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내고 떨린다는 글을 얼마전에 올렸어요.
그런데 역시 제가 이력서 낸 곳에서는 아직 아무 연락이 없고
무슨 건설회사에서 제 이력서를 두번 열람했다고 나오더니 전화가 왔어요.
여자분이신데 자기는 45살때부터 여기서 일하기 시작하고 10년이 되었다면서
저보고 오늘 면접 보러 오라구요.
처음엔 간다고 했다가 아무래도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집 가까운데 되었다고 하고
면접 못 가게 되었다고 문자를 넣고 안가기로 하긴 했는데요
궁금해서요.
ㅇㅇ종합건설이란 곳에서 전공도 가정대 나온 나이 많은 아줌마를 면접 보러 오라고
하는게 좀 이상한 거 맞죠?
저런 회사는 뭐 하는 회사일까 궁금하기도 하고...기획부동산 뭐 그런걸까 싶어
혹시 면접 갔다 오신 분 있으시면 어떤 회사였고 어떤 일을 하라고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 싶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