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상황에서 족발시키면 우스울까요??
날도 흐려 바깥놀이 못 하니 아기의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오늘 징징, 떼, 고집이 폭발하더라구요
피곤한 저와 남편도 너무 지쳐가고
안피곤한 아기는 설상가상 낮잠도 4시 넘어 잤구요
남편은 입맛없다며 아침 점심 걸렀고
아기가 저지레할때마다 한숨 푹푹 쉬고 눕기만 하는 남편한테 저도 너무 질려버린 상황인데
전 입맛이 너무 좋아요;;;;(곧 생리할거라 그런거라고..)
생양파에 청양고추 넣어 족발이랑 먹고 싶은데
이런 냉전중에 그래본 적이 없어서
꼴 웃길까요??
1. ..
'18.4.24 5:58 PM (223.62.xxx.115)시켜서 맛있게 드세요. ^^
2. 시키세요
'18.4.24 5:59 PM (116.125.xxx.64)먹어야 힘내서 아이 돌보죠
맛있게 드세요3. 시키세요
'18.4.24 6:00 PM (175.223.xxx.177)원래 그런거예요~
그러다가 또 싸우고 풀고 싸우고 풀고...4. ...
'18.4.24 6:01 PM (220.120.xxx.158)인생 뭐 있나요?
맘 넓은 내가 이해해준다 하는 마음으로 남편 입에 쌈하나 크게 싸주세요
맛나게 먹고 설거지나 청소 아니면 아기목욕 하나 맡기세요
많이 싸우긴 해도 그때가 좋을때에요5. ..
'18.4.24 6:02 PM (49.142.xxx.88)시켜서 맛있게 드세요~
남편도 막상 보면 군침흘릴걸요.
그러다 화해하면 더 좋고~6. ..
'18.4.24 6:05 PM (125.178.xxx.106)아유..시키세요.
두 번 시키세요~
맛있게 드시고요^^7. ...
'18.4.24 6:11 PM (211.243.xxx.133)아니요. 이럴땐 먹고싶은걸로 풀수 있으면 그것만큼 건전한것도 없심.
얼릉 시키세요8. ㅁㅁ
'18.4.24 6:19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그 핑개로 풀어가며 사는거죠 뭐
맥주까지 곁들여 주문
얼래리여
난 족발시켯는데 맥주도 따라와따 ㅡㅡㅡㅡ
하세요9. ㄱㄱ
'18.4.24 6:19 PM (27.1.xxx.155)먹고 힘내셔요~
먹고싶은 의지가 있다는게 얼마나 중요한데요..10. 늑대와치타
'18.4.24 6:19 PM (42.82.xxx.216)잘 드셔야죠. 육아가 밭가는 노동보다 더 힘들다고 하잖아요.
족발아니라 소한마리 스테이크 드신대도 응원해드릴게요~~11. ...
'18.4.24 6:26 PM (125.186.xxx.152)남편이 낮에 집에 계셨네요.
남편이 누울때 같이 누우세요.
아기가 아들이니 남편이랑 더 잘 통하겠네요.
남편이 아기 냅둬도 된다하면 같이 냅두시고
아기 돌봐줘야한다면 같이 돌보시고.12. ㅇㅇ
'18.4.24 6:30 PM (124.54.xxx.215)휴 18개월 ..ㅠ
전그맘때 주말엔 시켜먹고 볶음밥 김치찌개나 겨우해먹고
아니면 애슐리 아웃백 같은데서 때우다시피했네요
친정찬스도 많이쓰구요
어린이집 보낼때되면 살만해집니다만
울애 이제 다컸는데 (세돌)
감기로 일주일넘게 집에있으니
이래 힘드네요 ㅜㅜ 먹고 힘냅시다13. 맛나게드세요
'18.4.24 6:31 PM (223.62.xxx.58)주문하셔사 맛나게드시고 힘든육아 번짝 이겨내십시요~~
14. 가끔씩
'18.4.24 6:40 PM (59.7.xxx.23)유능한 육아도우미 쓰시면 좀 나아질텐데요.
15. ......
'18.4.24 6:46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잘 먹어야 힘내서 육아전쟁도 이겨냅니다
드시고 싶은거는 드세요~~~
배부르면 기분 좋아서
남편하고 화해하고 싶어 집디다 ㅎㅎㅎ16. ...
