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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 정말 좋네요

전업주부 조회수 : 27,556
작성일 : 2018-04-22 19:00:30
7세 아들 하나 키우는 전업인데요
전업이 전 정말 좋아요..^^
아침에 남편이랑 아들 깨워서 아침 먹이고
남편 출근 시키고 아들 유치원 보내고 나면 나만의 자유시간이 찾아오죠.
커피 한 잔 하면서 음악 듣구요.
집안 대충 치우고 11시쯤 운동하러 나가요.
운동 한시간 하고 같이 운동하는 엄마들이랑 점심 식사 하고 수다 좀 떨다 두시쯤 집 들어와요.
집 들어와서 책 읽고 82도 하고 빨래 널은 거 걷으면 4시네요.
우리 아들은 매일 유치원 방과후 수업을 듣고 와서 4시쯤에 하원해요.
아들 데리고 와서 저녁 준비하네요.
6시까지 저녁 먹고 아들이랑 놀이터 나가거나 집에서 놀아요.
남편은 퇴근이 대체로 늦어서 집에서 저녁을 잘 안 먹어요.
8시 정도부터 아들이랑 같이 학습지 풀고 저랑 영어 공부 좀 하다가 9시에 재워요.
아들 재우고 티비 보고 있으면 남편이 집에 와요
남편이랑 얘기 좀 하고 같이 맥주 한 잔도 하고 그래요
아들 임신하면서 직장 그만뒀는데 전 직장이 하나도 안 그립네요
제 시간을 온전히 저와 제 가족을 위해 쓸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이 전업 생활이 행복하고 좋아요^^
IP : 175.223.xxx.113
2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만봐도
    '18.4.22 7:02 PM (222.239.xxx.69)

    만족감이 느껴집니다~

  • 2. ..
    '18.4.22 7:03 PM (58.230.xxx.110)

    단 그들이 몰려올거에요~
    굳이 일요일저녁에 이런글을...

  • 3. iii
    '18.4.22 7:04 PM (112.214.xxx.175)

    진심 정말 너무나 부러워요. 이미 오전부터 월요병으로 기분이 바닥이에요.

  • 4. ㅇㅇ
    '18.4.22 7:06 PM (49.142.xxx.181)

    이렇게 전업이 좋다는데 우리 대학생 딸은 뭐하러 저렇게 밤을 새가며 중간고사 준비를 하는지 불쌍해죽겠네요. 전업하는데는 저렇게 밤새며 죽을듯이 공부할 필요까진 없을텐데 ...
    ㅎㅎ

  • 5. ㅇㅇ
    '18.4.22 7:08 PM (223.62.xxx.127)

    삶의 여유 부러워요
    잘 나가는 직업이나 전문직 아님 전업이 좋죠 사실

  • 6. ...
    '18.4.22 7:08 PM (220.75.xxx.29)

    임신하며 직장 그만뒀다잖아요. 그전까지 밤새고 공부해서 학점따 들어간 직장에서 일한거죠.

  • 7.
    '18.4.22 7:08 PM (175.223.xxx.245)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만족포인트를 찾아서 만족하면 되죠.
    훌륭하십니다.
    전 주16시간 주3회 근무자인데 너무 좋아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할 틈이 없고
    약속은 주2회 쉴때 하면 되고
    그리 적지 않은 수입이 있고.
    그래서 애들 학원비 정도는 별 문제 없이 제가 댈 수 있고
    쉬는 날 돈을 좀 많이 쓰는 편이라,
    좀 더 나이들때까지도 계속 이 정도 일은 하려고 합니다.
    이게 제 가장 든든한 노후대책이지요.

    자 이제 풀타임 근무자의 만족글 바라봅니다.

  • 8. ㅇㅋㄷㅋ
    '18.4.22 7:09 PM (223.39.xxx.19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좋은데 자랑할때는 없나봐요
    넌씨눈도 아니고 일요일저녁에~
    그나저나 남편만 불쌍하네
    돈버는 기계네
    이집 전업은
    전업이라고 노는거 아니에요 집안일하느라 바뻐요 스타일은 아닌것 같으니

  • 9. ..
    '18.4.22 7:10 PM (70.191.xxx.196)

    부럽네요. 돈 쓰는 게 일이니까요. 버는 게 힘들지 있는 돈 쓰는 거야 누구나 좋죠.

  • 10. ㅡㅡ
    '18.4.22 7:11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눈치없어서 더행복할듯

  • 11.
    '18.4.22 7:12 PM (14.52.xxx.110)

    남편이 무슨 돈버는 기계
    그럼 전업주부는 애낳고 양육하고 집안일 하고 밥 하고 청소하고 내일 뭐 먹지 내일은 뭐 입히지 이런 고민 하고 침구 정리 날짜를 지키고 문틀 틈새 먼지 닦고 그러는 기계 입니까
    각자의 일이 있는 거지
    일하는 부심은 ㅉㅉ

  • 12. ..
    '18.4.22 7:12 PM (125.178.xxx.196)

    취집 잘하면 좋죠 ^^

  • 13. ㅋㅋㅋ
    '18.4.22 7:13 PM (223.33.xxx.249) - 삭제된댓글

    이집 남편 불쌍하네요.
    일하는 부심은 무슨?
    글봐선 충실한 전업도 아닌데요 뭐 ㅎㅎㅎ

  • 14. ~~
    '18.4.22 7:14 PM (223.62.xxx.73)

    그냥 전업까자고 올린글.

  • 15. ㅎㅎ
    '18.4.22 7:14 PM (175.223.xxx.148)

    가정 꾸리기에는 전업이 좋죠. 저도 잠깐 집에서 있었던 적이 있어서 잘 알아요. 집안 안정되고 시간 여유롭고. 그런데 저는 자꾸 제가 없어지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일해요. 집안은 엉망이고 시터 눈치도 봐야하지만 저를 잃지않아 좋아요.
    저도 전업기간에 가끔 생각하기는 했었어요. 이런 생활에 만족하며 사는 성격이었으면 좋겠다고....그런데 저는 그런 성격은 못되더라구요.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일장일단이 있죠. 다만 제일 불쌍한 부류는 생활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워킹맘 해야하는데 자기위안거리 삼느라고 전업까며 정신승리 하려는 부류. 제일 안돼보여요.

  • 16. 마루양
    '18.4.22 7:14 PM (58.148.xxx.92) - 삭제된댓글

    글만봐도 행복해보이고 여유가 느껴지네요
    부러워요

  • 17. 원래는
    '18.4.22 7:14 P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맞벌이보다 전업이 훨~~~~씬 많아요
    여기 82쿡은 전업이 극소수인양 표현해서 어리둥절

  • 18.
    '18.4.22 7:14 PM (14.52.xxx.110)

    시간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충분히 써서 좋다잖아요
    그만큼 충실한 전업이 어디있나요

  • 19. 남편이 이 글을 읽으면
    '18.4.22 7:15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무슨 생각이 들까?

  • 20. ..
    '18.4.22 7:16 PM (1.241.xxx.196)

    전업 10년하다가 하루 8시간 근무하고있어요
    단지 생활비 때문에 일하게됐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지금의 생활이 더 뿌듯합니다.
    자식과 남편에게 나 스스로에게 당당하다고 할까요..
    남편은 일하는거 원치 않았지만 지금은 내심 굉장히 좋아하는게
    느껴지고 나에대한 태도가 달라졌어요..
    전업이든 일을하든 다 선택이지만 둘다 해본 저로서는 일하는
    삶이 당당하고 좋습니다

  • 21. 저도
    '18.4.22 7:16 PM (180.230.xxx.161)

    일과가 비슷한데 애가 둘인 것만 다르네요
    지금은 행복한데...
    갈수록 사교육비 장난 아닐텐데
    좀 나가서 벌어야하나 싶네요ㅜㅜ

  • 22. 말은 바로
    '18.4.22 7:16 P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

    시간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충분히 써서 좋다잖아요


    시간을 나와 가족을 위해 쓰는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쓰는게 큰데요 ㅎㅎㅎ
    충실은 무슨 ㅋㅋ

  • 23. 전업주부
    '18.4.22 7:16 PM (211.246.xxx.43)

    저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밤새면서 하진 않았어요^^;; 공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했고 전공에 흥미도 없어서요 ㅠㅠ 작은 회사에서 재미없는 일을 하다가 전업이 되어서 더 만족하는 것 같아요. 자기 커리어를 갖고 열심히 사는 여성들에 대한 동경? 환상?도 있긴 한데 제 길은 아닌거 같아요 ㅎㅎ아들 하나에다 집안일을 파워 블로거들처럼 잘하는 건 라니라서 ㅋㅋ 제가 바쁘다고 말은 못하겠네요. 바쁘지 않은 삶에 만족해요^^

  • 24. .......
    '18.4.22 7:16 PM (222.101.xxx.27)

    어떻게 살든 자기한테 맞으면 되는 것 같아요. 전업하면서 살림하는 게 답답해서 우울증 걸려 힘들 사람도 있고 회사다니는 게 힘든 사람도 있고 다 다르잖아요.
    남자가 전업 적성 맞고 잘하면 전업하고 직장생활이 맞는 부인이 직장 다니는 것도 좋다고 봐요.

  • 25. 솔직히
    '18.4.22 7:17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글 읽으니 윗님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전업, 맞벌이 각자 상황에 따라 알아서 하는거죠 뭐.
    근데 남편이 이 글을 읽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222

  • 26. ..
    '18.4.22 7:18 PM (180.230.xxx.90)

    각자의 가치관 대로 사는겁니다.
    당신은 그런 삶에 만족하는거고
    다른이는 당장의 생활에 피곤하고 찌들리더라도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수고하며 사는겁니다.
    행복의 잣대가 다른진대
    등신도 아니고 뭐 이런 병맛같슨 글을...
    참고로 저도 전업에 만족하긴 합니다.

  • 27. ㅇㅇ
    '18.4.22 7:19 PM (222.121.xxx.57)

    놀면 누구나 편하고 좋아요 아줌마
    머리에 뭐가 든거야

  • 28. 같은 여자지만 이런 글 읽으면
    '18.4.22 7:19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인터넷애서 죽어라 여자들 까는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 29. 저도
    '18.4.22 7:19 PM (175.209.xxx.57)

    전업이지만 이래서 여자들이 훨씬 쉽게 사는 거 맞아요.
    전업 하면서 무슨 엄청난 희생이라도 하는 양 얘기하는 사람들 어이없어요.
    빡센 직장 다니다 전업 하면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요.
    그래서 내가 편하고 행복한 거 인정하고 남편한테 고마워하고 잘하면 돼요.
    미안한 느낌도 있고 뭔가 백수같은 느낌도 있고 그런 게 사실이죠.

