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단짝 없어도 별문제 없겠죠

Dldl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8-04-22 23:09:22
아이는 저와 성격이 정 반대에요
소심하고 내성적인 저.. 항상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고민이었죠
같이 밥먹을 사람 없으면 어쩌나 아무도 말 안걸어주면 어쩌니
결국 친한 친구가 생기곤 했지만 종종 세명중 한명으로 껴서 짝이
안맞는다던가.. 지금의 왕따 개념처럼 여러명 다니다 한명 마음에
안들면 제일 만만한 제가 따돌림 며칠 당한다던가.. 그런일들이
종종 있어왔어요 (물론 지금은 깊고 오랜 친구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어요 ) 학창시절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아이한테 늘 친구돤계르
캐묻게 되어요

너무나 다행인건 아이가 정말 저와 정 반대의 사교적 성격이라는것
여자앤데 남자애같은 성격이 더 있어서 주위 엄마들에게
00이는 삐지지도 않고 정말 성격이 쿨해요- 란 말도 많이 들어요

근데 오늘 누구랑 놀았어 하고 물으면
노는 친구가 늘 바뀌어요 오늘은 얘랑 절친, 내일은 쟤랑 절친
전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 학부모 모임에 나가니 여자애들은
다들 단짝이 하나씩 생겼더라고요
예를 들어 소풍갈때 같이 앉을 짝 정하면 자연스레 앉게 되는
짝이랄까요

근데 제 딸은 그런게 없어요
늘 노는 애들이 바뀌고 친구에 미련이 없는 스타일?
말만 그런건지 아니면 그런척 하는건지

학창시절 트라우마가 있는 애미는 혹여 아이가
친구관계로 상처라도 받으면 어쩌나 조마조마 합니다

단짝이 없는 여아. 괜찮겠지요??
IP : 175.223.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22 11:10 PM (114.200.xxx.189)

    본인이 힘들어하지 않으면 문제삼지마세요 일단....강단있고 활발하면 아무하고나도 잘 앉고 쿨할테니.....

  • 2. ㅁㅁ
    '18.4.23 12:43 AM (175.115.xxx.81)

    그런성격이 더 좋지않나요? 단짝있다가 이사가버리거나 하면 외톨이될까 걱정인데.. 우리애는 소심한과라 한명하고만 친한데 그 친구가 이사갈예정이라..ㅠㅠ 오늘은 누구랑 놀았어? 하고 물어보면 항상 그친구만 얘기해요.. 저는 이게 더 걱정.. 쿨하고 친구에 별 미련없는성격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901 인테리어..조명이 중요해요 11 ... 2018/04/23 3,044
802900 강아지랑 침대에서 같이들 주무세요? 14 반려견 2018/04/23 5,971
802899 드루킹 논란에도 남북관계 순풍탄 文…지지율 67.8%↑ 5 ㅇㅇ 2018/04/23 978
802898 오오 스트레이트 5.2프로!! 8 ㅇㅇ 2018/04/23 1,062
802897 본인은 정말 괜챦은데 옆에서 계속 위로랍시고... 7 .... 2018/04/23 1,586
802896 약사님들 계세요? 클로렐라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건강 2018/04/23 455
802895 후원계좌 아직 오픈 안했나요? 11 김경수의원 2018/04/23 594
802894 많이 먹는 놈이 많이 크는거죠?ㅠㅠ 11 이긍 2018/04/23 1,828
802893 컴퓨터 구매 도움 좀 부탁드려요 9 브랜드컴퓨터.. 2018/04/23 545
802892 사회복지실습 끝나가는데 지도교수 안오는경우도 있나요 5 ㅇㅇ 2018/04/23 1,000
802891 밤에 자다말고 1 고1 아들이.. 2018/04/23 556
802890 아이가 우산을 안가지고 학교 갔어요 5 ㅇㅇ 2018/04/23 1,306
802889 비도 오는데 빵생각이 간절합니다 11 내일 2018/04/23 2,710
802888 이제와 생각해보니 임 ㅅㄹ 이 정말 똑똑. 11 ........ 2018/04/23 7,057
802887 오렌지껍질로 전자렌지 살균소독했어요 2 청소 2018/04/23 1,986
802886 다자녀우대는 못해줄 망정... 19 ... 2018/04/23 3,890
802885 비 많이 오네요~ 마마미 2018/04/23 473
802884 서운한 말 들으면 잊혀지지않아요 9 드메 2018/04/23 2,529
802883 마음 아련해지는 드라마 어디없나요 15 기다림 2018/04/23 1,862
802882 명란 먹을때 질문드려요 2 ㅇㅇ 2018/04/23 1,203
802881 아이들 양치 교육.. 치과에서 해주기도 하나요? 4 ㅇㅇ 2018/04/23 557
802880 이력서 낸 곳에서는 연락없고 다른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요 2 ........ 2018/04/23 1,042
802879 아이들 카톡만 되는 휴대폰 없을까요? 14 둥둥 2018/04/23 5,013
802878 제주에서 불교회화 배울 곳이 있을까요 .. 2018/04/23 353
802877 드루킹 특검반대 "52%" 야당 언론들 속.. 10 하하 2018/04/23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