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문재인 동영상 보고 있으면
입꼬리가 올라가며 흐뭇해지네요.
정치적인 견해는 차치하고라도
심성이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느낌입니다.
이기적이고 안하무인인 정치인들과는 달리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성숙해 보입니다.
특히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 경비원 아저씨를
굳이 다가가서 어깨를 치며 인사하는 태도에서
상대가 가진 물질이나 외적인 지위가 아니라
존재론적 인간 그대로를 존중하는 자세가 느껴집니다.
군림하는 지도자를 뽑아 굴종하는 국민이 싫었는데
섬기는 지도자를 만나 존중 받는 기분이 참 좋네요.
제가 존경하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탁으로
정치를 하게 됐다는 대목에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리더의 가치관은 조직의 문화를 만든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사회 각 부분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제 역할을 하는 정상국가로 나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