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살면서 잘 샀다고 하는 글 보다가 저는 잘 산거 1위가 에어프라이어 라서...
에어 프라이어 글 올렸다가.... 뭐 판매직원이다 어쩐다 하면서 욕 바가지로 먹었던 직딩 아줌마 입니다.
제가 뭐 필*스, 온갖 에어프라이어를 판매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어찌나 뭐라 하는지 글 올릴 용기가 안나던데 전 좋았거든요.
요즘도 에어프라이어 너무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일단 빠르니까 이젠 빌트인 오븐은 아예 쓰지를 않습니다. 다음에 집 고칠때는 오븐은 안사는 걸로
고구마 말랭이 한거 팁 하나 알려 드릴려고 글을 써봅니다.
일단 고구마 말랭이는 호박고구마가 맛으로 질감으로 최고입니다.
건조기가 없어서 비교는 못하지만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간식이나 아침대용식으로는 최고이지 싶어요.
만드는 방법
1. 호박고구마를 찜통에서 찝니다.
한박스 만드셔도 좋아요.
찜통에 안 찌고 그냥 하면 과자처럼 바삭하게 길게 젓가락 느낌으로 길게 썰어서 플라스틱 봉투에 넣고 기름 한 스픈 휙 두르고 쉣킷쉣킷 한 다음 150도 정도 맞추고 15분 하고 난 다음 한김 식히고 다시 넣어서 10분 정도 돌리면 완전히 제품 처럼 만들어진 고구마 스틱이 됩니다.
안찌고 얇게 만들면 칩 처럼 그런 느낌의 간식이 됩니다.
2. 일부러 쪄서 고구마를 좀 넓고 길게 해서 에어프라이어 140도-160도 맞추고 약 25-35분 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끝내주는 질감의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온도가 낮아야 됩니다. 높으면 너무 타버려서 안되요. 약간 말리는 듯한 느낌으로
호박 고구마 세일 하는거 한 박스 사서 만들었더니.... 완전 아침 대용으로 점심때 과자 대용으로 몇개 먹을 수 있고 저녁에 밥먹기 전 허기질 때 몇개씩 먹었더니 아침에 화장실이 무척 즐겁습니다.
직딩이라 오후에 당 떨어지면 꼭 달달구리 커피에 에*스 외 기타 등등 과자를 너무 많이 먹었는데 이거 만들어서 통에 넣어가지고 다니며 잘 정말 잘 먹습니다.
과자 보다는 좋겠지요.
단 호박도 이런식으로 해서 만드셔도 너무 좋아요. 찐다음 편으로 썰어서 만드시면 됩니다.
*통 삼겹살
좀 싼 부위도 좋아요 앞다리살 싼거 사서 족발 처럼 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앞다리살 너무 싸더라구요 100그람에 690원 할 때도 있어서 가성비 갑!
삼겹살이나 앞다리 살 을 사서 일단 흐르는 물에 잠깐 담궈서 핏물 제거 하시고 소주나 남은 청주 혹은 맥주 남은거 있으심 잠깐 뿌려 두시고 굵은 소금 살살 뿌리시던지 아님 코스트코에서 파는 시즈닝 좀 뿌리면 준비끝!
소금 후추 통 후추 갈아서 뿌리면 좋구요.
온도를 세게 하셔야 됩니다
무조건 200도 그래야 육즙이 가둬 집니다.
중간에 맥주 조금씩 한 두숟가락씩 뿌려주면 코팅 된것처럼 색깔도 이뻐요.
고기 크기가 있으니 골든 브라운이 될때까지 한 두번 뒤집어 주면서 굽고 난 다음 구워지면 얇게 썰어서 김치랑 무 쌈에 싸 드셔도 되고
통삼겹은 썰은 다음 집에 스테이크 팬 있으면 달궈서 위에 올리면 완전 빠삭한 삼겹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집은 이걸 더 좋아하네요.
집에 고기 구워도 연기 하나도 없고 저는 에어프라이어 뒷베란다에 아예 놓고 씁니다.
* 스팸 굽고 냉동만두 및 피자
죽은 치킨도 살려내는 이 능력자 넘 좋아요.
직장에서 돌아와 해 놓은 밥에 스팸이랑 냉동만두 에어프라이어에 10분 돌리고 어제 해 놓은 국 끓어서 김만 구우면 한끼 뚝딱 되니 좋더라구요. 빠르고 쉽고
오븐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갈비 굽다가 연기나서 온 집에.... 다시는 오븐은 안쓸라구요
또 잘산거 하나
밀리타 전자동 커피기계 - 내 인생 템입니다.
너무 편하고 1년 넘게 잔고장 없이 매일매일이 스타벅스예요.
ㅋㅋ 스타벅스 원두로 아메리카노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우유 부어서 라때로 ....
하여튼 제 작은 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