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쩌죠
'18.4.22 10:34 PM
(115.136.xxx.67)
둘째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겠네요
첫째한테 맞고 엄마가 맞는걸 보면서 얼마나 공포겠어요
첫째와 둘째를 분리시켜야해요
폭력성 있는 아이 어쩔까요 ㅜㅜ
둘째도 저러다 병와요
과감하게 유학을 보내시던 시댁에 보내시던
우물쭈물대지마세요
2. ㅠㅠ
'18.4.22 10:35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아....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이네요.
시작이 뭐였을까요?
3. ᆢ
'18.4.22 10:36 PM
(223.38.xxx.39)
정신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 하세요
약 먹으면 진정되는걸로 알아요
둘째가 불쌍하네요
4. nnn
'18.4.22 10:37 PM
(222.111.xxx.161)
입원을 해야 합니다. 아직 가족과의 일상 생활을 어려운 상황 같아요
5. ..
'18.4.22 10:37 PM
(116.127.xxx.250)
약을 먹어도 그런 증세가 있나요?
6. 격리
'18.4.22 10:39 PM
(119.71.xxx.86)
제가 그 동생입장이였는데 격리추천이요
첫애를 강제입원시키고 포기하든가
둘째를 다른곳에 보내서 생활하게하든가요
저는 대학때 다른지방으로가서 그나마 살아남았고
계속같이산 다른동생도 조울증에걸려 집안은 지옥이되었어요
완치없으니까 자식중에 누굴 포기해야할지 결정하세요
7. ...
'18.4.22 10:39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넌씨눈이 되려는 거 아니고요.
오늘 기사 보셨는지요? (조현병이었나)병있는 형이 동생 흉기로 찔러서 죽였습니다.
죄송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입니다.... 격리하셔야 해요... 저는 큰애를 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중3이지만 한 2~3년만 지나면, 아빠 힘도 충분히 이길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은 힘조절이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한번 폭발하면 정말 괴력이 나오거든요
엄마고 아빠고.... 큰일 날 수 있습니다.
8. ...
'18.4.22 10:41 PM
(62.248.xxx.14)
-
삭제된댓글
어쩌다 그렇게...첫째가 남자아인가요? 처음 맞으셨을 때 남편이나 더 무서운 어른이 따끔하게 말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 반복되어서 그렇게 해도 엄마는 용서를 해줄 사람이란 걸 아는 것 같네요. 독하게 맘 먹으시고 경찰이라도 부르세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점점 심해지는 게 보이는데 병원에서 피하라고만 했다니 참 답답하네요. 저정도면 입원치료라도 시켜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9. 음
'18.4.22 10:42 PM
(222.111.xxx.161)
그리고 아이는 뇌의 병이에요.
부모의 사랑이나 가족의 의지로만 해결이 안됨을 인지하세요
기도한다고 암이 낫는 게 아니듯이요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10. 약을
'18.4.22 10:43 PM
(49.196.xxx.74)
약을 좀 세게 쓰시고..
기숙학교 이런 데 없을까요? 저도 집안에 조울증 환자가 있어서 ㅠ.ㅜ
모두 상종을 안하지요, "싸움닭"이라 불리고 ..힘내시고 자주 글 올려서 같이 방법 찾아봐요
11. ㅁㅁ
'18.4.22 10:43 PM
(175.115.xxx.81)
따끔하게 혼내서 말을들으면 그게 조울증이 아니죠 저건 말이나 경찰로 겁줘서 해결할게 아닌데요.. 격리시키고 입원시켜야할듯..
12. 어쩌죠
'18.4.22 10:44 PM
(115.136.xxx.67)
아까도 썻지만 둘째 어쩌냐고 머릿속으로 생각만 말고
얼릉 분리시키세요
저는 첫째를 시설에 넣으라하고 싶지만
그건 못 하실거 같고 그럼 차선책으로 둘째를 유학을 보내던
아님 뭐 외가로 보내던 빨리 보내세요
둘째 인생까지 망치지마시고 얼릉 분리시키세요
13. ...
'18.4.22 10:45 PM
(124.54.xxx.67)
먼저...얼마나 힘드실지....끝없는 고통에 힘들어하실 원글님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냉정하게 결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첫째 아인 입원시키셔야지 아니면 온 가족이 지옥일것 같고요..
14. .........
'18.4.22 10:45 PM
(216.40.xxx.221)
둘째는 유학 보내는거 고려해보세요.
언젠간 큰 사고나요. 둘째가 첫째를 해치거나 첫째가 둘째를 해치거나....
15. ,,,
'18.4.22 10:47 PM
(1.240.xxx.221)
뇌의 화학작용에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병이라 따끔하게 혼내고 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약물치료가 우선인데 가족이 위협을 느끼는 경우는 격리 시켜야 합니다
입원시켜서 맞는 약을 찾아야해요
16. 예전에
'18.4.22 10:49 PM
(216.40.xxx.221)
비슷한 경우로 님 아는 언니? 친구분? 입장인 분이 글쓴적 있어요.
님이 제일 나빠요..
제발 첫째 입원 치료 하고 맞는 약 먹이세요.
17. 병원이 이해가 안가요.
'18.4.22 10:50 PM
(122.128.xxx.233)
-
삭제된댓글
참고 피하라고 했다고요? 어떻게 가족이 참고 피해지나요?
이상한 병원이네요. 입원치료 받아야죠.
검정고시가 뭐 대수라고...
18. .........
'18.4.22 10:51 PM
(183.109.xxx.87)
님, 힘드시겠지만 마음 강하게 먹고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꼭 병원 입원시키시구요
한동안은 절대로 맘 약해져서 데려오고 하지 마세요
님이 둘째를 감싸고 두들겨맞는동안 둘째는 더한 고통과 공포를 느낄거고 자존감 자신감 다 무너집니다
둘째는 스스로가 세상과 단절고립시키고 포기하는걸 미리 습관화되지않게 보호해주세요
입원을 뭐 때문에 망설이시는지 뭐가 제일 걱정인지 잘 판단하시길 빕니다
19. .................
'18.4.22 10:51 PM
(180.71.xxx.169)
조울증 아이를 격리시켜야죠. 둘째도 둘째지만 님이 언제까지 폭력을 참겠나요. 점점 덩치는 커질텐데
20. ...
'18.4.22 10:52 PM
(175.116.xxx.126)
대학 병원에 입원도 두번이나하고, 약을 조절하면서 그나마 증상이 좀 나아졌습니다.
그렇지만, 100% 완치는 안되는 병이라서 갑자기 확 병이 도질 떄가 있네요.
처음에는 병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저랑 남편이랑 혼내기도 하고, 아이를 감싸주고 별 방법을 다 써봤는데 아무 소용도 없더군요. 사람의 의지로 되는 상황이 아니더군요.
눈을 휘번덕 거리면서 저에게 죽어라 이 XX 야 하면서 때리면 저도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무섭습니다.
이성이 있는 사람이 떄리는 거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서 그 순간에는 저를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온 가족이 지옥입니다. 무엇 보다도 우리 둘쨰에게 제일 미안합니다.
저희 부부야 이 아이를 낳은 업보이니 죽을때까지 끌고가야 하겠지만요.
둘쨰를 시골에 있는 시댁에 맡기려고 했는데, 아이가 토할때까지 엉엉 울면서 죽어도 안가겠다고 합니다.
엄마랑 같이 살고 싶다고요. 누나한테 맞아도 좋으니 자기를 절대 보내지 말라구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는큰 아이한테 맞아 죽어도 좋으니, 우리 둘째가 행복할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하구요. 이 아이는 잘못이 없으니까요.
21. 음
'18.4.22 10:52 PM
(97.70.xxx.183)
-
삭제된댓글
저희가족중에도 조울증있는데 약먹어서 정상인과 비슷해요.
안먹으면 말그대로..정신병자죠.
약먹이세요.안먹으면 입원이라도 시켜야죠.