  • 30. ???
    '18.4.22 7:20 PM (211.36.xxx.223)

    아니 자기가 행복하다는데 웬 다른사람들이 난리들인가요?
    본인이 좋다는데 그럼 아 행복하구나 하면 되지 남편이 불쌍하느니 치열한 전업이 아니라느니 평가질;;
    본인의 삶이나 잘 돌아보고 행복을 찾아가시길...

  • 31. 211
    '18.4.22 7:22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의견이 필요없으면 일기장에 글 써야죠.
    211.36님 본인의 삶이나 잘 돌아보고 행복을 찾아가시길...^^

  • 32. ㅇㅇ
    '18.4.22 7:22 PM (49.142.xxx.181)

    그렇죠 이런분들이 취업에서 빠져줘서 파이(취업할수 있는 경우의 수)가 그나마 더 클수도 있는거죠.
    이런분들까지 취업하겠따고 나서면 밑바닥부터 일자리가 고갈되어 점점 위로 올라와 전문직까지도 파이가
    작아지는 수도 있어요.^^

  • 33. 이 글
    '18.4.22 7:22 PM (175.223.xxx.245)

    이 글에 대한 직장다니는 사람들 글을 보니
    적어도 당신들 불행하단 건 충분히 알겠네
    행복하다는데 행복하다고도 못 하나
    남편도 행복하겠지

  • 34. 이힛
    '18.4.22 7:23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남편도 집에서 놀면 더 행복하겠지...

  • 35. ...
    '18.4.22 7:24 PM (62.248.xxx.14)

    남편이 불쌍하다 남편이 무슨말할까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남편이랑 사시길래...자기 능력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바깥에서 안 시달리고 행복 느끼면서 아이 뒷바라지 하면 좋은거 아닌가요? 원글네 남편분도 야근 많다는데 아이 픽업 걱정 안해도 되고 집안일 신경안써도 되면 남편이 직장에서 더 잘 나갈수도 있는 거죠. 두 사람 만족하고 주변에 폐 안끼치면 아이있는 가정은 전업주부 외벌이도 좋다고 봐요. 맞벌이하면 아이봐주시는 분한테 돈 드리거나 친정이나 시댁에 누가 희생하기 마련이잖아요.

  • 36.
    '18.4.22 7:27 PM (223.39.xxx.131) - 삭제된댓글

    사람은 놀면 누구나 다 좋아요.
    게다가 남이 버는돈 쓰는거면 더더 좋죠.
    당연한 얘긴데 눈치없이 이런글을 써서 욕을 부르나요.
    자기 능력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바깥에서 안 시달리고 행복한건 왜 늘 남자만 해야하는건지 ㅋ

  • 37. T
    '18.4.22 7:29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부럽네요. 진짜요.

  • 38. 저 위에
    '18.4.22 7:30 PM (175.209.xxx.57)

    남자가 전업 적성 맞고 잘하면 전업하고 직장생활이 맞는 부인이 직장 다니는 것도 좋다고 봐요.

    라고 쿨한듯 쓰셨지만 우리나라 여자들이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는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자기들이 전업주부 할 때는 힘들다고 난리지만 남자가 한다고 하면 미쳤냐고 하겠죠.

  • 39. 아직
    '18.4.22 7:30 PM (223.62.xxx.39)

    그러실 때예요. 일곱살 아이도 전적으로 엄마가 필요한 시기이구요. 그렇게 계속 만족스러우실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그 시기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나에 온전히 만족하며 살다가 아이크고 남편과도 아젠 신혼이나 젊어서의 설레임이 사라지고 친구같이 되는 아이 초고학년에서 중고등 정도 되면 스믈스믈 너 이렇게 살아도 되나 하는 불안과 나 존재 자체를 위한 뭔가를 하고 싶어지도 이전의 엄미 아내의 자리만으로 만족하기 어려워지는 사람도 있어요.

  • 40. 저는
    '18.4.22 7:31 PM (182.215.xxx.169)

    저는전업 남편은 돈버는기계
    그냥 서로 포지션에서 열심히 살아요.
    남편은 저랑 뭘할생각이 없고 애들과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새벽출근 밤퇴근 그런생활이 자기가 하는 최선이라 여기는것같고요.
    저는 전업인데 정말 바쁘고 돈도 여유있다 못느껴서 미용실도 일년에 두번갈까말까하며 보내요. 하루3시간 재택 알바하고 집안 반질반질 청소하고 외식안하고 집에서 밥해먹이고요. 학교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엄마 빈자리없이 채워주려 애쓰고요. 주말에도 구청프로그램 신청해서 보내고 성당다니고요. 남편은 딱 하나 돈버는거만 하고 자유롭게 살아요. 주말에도 혼자쉬고 혼자놀고 티비보고 자고 그러네요. 그냥 돈버는기계로 여겨달래요. 정서적인교감 이런거 원치말라고.
    그래서 그렇게 해주고있어요.

  • 41.
    '18.4.22 7:32 PM (221.149.xxx.183)

    다른 사람 행복하다는데 거품 무는 사람들은 대체 왜?
    남편이라면 아내가 행복하다는데 좋지 않을까요?
    저 놀지 않고 평생 일한 사람입니다~

  • 42. 님은
    '18.4.22 7:32 PM (223.62.xxx.39)

    운이 좋으시네요. 아님 성격이 좋으신것도 같구요. 운이 좋다는건 전업인데 매일 동네 엄마들이랑 점심한끼할 경제적 여유가 있다는거 또 많은 사람들이 서로 기피하고 거리두라는 동네 엄마들과의 만남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즐거움이란거.
    운도 좋고 성격도 좋으신가보네요

  • 43. 성공지향적인
    '18.4.22 7:33 PM (49.1.xxx.168)

    성향은 아닌가봐요
    좋게 말하면 안분지족

    전 맞벌이 치열하게 해서 둘이 열심히 벌어서
    재테크 열심히 해서 세련되고 부유한 넓은 집,
    은행 vvip, 부동산 보유 이런 것들을 성취하고
    싶어요

    물론 저의 부모님도 지금까지 도움을 주셨구요

  • 44.
    '18.4.22 7:33 PM (175.223.xxx.245)

    저 아는 서울대 교수는 아내를 위해 완벽한 전업주부로 5년 정도 살고 있어요
    퇴직하고 아이둘 완벽히 건사하고 있습니다.
    성별 바뀌어 아주 만족히 사시던데
    협소한 경험들로 남 인생에참 쉽게 말들 하시네요

  • 45. ..
    '18.4.22 7:3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최고 부러운게 전업인걸요ㅜ

  • 46. 각자
    '18.4.22 7:39 P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형편대로 사는겁니다
    좋으면 좋은거 하고사시고
    또 싫어지면 다른일도 해보시고

    각자사는거죠뭐

  • 47. 사과나무
    '18.4.22 7:39 PM (1.228.xxx.184)

    정말 부러워요~~~전 한번도 전업을 해본적이 없어서ㅜㅜ
    근데 주말이나 공휴일 쉬면 몸이 더 피곤한게 평생 일할 팔자인가봐요....ㅜㅜ

  • 48. 한wisdom
    '18.4.22 7:42 PM (223.62.xxx.20)

    가족을 위해 쓰는 시간은 워킹맘인 나와 거의 같네요.
    낮에 님 자신의 시간이 내가 일하는 시간이라는 차이일 뿐

  • 49. 할수 있다면
    '18.4.22 7:43 PM (118.223.xxx.155)

    전업이 최고죠
    다른 가족들도 전업 주부로부터 도움 받고 가장 안정적...

    저도 일하다 전업인데(20년 일했어요)
    작년에 그만 두고 한 1년은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지냈어요

    뭐 여자 전업하면 남자는 불쌍하다 그러는데 맞벌이하면 남자들이 편하죠
    부담 덜고... 20년 해줬으니 이젠 남편이 좀 힘들차례인데
    나이 들고 여유 있으니 그닥 힘도 안들거에요

  • 50. .........
    '18.4.22 7:47 PM (122.129.xxx.152)

    저는 풀타임직장인이고 전업 아니라서 좋아요.
    이분 글은 담백해서 좋네요.
    가끔 이런글에서 보이는 전업부심?도 없구요.
    서로 물어뜯지맙시다.

  • 51. 전업주부
    '18.4.22 7:49 PM (211.246.xxx.43)

    맞아요 ㅎㅎ 저는 학교 다닐 때도 왜 굳이 1등을 해야하기 위해 놀고 싶은 거 참아가면서 공부해야하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아마 간절히 되고 싶었던 장래희망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애요. 덕분에 학교 생활은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찼네요 ㅋㅋ 공부 잘 못했고 예쁘지도 않고 집안도 평범했던 저도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딸들 공부 안한다고 너무 구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들 사교육은 유치원 방과후 수업 수강 정도고.. 저랑 수학 학습지 풀고 엄마표 영어 공부 같이 하는데 아마 학교 들어가면 돈이 더 많이 들겠지요? 내년에 학교 방과후랑 영어학원 하나 정도 보낼 생각인데 제가 너무 안일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우리 아들 즐겁게 키우고 싶은게 제 맘입니다ㅠ

  • 52.
    '18.4.22 7:52 PM (106.102.xxx.191)

    딸들 전업될거니 공부안한다고 너무 구박하지 않아도 된단
    말인가요??

  • 53. 좋은남자
    '18.4.22 7:54 PM (118.223.xxx.155)

    만나려면 공부는 해야... ㅎㅎ

  • 54.
    '18.4.22 7:57 PM (223.33.xxx.30) - 삭제된댓글

    전업이 좋은게 아니라 백수가 좋은거죠
    남자든 여자든 누가 벌어다주는돈 쓰면서
    딩가딩가하면 좋죠 ㅎㅎㅎㅎ

  • 55. 논리가이상
    '18.4.22 7:59 PM (175.223.xxx.123)

    딸들은 전업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 공부안한다고 구박하지 않아도 된다???? 전업 욕먹이려고 쓴 글인가요? 댓글에서 좀 어이가 없어졌네요. 엠팍에서 이거봐라 여자들은 이런 생각하며 편하게 살 수 있지 남자들은 힘들다 하면서 까이기 딱 좋은 내용이네요

  • 56. 전업이 백수는 아니죠
    '18.4.22 8:00 PM (118.223.xxx.155)

    집안일 남 쓰면 돈이 얼만데요

  • 57. ...
    '18.4.22 8:01 PM (175.113.xxx.223)

    전 초등쌍둥이 휴직맘인데요
    애들만 열심히 케어하고 살림은 그닥 잘하질 못해요.
    지금 일시적 전업생활이 넘 좋은데 점점 휴직이 끝나가는게 아쉽네요
    전 살림을 잘 못해서 직장나가긴 해야할듯요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친구 말이 제가 쉬니깐 집안꼴이 훨 낫다하네요.

