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tf.co.kr/read/ptoday/1721102.htm?ref=read_editor
국회 일정 건 공세
야당은 이번 사태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정국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야당은 공세를 위해 국회 일정을 걸었다.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자격 논란 사태에 이어 정치권을 강타한 댓글 여론 조작 논란에 국회는 현재 '중단' 상태다. 법안 처리는 물론 개헌 논의 조차 진전이 없다.
게다가 타이밍도 문제다. 이번주 남북 정상회담이란 세계 정치사적 이슈가 있다. 정치권의 관심이 정상회담으로 쏠리면 야당의 공세 또한 힘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대로 야당이 시간을 끈다면 주도권은 자연스레 여권으로 향할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