어찌 그리살겠나요
22. Dma
'18.4.22 10:54 PM
(124.49.xxx.246)
제 친척아이 보니까 20살 되자마자 학교 기숙사로 외국으로 돌아다녔어요 되도록 조울증 언니와 마주치지 않게요.
그 가족이 모두 힘들어요.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23. 흠
'18.4.22 10:54 PM
(97.70.xxx.183)
대학병원말고 일반 정신병원에 입원시키세요.
24. ㅎㅎㅎ
'18.4.22 10:54 PM
(14.32.xxx.147)
둘째가 가장 불쌍합니다 그애도 같이 있으면 병걸리겠어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25. ᆢ
'18.4.22 10:5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지만ᆢ첫째를 분리하고 둘째를 데리고 사셔야 될것같아요
아들인지 딸인지 몰라도 덩치가 커지고 한참클때는 몸뚱이가 폭력쓸땐 감당이 안됩니다 당장실천은 못하시면 둘째를 외가나 친가나 어디좀분리시키셔야 할듯요 길게보고 아이가 안변한다면 가족이 살려면 첫째를 분리하셔야 ᆢ그리한다고. 나쁜엄마가 아닙니다ᆢᆢ가족이 다 살 방법을 택하셔야 해요
26. ..
'18.4.22 10:55 PM
(180.159.xxx.198)
둘째가 행복할 방법은
큰애 격리시키는 방법인듯합니다.
적극적으로 행동하셔야할것같아요.
이러다 뭔일 나겠어요..
27. ..
'18.4.22 10:55 PM
(1.243.xxx.44)
중3 아직 어리네요..
제 친구 오빠도 정신분열.
아빠의 폭력 학교 왕따, 폭행으로 정신줄 놔서,
고등학교 채 못채우고 나이는 먹어 엄마와 살다
엄마 두들겨 패고 그래서 외진 정신병원 보냈대요.
지금도 살아계세요.
25년 정도 정신병원에 가두어 놓은것 같아요.
근데, 그집 보면 가족 모두 병들어 있어요.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당한 트라우마가, 참으로
컸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이 원인이든.. 맘 아프겠지만, 두려움에 떨지 마시고
병원 치료를 하든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무슨죄예요.
28. 시골말구여
'18.4.22 10:55 PM
(216.40.xxx.221)
당연히 시골이 싫죠!!
호주나 뉴질이나 캐나다같이 좀 좋은데로 유학시키는 거라고 하셔야지 시골말구요.
언제까지 맞게 두실래요? .그러다 남자애 힘 생기면 누나랑 맞짱뜨다가 둘중하나 사단나요!
애가 울면서 안간다고 둘중하나 죽게 두실래요? ?
그런애 낳은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상황을 걍 두는건 잘못이에요.
유학원 알아보시거나
.첫째 입원격리치료 하세요 약이 안듣는거에요 지금
29. 퇴원시키지 마세요
'18.4.22 10:57 PM
(112.161.xxx.190)
그 병은 찰나의 순간에 폭발합니다. 그냥 요양원 같은 정신병원에 보내세요.
30. 흠
'18.4.22 10:57 PM
(97.70.xxx.183)
약을 안끊고먹는데 저런거면 약이 안맞는거 아닌가요?
일반병원에 입원시켜서 저런일이 계속발생하지 않을때까지 맞는약찾으면 데리고오세요
31. ...
'18.4.22 10:5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첫째가 여자아이였군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방송에 나오는 가정의 경우, 힘센 남자아이가 이러면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애아버지도 못 당하더라구요.
32. 시골말구여
'18.4.22 10:58 PM
(216.40.xxx.221)
아니면 반항안하거 맞고 큰다해도 나중에 둘째도 제정신이 아니게 클텐데요!!
결혼후 갈등이 생기면 부인을 패던지 아이를 팰텐데
그게 아니라도 그 분노는 자기 스스로를 파괴할거에요
폭력은 반드시 그 폐단이 있어요!!!!
33. 토닥토닥
'18.4.22 10:59 PM
(125.177.xxx.82)
둘째에겐 너무 큰 트라우마가 생깁니다.
어서 분리시키세요. 저런 폭력성은 안 됩니다.
둘째 안팎으로 골병 생겨요.
34. ᆢ
'18.4.22 10:59 PM
(175.117.xxx.158)
그정도면ᆢ첫째가 이성을 잃을정도의 ᆢ폭력을 쓰거나 할수도 있으니 둘째가 너무 위험해보입니다 동생이라 님없을때도 때릴수도 있고ᆢᆢ 얼른 방법을 찾아 행동에 옮기셔야 될것같아요
35. .........
'18.4.22 11:0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드실까요.
첫째는 이성적으로 설득하고 노력해서
나아질 게 아니네요.
본인의 의지로 고쳐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치료가 필요한 병이에요.
냉정하게 들리시겠지만,
첫째를 전문기관에 위탁하시고
둘째 잘 키우셔서
나중에 누나 케어할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키워 주심이 어떨까 싶어요.
미미하지만 위로드립니다.
36. 안타깝지만
'18.4.22 11:02 PM
(112.152.xxx.131)
어느 대학병원인지 모르겠는데
서울삼성병원 홍경수 선생님 찾으세요.
조울증 잘 봅니다. 여리한 여선생님입니다.
꼭찾아보세요. 사람마다 약의양이 달라요.
그 적정량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약을 잘 찾으면 얼마든지 정상생활 가능합니다.
절망하지 마시고 용기내세요. 둘째를 진정으로생각하신다면요....
37. 큰애를
'18.4.22 11:02 PM
(139.193.xxx.99)
포기하는게 맞네요
빨리 격리 시키세요
남도 병들어 죽어요 ㅠ
38. 그리고
'18.4.22 11:02 PM
(216.40.xxx.221)
여자라도 미치면 순간 괴력이 나서.. 초등남자애 맞다가 죽거나 불구될수도 있어요
39. ...
'18.4.22 11:03 PM
(175.211.xxx.84)
둘을 분리시키는 것이 최선일 듯 합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40. 에고...
'18.4.22 11:11 PM
(211.201.xxx.173)
둘째가 울 정도로 토하고 그래서 못 보낸다고 하지 마세요.
원글님은 자칫하면 자식 둘을 다 잃을 수 있어요. 둘째가 언제까지 참겠어요?
남자아이들은 힘조절을 못하면 순식간에 사람 하나 죽게 할 수 있어요.
지금 누나에게 맞고, 누나가 엄마 때리는 것을 보면서 자란 둘째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칫하면 둘째를 범죄자를 만듭니다.
대학병원이 아니라 시설에 입원을 시키세요. 둘 중 하나는 살리세요.
최악의 경우는 자식 둘을 잃는 것이고, 최선은 그나마 하나를 살리는 거에요.
41. 안타깝지만
'18.4.22 11:13 PM
(49.1.xxx.190)
큰애를 포기하세요.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격리해야되요.
약을 쓰고 자주 들여다보고요.
정상인 아이를 살려야지요. 아니..온 가족이 살아야지요.
큰애가 15 -16살 정도면 작은애도 한창 예민할 10대일텐데..
낳은죄...어쩌겠나...하면서 체념하지 마시구요.
방법을 찾으세요.
님도 큰아이 키우면서 어느정도 그 상황에 길들여져서
무기력해진 느낌이예요.
42. 여아라고
'18.4.22 11:16 PM
(203.81.xxx.14)
-
삭제된댓글
약하지 않아요 어디서 그런힘이 나오는지 아빠도 못당해요
다행히 더 아는집은 약만 잘 먹으면 실상생활은 하는데
조금만 몸이 힘들면 도지는거 같아요
3 ~4층 아래로 뛰어내리는건 일도 아니구요
여튼 기관에 도움을 받으세요
집에서 함께 생활은 굉장히 어려워요
43. 둘째
'18.4.22 11:21 PM
(112.170.xxx.103)
유학은 보내지마세요.