  • 58. ㅇㅇㅇㅇ
    '18.4.22 8:02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전업 편하고 좋겠죠.
    근데 저는 아직 미혼 딸인데, 우리 엄마 보면 항상 답답하고
    물론 엄마 사랑하지만
    사회에서 동떨어진 사람의 그런 느낌?
    중요한 분들 교수님이나 좋은 인상 남겨야 하는 분들 앞에 엄마 나타나면 챙피한 그런 느낌 있잖아요. 그럴때 어릴적에 엄마 챙피해서 의사인 고모랑 가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뭔가 엄마는 좀 엉뚱한 말을 하신다던지 센스가 떨어진다던지 멋지지 않은 런 느낌... 젊을땐 괜찮은데 어른들 보면 일하시던 준이랑 집에 오래계신 분이랑 차이가 크게 나더라구요
    엄마도 그래서 점점 자신감 떨어지셔서 어딜 가도 당당하지 못하고 누가 하대할까좌 열폭하고... 82의
    흔한 모습 아닌가요?
    정신 건강을 위해서 일을 하는게 좋다고 봄. 꼭 돈 벌려고 하는거 아니라도 봉사라도 뭔가 사회적 활동은 해야하는거 닽아요 안그럼 애엄마들이랑 몰려다니거나 이상한 아줌마 모습 되더라구요

  • 59. Pp
    '18.4.22 8:03 PM (221.142.xxx.162)

    저는 전문직이예요
    한번도 쉬어본적 없고
    한때 그만두고 전업하고싶은때도 있었고,일이 너무 힘들어 죽고싶을때도 있었지만
    참고 인내하고 최선을 다해 베테랑이 되고저 노력하고 고뇌했어요
    지금은 제 분야에서 남들도 인정하고 손에 꼽을정도로 알아주구요.
    그것보다 제가 제일에 자신감이 있고 너무 좋습니다.
    고난의 터널을 지나 맛보는 물같아요
    더불어 그동안 돈쓸시간도 없어 모아진 돈도 꽤 되서 그것도 큰힘이 되네요

  • 60. ㅇㅇㅇㅇ
    '18.4.22 8:08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그냥 자식으로 보자면 여자가 너무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자아가 되면 안좋은것 같아요. 자기 자아가 없어지면서 자존감 떨어지고 전전긍긍하고 자기다신이 없어지니까 옷이나 물건이나 살림으로 커버하려고 자꾸 남이랑 비교하고 욕하고... 원래 자아가 희미해서 그런게 익숙하고 편한 분들이야 뭐 적성에 맞는거겠지만, 자기가 있고 세상의 중요한 사람이란 의식과 역할이 있고 자존감이 있어야 가족 내에서도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서로 배울수 있는 존재가 된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교육문제 가정고부간 문제 사교육문제 등 기본적으로 모두 이런 문제에서 촉발해서 한국의 큰 문제들이
    발생하는거거든요. 마냥 밖을 향한 비교 경쟁 물신주의 외모지상주의 적성에 안맞는데 성적순으로 학교보내고 스팩경쟁 남자들 성매매까지 이거랑 다 연결되어있어요

  • 61. 가족한텐 전업이 좋죠
    '18.4.22 8:09 PM (121.185.xxx.67)

    그렇게 스트레스 없는 엄마..부인이니
    막 까틸스럽게 안하고 너그럽고 먹는거 입는 거 잘 챙겨주고.
    아아나 남편에겐 참 좋을 거 같아요.
    다만 본인은.... 너무 잉여로운 느낌이랄까.

    사람마다.다르겠죠.
    님처럼 만족한다면 좋은거죠.
    전 전업도맞벌이도 했지만
    전업일때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우을했거든요.

  • 62. ...
    '18.4.22 8:12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들까지 직업전선에 뛰어들면 파이가 작아진다는 얘기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누가 들으면 이분들이 다른 사람들 취업하기 좋으라고 일부러 집에서 노는줄

  • 63. ...
    '18.4.22 8:16 PM (110.35.xxx.217) - 삭제된댓글

    각자 맞는 생활이 있으니 행복하면 된거죠.
    전 육아휴직때도 얼른 애 키우고 회사 나가고 싶었고 지금도 쉬는 날에는 몸이 아픈것 같아요. 무엇보다 동네 엄마들이랑 붙어지내는게 스트레스라.. 회사 다니면서 성취감 느끼고 남편이랑 연봉경쟁도 하고 사람들과 적당히 거리두고 담백하게 지낼수 있어서 참 좋아요.

  • 64. ㅇㅇㅇ
    '18.4.22 8:19 PM (222.101.xxx.103)

    인생의 한참 선배로서..한마디 하고싶네요

    저 역시 그런 세월보냈는데 큰 언덕처럼 늘 당당하고 운동매니아였던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아프게됬어요
    내게 이런 일이 있을거란건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어요
    몇년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지금 남편은 회복됬구요..

    그때 제가 참 한심햇어요 남편이 아프니 제가 나서야하는데 돈버는 일이 넘 막막하고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전업으로 있더라도 조금씩 준비하고 애 좀 크면 뭐든 할수 있는 일을 미리미리 찾아보라고 꼭 조언하고싶네요

  • 65. ....
    '18.4.22 8:27 PM (39.7.xxx.19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사회적 성취를 해 본 적이 없어서 그게 얼마나 좋은 건지 몰라서 그래요. 나름 행복한 거죠.

  • 66. ㅇㅇ
    '18.4.22 8:34 PM (182.216.xxx.132)

    남편 아플때도 그렇지만
    뭘 믿고 남편이 평생 나만 사랑해준다고 장래를 맡기는지
    애들은 늙은 나를 얼마나 위해줄지

    가족을 위한 밑거름의 기쁨이나 백수의 즐거움
    다 좋습니다만..

  • 67. ...
    '18.4.22 8:36 PM (182.211.xxx.215)

    왜 딸만 전업시키나요 아들도 그 좋은 전업 시키지ㅎㅎ
    딸은 공부못해도 괜찮다는 말에 어이가 없네요

  • 68. ...
    '18.4.22 8:40 PM (39.117.xxx.59)

    전업 하는데 딴 걱정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믿는 구석이 있는거더라구요
    친정에서 물려줄 부동산이 많다든지...
    각자 사정이 있겠죠~

  • 69. 윗님
    '18.4.22 8:41 PM (128.134.xxx.9)

    아직은 백수상태로 결혼하는 여자가 30%되니까 그런말하죠. 취집이 꿈인 여자들 은근 있어요.
    우리사회에선 남자가 가장이고 돈번다는 관념이 있잖아요

  • 70. ...
    '18.4.22 8:4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만 여유로우면
    남자던 여자던 전업이 짱이죠.

  • 71.
    '18.4.22 8:53 PM (45.64.xxx.125)

    전 지금 육아휴직중인데
    전업이 안맞는것같아요..이글쓰신분은 자기가
    만족하니 제일 좋은거구요..
    전 집안 살림이 재미없어서그런가
    도우미 쓸 만큼 벌어서 쓰는게 더 행복한 삶 같아요..
    그냥 제 얘기요~
    전 논문쓰는직업인데 여유로운것도좋고
    직업적 만족도도 다좋은데 집안일 너무어려워요ㅜㅜ
    각자의 자리에서 만족하면 제일 좋죠..
    전 얼른 나가고싶어요

  • 72. 그때는
    '18.4.22 9:05 PM (121.144.xxx.89)

    아들 하나 키우고 유치원 다닐시기에는 전업이 당연히 좋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나이들면 생각이 또 바뀔꺼예요
    전 집에 있으니 잉여인간 같아서 우울증까지 왔었어요
    지금은 힘들어도 60세 정년까지 할 수 있는 직장 다니는거에
    만족하고 일하고 있어요~

  • 73. 카르페디엠
    '18.4.22 9:12 PM (180.66.xxx.19)

    원래 행복한 원글은 좋아요가 별로 안달려요ㅎ
    행복하시다니 주변분들 도 좋겠어요
    모두 자기자리에서 행복하시길.

  • 74. ——
    '18.4.22 9:1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근데 이런 글은 전 부모가 있어서 좋아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어서 좋아요 부자라서 좋아요 뭐 그런 글처럼 쓸데없는거 같은데요. 뭐하러 그런걸 써서 행복을 확인받아야ㅜ하나요. 행복은 그냥 자기자신에게 달려있는 상태고 아부리 부자라도 불행한 사람도 있고 학벌이 뛰어나도 힘든 사람도 우울한 사람도 있구요. 굳이 난 서울대 나와서 좋아요 그런 글 쓸 필요 없잖아요. 그냥 다 자기다리에서 자기 삶의 모습대로 열심히 살면 되는거지 행복은 외부 조건만으로 찾아오는게 아니잖아요. 행복하다가도 집에 무슨 일이 생길수도 있고 전문직인 사람도 직장에서 사고치거나 과로로 쓰러질수도 있구요. 전 좀 이런글 웃긴것 같아요. 어떤 특정한 조건이 되면 행복한게 아니라 내가 내 모습에 최선으로 살곴나 내 자신에게 비추어봤을때 솔직히 말할수 있나 그게 기준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 75. 큰애
    '18.4.22 9:23 PM (218.153.xxx.134)

    큰애 낳기 직전까지 일하다 두 아이 키우느라 9년 전업하고
    둘째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오전파트 일 시작,
    둘째 고학년 되면서 풀타임으로 바꿨어요.
    퇴근길에 가족들 간식거리 사가면 좋아하네요.
    제 월급으로 가족들 생활비는 다 될 것 같고 남편 월급은 다 저축하려고요.
    몸은 많이 힘들지만 월급통장에 숫자 찍히는 거 보면 좋아요.
    살림, 특히 요리하는 거 영 지겹고 힘들어서
    풀타임 하면서 배달반찬 서비스 이용하는데
    이거 계속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일 계속 나가야겠어요.
    저는 음식하는 게 정말 밥지옥같았거든요. 누가 음식타박해서가 아니라
    정말 먹는거 준비하는데 내 인생이 다 소모되는것 같아서요. 손도 느리고 매일 장보고 뭐 해먹나 고민하는것도 지쳤고요. 이쪽으로는 영 적성이 안맞았던 거죠.
    갈수록 머리도 녹스는 것 같고...
    애들도 머리 굵어지면서 엄마가 일 나가는 게 더 좋은가보더라고요.
    방학때 애들 밥 준비가 제일 걱정인데 좀 더 부지런 떨어야겠죠ㅠㅠ
    맞벌이 해도 항상 이런 신경쓰이는 일은 엄마 몫인거...우리 애들 자라서는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 76. 전업
    '18.4.22 9:24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돈 많이 벌어서 미리 유산 넉넉히 주시고
    그 좋은 전업 아드님도 시키세요. 얼마나 좋아요.