'18.4.24 6:49 PM (58.126.xxx.10)퇴근하고와서 족발보쌈세트 주문ㅡㅡ
지금 기다리고있어요ㅎ17. 시켜욧ㅎ
'18.4.24 8:48 PM (122.38.xxx.145)아기 족발뼈다귀주고 냠냠 사이좋게 드세요
잘먹어야 기운나죠
어지르면 짜증날땐있지만 한숨쉬고 인상쓰는건 진짜 나쁜버릇이에요
그럼 애 안어지르게 몸으로 놀아주던가
아님 한방에 치우던가
18개월은 어지르는게 당연합니다
우리집 180개월도 장난아니게 어질러요;;;18. 넵
'18.4.25 12:25 AM (218.238.xxx.44)댓글 읽자마자 바로 요기요에 주문 넣고 밥하고 아기 된장국 끓이고 배달오는 소리에 아기와 남편이 일어나더라구요
화해하고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요즘 저희가 너무 피곤해서 더 예민했나봐요
역시 배부르니 관대해지네요ㅎ
모두들 감사드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7947 | 연휴인데 만날 친구도 없고 무료해죽겠어요. 28 | ㅇㅇㅇ | 2018/05/05 | 6,206 |
807946 | 송추 장어집 추천해 주세요 2 | ㅇㅇ | 2018/05/05 | 987 |
807945 | 지방에서 버스대절 결혼식 가면 2 | 축하도 체력.. | 2018/05/05 | 1,262 |
807944 | 강아지를 왜 키우세요? 19 | 멍멍이 | 2018/05/05 | 3,511 |
807943 | 정년으로 퇴임해도 실업급여 받을수 있나요? 3 | ..... | 2018/05/05 | 3,560 |
807942 | 성남일보, 트위터 오픈했대요! 6 | 경축 | 2018/05/05 | 1,507 |
807941 | 아이엘츠 시험지 글자크기 큰게 좋은가요 2 | 노안 시작 .. | 2018/05/05 | 750 |
807940 | 펜션에 고기구워 먹는다고 풀때기만 샀는데도 5만원 ㅋㅋㅋㅋㅋ 14 | ... | 2018/05/05 | 5,032 |
807939 |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후회안하시나요? 31 | fㅣㅇㄴ | 2018/05/05 | 14,071 |
807938 | 남경필은 현상유지, 이일베는 조폭천국/고소천국 4 | ㅇㅇ | 2018/05/05 | 1,108 |
807937 | 지인의 내연남 수준 19 | ... | 2018/05/05 | 9,279 |
807936 | 놈놈놈에서 말타고 총쏘는데 클린트이스트우트보다 멋지네요. 2 | 정우성 최고.. | 2018/05/05 | 707 |
807935 | 비타민d 오일로 추천해주세요 2 | 555 | 2018/05/05 | 1,066 |
807934 | 저랑 똑같은 물건을 발견했어요. ㅋㅋ 7 | 룰루 | 2018/05/05 | 4,007 |
807933 | 아기가 너무 이뻐요 7 | 음 | 2018/05/05 | 2,372 |
807932 | 정말 헌신하면 헌신짝될까요? 14 | ... | 2018/05/05 | 3,626 |
807931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나온 그릇 어디건지 아시는분? 4 | ㅇㅇ | 2018/05/05 | 3,101 |
807930 | 지하철에서 자주보는 아줌마들 스타일인데요 궁금해요 25 | ㅇ | 2018/05/05 | 8,859 |
807929 | 마그네슘 효과 있네요 19 | ... | 2018/05/05 | 10,137 |
807928 | 냉동실보관 오래된 흑마늘 괜찮을까요 1 | dd | 2018/05/05 | 2,747 |
807927 | 급질문 이에요 봉투에 이름쓰기-사돈댁 4 | 갸우뚱 | 2018/05/05 | 3,501 |
807926 | 귀여운 딸ㅎㅎ 8 | ... | 2018/05/05 | 2,168 |
807925 | 지금 ktv에서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 중계하네요 6 | 나다 | 2018/05/05 | 1,525 |
807924 | 인생이 억울한거네요 4 | ㅇㅇ | 2018/05/05 | 2,648 |
807923 | 서구인이 볼 때 방탄 제이홉의 매력을 좀 말해주세요 16 | ... | 2018/05/05 | 3,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