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인 사건을 한 개만 보지 말고 그 사람이 그뒤로 꾸준히 실천한 것을 봐라
저격 들어온거 탱킹한다. 잘보고 참고해서 앞으로 공격이 들어오면 이런식으로 받아치자.
"노무현도 2002년 대선때 돈 받은거 아니었냐? 근데 왜 안 받은것처럼 글을 쓰냐? 팩트확인 해줘라."
이런 의견이 있었어. 자, 팩트를 정리해 보자. 노무현 대통령은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전까지
정치 활동 하면서 재벌에게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 그리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중에도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 노무현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고 나니까 민주당 고인물 의원들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돈을 달라고 했어. 그런데 노무현이 민주당 고인물 조직에 줄 돈이 없으니까 돈도 없는게 대통령 하겠다고
덤빈다면서 후보를 사퇴하라고 했지. 그게 "민주당 고인물들의 노무현 흔들기"야.
그놈들을 그때 당시에는 후단협이라고 불렀어. 심지어 민주당 고인물 정치인들 중에는 노무현이 자기들한테 밥을 안 사준다고 짜증내는 놈도 있었다. 설렁탕과 다이너마이트
이게 원래 민주주의 원칙대로 하자면 당에서 당원에게 당비를 받아서 돈을 쌓아 놓고 있다가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그 사람에게 그동안 모은 당비의 일부를 대선 자금으로 줘야 하는 거거든.
이게 정상인데 우리나라가 그때까지 그랬던 적이 없었던 거야.
오히려 반대로 대선 후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돈을 싸들고 와서 당에 풀어서 먹여살려 주면 그 댓가로
지지를 해준다 이렇게 왜곡되어 있었던 거야. 그만큼 우리나라 민주주의 시스템이 후진적이었던 거지.
지금 더민주 권리당원하고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지금 더민주는 권리당원이 낸 당비를 쌓아 놓고 있다가 각종 선거를 할 때 권리당원이 뽑은 후보에게 나눠준다. 이게 제대로인 거야. 2002년에서 2018년이 되는 동안 우리가 이만큼 선진 시스템을 만든 거야.
2002년 민주당 고인물 얘네들 사고방식으로는 지도자라는게 자기들을 먹여살려 주는 형님이거든.
이 형님이 재벌들에게 돈을 타내서 자기들에게 용돈을 주고 회식도 시켜주고 해야 "
와, 우리 형님 멋있네. 파워있네." 뭐 이렇게 돌아가는 거야. 조폭처럼. 근데 노무현이 그런거 전혀 안 해주니까 얘네들은 어이가 없는 거야. 이러면 지도자로 인정을 못해주는 거지.
그래서 민주당 고인물들이 엄연히 자기 당의 대선후보로 경선에서 뽑힌 노무현보고 돈없으니까
거지라고 하면서 다른 외부에서 온 돈 많은 후보에게 민주당 후보를 양보하고 사퇴하라고 한 거야.
이런 천하의 개1쌍놈들
그런데 오잉?
단일화를 하라고 해서 단일화 규칙을 여론조사로 하기로 했는데 노무현이 거기서 이겨버린 거야.
민주당 고인물 후단협들은 정몽준에게 정치 자금 받으려고 정몽준을 밀었는데 노무현이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서 이겨버린 거야.
그랬더니 다시 민주당 고인물들이 찡얼거리면서 노무현을 괴롭히는 거야. 돈 좀 가져 오라고. 걔네들은
평소에 뇌물 먹고 스폰 받는게 익숙하다 보니 대선이라는 대목을 앞두고 돈에 환장을 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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