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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보고 건강관련 혼란이 생기네요

언젠가는우리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8-04-24 15:25:45
http://m.medigatenews.com/news/3685748622
한의학에 의구심 갖는 한의대생들의 고민 "한의사들마다 치료법 달라


지인이 톡으로 보내줘서 읽은 기사인데
이거 보고 한의학을 믿는 거에 혼란이 생기네요
부모님이 한의원 좋아하셔서 저도 아플 땐 간혹 찾아갑니다

물론 저도 이런 기사 다 믿지 않아요
까려고 색안경을 쓰면 다 나빠보이고 엉터리 같은 법이죠

그렇지만 한의대생들 상당수가 본인이 배운 한의학을 믿지 못 하고, 갈등 한 다는 사실은 좀 충격입니다
한의대생 몇몇 조차도 한의학이 허무맹랑하고 비과학적이고 뭔지 모르겠다는데, 한의사마다 치료법이 다 다르다는데 ..
그럼 저 한테 침 놔주고 한약 지어주신 한의사 선생님은 어찌 된 거신지.. 그 한의사 선생님은 한의학을 믿기에 치료 해 주신건가요?

살짝 혼란스럽습니다 주변에 한의사님 안계시나요?

IP : 82.102.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8.4.24 3:31 PM (82.102.xxx.38)

    건강이 최고인데 걱정스럽습니다

  • 2. 햇살
    '18.4.24 3:32 PM (211.172.xxx.154)

    원래 의술은 과학적 원리가 아니에요. 경험과 확률이죠. 양의도 같은 치료법이 다 맞지 않습니다.

  • 3. 글쎄요
    '18.4.24 3:33 PM (122.128.xxx.102)

    양의도 진단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요?
    양의학만이 과학으로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명감보다는 돈벌이 수단으로 한의대에 입학하는 한의대생이 많으니 한의학을 믿지 못하는 거죠.

  • 4.
    '18.4.24 3:38 PM (117.111.xxx.76)

    치료약없으니 유명 대학병원에서 스테로이드만 고용량으로
    처방해주던데요
    아파보니 양의라고 뭐 대단한건 없다 싶어요

  • 5.
    '18.4.24 3:42 PM (203.170.xxx.125)

    아파보니 양의도 별다르지 않아요 전 한방 양방 병행해서 치료하구요 그렇다고 한방을 무시할 수도 없어요 양의가 못하는거 한의사가 고치는것도 많이 봤어요 오히려 옛날 한의사분들이 실력이 있으신듯 싶네요 ..안아픈게 최곤데 그것도 ㅜㅜ어렵고요 ㅠㅠ

  • 6.
    '18.4.24 3:45 PM (203.170.xxx.125)

    저도 최근에 병원을 전전할 일이 있어서 다녀봤지만

    양의들도 진단이 다 달라서 믿고 치료 할 수가 없더라구요 ㅜㅜ선택을 현명하게 할 수 밖에요

  • 7. 까페
    '18.4.24 3:58 PM (82.102.xxx.38)

    까페에서 누구 만나다 늦게 댓글을 ^^
    바로 윗분님 물론 의사들도 틀린게 많고 돌팔이도 있죠
    그렇지만 의사들은 자기 학문이 과학적이다라고 믿고 과학적으로 따져서 틀린게 발견되면 고치고 개선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저 글을 보면 한의학은 아직도 옛날이론을 배우고 주입하니 자기가배우는게 의심스럽고 신뢰가 안 생긴다고 한탄하잖아요

    그런 차이가 있죠

  • 8.
    '18.4.24 4:02 PM (209.37.xxx.130)

    제 생각엔 양방은 기준이 있는것 같아요
    의사마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처방은 다르더라도
    맞고 틀린 처방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어있는데
    한방은 개개인 한의사의 처방이 맞는지 틀린지
    신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수없는게 불안한것 같아요

  • 9.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
    '18.4.24 4:14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기혈, 기미론 등이 현대과학으로 입증이 안되는 건지, 입증을 못하는 건지는 모릅니다.
    예로 인삼이 사포닌이 아니라, 온열, 보기약으로 쓰이는데,
    이걸 아직은 현대과학으로 입증할 수가 없어요.

    열 많은 사람이 인삼을 먹으면 머리가 띵하고 답답한데,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은 인삼이 보약이거든요.
    근데 둘다 체온은 똑같거든요.

    마찬가지 식으로 코피가 잦은 아이들의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코를 지지거나 하는데
    한의원에서는 혈열이 있다고 열을 잡아주는 처방을 쓰면 낫는다말이지요.

    서로 다른 과학관(세계관이라고 해도 되는)이 충돌하는 지점이 한의과대학인데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거구요.

    전세계적으로 보면
    중국은 중서의 결합시켜서라도 어떻게든 국가적으로 육성시키고 있구요.
    일본은 제도적으로는 없앴다가, 부분적으로 살아나고 있구요.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맨날 의사들은 한의사 못잡아먹어서 난리고
    한의사들은 또 그에 걸맞게 보여주지 못하는 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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