  • 77. .........
    '18.4.22 9:29 PM (211.178.xxx.50)

    감수성 뛰어나고 예쁜 우리엄마도
    집에만 계시니 위에서말씀한 촌스러워지는 말투와 사고방식을 하시더군요
    첨에는 많이 놀라웟지만 지금은 그러려니합니다

    다만 평화가 깨지면 그땐 전업이 갑자기 사회 밑바닥에서
    일해야하는 상황이옵니다
    저는 항상생각해요
    우리 엄마아빠것 말고는 내것일수잇는건 없다고요.

  • 78. 전업이든 맞벌이든 적성에 맞아야..
    '18.4.22 9:32 PM (124.56.xxx.35)

    원글님은 아침 몇시에 일어나세요?
    7시나 8시쯤 일어나시면 전업은 힘든게 아니죠

    제 주변 전업친구들 ...
    다 새벽 5시에 일어나요
    늦게 일어나도 6시반에는 일어나요
    남편 깨우고 아침식사 챙겨주고
    아침에 무조건 중고등생인 아이들 다 깨우고
    아침 챙겨주고 등교시키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 손수 만들거나 해서 다 챙겨주고
    남편이 저녁에 퇴근해도 매일 식사 잘 챙겨주고 그래요
    모든 3끼식사 거의 다 손수 만들어 먹고
    주말에도 한 두번만 외식해요

    그렇게 부지런한 전업주부는
    제가 보기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전 직장을 다닌다는 핑계로
    아침도 안하고
    애들도 남편도 스스로 알아서 일어나고
    식사도 본인들이 스스로 대충 챙겨먹고
    반찬도 사먹기도 하고 외식도 정말 자주해요

    전 직장일이 적성에 딱 맞아요
    일이 많을 때는 몸이 좀 피곤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별로 없고
    월급 매달 꼬박꼬박 나오고

    집안일처럼 새벽부터 해야될 일도 아니고
    집안일처럼 주말에도 쉬지않고 해야할 식사준비도 아니고

    직장일은 월~ 금 만 일하면 되고 주말 무조건 쉬고
    또직장에서 일할때도 가끔 딴청피우면서 슬쩍 일을 적게 하는 날도 있어요~ ㅋㅋ

    직장일이 집안일보다 훨씬 나아요

    월급이 200정도 될까말까 하지만 ~
    내 월급은 내가 다쓰고(흠)
    남편 월급(물론 제월급의 2배가 넘죠)에서 필요한 돈은 더 꺼내쓰고~

    집안이 개판일때도 많지만(ㅋㅋ)
    남편이 먼저 퇴근해서 치우거나
    주말에 같이 치우거나
    남편이 늘 일 힘들면 그만두라고 하지만
    일이 할만 한데 왜 그만두겠어요
    집에서 놀면 뭐하겠어요

    또 전업주부처럼 남편 눈치보거나
    남편이 돈 벌어줘서 감사하다는 식으로
    저자세가 되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 79. 여기
    '18.4.22 9:5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이 치열하게 살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이런 글 꼭 써야 할 이유가 있나요?
    님 행복하고 좋은거 알겠지만
    유치한 자랑은 오프에서나 하세요
    물론 나역시 전업이고 이상태 나쁘지 않아요

  • 80. 저도
    '18.4.22 10:35 PM (121.129.xxx.31)

    전업인데 .. 왜이리 힘들까요,, 아마 성격인듯해요,
    7시에 아이깨워 큰애 초딩보내고 작은애 깨워 옷입혀 먹여 유치원 라이드,, 보내고 집에 오면 10시 저 밥먹고 치우고 ,, 카피한잔 11-1시까지 자유시간 잠시쉬고 전화통화등
    1시조그넘어 작은애 데릴러갔다 학원하나 끝내고 피아노학원으로 보냈다가(한시간동안 장보기) 큰애작은애 피아노에서 픽업해서 집에오자마자 간식에 식사준비에
    숙제체크 , 씻기. 과외수업준비 등 .. 11시까지 ㅡㅡ 이때 엄청바빠요(순간방심하면 자는시간이 너무 늦어져요)
    11시에 애들재우고 설거지 ㅡㅡ

  • 81. 흠..
    '18.4.22 10:36 PM (175.198.xxx.146)

    부러워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죽을때까지 같은 자리에서 지켜주지 않을수도 못할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러하겠지만 나에게 불행이 피해간다는 보장은 없더라고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지금의 행복을 만끽하면서요.

  • 82. ....
    '18.4.22 10:40 PM (122.32.xxx.151)

    근데 진짜 아이러니는 뭔지 아세요?
    어차피 전업할거니 공부 열심히 안했다가는 결국 남녀는 끼리끼리 만나는거라 별 능력없는 남자 만나서 어쩔수 없이 맞벌이해야 함

    오히려 공부 열심히 하고 스펙 잘 쌓아서 비슷한 남자 만나야 나중에 애낳고 여유롭게 전업할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게 현실

    요즘처럼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맘 펀히 여유롭게 육아에 올인하는 전업 엄마들 중엔 취집한 여자들보단 최소 출산전 임신전까진 남들보다 공부 열심히 하고 치열하게 살았던 여자들이 훨 많을껄요?

  • 83.
    '18.4.22 10:44 PM (74.75.xxx.61)

    솔직히 싫어요. 결국 저를 정의하는 건 제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전 학교다닐때도 밤새고 공부했고 요즘도 평균 네 시간정도 자요. 살림 깔끔하게 하고 아이들 잘 건사하는 건 기본이라고 봐요. 누구라도 할 수 있고 남편도 좀 도와주고 도우미분도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은 다른 누구 아무도 할 수 없는 거니까, 자랑스러워요. 동료들도 인정해주고 후배들도 존경하고. 나중에 아이가 비슷한 분야에 관심이 생겼을 때 엄마가 이런 작품을 남겼구나 언젠가라도 보게 된다면 진심 행복할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돈 벌고 자식 키우느라 바쁘셔서 뭐 다른 걸 할 여유가 없으셨지만 할아버지는 유명한 서예가셨어요. 가끔 어디 관광지에 가보면 할아버지 작품을 만나게 되요. 그때 느끼는 감동은 말도 못하지요. 저도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밥 잘 차려주고 집 깨끗하게 정리해 줬다는 걸 떠나서요.

  • 84. 전업주부
    '18.4.22 10:47 PM (175.223.xxx.223)

    제 말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네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업 갖는 것도 결국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잖아요.
    저는 공부 잘 못했어도 행복하니 공부 못한다고 딸들 굳이 구박하실 필요 없단 말을 하고 싶었네요.
    어차피 공부 잘할 사람 공부 열심히 할 사람은 정해져 있는데
    잔소리하면 서로 사이 안 좋아지니.. 행복하지 않잖아요.
    그런 얘기였으니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아들도 전업주부 되길 원한다면 적극 찬성이에요.
    지금은 나중에 뭐가 되고 싶어할지 아들이 거부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공부시키고 있구요.
    제 기상 시간은 오전 7시에요. 저는 아침 식사는 빵과 계란 후라이, 과일주스로 준비해서 식사 준비 시간이 얼마 안 들어요.
    아들 간식도 유치원에서 다 먹고 오니 준비할 필요 없구요.
    오전 5시에 일어나는 주부가 있다니.. 대단하시네요^^;;

  • 85. ...
    '18.4.22 10:48 PM (122.32.xxx.151)

    그리고 남편 불쌍하단 분들은 하난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와이프가 맞벌이에 스트레스쌓인거 집에와서 바가지 긁고 잔소리하고 퇴근후나 주말에 집안일 밀린거 같이 해야하고 그러는거보다 그냥 집안일 알아서 다 해주고 바가지안긁고 집에서 편하게 해주는 와이프가 훨씬 좋을수도 있어요
    설마 남자들 로망처럼 수퍼우먼 와이프가 되라는거 아니라면요

  • 86. 전업주부
    '18.4.22 10:53 PM (175.223.xxx.223)

    제가 사는 지역은 전업이 월등히 많은데요.. 워킹맘 많지 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사는 곳이 부촌인 건 절대 아니구요. 경기도에 있는 도시인데 남편 대부분 평범한 월급쟁이에 와이프들도 크게 뛰어난 학력 가진 사람 별로 없어 보여요. 다들 저처럼 고만고만.. 전업은 남편을 꼭 잘 만나야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제 언니는 형부가 사업해서 돈 많이 벌고 저보다 공부 더 잘했는데도 맞벌이 하거든요. 물론 언니는 생계형은 아니지만요^^;;

  • 87.
    '18.4.22 10:54 PM (223.62.xxx.151)

    맞벌이 십여년후 애없는 전업인데 남편이 너무
    좋아해요
    제가 맞벌이 힘든거 집에와서 신경질 내고 했었나봐요
    몸이 편하니 집안일도 척척 남편은 힘들게 회사
    다녀와서 집에서 쉴수 있으니 넘 행복해합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이렇게 살자고 좋아하네요

    애가 없어서 돈걱정 할일이 별로 없으니 이렇게
    살수있가 하지만요

  • 88. 네네
    '18.4.22 10:55 PM (218.50.xxx.154)

    ~~~~~~~~~~~~~~~

  • 89.
    '18.4.22 10:55 PM (211.179.xxx.10)

