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로 닦으면 피가 묻어나왔어요
일이 너무 바빠서 병원가기를 미뤘더니
주말사이에 심해져서
오늘에서야 시간내서 비뇨기과를 가보았더니
소변검사 결과후 염증수치가 높지 않으니 방광염은 아니고
요도 끝부분이 헐어서 피가 나는건데
혈관종의 일종인 요도 카룬클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폐경기질환이고 에스트로겐등의 호르몬수치저하에 기인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저는 34세입니다 아이를 빨리 낳아서 9,7세 아이둘 키우고요
의사선생님도 젊은 사람들에게서 드물기는 하다고 하고요
다만 지혈제를 일주일동안 먹어보고 지혈이 되면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낫지 않을 경우는 레이저로 요도 끝부분을 지져야 한다고 합니다ㅠㅠ
혹시 이런 경험 있으셨던 분 계셨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