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한테 짜증을 잘 내요..
제발 혼자 있고 싶고 저도 집에서 누워서 집에서 좀 쉬고 싶네요. 애들이랑 같이 자니 잠도 잘 못자고 업무 강도가 세서 집에 오면 피곤하구요. 써놓고 보니 애들한테 미안하네요. 짜증부리면 그런다고 남편이 화내서 부부싸움 하고..최악이네요..
1. 직장
'18.4.23 4:22 AM (223.33.xxx.113)직장 다니는 이유를 생각 해 보세요
내 아이랑 내 가족이 잘 살기 위해서 예요.
물론 본인 개발과 성취도 있고
그런데 아이한테 짜증내면 직장 그만 둬야 해요
애들 금방이예요
나중에 후회해요
직장 그만 두시라는 게 아니고 그 만큼 나중에 후회 하신다는 거예요
아이들 아직 유아나 초등학생 같은 데
진짜 휘리릭 ~~
나중에 내가 심심해서 놀아 달라 할땐 없에 없어요
본인 짝 찾아 다니지
엄마 엄마 찾을 때가 좋을 때예요
힘들죠
왜 안 힘들겠어요.
토닥토닥 우리 힘내요
저도 토욜일엔 거의 기절하듯 자요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영양제 보양식 챙겨 드시면서
오늘도 달리는 거죠
우린 엄마니까2. 직장
'18.4.23 4:22 AM (223.33.xxx.113)없에 ㅡ 옆에
3. .........
'18.4.23 4:28 AM (216.40.xxx.221)걍... 그러다 곯고 늙어 죽어가는거 같아요.
내몸 아끼자니 애들이 불행하고 안아끼자니 내가 죽을거 같고.
애낳아 놓으면 리턴불가. ...
자식들한텐 굳이 결혼하지 말라고 해요.4. 우선순위
'18.4.23 4:41 AM (112.152.xxx.220)아이엄마에게 우선순위는 무조건 아이입니다
5. 후회
'18.4.23 5:01 AM (223.39.xxx.99) - 삭제된댓글애들이 엄마닮아 짜증부리면 그 고통은 말로 다 못해요
귀한줄 모르다가 뼈저리게 후회하게 됩니다
우울증치료를 하든지 단백질 먹고체력을 기르든지 하세요
크고나면 되돌리지오 못하는 금쪽같은 시간이예요6. ..
'18.4.23 5:15 AM (1.224.xxx.53)피곤해서 그런건데요
아이들에게 엄마가 피곤해서 그런다고 자주 알려주시고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세요
그리고 영양제 마그네슘 드세요.
짜증난거 효과봤다는 글 봤어요
제가 영양제때문에 검색해보는 중이었거든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44791&page=1&searchType=sear...7. .........
'18.4.23 5:25 AM (216.40.xxx.221)아뇨 이건 영양제도 뭣도 아니에요
인간은 자유시간, 혼자시간이 없으면 고통스러운데
애들 어릴땐 그게 불가능하니 이러는거에요.
결국 돈써서 사람쓰거나 남편하고 교대로 외출하거나
암튼 혼자 시간 필요해요8. .....
'18.4.23 5:56 AM (37.173.xxx.116)힘드시겠네요 ㅠ 저도 오늘 남편한테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싸우고..잠들때쯤 되니 후회되고 우울해지네요. 진심..가끔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도 들어요 매달리는 아이때매 씻지도 못하고 제 시간이 없고..잠을 자도 같이 자면서..수면의 질도 확 떨어져서 늘 피로가 가시지않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9. 음
'18.4.23 6:33 AM (85.6.xxx.112)전 님이 짜증내는 게 당연하다 생각 드는데요. 아이가 엄마의 애정이 필요한 건 맞지만 엄마는 사람 아닌가요? 당장 내가 죽겠는데 엄마니까 다 참아야 되고 무한애정을 줘야 되나요?
가사일 분담하고 애랑 따로 주무시고 본인을 위한 시간 확보하세요. 시간내서 운동도 꼭 다니세요. 체력이 떨어지면 짜증이 납니다 원래. 내가 먼저 살만하고 행복해야 그 기운이 가족구성원에게 가는 거예요. 남편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도 님이 엄마로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똑같은 사람이라는 거 일찍 알면 안될 이유 없어요.10. ..