시골에 시댁도 안간다는데 엄마아빠 더 자주 못보고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 아이보내면 안됩니다. 중고등유학 쉽지 않아요. 환경낯선데 가서 아이 혼자 고생해요. 가뜩이나 불안할텐데 갑자기 언어 문화등 환경이 너무 바뀌면 안되죠.
잘 달래서 국내에서 찾아 분리해주세요.
44. ...
'18.4.22 11:2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건강한 둘째를 계속 건강하게 키울 생각을 하시고 해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조울증.. 고치기 쉽지 않아요.
첫째 고치겠다고 중심을 첫째한테 맞추면,
엄마, 아빠, 그리고 건강하고 불쌍한 둘째까지 다 이번 생 제대로 못 살아갑니다...
첫째는 안타깝지만 믿을 만한 병원에 넣으시고요.
(나머지 가족들이 건강해야 면회도 다니고, 병원비도 벌어야 지속적인 케어도 가능하죠)
건강한 가족들이 맘 챙겨서 살아갈 방도를 찾는게 시급해 보입니다.
45. ..
'18.4.22 11:24 PM
(210.178.xxx.230)
너무 안타깝네요. 오늘 우연히 글을 하나 읽었는데 현대아산병원 정신과 교수진들이 사도세자의 증세를 현대적으로 진단하면 사이코패스가 아니고 조울증이라고 했다네요.
주변에 후궁이나 내관 나인들 죽이고 때리고 했다는데. 조울증이라는 병이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어요.
둘다 품고싶은 엄마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여기 댓글들처럼 남동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듯하네요
46. 글쎄
'18.4.22 11:29 PM
(175.223.xxx.105)
조울증이 조증 올때면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동반합니다 사도세자도 의사들이 조선왕조실록이랑 한중록 기록연구해서 조울증이란 진단내린 논문도 썼어요 사도세자가 벌인 만행은 모두 조증일때 일어난일이구요 조울증인 큰애 정신병원에 가두세요 큰애가 조증오면 작은애 죽일수도 있어요 조증오면 싸이코패스되니까요
47. ...
'18.4.22 11:36 PM
(121.167.xxx.153)
첫째를 병원에 보낸다거나 분리시키는 게 버리는 거라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가정에서보다 더 잘 보살필 수 있는 좋은 기관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시는 게 급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첫째도 살리고 둘째도 살리고 부모도 사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둘째를 시골이나 외국에 보내는 것도 아이가 너무 어리고, 사실 첫째딸도 아직 어리기는 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너무 가혹하네요.
그래도 첫째를 보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48. ᆢ
'18.4.22 11:37 PM
(175.117.xxx.158)
다시댓글다네요ᆢᆢ 멀리보면 둘째가 자리잡고 잘커줘야 ᆢ나중에 큰애도 그래도 님없을때라도 들여다보고 할수있어요 둘째를 지키시고 ᆢ부모 로써 첫째한테는 돈벌고 할수있는 ᆢ병원 뒷바라지 하며 ᆢ하시는게 최선같아요
한공간에 두지마세요 사고는 한순간입니다
49. 글쎄
'18.4.22 11:40 PM
(175.223.xxx.105)
정신병원 입원시켜도 가끔 집에 올날 있어요 그땐 둘째애 설득해서 그날만 시골 조부모님댁에 가있게 해야해요 자신이 병원에 갇힌걸 앙심으로 품고 둘째 때리면 둘째 죽을수도 있어요
50. ㄷㅇ
'18.4.23 12:02 AM
(66.249.xxx.179)
허걱~!!
.
.
.
조울증이 이런거였나요?
글자그대 봐서는 기분좋고 우울한게 반복되는건줄 알았는데..
넘 무서워요
51. 더 큰 일 생기기 전에
'18.4.23 12:06 AM
(218.236.xxx.187)
둘짜 아들이 더 커서 힘으로 누나에게 맞설 수 있는 때가 오면 더 큰 일이 생길 수 있어요. 패악질 하는 누나를 제압하다가 큰 일 벌어져요. 그러기 전에 빨리 적극적인 방법을 찾으세요.
52. 동생..
'18.4.23 12:14 AM
(175.123.xxx.38)
-
삭제된댓글
폭력성은 없는 언니였지만 정신분열로 지금은 정신병원에 있는 언니.
때리고 밟고 가끔은 칼들고 나를 죽이겠다는 오빠.
밤마다 만취상태로 엄마를 패는 아버지.
중학교 다닐 때까지 겪던 일입니다.
고등학교부턴 자의로 기숙사에서 지냈고 아주 가끔 집에 갈 때면 울면서 돌아옵니다. 떨어져 산다고 그들이 낫는 건 아니니까요.
전 마흔입니다.
마흔여섯 언니는 정신병원(요양병원)에서 지낸지 10년째입니다. 그리고 언니를 만난 지도 10년 됐네요.
병원에서는 외박해도 된다지만 부모님이 절대 집에 데려오지 않아요. 자주 들여다 봅니다.
저도 늘 긴장하면서 살고 있어요.
가족력을 보면 저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동생을 격리하는게 방법이 아니에요.
환자가 치료받아야 해요
가족들.. 주변 사람들이 고통 받아요.
환자도 넘 아픈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니 힘든 상황이에요. 제발 제대로인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언니는 입원 후... 이제야 마음이 편안하다고, 그 동안은 너무나 힘들었다 합니다..
집에 붙들고 있는 건... 제발 그만 하세요....
53. ㅜㄷㆍ
'18.4.23 12:14 AM
(119.64.xxx.243)
나는 맞아도 된다니. . ㅜㅜ
그정도 정신력으로 두아이를 어찌 감당하시는지. . .
둘째 바로 옆에 방하나 얻어 분리시키세요.
큰애를 분리시키든지
54. 그러세요
'18.4.23 12:32 AM
(49.196.xxx.74)
근처에 원룸같은 거 구해서 아빠 퇴근하면 동생과 그리 가서 생활하시구요.
55. ㅜ
'18.4.23 12:37 AM
(118.217.xxx.229)
작은애가 고등 기숙사 들어갈 정도까지는 큰애를 병원에 입원시키세요
56. 조심스럽게..
'18.4.23 12:37 AM
(121.185.xxx.25)
갑자기 돌변하고 미안하다고 까지 한다니..
혹시 빙의는 생각안해보셨는지요?
지나가다 조심스럽게 여쭙고 가던길 가겠습니다...
죄송...
57. ㄷㅈㅅ
'18.4.23 12:44 AM
(223.39.xxx.168)
큰 애는 정신병원에 보내시고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해보세요 수십 년 정신병원에 있던 환자도 기도하고 정신 돌아오는 경우들이 있대요
58. 님글
'18.4.23 1:22 AM
(218.39.xxx.44)
예전에 님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맘이 마니 아팠어요ㆍ그때는 왕따 적응문제등등으로 학교 자주 그만두고 또 옮기고 욕하고 부모 때린다고 올리셨는데 병원 입원시킬까 고민 하셨었던거 같아요
님 조울증 심할때 꼭 입원시키세요 위험해요
맘아프시겠지만 다 이상한 병원만 있지 않아요
저도 잘되길 기도하고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59. 원글님
'18.4.23 1:27 AM
(14.39.xxx.7)
정신 차리시고 큰애를 정신병원에 보내세요 작은애 분노 쌓이다가 터져요 아니면 병신 되던지..... 그리고 정신병은 빙의랑 같이 와요
빙의는 반드시 정신병을 동반하지 않지만 정신병은 빙의를 반드시 동반해요
60. 진진
'18.4.23 1:47 AM
(121.190.xxx.131)
전에 제가 댓글 단적이 잇는거 같은데
지인의 친구 아들이 아마 조울증이엇던거 같아요
차마 병원에 격리 시키지 못하고 따로 원룸 얻어서 내놓았는데...