    꼬인분들 많으시네 쯧쯧
    저도 전업인데 패턴과 아이나이까지 똑같네요. 저 역시 아이낳으며 전업 접어들었는데 정말 행복해요
    남편이 불쌍하다뇨? 아이 집밥 잘먹이고 매일 공부시키고 집에오면 맛있는저녁에 깔끔하게 정돈된 집. 화목하고 모두 행복해요

  • 90. ..
    '18.4.22 11:13 PM (59.7.xxx.21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치열하게 맞벌이 아니면 꼭 새벽 5시 일어나서 치열하게 밥하고 장보고 반들반들 청소하고 아이 챙기고 그렇게 살아야만 같이 살 가치가 있은 사람인가요. 그래야 남편도 행복하고 아이도 엄마를 좋아하구요? 그냥 자기 삶에 만족하고 주위사람을 사랑하는 배우자이자 엄마면 어떤 모습이든 가족들은 행복할거 같은데요.
    저도 아이하나 전업인데요. 아이없고 맞벌이일때는 남편이나 저나 둘다 너무 힘들었어요.
    둘이 저녁 퇴근하면 장보고 밥해먹고 치우고 시간조금 보내다 잠들고 그러다보면 청소며 빨래며 요리며 잡다한 집안일들을 주말에 몰아해야했는데 주말이면 또 양가 방문 친척행사 친구들 만나기 여행 각종 경조사 등등이 생겼어요.
    남편하고 둘이 나눠서 집안일을 하는데도 집은 갈수록 난장판이되고(결혼전엔 직장이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엄마가 빨아주신 옷입고 엄마가 청소해주신 깨끗한 방에서 잠을 자서..) 저도 남편만큼이나 살림을 아예 몰라서 힘들었어요.
    전 그때 진심으로 남편말고 집안일 해주는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구요.
    아이낳고 초반은 육아까지 병행하느라 힘들었지만 이제 아이도 좀 크고 살림도 손에 익어서 전보다 좀 쉬워졌구요. 남편은 제가 전업이 된 이후로 집안일이나 육아 신경을 안쓰니 좋아해요. 막상 일하러 나갈까하니 말리더라구요. 그냥 이렇게 살자고.
    이제 힘든거 다 지나갔나 했더니 둘째가 생겨서 다시 시작이네요.
    그런데 전 월요일은 주말내내 식구들 있었던거 정리하느라 다가고 화요일엔 장봐오고 정리하고 반찬하고 하느라 다 가고 수 목 정도 여유있다가 금요일부터 또 아이 등원한 시간엔 바쁘던데요.. 하원하면 당연히 아이한테 매이구요. 저흰 남편이 칼퇴근해서 저녁을 집에서 먹고 주말에도 내내 집에 있어서 그런건지..전 내내 화장실이며 여기저기 청소하고 계절별로 옷정리하고 하느라 바쁜데 매일 운동하고 밥먹고 책읽을 시간이 나신다는게 신기하네요.

  • 91. ,,,,
    '18.4.22 11:16 PM (126.149.xxx.4)

    그런 여유는 누군가에게 의존했을때만 오는것....
    전업 할수도 있지만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립하고 싶어 맞벌이 합니다
    내가 돈벌어 당당히 여행도 가고 사람도 만나고 좋아요

    하긴 주변 전업분들 보면 남편돈 같이쓰는거 전혀 미안해 하지 않고
    남편 월급 다 받아서 남편은 용돈주고 자기 사고싶은거 다 사대요
    자기 팔자대로 사는 건가봐요 전 남편한테 돈타서 못살거 같음....ㅜㅜ

  • 92. 연년생 전업
    '18.4.22 11:21 PM (112.152.xxx.220)

    연년생전업 20년했어요
    남편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고생한다고 여겼어요
    전 아이클때까지 만성피로로 고생했어요

  • 93. 저는
    '18.4.22 11:24 PM (223.62.xxx.145)

    저는 그 대충 치우고가 싫어서
    일하러 나가고 설거지할분 불렀어요.

    다행히 인성좋으신분이 5년째 오셔서 만족스럽게 일합니다

  • 94. 왜이리
    '18.4.22 11:27 PM (222.164.xxx.62) - 삭제된댓글

    82에는 전업이 좋다 행복하다 이런 글들이 많은 지 모르겠어요. 나이대가 높다 보니 전업의 비율이 높아서일까요? 그것도 자기 생활을 시간대 별로 자세히 적어놓고.
    이런 글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원글의 시간대별 생활이 모든 전업을 대표하는 것도 아닌데. 난 지금 내 생활방식이 좋다.도 아닌 전업이라서 좋다니..
    저도 지금 제 인생이 참 마음에 들고 행복한데 저는 맞벌이거든요. 그럼 여기에 맞벌이라서 좋다 라고 쓸까요???? 그래봤자 사람들 사는 모습이 천태만상 인것을.
    그래도 전 맞벌이라서 좋아요. 제 직업이 있어서 당당한 자신감이 있구요. 아이를 늦게 낳아서 아직 유치원에 있지만 사십 중반에 내 벌이가 웬만한 외벌이 남편 상위 1% 넘어서 좋아요. 얼마전애는 보너스로 몇천 받아서 좋구요. 입주 아줌마가 아침에 일어나면 집 싹 벌써 반들반들 치워놓고 아침 차려주고요. 아침 남편과 아이와 먹고 유치원 데려다 주고 출근하면 각종 일과들이 날 기다리고 있는 것도 좋구요. 회사의 중요한 책임을 지는 의사결정을 내 판단과 내 분석에 따라서 결정짓는 것도 내가 유용한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줘서 참 좋구요. 내 벌이로 내 용돈 하고도 남고 내 아이 앞으로 물려줄 것도 만들수 있어서 좋구 친정 엄마한테 언제나 자랑스러운 딸이고 가끔 한턱 쏠수 있어서 좋구요. 회사 끝나고 집에 가면 주로 칼퇴하고 적어도6시부터 9시까지 아이와 퀄리티 타임 갖고 아이 목욕시키고 재우는것도 내 손으로 다 해서 좋구요. 물론 살림 안하고 입주아줌마가 다하고 전 아이에게만 집중할수 있어서 좋아요. 그 후에 다시 컴퓨터를 키고 적어도 새벽 1시까지는 일해야 하지만 제 성과 내고 나라는 사람 인정 받아서 좋아요. 일년에 적어도 두번은 먼 해외여행을 가족과 가고 숱하게 가까운 해외여행 다니구요. 해외출장이 -아이와 떨어져서- 제일로 힘들지만 일년에 세네번으로 조절하수 있어서 좋고요. 가끔 가게 되면 물론 제 쇼핑 마음껏 하구요. 남편은 어디 무슨 공식석상만 있으면 날 데리고 나가고 싶어할 정도로 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것도 좋아요.
    깔끔하고 정돈된 집이 전업만 갖고 있는것도 아닐텐데.. 제 옷 빨래/ 드라이 클리닝 다 되어서 제대로 다려져서 옷장에 대기하고 있구요. 그정돈 경제적으로 윤택한 맞벌이는 자기 품 안들이고 다 잘 되어 있어요. 아이 집밥- 저희 입주아줌마는 아이용 반찬용 오가닉 브랜드-상점은 저보다 더 잘알아요.
    왜 여유 있으면 전업을 원한다고 생각할까요. 전 아닌데요.

  • 95. 다 좋은데
    '18.4.22 11:30 PM (223.62.xxx.22)

    어차피 공부 잘할 사람 정해져 있으니..

    이런 표현과 사고방식 좀 아닌거 같아요..

    패배주의적... 교육적이지 않아요

  • 96.
    '18.4.22 11:32 PM (122.37.xxx.78)

    원글 읽고 기분좋게 내려왔는데 왜 이렇게 악플이 많은가요?;; 본인이 만족하고 산다는 글.. 특별히 큰 자랑도 없는데 전업주부 많은 사이트에서 아이러니네요....

  • 97.
    '18.4.22 11:50 PM (218.155.xxx.89)

    ㅎㅎ 저도 원글 담백하게 읽었는데 부정적인 댓글에 놀랬네요.
    저는 직장생활 20년 넘게 생활하다 전업하는데
    딱 1년만 좋더라구요.
    이렇게 자기 생활에 만족하고 사는 글 오랫만에 봐서 기.분좋네요.
    저도 그럴 수 있는 성격이었음 좋겠어요.
    전 전업인 제가 너무 무능해 보여요.

  • 98. ..
    '18.4.22 11:53 PM (110.8.xxx.9)

    행복한 전업주부 부러워서 베베 꼬인 사람들 많네요ㅋ

  • 99. .....
    '18.4.23 12:02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 행복하단 글에 배배꼬인 댓글들 많은거 보니 부럽긴 부러운가 보네요....

  • 100. ..
    '18.4.23 12:10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괜히 부러우니깐 여기와서 난리
    공부 해서 겨우 전업이냐 하냐고 해도 공부못한 엄마보다 공부했던 엄마가 낫죠

  • 101. ..
    '18.4.23 12:12 AM (175.119.xxx.68)

    괜히 부러우니깐 여기와서 난리
    공부 해서 겨우 전업이냐 하냐고 해도 공부못한 엄마보다 공부했던 엄마가 낫죠
    전업이 여러분들 돈 떼어먹었나요 밥을 얻어먹었나

  • 102. 한심해
    '18.4.23 12:20 A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잉여인간 이네요

  • 103.
    '18.4.23 12:23 AM (223.62.xxx.161)

    생계형 맞벌이는 안부러운데 고소득 직종은
    부럽죠 돈 척척버니
    근데 입주 도우미는 안부럽네요
    집에 타인이 들어와서 살면서 내살림 하는거
    전 생각만해도 싫어요 결벽증 인가
    청소도우미 가끔 불러서 도움 받는건 몰라도

    빨리 차라리 가사 도우미 로봇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ㅋ

  • 104. 한심해
    '18.4.23 12:26 AM (223.62.xxx.219)

    원글이가 작은사무실 다녔으니 전업에 만족감 큰듯

  • 105. 뭘 배워 보세요
    '18.4.23 1:16 A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보다
    뭔가 배우며 재미있는 것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더 만족스러우실거에요
    가장 부러운 전업은
    아무것도 안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아니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바쁘게 시간 보내는 사람이에요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운 전업들이 그래요

  • 106. ...
    '18.4.23 1:24 AM (210.106.xxx.51)

    매일 지옥철에 끼어 출근하는 나름 공부도 좀 했고 집안도 괜찮은
    직딩인 저도 원글님이 부럽네요. 직장생활도 성취 없어진지 오래.
    열심히 사는게 뭘까? 늘 모르겠네요

  • 107. 그래서 취집이죠
    '18.4.23 1:4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직장대신 내남편 내아이한테 노력봉사하는거.
    남편 혼자 벌어도 충분하면 제일 행복한 형태같아요.
    사장한테 노력봉사해서 월급받는거보다
    가족한테 노력봉사하고 가정에서 행복찾는거잖아요.