'18.4.23 8:44 AM (223.38.xxx.70)두 개 병행이 안되면 하나만 하세요.
육아휴직 쓰세요.11. ....
'18.4.23 9:14 AM (125.176.xxx.3)업무강도가 센 직장이라니
집안에서의 일은 최대한 안해서 조금이라도 힘을 아껴서 살아야죠
남편이 돕지 않는다면
집안청소는 무조건 가사도우미 반찬은 사서먹고 지긋지긋한 설거지는 세척기쓰고
애들 자던말던 불끄고 잠은 따로 자세요
아니면 남편이 데리고 자던가
토요일 잠깐이라도 찜질방 가서 쉬다 오시고요
대신에 애들은 금방이예요
비축한 체력으로 애들은 사랑해주세요12. 애들이 몇살인지 모르지만
'18.4.23 9:32 AM (1.238.xxx.39)따로 자는게 좋아요.
매일 잔것같지 않게 자니 피로 누적...
약으로 될일이 아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5730 | 제가 개에게 노래를 방금 불러줬어요 7 | 개싫어? | 2018/09/17 | 2,263 |
855729 | 시어머님 추석 용돈 9 | 며느리 | 2018/09/17 | 4,103 |
855728 | KBS 청원) 외국정상 방한 보도 제대로! 6 | ㅇㅇ | 2018/09/17 | 710 |
855727 | 역시 생긴대로 살아야해요 1 | 가을 | 2018/09/17 | 1,716 |
855726 |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피는 인간들 10 | 어으 | 2018/09/17 | 2,839 |
855725 | 인공눈물은 인터넷판매 안되는 품목인지요 7 | 배리아 | 2018/09/17 | 5,799 |
855724 | 靑 ..김규연양 방북못해…선발대, 큰할아버지와 만남 어렵다 알려.. 2 | ........ | 2018/09/17 | 1,745 |
855723 | 보이스2 권율 멋져요 8 | ... | 2018/09/17 | 2,181 |
855722 | 노안수술 3 | 쮸비 | 2018/09/17 | 2,380 |
855721 | 혹시 대형마트 온라인 마켓에서 2 | 마트 | 2018/09/17 | 834 |
855720 | 로아큐탄 얼마나 자나야 효과 나타나나요? 2 | 때인뜨 | 2018/09/17 | 1,892 |
855719 | 미세먼지-저만 목아프나요? | .. | 2018/09/17 | 799 |
855718 | 영화 제목 찾아요~~도와주세요.. 2 | .... | 2018/09/17 | 824 |
855717 |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경기남부청은 알고있음 11 | ㅇㅇㅇ | 2018/09/17 | 1,794 |
855716 | 육전이요 2 | .. | 2018/09/17 | 1,886 |
855715 | 수공예품중 눈길이나 손갈가는 제품 있으세요? 1 | ㅎㅎ | 2018/09/17 | 574 |
855714 | 노무현에 대든검사는 자유당에, 한명숙 기소한 검사는... 3 | ㄴㄴ | 2018/09/17 | 1,165 |
855713 | 요즘 고구마 맛있나요? 10 | oo | 2018/09/17 | 2,219 |
855712 | 흑인남자가수 자연을 노래하는?곡 좀 찾아주셔요 8 | 자연애산다서.. | 2018/09/17 | 1,370 |
855711 | 운동 다시 시작하기가 어려워요 | Aha | 2018/09/17 | 1,066 |
855710 | 아이 아빠한테 보내고 내 갈길 가고싶어요 36 | ㆍ | 2018/09/17 | 17,000 |
855709 | "최저임금과 자영업 폐업률 연결은 무리다." .. 1 | 요미 | 2018/09/17 | 3,218 |
855708 | 말을잘하고싶어요 8 | 스피치 | 2018/09/17 | 1,863 |
855707 | 시민의눈 회계공개 시작했네요. 30 | ㅇㅇ | 2018/09/17 | 2,167 |
855706 | 9월15일 방송된 연속극 그녀로 말할것갔으면 에서 김재원 이 부.. 3 | 노래제목 ㅠ.. | 2018/09/17 | 1,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