그 아들 방문하러간 엄마....결국 아들 손에 희생되었어요.ㅠㅠㅜ
얼마전인데 신문에는 안나네요ㅠ
61. 진진
'18.4.23 1:50 AM
(121.190.xxx.131)
그리고 작은 아이는 떼놓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어린나이에 부모와 분리되면 그 트라우마도 어마어마합니다.
큰아이 입원격리하고 작은아이 돌보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큰아이 격리시킨거에 죄책감 갖지마세요
그게 오히려 그아이를.보호하는겁니다
62. 댓글들
'18.4.23 3:09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주옥같네요
정리하자면,
큰 아이에게는 경제적인 지원 전문기관 보살핌
작은 아이에게는 정서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상황이네요.
두 아이다 놓치지 않고 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빨리 결정하셔서 실행하시길...
63. 님
'18.4.23 6:38 AM
(223.33.xxx.134)
-
삭제된댓글
저는 혼잔데 고등아들이 저래요
첨엔 혼내다가 중3부턴 무서워서 피해요
아들은 정말 무서워요
얌전한 애들도 휴화산 같아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데 님둘째는 더하죠
님은 딸이고 아빠도 계셔서 불행 중 다행이랄까 그러네요
다른 병원에도 가 보세요
64. ....
'18.4.23 7:25 AM
(121.124.xxx.53)
대학병원으로 가지마시고 입원가능한 중소병원에 입원시켜야죠.
그게 최선이에요.
저렇게 트라우마있는 둘째를 떼놓으면 안되죠.
그냥 피하라는 대책없는 병원말고 입원가능한 병원 찾아보세요.
동생한테도 님에게도 이게 지옥이지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게 사는건가요.
둘중 멀쩡한 둘째라도 지옥에서 꺼내주세요.
큰애 떼어내고 둘째 정서적인 안정감 찾는데도 한참 걸리겠네요..
어서 빨리 병원 찾아보세요.
65. 서울이면
'18.4.23 7:42 AM
(220.118.xxx.77)
지역이 서울이면 국립병원에 입원시키세요.
광진구에 국립정신건강센터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병동이 따로 있어요. 거긴 병원학교도 운영하고 있어서, 학력인정도 됩니다.
시설도 좋구요. 의료진도 우수합니다.
어서 입원치료 하시구, 가정이 평화가 찾아오길 바래요.
꼭 입원시키세요. 자해, 타해 위험이 있는 경우, 경찰 대동 하에 강제입원 가능합니다. 님 큰아이 경우는 충분히 적용되는 상황같아요. 우선 병원에 전화하셔서, 소아병동입원과 강제입원방법에 대해서 상담하시고 진행하셔요. 강제입원 3일동안 의사 진단하에, 입원이 필요한 상황이라 진단되면, 대기없이 바로 병동으로 연결되어 입원 가능합니다.
그냥 외래로 가시면 대기 하셔야할 수도 있구, 아이와 동반하여 병원 방문이 쉽지않으실것 같아서 얘기드려요.
고민마시고, 일단 실행하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려요.
큰아이도. 둘째도. 가족 모두 사셔야죠.
66. ‥
'18.4.23 7:55 AM
(106.102.xxx.191)
알콜중독 심하면 병원입원 해야되는게 맞고
몸이 아프면 입원해야 되듯이
정신이 아프면 입원하는게 맞는거예요
몸아픈데 집에서 데리고있으면 병만키우듯이
괜히 풍지박살 만들지말고 입원시키세요
막내까지 미치면 그땐 어쩔건데요
그리고 막내가 죽을때까지 누나 케어 해야되나요
부모없고 보살펴줄 사람없음 국가에서 관리해주닌깐
괜히 둘째에게 부담감 주지마세요
67. 가족
'18.4.23 7:57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모두를 위해서 첫째를 분리시키세요.
첫째는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는 덜할 겁니다.
가족에게 더 난폭하게 굴 수 있어요.
작은 아이나 엄마를 위해서도 큰 아이를
잘 돌봐줄 수 있는 기관이나 방법을 찾으세요.
작은 아이를 분리시키면 또다른 상처가 될거예요.
지금 지켜야할 아이는 작은 아이예요.
가족과 같이 산다고 큰 아이가 더 나아질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68. 제가 아는 분중에
'18.4.23 8:02 AM
(210.183.xxx.241)
자식이 원글님의 아이와 비슷했어요.
병원에 입퇴원 반복하고 경찰서도 몇 번 드나들었는데
어머니가 온갖 정성으로 아이를 보살피다가
결국 그 어머니가 정신분열증에 걸리셨습니다.
가족 중에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 있으면
온가족이 병들어요.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라며
따님이 빨리 낫기를 기원합니다.
69. 그리고
'18.4.23 8:03 AM
(125.177.xxx.106)
잘보는데서 아이 사주도 한 번 보세요.
무조건 다 믿으라는 게 아니고 조언도 되고
어떤 아이인지 알고 케어하는데 참고사항은 될거예요.
70. 본인이
'18.4.23 8:16 AM
(175.223.xxx.70)
-
삭제된댓글
질병인거 인지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약을 찾아서 꾸준히 복용해야해요. 잘맞는 병원을 먼저찾고 어린 둘째보다는 큰아이를 유학보내는게 어떨까 싶네요.
71. ㅇㅇ
'18.4.23 8:23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저러다 힘생기면 말리다 살인하는거 못봤어요?
맞는 엄마 보고자란 애가 말리다 아빠 살해하고
감옥가는거 누누히 많은데
왜 피해자가 그리 돼야하나요
둘째는 피해자인데...
부모가 어버버하지 말고 빨리 떼어놓으세요
72. ㅜㅜㅜㅜ
'18.4.23 8:31 A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우울이 엄청 심한 것 같은데.. 저도 첫번째 조증 삽화 있고 병원 다닌 지 3년만에 약을 찾았어요. 그 기간 동안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며 차근차근 나아졌고 그래도 약이 한번 딱 맞으니까 무척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런데 가족이 자신을 무서워하고 거부한다는 게 느껴지면 우울감이 너무 심할 것 같아요. 비만으로 자기 몸에 대한 셀프이미지도 안 좋다면...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지치시겠지만 가족들이 널 믿고 사랑한다는 것도 많이 보여주시고, 무서워한다는 기색 보이지 말아주세요..
