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갑자기 전주로 발령이 났네요..
아이가 초등학생만 되더라도 같이 따라갈텐데 첫째가 이제 중1이 되서 교복까지 거의 100만원들여서 다 맞춘상태인데;;
무엇보다 지금 사는지역에서 오래 살았어서 아이 친구들도 많고 정이 많이들어서 아이가 전학은 절대 싫다고하네요..
한참 민감한시기에 전학을 갔다가 혹 적응못할까봐 전학에 망설여지네요..
둘째아이는 초등인데 아빠바라기라 아빠따라간다고 난리이고...휴
근데 이사가더라도 가서 최소 3년은 살고 그이상살지의 여부는 확신할수없어서..
이럴경우 그냥 이사안가는게 나을까요?
전주도 교육도시라 애들살기 좋다고는 들었는데....
이사도 애들어릴때면 쉽게 결정할텐데 애들이 크니 참 결정하기 힘드네요;;
주말에는 아빠가 온다지만 중딩아들내미 사춘기 엄마혼자 감당할수있을지여부도 고민되구..
각각이 결정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네요..ㅜㅜ
발령난곳이 산정동이던데..이곳근처 학교 괜찮은곳있나요? 분위기는 어떤지...집시세는 어떤가요?
혹 전주 사시는분 계심 답변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