지는 않는데 올라 뛰어다니면서 뒷발로 긁거나 조그만 발톱 구멍들이 많이 나요. 세 마리 집사에다 낮에는 사람 없는 맞벌이라 말릴 수도 없고 마음을 비우고 소파야 너덜너덜해지던 말던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 13. ㅎㅎㅎ
    '18.4.25 2:46 PM (1.255.xxx.102)

    이 고양이 이전 냥이는 문틀에 손댔었는데, 전 고치려고 하지 않고, 걔가 긁고 싶어하는 문틀에 ㄴ자 스크패쳐를 붙여줬어요, 맘껏 긁으라고... ㅋ 물론 문틀 느낌은 아니지만 지가 긁고 싶어하는 곳이니까.
    근데 이 고양이는 그때도 그 아이가 긁는 걸 봐도 관심 안 갖더라구요. 지 스크래쳐랑 캣타워만 긁어요.
    유일하게 긁고 싶어하는 건 종이박스. 그래서 박스 좀 긁게 놔뒀다 버리고, 부직포 스크래쳐도 놔주고 했어요.

    여러모로 저 쇼파가 사고 싶어, 안 긁을 거야... 주문을 외우는 ㅋㅋ
    뛰어서 발톱에 찍히는 거야 어쩌겠어요. 그 정도쯤 감수^^;;

  • 14. 버터링
    '18.4.25 3:04 PM (223.62.xxx.125)

    17, 15살 냥. 가죽소파에 전~~~혀 관심없음.
    어릴때 샤넬원단?천소파는 걸레를 만들었지만요.
    나이 드니까 스크래치도 덜하잖아요? 저희 애들은 이제 발톱 안 갈고 의자나 카펫도 안 긁어요.

  • 15. 해보셔야 알 듯..
    '18.4.25 9:45 PM (49.175.xxx.171)

    그냥 박스나 던져주면 좀 긁고 스크래쳐는 하는 둥 마는 둥 했었는데..
    pvc나 pet 매트를 좋아하긴 했어요. 아이들용 바닥까는 거요.
    그래도 그렇게 심하게 표날 정도는 아니었는데, 가죽쇼파 완전히 아작냈어요.
    사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4마리였구요. 3마리가 신났었네요. 나이들도 2살에서 15살까지 골고루였고, 어린놈 빼고 윗 세놈이 했어요.
    앉는 부분이랑 팔걸이, 등받이는 멀쩡했는데 등받이 윗쪽이 아주 촘촘히 아작났어요.
    처음에는 신경썼는데 나중에 그냥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가죽이 두꺼운 제품이구요.
    저희 집에 있는 물건들 중에서 냥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스크래처용 가구가 이 가죽쇼파랑 아주 단단한 오크 원목 테이블 다리였어요.
    다리가 좀 굵어서 8cm 두께로 된 거였는데 이 단단한 걸 사정없이 긁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136 혼자여행때 만난 아저씨... 조언 구해요. 15 .... 2018/07/12 17,202
833135 생리주기가 이 정도면 어떤가요? 5 ㅇㅇ 2018/07/12 1,451
833134 왜 이제와서 폭로를 하게 된 건가요? 4 라인 2018/07/12 2,539
833133 영화 Room을 보앗어요 4 tree 2018/07/12 1,537
833132 혹시 우리회원분들중 투m치과 피해자 계세요? 3 또릿또릿 2018/07/12 1,036
833131 안희정 부인 폭로예정 ㄷㄷㄷ 29 ㄷㄷㄷ 2018/07/12 22,318
833130 마트갔는데요. 3 .. 2018/07/12 1,510
833129 창작이란 대단한 일 같아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이야.. 긴키 2018/07/12 402
833128 요즘 상영 중인 볼 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0 아자아자 2018/07/12 1,981
833127 남편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네요 4 부부 2018/07/12 2,373
833126 이래서 흉보면 안되네요.. 20 ... 2018/07/12 7,460
833125 실손보험 1 망망구 2018/07/12 1,029
833124 중1 과학 학원비 어떤가요? 4 달t 2018/07/12 1,655
833123 항상 배에 힘주고 계시나요? 2 ㅠㅠ 2018/07/12 2,160
833122 저는 그게 알려진게 더 무서워요 22 tree1 2018/07/12 16,687
833121 골절상인데 잘 아시는분 제발 도움좀주세요 9 알려주세요 2018/07/12 1,072
833120 40대후반 콜레스테롤230 ldl 180 인데 이러면 약먹어야하.. 7 ... 2018/07/12 7,860
833119 어제 알려주셔서 산 쿠팡 제습기 12 어제 2018/07/12 3,826
833118 남자가 수수하시네여 라고 하는거 17 .... 2018/07/12 5,084
833117 난생 처음 부산가요! 코스좀 봐주시겠어요? 17 기대됩니다... 2018/07/12 1,954
833116 비타민D 궁금한게 있어서요 12 ... 2018/07/12 3,496
833115 경리 알바.. 3 경리 2018/07/12 1,677
833114 결혼 후 생활비랑 대출 분담 관련 문의드려요 8 ㅎㅎ 2018/07/12 1,528
833113 유럽 미국 등 역사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8/07/12 904
833112 경기도공무원노조 홈피 잠정폐쇄 14 ㅇㅇ 2018/07/12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