73. 미니
'18.4.23 8:41 AM
(118.36.xxx.40)
일부러 휴면계정 복구 시켰어요
저도 큰아이가 남동생에 대한 폭력이 너무 심해서 adhd 판정으로 약복용중에 큰애 중2쯤 되니까 폭력성이 극에달하더라고요 동생은 그 트라우마에 지금 중3인데 누나와 말도 안합니다 다행히 둘째가 남자아이라 좀있으면 누나보다 힘이 세져서 때리지는 못할꺼에요 그런데 동생이 마음에 병이 옵니다
큰애는 병원에 입원치료 해야하는게 맞고요
일반 정신의학과말고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로 가시길요
우리나라에 서울대 병원과 부산대양산캠퍼스 병원 두군데에요
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입원시켰어요
일주일에 두번씩 갔고요
아이가 입원 안할려 할꺼에요
아이를 타이를수 있는 아빠가 잘 설득하셔야 하고요
지금 아이는 힘이 세져서 가까운 사람 자기보다 힘이 약한사람 에게 폭력성을 보이는거라 아빠말은 듣는거에요 남동생 마저 힘이 쎄지면 엄마한테만 폭력성을 보일꺼에요
일반 정신병동은 아이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조현증 치매 등등이 섞여있으면 병원에서도 한계가 있고요
가까운 병원이 좋지만 아이인생에 너무 큰일이라서 멀더라도 병원을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
저는 부산양산대병원 소아정신과 김지훈 쌤에게 진료받고 입원시켰는데요
일단 병원 환경이 너무 밝고 깨끗하고 아이들에게 안정을 시켜주는 것이 좋더라고요
아이도 만족해했고요
저는 아이가 저에게 화난다고 칼들고 나올정도로 심각했어요
고1때 학교 안보내고 입원치료 한 후 학교는 다니는둥 마는둥 날마다 지각하고 학교 안가고
중학교 졸업식도 안가고 하던 아이가 올해는 고2입니다
매일아침 늦는다고 뛰어가면서 아직 한번도 지각을 안했네요
어제는 손놨던 공부 하겠다고 이투스 결재해달라해서 해줬습니다
아직 완전히 좋아졌다기 보다는 그래도 밤낮이 바뀌었던 아이가 많이 돌아오고 학교생활 기본적으로 지각 안하고 결석 안하려고 하고 체육복 등 준비물 챙길려고 노력하는것 정도도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아직 남동생과의 관계는 안좋아요
동생이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관계로 더 그렇겠죠
동생은 누나한테 너무 맞아서 복싱과 태권도를 배우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집안에 전쟁은 잠잠해졌습니다
예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치고받고 했는데 무슨일 날까봐 얼마나 불안했는지 그 심정 백번 이해 갑니다
꼭 소아청소년 전용 입원실이 있는 병원에 입원시키세요
일반 정신병원은 아이에 치료에 도움이 잘 안됩니다
저는 부산까지 갈때 고민 많이 했어요
너무 멀어서요
원래 다니던데는 중대병원 신경과인데 굳이 부산까지 가길 잘한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결과적으로 많이 도움받았고 아직도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병원에서 도움받은게 큰것 같아요
남의일같지 않아서 바쁜아침에 두서없이 글 남겨요
힘내시고요
오늘아침에도 큰아이 학교에 내려줬는데 간당간당하게 도착했는데 교문에서 막 뛰어들어가는것 보고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님도 곧 그런날이 올꺼에요
힘내시고요 그런데 이 시간을 잘 보내셔야 웃는날이 옵니다
꼭 치료 잘 하시길요
74. 실제
'18.4.23 8:41 AM
(1.242.xxx.70)
한다리건너 지인의 자녀가 정신병으로 엄마를 죽였어요.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계속 집에서 데리고있다가는 더큰 불행이 일어날수도 있다는거 말씀드리고싶네요.우리가 그엄마의 친정쪽인데 한두집 파탄나는거 아니에요.
75. ㅠㅠ
'18.4.23 8:59 AM
(117.111.xxx.177)
한아이를 포기해야한다니
너무 슬프시겠어요
힘내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76. ㅇㅇ
'18.4.23 9:06 AM
(121.189.xxx.158)
저희 집에도 정신병으로 평생 약 먹어야 하는 사람 둘 있어서 남 일 같지 않은데요.
이건 재고 뭐고 할 것 없이 답은 딱 하나예요.
조울증 있는 첫째를 정신 병원에 당장 입원 시키는거죠.
입원 시키고 맞는 약 찾아내서 그 약 평생 먹이는 거..
이거 밖에 답 없어요.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부디 꼭 반드시 현명한 판단하세요
77. ......
'18.4.23 9:17 AM
(165.243.xxx.181)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 많이 도는 얘기 있자나요.... 분노조절 장애인데 강한 사람 앞에서는 분노조절 잘한다고....
78. 미래소녀
'18.4.23 9:25 AM
(180.71.xxx.188)
위에 미니님 댓글에 희망을 얻어가실 분들 많을거 같네요..순간순간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행하기까지 고민의 연속이었을텐데.. 긴터널을 지나 이제는 따님을 보고 웃음이 나올 정도로 개선되었다니 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
원글님도 두려우시겠지만 남편분과 차분히 생각해보시고 현명한 결정 내리실 수 있기를 바래요..
79. . . .
'18.4.23 9:39 AM
(223.62.xxx.25)
원글님 그동안 마음도 몸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큰애를 병원보내는게 포기하는 거는 아니잖아요. 좋은 곳에 입원시키고 잘 치료받게 도와주세요.
둘째는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마음 잘 다독여주세요. 원글님도 여력이 되시면 상담 받으시고 잘 쉬셨으면 좋겠네요. 큰애가 얼른 치료받고 잘 낫기를 바랍니다.
80. 제발
'18.4.23 9:43 AM
(122.35.xxx.177)
댓글들 말대로 해주세요
님 가족과 강아지도 때린다면서요
너무 무섭네요
또 다른 주민들도 걱정돼요
요즘 사건 많이 듣잖아요
81. ...
'18.4.23 9:51 AM
(175.116.xxx.126)
다들 도움 말씀 너무 감사 드립니다.
큰아이는 어제 다시 한바탕 난리를 피운후, 지금까지 방에서 문 걸어 잠그고 자고 있구요.
둘쨰 아이는 학교 가면서 저에게 " 엄마 사랑해요. 속상해 하지 말아요" 라고 안아주면서 갔습니다.
그 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너무 눈물이 납니다.
많은 도움 말씀들 감사 드립니다.
다시 소아 청소년 병동이 있는 정신과에 입원을 시키는걸 고려해 봐야 하겠습니다. 아이가 입원을 조울증이라는 병식이 없어서 자기는 멀쩡하다고 정신과 병원에 다니는 것 자체를 거부해서 억지로 데리고 다녔는데, 정말 남편과 의논해서 아이를 위해서 강제로 입원을 시키는 방법을 고려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두번이나 입원을 시켰는데, 입원해서는 너무 멀쩡해져서 나오거든요. 그러다가 몇달 지나면 도로 아미타불이 되어 버려서 이제는 포기 상태 였었는데, 다른 병원을 다시 찾아야 겠습니다.
큰아이를 위해서, 둘쨰를 위해서 그리고 남은 가족을 위해서도 다 살아남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한밤중에 너무 속상해서 쓴 글에 이렇게 많은 도움이 되어 주시고, 위로를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82. 환우 가족
'18.4.23 10:15 A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죠?
요즈음 조울증에 대한 사연이 많이 올라오네요
남편이 조울증이고 아이들도 있어요
아이들이 어렸을때 재발했었고 가장 최근은 8년전이네요.
저도 처음에는 몰라서 집에서 약먹고 잘 보살펴주면 나을거라고 생각했었네요.
하지만 결국은 입원을 하고 약조절을 끝내야했어요
우울증 상태로 조절해서 퇴원을 해서 퇴원후 직장생활하는 것을 무척 힘들어했어요
남편은 직장생활도 해야했고 사회적인 관계도 관리?를 해줘야해서 더 힘들었어요
아프면서 많은 사람들이 떠났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정말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요.
제 경험상
가족이 힘들면 입원이 최선입니다.
더 많은 피해?를 막는 방법이예요.
힘내세요....
뭐라 이야
83. 내일
'18.4.23 10:57 AM
(222.116.xxx.187)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까 저도 걱정디네요
위에님이 경험을 자세히 말씀해주신거 감사해요
모쪼록 집안에 평온함이 오길 바랍니다
아픈아이가 낳길바래요
84. 저 집에
'18.4.23 11:08 AM
(211.36.xxx.17)
-
삭제된댓글
강아지도 걱정되네요
85. 저 위에 사주 얘기 나오길레
'18.4.23 11:28 AM
(175.223.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눈밑에 점이나 사마귀 비립종 같은
지저분한거 있으면 제거 하세요
주름이 있다면 시술도 하시구요
아이라인 문신은 절대로 하면 안되구요
왜냐면 관상학적으로 눈밑은 자식을 나타내고
눈밑이 깨끗해야해요
미용상으로도 좋은것이니 있다면 깨끗하게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아이라인 문신은 치명적인것이니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의학적이든 주술미신적이든 할수 있는거 다하는게 좋은거니까 참고하시길 바래요
86. .....
'18.4.23 12:05 PM
(110.8.xxx.78)
힘내세요!!
