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으라고 요구하는 시댁
남편과 저 둘의 힘으로 살고
남아 하나 키우고 있어요
아이가 이제 3살이네요
지난달부터 시댁에서 자꾸 둘째 얘기하셔요
둘째낳는게 돈버는 남는 일이라며...
도저히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남는일인지?
낳으면 다 된다
나도 도와주겠다 시모가 그러시는데
첫째 낳았을때도 몸조리해주신다며 굳이 친정엄마는 쉬시라해놓고 오셔서는 시가의 외가쪽 친척들 전화에 방문에
저 쉬지도 못하고.. 음식 조금 해주시고는 내내 쉬다 가시고
몸조리는 커녕 더 힘들었거든요
아이 조금 크고 나서 너 힘드니 봐주러 올라온다시고는
애기 기저귀 하나 안갈아주시고
애기가 좀 놀자고 귀찮게 하는 듯 하면
니네엄마 어디갔냐고 하시던 분이시네요..
남편이 참다못해 어디 관광왔냐고 하니 서운하다 욕하며 내러가시고요..
지금 아이 하나 키우며
교육비 대출비 생활비 적금 조금 매꾸다보면
정말 빠듯하거든요
맞벌이라해도 그렇습니다
친정에서는 누가뭐라해도 애기 낳으면 둘 키워야 하는
의무와 책임은 너에게 크게 있으니
자신없으면 낳지 말라하시네요
금전문제이며 제 건강도 좋지 못해서
둘째는 어려울거 같은데
자꾸 말씀하시니 어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ㅇ
'18.4.25 12:18 AM (175.127.xxx.62)그냥 계속 안생긴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은근히 남편이 원인이다..를 살짝 비추면서..;;2. 엄마
'18.4.25 12:18 AM (183.103.xxx.157)그걸 왜 눈치를 보세요.
저는 50넘은 전문직 직딩 맘인데요 둘째는 애시당초 없다고 말하고 그 당시에 분위기 살벌 했지만 아무도 키워 줄거 아니면 말 못하게 하고 남편 잡았어요.
걍 무시하세요. 키워주실 수 있나고 물어보고 좀 대차게 나가세요.
애 둘 그냥 키우는 거 아닙니다3. ..
'18.4.25 12:19 AM (49.170.xxx.24)경제적으로 부담된다고 유산이리도 물려주시면 생각해 보겠다고 해보세요.
4. dlfjs
'18.4.25 12:19 AM (125.177.xxx.43)한귀로 흘리면 되요
5. 그 시에미도 참...
'18.4.25 12:20 AM (122.128.xxx.102)용돈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손자 봐주는 핑계로 용돈벌이 할 생각인 모양이네요.
둘째 얘기하면 용돈이 부족해서 그러시냐고 되물어보세요.
힘들게 맞벌이 하는 며느리에게 왜 자꾸 그런답니까?6. .........
'18.4.25 12:22 AM (216.40.xxx.221)힘들어서 그런가 애가 안생긴다고 이참에 일 관두고 집에 들어 앉을까봐요 하세요.
7. ㅇㅇ
'18.4.25 12:24 AM (203.229.xxx.200) - 삭제된댓글둘째 낳으면 어머니 생활비(혹은 용돈) 일절 못드린다고.
그돈으로 애 키워야 한다고.
노인네 입 꾹 다물걸요8. 그냥
'18.4.25 12:39 AM (118.223.xxx.155)안들어드리면 됩니다
그깟일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님 가족만 행복하심 되요
친정과 비교 말구요 남편 부모가 어찌 내부모 같겠어요
또 시어머니들은 이상한 심통 있으니 가급적 멀리 하세요9. 첫째도
'18.4.25 12:44 AM (139.193.xxx.99)그리 안봐주셨는데 제가 두째 감당을 어때요 라고 있었던 사실을 까세요
그리고 안생기는걸 어쩌냐고 하심되지 뭐가 문제
생활비 따로 대 주시면 노력해 보겠다고하새요
지금으로선 너무 힘들어 애가 안들어서은것 같더고해야죠
서로 힘드니 하늘의 별보기도 힘들다 핑계대요10. 귀
'18.4.25 12:51 AM (203.226.xxx.169)귀가 두 개인 이유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고
있는 거예요
난 이런 고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애를 낳아 주나요?
내가 낳는 데
피임 해서 안 가지면 그만 인 걸
둘째타령 해도 그냥 듣기만 하면 되죠.그리곤 흘리고
저도 시댁 둘째 타령
더구나 시집도 안 간 시누 까지 둘째타령
그러던 가 말던 가..
애 한 명 이예요11. ㅇㅇ
'18.4.25 12:58 AM (61.100.xxx.147)그게 왜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인가요? 아이낳고키우는건 부부 둘만이 결정할 권리가 있는 문제예요.시댁이건 친정이건 부모형제건 다른 사람들은 다 제 3자일뿐이예요. 이런 문제를 고민한가는거자체가 이해 안되요
12. 그러거나 말거나
'18.4.25 2:03 AM (211.178.xxx.174)무시하시고.
자꾸 귀찮게 굴면 안만나야죠.
근데,남편은 뭐하고있나요.이런 상황에!13. 아유~~~뭘 그렇게
'18.4.25 7:14 A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심각하세요
시집얘기 다 듣고 따라야하는거처럼..
하나로 가족계획 끝난거면 남편이 수술했다 해버림 되고
나중에라도 둘째 계획있으면 듣는데서는 아네~~~
하고 땡치면 되잖아요
너무 신경쓰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14. 시어머니 막말
'18.4.25 7:55 AM (220.70.xxx.177)저도 예전에 그런일이 있었어요. 그때 imf때 남편이 실직당했는데 그런상황 뻔히 아실텐데도 막무가내로 첫째랑 터울 많이 지면 안된다고 빨리 낳으라고... 전 이상황에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아니 남편 실직당했는데 무작정 애낳으면 책임져 주실것도 아니면서 강요를 하시더라구요. 어쨌든 전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거부했는데 후폭풍도 그런 후폭풍이... 원래 시어머니가 화가 나시면 상대가 상처를 받든말든 그냥 송곳같이 내뵀어요. 제가 당신 말씀 거역했다고 들은 말이.."너 애 낳기만 해봐! 애낳으면 내가 가만 안둘테니까!" 그후로 몇년있다가 상황이 나아져서 둘째를 봤어요.아이가 지아빠 빼박인데도 자기가 한말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도 별로 이뻐하시지 않아요.자라면서 예의 바르고 공부도 자신이 알아서 하고 지금은 좋은 대학가서 열심히 학업생활하고 있습니다. 암튼 아이문제는 부부가 알아서 할 문제이지 시어머니가 책임질거 아닌이상 강요할 문제가 아닙니다.
15. ....
'18.4.25 9:05 AM (125.176.xxx.3)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듣고
한말 또하고 또하고 괴롭힐거에요
가장 쉬운 방법은 남편이 수술했다 하세요
니가 시켰냐 난리치면
남편이 알아서 혼자 하고 와버렸다고 하세요
시어머니 입 틀어막는 유일한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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