  • 108. ...
    '18.4.23 1:53 A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나혜석 자전적 소설 에 보면 이런 글이 있죠.
    경희에게 좋은 혼처자리가 나자

    경희애비 왈ㅡ 그곳에 시집가면 좋은옷에 생전 배불리 먹다 죽지 않겠니라니
    경희왈 ㅡ
    먹고만 살다 죽으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금수지요. 보리밥이라도 제 노력으로 제밥 먹는게 사람인 줄 압니다.

    저 시대 여자보다 덜 떨어진 몇몇 덧글 보니 떠오르네요.
    질투가 아니라 독서하고 생각이란걸 하고 사세요
    쯧쯧.

  • 109. ...
    '18.4.23 1:54 A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나혜석 자전적 소설 에 보면 이런 글이 있죠.
    경희에게 좋은 혼처자리가 나자

    경희애비 왈ㅡ 그곳에 시집가면 좋은옷에 생전 배불리 먹다 죽지 않겠니라니
    경희왈 ㅡ
    먹고만 살다 죽으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금수지요. 보리밥이라도 제 노력으로 제밥 먹는게 사람인 줄 압니다.

    저 시대 여자보다 덜 떨어진 몇몇 덧글 보니 떠오르네요.
    독서하고 생각이란걸 하고 사세요. 쯧쯧.

  • 110. so
    '18.4.23 1:55 AM (223.62.xxx.51)

    그릇이 작으면 가득 담기도 쉬운법
    행복하세요^^

  • 111. ...
    '18.4.23 1:56 AM (223.38.xxx.237)

    나혜석 자전적 소설 에 보면 이런 글이 있죠.
    경희에게 좋은 혼처자리가 나자

    경희애비 왈ㅡ 그곳에 시집가면 좋은옷에 생전 배불리 먹다 죽지 않겠니라니
    경희왈 ㅡ
    먹고만 살다 죽으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금수지요. 보리밥이라도 제 노력으로 제밥 먹는게 사람인 줄 압니다.

    저 시대 여자보다 덜 떨어진 몇몇 덧글 보니 떠오르네요.
    정신승리 레파토리도 어찌 바뀌지도 않아요.
    생각이란걸 하고 사세요. 쯧쯧.

  • 112. ....
    '18.4.23 1:56 AM (39.7.xxx.194) - 삭제된댓글

    거봐요. 공부 열심히 안하고 사회생활도 결혼 전까지 별볼일 없이 그럭저럭하는 사람은 전업도 프로페셔널하지 않아요.
    잉여죠. 부모-남편-자식한테 얹혀가는 또는 묻어가는 삶
    조선시대 삼종지도도 아니고 솔직히 한심해요.
    모든 전업이 그런건 아니고
    원글이같은 전업이 프로페셔널 전업을 욕먹이는 거에요.

  • 113. ㅡㅡ
    '18.4.23 2:01 A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나혜석 자전적 소설 '경희'에 보면 이런 글이 있죠.
    경희에게 좋은 혼처자리가 나자

    경희애비 왈~ 그곳에 시집가면 좋은옷에 생전 배불리 먹다 죽지 않겠니?라니
    경희왈 ~
    먹고만 살다 죽으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금수지요. 보리밥이라도 제 노력으로 제밥 먹는게 사람인 줄 압니다.

    저 시대 여자보다 덜 떨어진 몇몇 덧글 보니 떠오르네요.
    정신승리 레파토리도 어찌 바뀌지도 않아요.
    생각이란걸 하고 사세요. 쯧쯧.

  • 114. ...
    '18.4.23 2:08 A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원글 행복은 그렇구나 그렇게도 행복하지 싶었는데
    바르르 거리는 몇몇이 정신승리보니

    이러니 무시 당하나보다 싶네요.
    뭘 부러워서,배아파서라며 정신승리 하시는지?

    아닌말로 일 그만두면 아무나하는 전업이고
    애 없음 백수인데 한심합니다.
    아 전부아닌 일부 한심한 덧글보고 한말

  • 115. ...
    '18.4.23 2:09 AM (223.38.xxx.237)

    원글 행복은 그렇구나 그렇게도 행복하지 싶었는데
    바르르 거리는 몇몇이 정신승리보니

    이러니 무시 당하나보다 싶네요.
    뭘 부러워서,배아파서라며 정신승리 하시는지?

    아닌말로 일 그만두면 아무나하는 전업이고 그
    아무나가 싫은사람도 많아요. 거기다 자식도 없음 완전 백수인데 한심합니다.

    아 전부비하아님. 일부 한심한 전업덧글보고 한말

  • 116. ////
    '18.4.23 2:1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세대가 바뀌어 그런지,
    엄마가 예전이랑 달리 역할이 없어지니까 이상하고 그래요.
    예전에도 학생때 엄마가 너무 가정에 집착하지 말고 본인 삶이 있었으면 했는데...
    아직도 엄마의 일은 주부이니까, 지금은 자식들이 다 컸고 아무도 엄마 도움이 필요 없는데 그게 정체성이시라
    못버리시고... 솔직히 보기에 안좋아요.
    가족들끼리도 사회에서 뭔가 활동을 하고 긴장되고 배울거 있는 사람이 좋잖아요.
    저희 할머니도 일제시대 분이긴 하지만, 본인 자아가 없고 역할이 없으니 괜히 남 살림이나 청소하는 방식 뭐 그런것 가지고 맨날 흠잡고 욕하고 그러셔요.
    근데 그런거 하나 쓰잘데기 없는건데, 그런거라도 비교해서 뭔가 내가 낫다 우위 느끼고 안도감 느끼려고 하더라구요.
    보면 82 글들 대부분이 그런것들. 정신, 감정 낭비에 맨날 남이랑 비교하는 글들이잖아요.
    자식들도 잘 되길 바란다지만 자식 퍼포먼스를 자기 퍼포먼스라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부모들도 자기가 충만한 삶 살고 바쁘고 그렇다면 쓸데없는 감정낭비 비교질 그런거 없어질거란 생각들어요.

  • 117. /////
    '18.4.23 2:15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전업이건 일하건 그건 중요한게 아닌것 같고
    남에게 묻어서 기생하듯 싫은일 있어서 참고 살아야한다거나 또는 억하심정으로 열폭하거나
    자아를 남편 직위나 애들 성적같은데에 올인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일을 하지 않더라도 온전한 나를 지키고 내 자아를 가지고 가족과 나를 분리해서 좀 우리나라 여자들이 생각하면 좋겠어요.
    아는 오빠는 한국 엄마들이 아들들에게 집착하는게 변태적이라고 넘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일을 하지 않더라도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을 가지고,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생각을 하고
    그냥 내가 남편을 위해 살고 애들을 위해 살고 그래서 많이 기대하고 해준만큼 못받았다 화내고 그런거 안하면 좋겠어요.

    대부분 부모들이, 엄마가 그래서 힘들지 않나요;;;;
    전 어릴때 엄마가 제발 엄마 삶을 살았으면 항상 바랐는데.
    대부분 애들이 그렇게 느낄거같아요.
    일하시는 어머니들도 화이팅이고, 전업인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나를 아끼고 나를 위해 살자고요.
    남편이 벌어주면 그게 개이득이고 그런 마인드로 살지 맙시다.
    사회가 평등해지고 여자도 동등해지려면,
    여자나 남자나 서로 이득이면 땡이지, 그런 마인드로 살면 뭐가 바뀌겠어요.
    그러니 서로 개이득만 보려고 권력 있는 자들은 여자들 착취하고
    정치인들은 저지랄인거 아니겠어요. 가정에서부터 그러니 사회 전체가 그런거에요.

  • 118. /////
    '18.4.23 2:17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전업이건 일하건 그건 중요한게 아닌것 같고
    남에게 묻어서 기생하듯 싫은일 있어서 참고 살아야한다거나 또는 억하심정으로 열폭하거나
    자아를 남편 직위나 애들 성적같은데에 올인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일을 하지 않더라도 온전한 나를 지키고 내 자아를 가지고 가족과 나를 분리해서 좀 우리나라 여자들이 생각하면 좋겠어요.
    아는 오빠는 한국 엄마들이 아들들에게 집착하는게 변태적이라고 넘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일을 하지 않더라도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을 가지고,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생각을 하고
    그냥 내가 남편을 위해 살고 애들을 위해 살고 그래서 많이 기대하고 해준만큼 못받았다 화내고 그런거 안하면 좋겠어요.

    대부분 부모들이, 엄마가 그래서 힘들지 않나요;;;;
    전 어릴때 엄마가 제발 엄마 삶을 살았으면 항상 바랐는데.
    대부분 애들이 그렇게 느낄거같아요.
    일하시는 어머니들도 화이팅이고, 전업인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나를 아끼고 나를 위해 살자고요.
    남편이 벌어주면 그게 개이득이고 그런 마인드로 살지 맙시다.
    사회가 평등해지고 여자도 동등해지려면,
    여자나 남자나 서로 이득이면 땡이지, 그런 마인드로 살면 뭐가 바뀌겠어요.
    그러니 서로 개이득만 보려고 권력 있는 자들은 여자들 착취하고
    정치인들은 저지랄인거 아니겠어요. 가정에서부터 그러니 사회 전체가 그런거에요.
    솔직히 편한게 장땡이지 그런 식으로 사시는 분들,
    개념따윈 내 이득이 먼저 중요해 그런 마인드로 사는 대부분 사람들...
    정치인들 욕할 권리 없다 생각해요.
    남 욕할 권리 원하면 나도 개념 가지고 살아야지요.
    개념 있는게 밖에서 일하는거란건 아니지만, 정신은 깨어있고 내 편한것만 생각하면서 이게 옳은거라 생각하면 남들도 똑같아요.