87. 그냥
'18.4.23 12:13 PM
(61.84.xxx.134)
큰애를 입원시키고 치료받는게 좋습니다.
엄마의 늦장대응으로 둘째도 망칠수 있어요.
가족중에도 비슷한 경험있어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88. ....
'18.4.23 12:40 PM
(112.153.xxx.93)
-
삭제된댓글
다음카페에 사라의열쇠 박진호 라고 쓴 글 읽어보세요
그분자녀는 조현증이었는데.. 의사 잘 만나서 완쾌 되었고.. 운영자는 별로 소문이 안좋긴하니.. 그냥 그글만 읽으세요
의사도 궁합이 있어요 의사라도 다같은 의사 아니어요..
조울증이 원래 저런병인가요? 제가알기론 잘 만쓰면 더 일반인보다 유능하다고 알고있는데..
조울증 있어도 의사 교수 이런사람들 있어요
그리고.. 심한단계 같은데.. 어릴때가 중요해요..
평생 인생 망가지느냐 아님 일반인과 같이 살아가느냐가 어릴때가 중요해요..
부모가 포기 하지마세요 위에 댓글처럼 요양원이니 이런데 보내실 생각하지마세요
89. 어휴...
'18.4.23 12:41 PM
(218.39.xxx.185)
힘드시겠어요...아이로 인해 힘든게 진짜 큰 고통이더라고요..저도 점도 보러다니고...막그랬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 해결되던데....원글님아이는...병인니깐...꼭 치료받고 입원도 함 좋겠어요...ㅠ
90. 글쎄요
'18.4.23 12:53 PM
(39.7.xxx.230)
이정도면 강제 입원입니다.
조울증이란 거 조증이 올라올 때 전조증상도 있고 시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그러고 또 그담날 괜찮고 그담날은 패고 그담날 괜찮지 않습니다
특정시기가 있는 겁니다.
글이 조금 현실성이 없네요.
전조증상 파악해서 올라온다 싶으면 입원시키세요.
일이주로 해결 안 돼고 한두달은 있어야 진정 되겠죠.
치료감호소가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이 글 허구가 아니라면 면밀히 관찰해서 패턴을 알아내세요
91. 격리 입원 시켜야해요
'18.4.23 1:17 PM
(116.121.xxx.93)
저희 이모가 그랬어요 할머니가 끝까지 끌어안고 살아가려 하셨는데 결국에 요양소 입소 시켰어요 자는데 할머니 목조르고 해서 극도의 공포에 시달리시다가요
92. 아이사완
'18.4.23 1:19 PM
(175.209.xxx.146)
님의 마음이 느껴져
너무도 안타깝네요.
저라면...
입원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힘내세요.
93. ㅠ
'18.4.23 1:21 PM
(125.132.xxx.204)
아이도 엄마도 강쥐도 안타깝네요. 아이가 마음에 울분이 가득찬거 같아요. ㅠ 어찌 풀어줘야할까요ㅡㅜ
94. 햇살가득30대
'18.4.23 1:40 PM
(125.176.xxx.149)
울분이 아니라 병이에요
암 걸렸는데 수술하고 기미 정리하고 기도하고 그럽니까
이건 병 병입니다
이렇게 심각할 땐 당연히 입원하고 맞는 약 찾아서 치료!!!!하는 건데
어머니 지금 빨리 소아정신과 가서 입원요
제 동생도 환청 환각 난리 났는데
엄마가 굿이나하고 산이나 들어가서 산다고해서 어이가 없었는데
여기에도 이상한 사람 엄청 많네요
어휴
원글님 오늘 빨리 입원요
적극적인 치료만이 뇌가 더 악화되는걸 막을수있습니다
95. 애기엄마
'18.4.23 1:40 PM
(220.75.xxx.144)
둘째한테 죄짓는거예요.
첫째를 강제입원시키세요.왜 데리고삽니까?
둘째는 사람답게살아야죠.
나중에 둘째가 울분이쌓여서 오히려 첫째를 해할수도있어요. 부모로서 둘째를 최우선으로 두세요
96. 잘몰라서.
'18.4.23 2:04 PM
(175.127.xxx.107)
주위사람들 정말 힘드시겠어요.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 병인데 어찌 아빠 계실땐 괜찮고 엄마 동생에게만 그러는건가요?
97. 77
'18.4.23 2:36 PM
(61.79.xxx.89)
칭구의 칭구애가 조울증 인데 집안에 기르던 강아지를 때려죽였다 하더라구요..ㅠㅠ
그러다가 사람도 죽인다고..
한번 해보면 다음엔 더 쉽다고..
조심하시고 꼭 병원 델고가세요
98. 조현병도 아니고 조울증인데 무섭네요.
'18.4.23 2:53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중1 이 될때까지 무슨일을 겪었길래 그렇게 되었을까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길이 정신병원 말고는 없을까요?
사춘기가 겹쳐 증상이 더 심한건 아닐까요?
지방흡입수술까지 꺼내는거 보면
살고싶다는 희망은 간절한것같은데..
당분간 가족이 안보이는 곳에서 자유롭게 살수있도록
경제적인 지원만 해 주다가 안되면 그때 입원시키는건 어떨까요?
아직 어리고 어린데 안됐네요.
99. 햇살가득30대
'18.4.23 3:13 PM
(125.176.xxx.149)
무슨일을겪어서저렇게되는게아니라니까요
그냥 유전적소인은 있겠지만 병이라니까요
혼자살긴뭘혼자살아요
병자를 병원에 안데려가고 방치하잔건가요
제가이렇게말하는이유
아직도 다들 정신병을 병으로 안보고 노력하면 나아진다
이렇게 착각해서에요
답답
100. 병을 병으로 봐야
'18.4.23 4:05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햇살가득한 30...님 글처럼 정말 답답합니다.
다리 부러지면 외과 가고
이 아프면 치과 가고
배 아프면 내과 가고
정신이 아프면 정신과에 가는 겁니다.
정신병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분들이 어줍잖게 잘 보살펴주면 된다는 식의 말을 해서
환자 가족을 더 힘들게 만드네요.
이건 그냥 병에 걸린거예요
물론 환경적인 요인으로 더 안좋은 상태가 될수는 있지만 ..........
환우가족으로서
101. ..
'18.4.23 4:1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빙의라는글, 점빼라는글, 외국으로 유학보내라는 글..한심하네요.
102. ㅡ
'18.4.23 4:20 PM
(1.242.xxx.7)
병원에서 입원은 안권하나요?
입원해서 상담치료도 병행하는게 낫지 않나요?
동생은 지금은 어리지만 더크면 큰애 짊어지고 살지마라고 견디기 힘들면 인연끊으라고 철저히 가르쳐주세요.
103. .....
'18.4.23 4:20 PM
(107.194.xxx.52)
원글님 제발 강아지도 좋은집 찾아 입양 보내 버리시고 집에 제발 동물도 들이지 마세요. 자기 방어도 못하는 동물들은 또 무슨 죄인가요.
104. ...
'18.4.23 4:44 PM
(220.121.xxx.2)
살 사람은 살아야됩니다. 병 앞에는 열 자식도 손 드는법이에요. 온 가족이 희생하고 사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살 사람은 행복하세 사세요. 그리고 서로 부딪히고 사는것보다 큰 따님도 그게 나을겁니다.
105. 정말
'18.4.23 4:48 PM
(125.152.xxx.81)
주옥 같은 댓글들에 감동하는데 사이사이 어이없는 글들이 보이네요.
빙의라는글, 점빼라는글, 외국으로 유학보내라는 글..한심하네요., xxx222
기도하면 나을 수도 있다는 둥. 무슨 일을 격어서 그러냐는 둥 이런 분들 정말 생각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저러시겠지요?
