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식당가서 밥먹는거 못하는데요
1. ㅇㅇ
'18.4.24 10:44 PM (175.223.xxx.48)아마 20대 때 한듯요. 저 혼자 먹게 되서 여러번 그러니 나중엔 암 느낌 없.그 후 여행도 혼자 다녀올 수 있었
2. ㄷㄷ
'18.4.24 10:45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도심 번화가 식당은 혼자
먹기 나을걸요?3. 싱글
'18.4.24 10:45 PM (125.128.xxx.148)사람드링 의외로 혼밥하는 사람에게 관십없어요.
요즘엔 더더구나 더 흔해져서요.
저는 처음엔 햄버거로 혼밥 시작해서
요즘엔 고깃집만 빼면 혼자 잘 다녀요^^
시도해보세요.정말 별거 아님.4. .........
'18.4.24 10:46 PM (216.40.xxx.221)걍 십대때부터도 혼자 잘 먹었어요.
남들은 나한테 생각보다 관심이 없단것만 알아두세요.5. ..
'18.4.24 10:46 PM (220.120.xxx.177)그냥 대체로 혼자 뭘 하는 거에 익숙해요. 혼자 밥 먹기, 혼자 영화보기, 혼자 여행 가기(국내든, 해외든). 사실 혼밥은 대학 때부터 했어요. 학교 식당은 혼밥이 너무 쉬웠고 나중엔 대학 밖의 식당에서도 혼밥...
6. queen2
'18.4.24 10:48 PM (175.223.xxx.53)오늘 칼국수 집에 갔는데
10테이블중에 저포함 5테이블에서 혼자 먹던데요
아무도 관심없어요7. ..
'18.4.24 10:49 PM (220.120.xxx.177)그리고 요즘은 휴대폰 덕분에 혼밥 더 쉬워졌어요. 전에는 혼밥 하러 갔는데 티비도 없으면 밥 나오기 전까지 되게 멀뚱멀뚱 했는데 요즘은 주문하고 나오기까지 휴대폰 하고, 밥도 휴대폰 하면서 먹게 되니까 멀뚱멀뚱 할 시간 자체가 없어요. 뭐 친구들끼리 만나도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사람들 있으니, 혼자 있으면 더 하죠. 아무튼 휴대폰 있으면 혼밥 더 쉬우실 거예요. 휴대폰 보면서 혼밥 하는 그 순간엔 님도 주변 사람들이 날 쳐다보나? 이런 생각 덜 하실테니까요.
8. 요새
'18.4.24 10:51 PM (121.130.xxx.60)혼자와서 고기구워먹는 사람들이 그리 많대요
아무도 신경안쓴대요
이시언도 삼겹살 잘만 구워먹더만요
그냥 무턱대고 가고싶은 고기집 들어가세요
앉으세요
메뉴판보시고 주문받는 아줌마 처다보면서 말씀하심 돼죠
2인분이 기본이면 2인분으로 시켜놓고 편안하게 기다리세요
고기 막상 나오면 굽기 바빠요
열심히 구우면서 먹으려면 스마트폰 볼 시간따위 없어요9. ...
'18.4.24 10:53 PM (14.1.xxx.25) - 삭제된댓글10대때부터 혼자 잘 돌아다니고 잘 사먹었어요. 저는 고깃집, 장어구이집, 고급일식집도 간다는...
정 힘들면 편의점이나, 푸드코트, 패스트푸드부터 시작해보세요.10. 맞아요
'18.4.24 10:54 PM (121.130.xxx.60)저 윗분 댓글에 있는데 대학때 혼밥 이거 진짜 너무너무 쉽지 않았어요?
학교가서 친구들하고 시간안맞거나 혼자 있게 될때 내가 있는 건물말고 다른과대 건물가서
구내식당 이용하고 밥먹기 이거 진짜 잘했어요
여유있고 다 주변학생들도 혼자 먹고 있으니 편해서 그런가 너무 여유있게 밥먹었단 ㅎㅎ
대딩때 식당에서 혼자 밥먹기가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 갑자기 그립다 ㅎㅎ11. ...
'18.4.24 10:57 PM (125.177.xxx.43)남들 내게 관심없어요
30년 전 20살부터 혼밥 혼술 혼영 혼여행 했어요
20년전에 아웃백에서 혼자 스테이크 먹으니 좀 신기해 하대요12. 나이가
'18.4.24 11:03 PM (211.36.xxx.50)몇인지요???
20대초반이라면 이해되지만
30대라면 잘 이해가...13. 일본에선
'18.4.24 11:05 PM (211.36.xxx.187) - 삭제된댓글고기집에 혼자가서 잘먹던데 그것도 다른사람과 같이 앉는 식탁에서.
우리도 빨리 혼밥문화가 정착되면 좋겠어요
고기집도 라멘집처럼 1인용 칸막이 있음 좋겠구요.
그 때까지 아무렇지않게 드세요14. 냅둬
'18.4.24 11:08 PM (122.35.xxx.191) - 삭제된댓글저는 어려울거 없었던거 같아요 걍 배고프니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먹었고 지금도 그래요
원글님 오늘 길가다가 본 사람들 얼굴 다 기억 나세요?
전혀~생각 안 날껄요? 모르죠
길가다가 원빈을 봤거나 김태희를 봤다면 모를까...
아무도 기억 못하는데 그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거 못하고 먹고 싶은거 못 먹는다는게 ...내 행동이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주는것도 아니고 사회악도 아닌데 왜 제약을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남들이 보고 좀 수근 거리면 어때요?