  • 119. --
    '18.4.23 5:12 AM (128.210.xxx.66)

    부러워요. 생긴대로 사는거죠. ㅠㅠ

  • 120.
    '18.4.23 5:26 AM (1.234.xxx.114)

    원글님 마인드좋네요
    댓글보니,,,,욕심이 없는유형,,,
    전 옼심이 많은성격이라,,,,할게많고 하고싶은게 많아서
    일을 손에 못놔요
    대신자유롭게 시간낼수있어좋구요

  • 121. 지나다
    '18.4.23 5:57 AM (123.248.xxx.78)

    사십중반인데 전업 너무너무 조아요
    전 완젼 행복해요
    20년만에 행복

  • 122. 아이스
    '18.4.23 6:29 AM (122.35.xxx.51)

    직장맘이지만 저도 이런 글 좋아요^^

  • 123. 저도
    '18.4.23 6:59 AM (202.215.xxx.169)

    저도 전업이고 전업 좋아요 ..
    전 직장생활을 너무 빡세게 해서 ... 지금 이 여유로운 삶이 만족스러운지도 모르겠어요 .
    물론 통장잔고와 노후 생각하면 이럴때가 아니다 싶을 때가 있지만 , 직장 동료와 후배들 만나 1시간 이야기 나누면 내가 행복하구나 싶네요 .

    근데 성격인것 같아요 . 전 돈은 많이 벌었지만 회사 생활이 너무 스트레스여서 .. 이 생활 지속되면 단명하겠구나 .. 라고 늘 느꼈는데 .. 다른 동료들은 그렇게까지는 안 느끼더라구요 .

    사람 나름이에요 ..

    이 생활 즐기다가 애가 좀 크면 .. 저도 작은 일을 하려구요 . 그냥 부자로 안 살아도 되니까 .. 좋은 집 안 살아도 되니까 .. 감당할수 있는 스트레스 아래서 살고 싶어요

  • 124. Dma
    '18.4.23 7:10 AM (175.212.xxx.204)

    전업 좋았죠.
    남편 회사에서 간당간당하고 스트레스 받아하고
    건강 나빠져 쉬어야 했을때
    난 할 수 있는게 마트캐셔여서 자존감 바닥
    진작에 여유있을때 준비해둘걸
    내 팔자가 여유있는 전업인 줄 알았는데
    역시 남편복보나 부모복

  • 125. 느리게 살기
    '18.4.23 8:13 AM (210.183.xxx.241)

    저도 전업주부로 오래 지냈어요.
    성실한 주부도 아니었고
    누가 봐도 딱 백수인 아줌마로 살았습니다.
    저도 전업주부가 좋았어요.

    왜 치열하게 살아야하는데? 난 지금이 좋아.
    꼭 자기개발을 해야만 해?
    개발을 안하면 내가 없어져?
    바쁘게 뭔가를 하고 있어야만 값진 삶이야?
    왜 내가 나를 채찍질해야 하지?
    많은 것을 갖기 보다는 느리게 느리게 삶을 향유하는 게 나는 더 좋아.. 지금은!

    이라고 생각하면서
    남들이 볼 때는 참으로 한심하고 게으른 집순이로 오래 살았어요.

    지금은 일을 하지만
    그것도 매우 치열하게 일을 하고 있지만
    전업주부로 느리고 게으르게 아이들 키우며 살았던 시간들도 제 인생의 값진 시기였어요.
    그래서 저는 원글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즐기세요^^

  • 126. ...
    '18.4.23 8:43 AM (59.7.xxx.216)

    전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가..
    전업주부라는 사람이 항상 모든일에 일분 대기조 느낌이잖아요.
    특히 양가 어르신 가까이 안살면 아이한테 무슨일 생겼을때 바로 달려갈 수 있는 누군가가 절실해지죠.
    전 아이없을때 맞벌이도 하고 전업도 해보고 했는데.아이없을때 전업은 제 성격에는 영혼을 갉아먹는것처럼 힘들었어요.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시간이 가는거 같구요.
    아이낳고나서 유치원생될때까지 지금은 아이가 갑자기 열경련해서 쓰러졌을때 제가 119불러 병원가고 유치원이 평일에 쉬거나할때 누군가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제가 데리고 있고. 남편도 그만큼 아이관련해서는 마음놓고 직장에 있을 수 있고.
    그런식으로 역할분담이 돼서 좋아요.
    하지만 아이가 기관에 있다보니 그시간동안은 아무래도 시간이 여유로운건 사실이죠. 그시간동안 어차피 뭐하러 나가기 애매하고 하면 평화롭게 지금이 좋아하며 즐기는게 더 나은 삶의 자세인거 같아요.
    저도 아이 처음 어린이집 갔을때는 일하러 나가려고 했다가 갑자기 아파서 입원을 일주일 시키게되고나서 일하러 나가는거 초등 저학년까지는 완전히 포기했거든요.
    딱히 집안일을 반들반들하게 하고 남편 뒷바라지를 칼같이 하는 전업이 아니어도 엄마가 집에 상주한다는건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언제든 달려올 사람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전 공부도 잘했었고 좋은 대학 나왔고 괜찮은 일도 했었고 아이들 크면 다시 예전에 하던 일을 하고싶지만 그땐 제가 원하는 일자리는 없겠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고 그냥 그게 제 삶이려니..하려구요.

  • 127. 생긴대로 사는거죠2
    '18.4.23 8:49 AM (220.73.xxx.20)

    전 아무것도 안하며 여유를 즐기는 전업보다
    무언가를 배우며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바쁘게 사는 전업이 부러워요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전업은 열일을 하며
    바쁘게 신명나게 살아요
    부러운 그녀들 ㅠㅜ

  • 128. ..
    '18.4.23 8:51 AM (180.69.xxx.127)

    맞아요. 맞벌이하면 부부가 다투는일이 많긴하죠ㅠ
    특히 아이들있는집은 전쟁터..
    여유있으면 부인은 집안일 열심히하고, 남편은 회사일열심히하면 서로가 행복한일이긴한데 현실은ㅜ

  • 129. 원글은 자기수준에서 만족을 아는 같네요
    '18.4.23 9:26 AM (14.36.xxx.221)

    학창시절 공부 못했고, 잘 하고싶은 생각도 없었다잖아요.
    그런 것 치고는 이만하면 만족스럽다 하는 글 같아요.
    뭐 각자 생각이 다르니...

    하지만 딸들 공부 안해도 괜찮다는 말에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각자 눈높이가 다른 거고, 하나 있는 아들이 전업해도 적극 찬성한다니 그 정도 까지만.
    딸들이래도 얼마든지 자기 삶 찾고 가꾸고, 일하는 보람을 느껴야 한다고 보니
    딸 아들 차별없이 공부 시킬랍니다.

  • 130. ㅇㄹㅇㄹ
    '18.4.23 9:27 AM (211.184.xxx.199)

    만족도 높다니 부러워요~
    계속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막상 계획없이 휴가를 내면
    할 일이 없어요
    친구들도 다 직장인이라
    혼자서 밀린 드라마를 보던지
    은행업무 보던지..
    그렇게 보내다보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님같은 친구 있으면 좋은 영향 받을 것 같아요^^

  • 131. ....
    '18.4.23 9:32 AM (59.29.xxx.42)

    직장자체가 그리운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젊음이 그리운거면 몰라도.

    애하나 유치원 보낼때쯤이 이제 이렇게 한가해도 되나 싶을때구요.
    혹시 거기서 애가 의대가길 바라고 달린다..
    이러면 나중에 다시 마음바쁜 나날이 한번쯤 올것이고..

    남의돈 버는건 남자나 여자나 다 힘든 겁니다.
    내조해주는 아내 있는 외벌이 남자는 그나마 가사노동의 짐이 없는 거구요.
    돈버는 유세 안하는 남편이라면 전업이야..솔직히 귀족의 삶이죠.
    옛날 귀족들이 농사는 소작농이 짓고
    본인들은 자기 애나 교육시키고 책읽고 교양쌓고 그렇게 살았지요.

  • 132. ...
    '18.4.23 9:34 AM (59.29.xxx.42)

    귀족이 한가하다는 소린 아닙니다.
    자기 하고픈거 열심히 하는 귀족도 많았죠. 정약용같은 양반들이 그러했듯.
    다만 내손으로 모심고 밭갈고 하는 호구지책걱정이 없었다는거.

  • 133. 진심 부럽네요.
    '18.4.23 9:49 AM (99.225.xxx.125)

    저는 전문직 워킹맘이고 지금 일년간 쉬는 중이에요. 10개월 정도 쉬었고 2달 후면 이 휴식이 끝납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빨리 돌아가고 싶어요. 뭔가 잉여가 된 느낌? 전업이 잉여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제가.
    문화생활, 운동, 취미 등등 다 해봤는데 재미가 없네요. 일하면서 얻는 성취욕하고는 비교가 안되고 솔직히 성취를 했다는 느낌도 없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있으면 어영부영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 집에만 있으니 살림하기가 더 싫더라구요. 바쁠때는 오히려 살림을 더 깔끔하게 했거든요. 막 승부욕 생겨서 ㅎㅎ
    (나 일하지만 집도 이렇게 깨끗하고 살림도 잘해..라고 혼자 자뻑하는거죠.)
    성격인가봐요.
    저희엄마가 저보고 쉬라해도 못 쉬는 성격이라고 그냥 제 팔자려니 하래요. ㅎㅎㅎ
    저희 친언니는 20년째 전업인데 엄청 재밌게 살거든요. 미술 배워서 전시회도 하고. 다 성격에 맞게 사나봐요.

  • 134. 다케시즘
    '18.4.23 9:49 AM (211.36.xxx.96)

    저도 7살 아들 하나 키우는 전업이예요.
    작년 여름에 12년간 일하던 공무원 그만 두고 전업 시작했어요.
    저도 전업에 만족해요.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이라 넘 홀가분하고 좋아요.
    동네 엄마들이랑 독서모임도 하고 재테크 강의도 다니고 필라테스도 배우고.
    전업생활이 즐거운 중에도 가끔씩 직장에서 동료들과 점심먹으며 즐겁게 나누던 대화가 그립기도 하고 좀 공허한 기분이 들 때도 있어요.
    직장생활을 하다가 전업을 한 경우라 그런지 불쑥불쑥 묘한 죄책감이 들기도 하구요.
    전 아이 중학교 들어가면 공무원 경력직 시간제로 다시 일하고 싶네요.
    풀타임은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못할 듯 싶어요.