106. 저는
'18.4.23 6:02 PM
(180.71.xxx.239)
우울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글쓰신 분이 힘내시도록 댓글 달고싶어 로그인했어요
가족이 조금 아파도 걱정 늘어지는데 참 답답하고 힘든 상황이네요
모쪼록 좋은 댓글들 잘 참조하시고 병원 상담도 다시 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세요
가족 모두가 조금씩 행복해지는 결과 있기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107. 00
'18.4.23 6:37 PM
(180.230.xxx.47)
아빠가 돌아가시기 직전 서울대 정신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심한 치매증상으로요. (집나가기. 뛰어내리기. 엄마랑동반자살)
현대의학이 대단한게 치료가 되더라구요.
치매는 뇌가 쪼그라들어서 치료불가지만
아빠는 치료 가능한 섬망이였네요.
한달에 천만원 정도 치료비...
기적적으로 치료가 되어서 넘 감사하고 다행이였죠.
엄마가 돈이 이렇게 좋은거냐며.또 의사선생님들 하나님 같다고 ㅠ
아빠랑 같이 입원하신분들 사연을 들으니 ㅠㅠ
정말 나이스한 젊은 청년인데 여길 왜 왔을까 했는데
평소에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잘하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설거지 하고 있는데
방망이로 머리를 가격한게 3번째라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그 청년 의사랑 상담할때 보면 너무 멀쩡합니다.
자기는 멀쩡한데 왜 의사가 있는 병원에 와야하는지 모르겠다구요
또 한명은 토지공사 다니는 멀쩡한 청년인데
다리. 팔 기부스 하고 입원해 왔어요.
진짜 멀쩡해요.
자기는 그저 그냥 걷다가 갑자기 다리에서 뛰어내리거나
갑자기 달리스 버스에 뛰어들어 딱 그 앞을 막고 싶고
돌발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좀 하는거 뿐이래요.
이런일이 자주 발생. 자꾸 본인이 죽을뻔 하니까 부모가 격리한거죠.
자기 정인과 입원으로 정신병 판정 받았으니
회사 다니기 어려울꺼라고 걱정하더라구요.
정신병은 그냥 뇌에 이상이 있는 병이에요.
약으로 치료 해야하는.
동생과 꼭 격리하세요.
저라면 동생 외국에서 살게 하겠어요.
부모형제자매와 얽히지 않게 ㅠ
이민가서 살면 남이거든요.ㅠ
제 사촌동생 남편이 검사인데.
대부분의 살인은 사실은 정신병이래요. 뉘우치지 않는.
그냥 미친 사람은 최대한 피하는게 상책이라고..ㅠ
1. 치료는 열심히. 적극적으로. 병원이나 기관에서.
2. 동생은 엮이지 않게 자유롭게 사는 방법을 강구하겠어요.
말레이시아 국제학교는 찾아보면 싸고 좋은곳 많더라구요 ㅠ
108. ...
'18.4.23 6:40 PM
(175.116.xxx.126)
위로와 조언 모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아이의 증상이 정형적인 조울증이 아니고, 비정형적이라 어떤때는 조울증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너무나 정상적으로 생활 할떄가 많다가, 어느 순간 확 돌변하는 바람에 저희도 병으로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고, 병원에서 진단 받기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부끄럽지만, 솔직히 점도 봐 보고, 외국으로 유학 보낼 생각도 해 보고 무슨 생각은 안 해 봤겠습니까. 지금은 차라리 희망을 버리고 병이라고 받아 들이니 이런 저런 방법을 쓰면서 좋아지길 바랄 떄보다는 오히려 제 마음은 조금 나아졌다고나 할까요.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자식에게도 통할줄은 몰랐습니다. 기약없는 싸움을 보다 보니 막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 겠죠.
다시 좋은 병원을 찾아서 저런 상황이 안 돌아오게 입원도 시키고 약도 다시 찾아 보도록 하게습니다.
그리고 우리 둘쨰 충격 받지 않고 잘 자라도록 저희 부부가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겠지요.
강아지 입양 보내라는 분들도 계신데 울 강아지는 노견이라 다른데 보낼 수가 없네요. 그래도 저희 집에 거둔 생명이다 보니 끝까지 제가 지켜 줘야죠. 큰 아이가 난동을 부릴떄 둘쨰와 강아지를 데리고 밖에 나가서 피해 있으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이젠 살 사람은 살아야 될것 같습니다. 그게 길게 봐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겠지요.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조언과 충고, 위로를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109. ...
'18.4.23 6:45 PM
(220.77.xxx.95)
둘째가 넘 안쓰럽습니다.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욱해서 사고칠까 무섭습니다.예전에 끔찍한 사건도 있었고.
반드시 입원해야할듯요.
나중에 부모가 죽어도 둘째 몫이 될 확률이 높은데.
둘째는 제대로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110. 이렇게
'18.4.23 7:11 PM
(74.75.xxx.61)
자세히 써도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정신과 선생님이 계세요. 양방과 한방 두 군데 다 전문의 따시고 노원구쪽에 개업하고 계신데. 저희 엄마가 치매 초기 증세로 많이 힘들어 하셨거든요, 하지만 병원 모시고 가는 게 큰 일이었어요, 물론 나는 괜찮다 병원 안 간다고 버티셔서요. 집 근처의 큰 병원 다녀봐도 별 차도가 없다가 여기 선생님이 좋다는 말을 듣고 갔는데 지금은 약도 잘 드시고 안정적으로 치료 잘 받고 많이 좋아지셨요. 묵동인가 먹동인가 그 쪽인데요. 정신과 치료는 환자와 잘 맞는 의사를 만나는 게 중요하거든요. 알아보시고 빨리 입원시키세요. 가슴아프시겠지만 나머지 가족들도 살아야지요.
111. 빨리
'18.4.23 7:15 PM
(221.149.xxx.212)
약을 먹으면 증상이 그렇게 심하진 않아요.
졸리거나 힘이 빠진다는 이유로 약 복용을 안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고 투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입원 치료 받으셔야 됩니다.
투약이 꾸준히 이루어지지 않고 입퇴원이 반복 될수록
증상은 계속 나빠집니다.투약 매우 중요한데 보호자나 환자나 약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서 약 조절을 맘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크게 실수하는겁니다.
112. ...
'18.4.23 8:14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글쎄 참 어려운 일인데요
진짜 조운증은 맞나요
병원에서 상담좀 하러갔다 약을 줘서
병원은 상담보다는 무조건 약을 주더군요
아이가 약을 극도로 싫어하고 효과도 없어서 몇딘 먹다 그만두었는데 저의 관찰결과 약이 좋지 않다는 결론이 나서 전 그 이후로는 절대 안먹입니다
소개해줬던 제 진구도 일이년 먹이고는 절대 안먹이네요
그후로 아이는 살도 엄청찌고 등등 힘든 과정을곀었고 저도 피눈물을 흘리고 아이랑 몸싸움도 하고 몇년을 지나 이젠 괜찮네요
근데 사실 정말 힘들어요
아이는 쉽게 짜증화를 내는 성격을 좀 타고 난거 같아요 그래도 제가 굉장히 차분하고 같이 흥분하지 않고 말려들지 않은편이라 어찌어찌 꾸려나갔는데 대처가 참 쉽지 않죠
113. ...
'18.4.23 8:19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동생은 같이 두는법은 없고요
주로 저랑 지내고 접촉을 줄여요
화가 나는데 상대방이랑 같이 있다는건 힘든 일이에요
그리고 위협을 느낄 때는남펀이나 엄마와 통화를 합니다 제가 누구랑 통화하면 저랑 대면하고 대치하는 상황이 허술해지기때문에 팽팽한 긴장감이덜해요 나의 위험도 계속 중계가 되니 좀 낫구요
보통 20 30분 통화하지만 두세시간 한 경우도 있어요
114. 좋은 정신과 의사를 만나는게 중요합니다
'18.4.23 8:27 PM
(175.213.xxx.182)
점보라는둥 시골도 안간단 둘째애를 유학보내라는둥 황당한 댓글도 많은데 패스하시구요.