부처 예수도 안티가 있는 세상에 내가 뭐 대단한 존재라고 세상 사람들한테 손가락질 한번 욕 한번 안 듣고 살겠어요?
혼자 밥 먹는일이 욕 얻어먹고 손가락질 받는 일도 아니고 남한테 피해주는 일이 아니니 아무 생각 말고 들어가서 드세요
원글님 외모가 김태희급이 아니라면 아이큐 480 허경영도 원글님 기억 못한다에 소중한 제 재산 500원을 감히 걸어봅니다15. ....
'18.4.24 11:13 PM (220.120.xxx.207)아무도 관심없어요.
근데 테이블이 너무 가까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식당은 가기 싫더라구요.16. 남자들꺼져1
'18.4.24 11:14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도서관 식당부터 연습 요망 여기는 사람들이 혼자 공부하다 배채우는 사람 많아 아무도 신경 안 씀
17. ㅇ
'18.4.24 11:15 PM (211.114.xxx.183)우리집남자는 48살인데 아직도 혼자 밥못먹겠다고 출장가서도 5일동안 김밥이랑 컵라면 사먹는게 편하다고하네요
18. 첨에
'18.4.24 11:24 PM (125.129.xxx.213)오래전 대학때 자취하다가 집에 내려갈때 터미널서 먹었던게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배는고프고 먹어야하니 식당들어갔는데 터미날에는 혼자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뻘쭘하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시험준비한다고 독서실 다녔는데 저녁을 바로 옆 분식점서 혼자 먹었거든요 ..그땐 스마트폰도 없던때라 티비 보던지, 신문하나 펼쳐들고 아저씨처럼 맛나게 먹었네요 ^^19. 이것만 알아두세요
'18.4.24 11:29 PM (112.144.xxx.107)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 없습니다.
원글님도 남이 나에 대해 무슨 생각하는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럼 사는게 훨씬 편해요.20. ㅇㅇ
'18.4.24 11:30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고등때 혼자 시내 놀러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혼자 밥도 먹게 되었네요
혼자 밥이나 놀기를 못한다는게 왠지 장애물로 느껴지더군요. 내 장래를 막는. 몆번 연습하니 나중엔 괜찮아지더군요.
대학가서는 화장안하고 다니는 연습
배낭여행 혼자 가는 연습.
덕분에 유학도 별 어려움없었고.
전 씩씩하게 독립적으로 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21. ㅎ
'18.4.24 11:44 PM (180.230.xxx.96)저는 동네 중국집 그러나 좀 유명한집 가서
별로 크지도 않아요
점심시간이라 원탁 합석해서도 먹어봤어요 ㅎㅎ
근데 그뒤로 이런 무리한 혼밥은 않하기로~~
식당분위기보고 혼밥하고 있어요22. ...
'18.4.25 12:09 AM (122.32.xxx.46)국수집부터 해보세요. 넓고 자리 널널한 식당요.
후루룩 먹고 나올수 있는 우동 짜장면 짬뽕같은거..
한번 해보면 별거 아니에요.23. 혼밥
'18.4.25 12:31 AM (112.169.xxx.30)한식부페도 혼자가서 한시간 이상 여유있게 먹다와요
구내식당 갈때도 동료들하고 가는게 어떨땐 더 귀찮아요
동행이 밥먹으러 가는길에 화장실 가겠다면 기다려줘야지..
전 일터에선 밥먹는 속도가 무지 빠른데(빨리 먹고 다른 볼일 보고 싶어서요) 상대방이 속도 느리면 먹고 있는거 지켜봐줘야지..
빨리 먹고 조용히 쉬고 싶어도 상대방이 수다 떨고 싶어하면 그것도 힘들어..
전 그냥 혼자먹어도 맛난 음식 하나만 있으면 조용히,온전히 그 시간을 음미하면서 그 시간에 집중하는게 제일 행복해요
왜 음식 먹을때조차 타인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눈치를 봐야하나요
제일 소중한 나만의 시간인데요 ㅎ
전 그 귀중한 시간에 누군가 아는 지인이 "같이먹자"
이러면서 제앞에 털썩 앉거나
건너편에서 우르르 모여들 앉아
왜 혼자앉아있어 이리와~빨리와 이럹대가 참 난감하던데요 ㅋ
제 개인주의 성향을 어느정도 눈치챈 사람들은 그냥 편히 두니까 좋더라구요
물론 함께 밥을 먹어야 할 자리에서는 얼마든지 먹구요24. ...
'18.4.25 12:38 AM (39.118.xxx.7)님한테 아무도 관심 없어요
혼자 오건 열이오건
그냥 가서 드세요25. 무지개장미
'18.4.25 1:23 AM (82.132.xxx.188)지금 오십인데 20대부터 혼자 많이 했어요 식당, 영화 경양식집 돈가스도 혼자가서 썰었네요. 요새는 폰보면서 하니까 더 편하던데요.
26. ..
'18.4.25 2:04 AM (1.227.xxx.227)요즘 혼밥하는사람 많아서 아무도 쑥덕거리지않아요 그냥 관심도 없어요 혼자와서 다들 아이패드나 핸폰보며 음식기다리다 음식나오면 잘먹고 나가요 처음시작이 어려우시죠 그럼 오픈시간에 맞춰가면 사람많이없고요 오픈시간아님 두세시엔 밥먹는사람 거의없으니 그때가서 드심 맘편할거에요 브레이크타임있음 브레이크타임 전30분에가시던가 브레이크타임직후에 가서드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