댓글에 전문적인 좋은 병원과 의사샘 소개해준대로 찾아 입원시키는게 답이고요 아직 어린 둘째애를 어디 보내진 마세요.
원글님 너무 너무 착하신분 같은데 이런 고난을...안타까운데 힘 내세요. 좋아졌단 경험담도 읽으니 희망이 보이네요.
115. 조현병
'18.4.23 8:44 PM
(125.184.xxx.67)
아닌가요? 아이 병명도 제대로 모르는 것 같은데;;;
116. ....
'18.4.23 8:57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아이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서로 상처도 많이 죽ᆢ 많이 받았어요 무한사랑을 줘야지 마음을 다스려보지만 아이가 부족하고타고난 성정이 맘에 안들고 내 지극정성에비해 서운한 감정이 많고 등등 악순환 이 있었는데요 데가 이성적으로 참고 견뎌왔지만 사실 아이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아이가 한 행동들이 용서가 안되는거조ㅡ 아무리 아이지만 엄마한테 이럴수 있나 이런거요
근데 어느날 몰에 갔다 난간에 기대있는 애기들 뒷모습이 보였는데 오륙세 정도요 우리 애기들도 그런 나이가 있었는데 오버랩 되었고
너무 작고 여린 아기들 내 전부였던 그런데 나와 지내면서 그렇게 많은 아픔과 상처들 생각하니 아이가 진자 불쌍한거에요
저 작은 어깨를 가진 아이에게 행복한 몇년을 주지못하고 고통스럽게 보내게 한 에미라니
너무 후회되고 미안하고..
117. ....
'18.4.23 9:02 PM
(14.52.xxx.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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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죄송해요 제가 오타 수정방법을 몰라서요
암튼 그 이후 아이한데 미워하는 마음도 없어지고 진심 너그럽게 되었어요 대하는건 많이 다르지 않아도 바닥에 깔려있는거요 그게 바뀐거 같고 아이도 알게 모르게 느끼고 저를 좀더 믿고 의지해요
118. ....
'18.4.23 9:09 PM
(14.52.xxx.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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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학교 두세번 옮기고 아이가 의자도 던지고 한 아이 있었는데 병원 몇군데 다니고 좋아졌어요 부모가상담많이 받았어요
참 저도 남편이 지방에 있어 거의 못봐요 힘들죠
119. ....
'18.4.23 9:14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위에 읽어보니 여자애네요 저는 남자애고 몸무게가 제 두배이고 백키로 넘고 힘 엄정세요 남편은 지방근무에요 어떻겠어요
120. 애기엄마
'18.4.23 9:47 PM
(220.75.xxx.144)
원글님 댓글단거 읽어보니, 왠지 현실회피 하시는거같네요.
수많은 댓글들이 위로로만 보이나요?
위로가 문제가아니라,해결책을 보시라고요.
좀더크면, 오히려 둘째가 첫째를 제압하다 사고날수있어요.
둘째가 감옥갈일 생긴다고요. 그런일 많습니다.
이부분은 인정을 못하고, 위로로만 받아들이다니.
엄마부터가 정신이좀 이상하신거같네요.
첫째와 둘째 격리하시되, 둘째를 살리세요
121. ...
'18.4.23 10:05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자란 둘째입니다
첫째의 수없는 폭력 칼부림에 방치되었고
엄마라는 여자는 자식을 분리하기를 거부하고
병원에서 큰애 원하는대로 해주랬다고
큰애 비위 잘 맞추면 아무문제없는데
비위를 못 맞춰줘서 쳐 맞는거라면서 방치하다가
칼부림을 보고 병원입원시켰는데
저 때문에 정신병원 보낸거라 욕하고 원망하다가 데려나왔어요
그러길 십여년
결국 전 아무도움도 못받고 맨손으로 집을 나왔고
때리고 화풀이 할 상대가 없어지자
엄마를 때렸다며 너땜에 맞았다고 절 또다시 원망하더니
집에 들어오게 하려고 보증금까지 빼갔어요
저를 죽여버린다며 이를 가는 첫째에게 쳐맞으며 살라고요
이후로 십년넘게 가족과 연락끊고 지냅니다
자식을 사지로 밀어넣는 부모는 부모가 아니죠
이런 결과를 원하세요?
122. ...
'18.4.23 10:14 PM
(39.118.xxx.74)
입원시키세요. 남편있을땐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하니 조울증인지 의심되네요. 다른 병원도 가보시고 안되면 병원에 입원시키세요. 둘째 아들이 다 보고 배워요.한 명 때문에 온 가족이 무너 지느니 애를 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이 낫겠네요
123. .........
'18.4.23 10:34 PM
(216.40.xxx.221)
외국으로 보내란게 황당해요?
왜냐면 부모가 아무런 보호도 해주지 않는데다가 - 애가 맞는데 몸으로 감싸거나 밖으로 같이 도망가는게 보호에요?
근본적 해결을 회피하고 둘째를 먹잇감으로 주고있는데요?
그럴바엔 차라리 보딩스쿨 보내는게 더 안전하겠는데요 ?
첫째는 진작에 격리했었어야 했어요.
정말 조울증인가 싶은게 힘쎈 아빠한텐 안덤빈다는데서 이상하네요. .
124. .........
'18.4.23 10:35 PM
(216.40.xxx.221)
엊그제 기사 닜어요. 정신질환 - 조현병- 오빠가
너땜에 병원 갔다며 집에 와서 엄마가 없으니
집에 있던 여동생 살해하고 7년형 받았더군요.
그나마 여긴 둘째가 남자라 다행인걸까요?...
125. 감성적으로 보시는듯..
'18.4.23 10:53 PM
(211.201.xxx.221)
대학병원 입원할 일이 아니고 정신병원에
입원시키세요..
순간에 엄마든 동생이든 아니면 그 누군가가
정말 큰 일 생깁니다.
안타까워도 어쩔수없습니다.
엄마를 욕하며 때리고 동생을 때리고 키우는 강아지를
때려서 다리가 부러지다니요..
아이가 집에 있는 한 강아지도 키우지마세요.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좀 더 냉정하게 현실을 인지하세요
평생 그러고 살다가 다 죽습니다.
126. ...
'18.4.23 10:59 PM
(211.201.xxx.221)
조울증 아닌 듯요..
127. ,,
'18.4.23 11:11 PM
(180.66.xxx.23)
외국으로 보내라고 하는 댓글은 뭔가요
가족만 피하면 되는건지요
외국에서 그런 애를 누가 케어하나요
엄마가 두려워야 할 정도면 따님의
증상이 좀 심한거 같습니다
일단 정신병원에 입원 시키는게 지금으로서는
최상인거 같아요
128. 겨울이라네
'18.4.23 11:34 PM
(58.227.xxx.86)
-
삭제된댓글
지금 중 3이라는 건데, 그동안 그 딸이 커 봤자, 몸무게가 많이 나가봤자, 님보다 얼마나 많이 크고 튼실합니까?
그거 핑계 아닌가요.
그나마 댁이 성인이니 댁 강아지처럼 다리가 부러지도록 맞지는 않았지요?
또한 댁 둘째처럼 어린 나이에 손위 형제에게 쳐맞는게 병 때문이라고 무조건 참아야 되는 상황인 걸 인내하고 있지는 않죠?
당신은 엄마니까 참고 인내할 수 있는 이유가 있지만 당신보다 작고 약한 강아지와 둘째에게는 그야말로 학대에 가까운 행위이고 방치이죠.
첫째 입원시키는 거 죄짓는 일 아닙니다.
애 그냥 놔뒀다가 님 가족이 쳐맞는 건 괜찮지만 엄한 이웃에게도 피해갈 수 있으니 똑바로 행동하세요.
129. 윗님
'18.4.24 4:11 AM
(223.38.xxx.144)
큰애를 피해 둘째를 외국으로 보내라는 거잖아요
제대로 읽고 댓글을 쓰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