  • 135. ㅎㅎㅎ
    '18.4.23 9:5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원래 학창시절이고 직장이고 별 볼일 없던 사람이 전업에 만족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별볼일 없던 암울했던 직장 시절이 전업에 고마움을 더 알게해주었고 자족하며 지낼수 있도록 해주는 계기가 되었고요
    잘나갔던거 전업하기에 하등 도움 안됩니다
    집순이 밥순이인 내 모습에 불만만 갖게 되죠
    그래서 이놈도 저놈도 다 살도록 되어 있는겁니다

  • 136. ....
    '18.4.23 9:5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원래 학창시절이고 직장이고 별 볼일 없던 사람이 전업에 만족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별볼일 없던 암울했던 직장 시절이 전업에 고마움을 더 알게해주었고 자족하며 지낼수 있도록 해주는 계기가 되었고요
    잘나갔던거 전업하기에 하등 도움 안됩니다
    집순이 밥순이인 내 모습에 불만만 갖게 되고 무료할 뿐이죠
    그래서 이놈도 저놈도 다 살도록 되어 있는겁니다

  • 137. ....
    '18.4.23 9:56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원래 학창시절이고 직장이고 별 볼일 없던 사람이 전업에 만족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별볼일 없던 암울했던 직장 시절이 전업에 고마움을 더 알게해주었고 자족하며 지낼수 있도록 해주는 계기가 되었고요
    잘나갔던거 전업하기에 하등 도움 안됩니다
    집순이 밥순이인 내 모습에 불만만 갖게 되고 무료할 뿐이죠
    그래서 이놈도 저놈도 다 살도록 되어 있는겁니다
    옛날 외할머니가 질질짜고 있던 제게
    일 잘하는 놈은 일로 먹고 살고 일 못하는 놈은 복으로 먹고 산다고 했죠

  • 138. ㅎㅎㅎ
    '18.4.23 9:58 AM (1.237.xxx.189)

    원래 학창시절이고 직장이고 별 볼일 없던 사람이 전업에 만족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별볼일 없던 암울했던 직장 시절이 전업에 고마움을 더 알게해주었고 자족하며 지낼수 있도록 해주는 계기가 되었고요
    잘나갔던거 전업하기에 하등 도움 안됩니다
    집순이 밥순이인 내 모습에 불만만 갖게 되고 무료할 뿐이죠
    그래서 이놈도 저놈도 다 살도록 되어 있는겁니다
    옛날 외할머니가 질질짜고 있던 제게
    일 잘하는 놈은 일로 먹고 살고 일 못하는 놈은 복으로 먹고 산다고 했죠
    아이 여럿 두고 일하는 여성분들 존경해요
    대단하고요
    전 손 빨고 있어도 절대 못할듯
    그들이 보기에 제가 잉여인간으로 보일수 있겠죠

  • 139. 저도 전업
    '18.4.23 10:03 AM (110.13.xxx.2)

    하루가 눈코 뜰새없이 바빠요.
    이유는 유치원 안다니는 6살아이때문에
    같이 놀아줘야하고 틈틈히 집안일도 해야하고.
    그러나 행복감은 원글님 못지 않아요.

  • 140. ㅎㅎㅎ
    '18.4.23 10:1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도 비오는 일요일 저녁 이런글 올리는거 보아하니
    딱 눈치도 없고 일도 못했을법한 스타일이긴하네요
    그냥 전업 아니면 어디가서 발도 못붙이고 사람구실 못하고 살법한

  • 141. ㅎㅎㅎ
    '18.4.23 10:15 AM (1.237.xxx.189)

    원글도 비오는 일요일 저녁 이런글 올리는거 보아하니
    딱 눈치도 없고 일도 못했을법한 뜬금 없는 스타일이긴하네요
    그냥 전업 아니면 어디가서 발도 못붙이고 사람구실 못하고 살법한

  • 142. ///
    '18.4.23 10:18 AM (111.118.xxx.4)

    전업 욕하려고 올린 글 같은데
    속아넘어가는 척하는건지 진짜 속는건지

  • 143. 아이사완
    '18.4.23 10:36 AM (175.209.xxx.146) - 삭제된댓글

    어디서 뭘하든
    더불어 재미있게 살다
    짐 안 남기고 떠나면 될 듯...

  • 144. 아이사완
    '18.4.23 10:40 AM (175.209.xxx.146)

    어디서 뭘하고 살든
    더불어 재미있게 살다
    짐 안 남기고 떠나면 될 듯...

  • 145.
    '18.4.23 10:51 AM (128.106.xxx.56)

    백세시대에 60세까지 일한다 해도 어차피 퇴직하면 꼬박 40년은 전업인 것을.
    80세까지 산다하더라도 20년간은 전업을 해요. 요즘은 퇴직이 빨라서 50대 중반에 하면 더 길어지고요.
    지금 하는 일 그만두면 그순간 전업인데..
    긴 긴 인생.. 집안일, 가족 뒷치닥 거리만 하는 생활.. 그 긴 인생을 그것만 하고 살면서 행복하다라....

  • 146. 우로로
    '18.4.23 10:52 AM (183.97.xxx.79)

    인지능력, 공감능력, 상황판단.. 이런 게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걸로 보여서 복잡한 업무를 요하는 사회생활이 안맞기는 한 것 같습니다.

    사람은,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것에 도전하면서 느끼는 성취감도 있는 반면 본인 그릇에 맞게 바운더리를 두고 그걸 관리하는 데서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죠. 다 아롱이다롱이 자기 그릇대로 사는 듯요. 근데 원글님 가정 건사하는 걸로 만족한다는 거야 존중하는데 굳이 이런 글 왜 올리나 싶은 건 있어요.

    남자는 외부 노동, 여자는 가사.. 이렇게 이분화가 고착돼있는 게 문제인 상황이잖아요.
    마치 노예제(전업이 노예란 말이 아니에요. 비슷하게 문제되는 사회 구조를 끌어왔을 뿐) 사회에서
    흑인노예가 아유, 저는 뭐 공부머리도 없었고 경쟁도 싫었고 집안일이나 간수하는 도우미가 제일 행복합니다요
    말하는 거랑 비슷하다는 거에요.

    발언을 하는 것 자체가 어떤 의미인지 그조차 파악이 안돼서 해맑게 이런 소리를 하시나..
    아.. 여기까지 생각을 하면 답이 없긴 하네요. 윽.

    본인이 전업해서 행복하시고 그게 가치있는 일이라고 여겨진다면,
    여자뿐 아니라 남녀구분없이 적성에 맞는 누구나 전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 뭐 이렇게 쓰셨으면 더 나았을텐데요.
    사회구조적으로는 전업을 강요당하거나(여자) 전업을 선택하기 어려운(남자) 게 대부분의 현실이니깐요.

  • 147.
    '18.4.23 11:08 AM (128.134.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처럼 직장다니다 전업...아이 다 키우고 다시 직장생활 시작했어요.내가 잉여인간 같아서요...
    다시 일을 시작하니 전업하면서 아이와 집안일에 집중하던 시절느끼던 여유와 행복을 느끼던 것 못지않게
    지금 상황이 또 너무 즐겁고 좋아요.중간에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로 연봉도 올려주시니 큰 부자는 아니어도 만족해요.이렇게 60세까지는 일하고 싶어요~

  • 148. ....
    '18.4.23 11:09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각자 만족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 그걸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일하는 여자가 좋다고 하고...(연봉은 남편이 훨씬 높으니 돈 때문은 아니고요)
    자기는 제가 제 생활과 제 취미, 제 일이 있었으면 좋겠대요.아이가 어릴 땐 힘들어죽겠는데 회사에 다녔는데 아이가 좀 크면서 이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남편은 집안일 잘 도와주는 편이고, 도우미 쓰는 것에 전혀 거부감없고 제가 옷이나 화장품 사거나 피부과에 지출하는 것에 대해 전혀 잔소리 없는 편이고요..

    대신 남편분이 주부를 원하시고 아내도 그 역할이 좋다면 서로 좋으면 장땡이잖아요
    전 직장다니지만 원글님 만족하시는 것 같아 좋아보여요.

  • 149. 솔직히
    '18.4.23 11:14 AM (223.62.xxx.246)

    안물안궁이 이럴 때 쓰는 말 이군요.ㅎㅎ

  • 150. 참..
    '18.4.23 11:15 A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전업은 그럼 다 금수 보다 못한 놀고 먹는 녀자란 소린가? 본인이 직업을 가져서 행복하다면 그냥 행복해요 하면 되지 말투부터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하면서 자기 엄마조차 까는 분들은 엄마 딸이 아닌가봐요? 자신을 낳아 주고 길러준 엄마가 촌스럽다고 의사고모를 데려갔다니..머리 속에 허영만 가득찼네요. 못돼먹었네요. 엄만들 당신 엄마가 되고 싶었겠습니까.

  • 151. ...
    '18.4.23 11:16 A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전업은 그럼 다 금수 보다 못한 놀고 먹는 녀자란 소린가? 본인이 직업을 가져서 행복하다면 그냥 행복해요 하면 되지 말투부터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하면서 자기 엄마조차 까는 분들은 엄마 딸이 아닌가봐요? 자신을 낳아 주고 길러준 엄마가 촌스럽다고 의사고모를 데려갔다니..머리 속에 허영만 가득찼네요. 당신 엄만들 당신 같은 딸 엄마가 되고 싶었겠습니까.

  • 152. ...
    '18.4.23 11:29 A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전업은 그럼 다 금수 보다 못한 놀고 먹는 녀자란 소린가? 본인이 직업을 가져서 행복하다면 그냥 행복해요 하면 되지 말투부터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하면서 자기 엄마조차 까는 분들은 엄마 딸이 아닌가봐요? 자신을 낳아 주고 길러준 엄마가 촌스럽다고 의사고모를 데려갔다니..머리 속에 허영만 가득찼네요. 당신 엄만들 당신 같은 딸 엄마가 되고 싶었겠습니까. 그리고 전업하는 사람이 뭐 별볼일 없는 직업 성격운운하는데..그건 전업인 사람이 모두 그런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 야무진 사람은 맞벌이를 하나 전업을 하나 뭘 하나를 해도 꼼꼼히 잘 하고 성격이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을 해도 엉망, 전업을 해도 엉망인 것임. 제대로 말하세요.

  • 153. ...
    '18.4.23 11:30 AM (220.121.xxx.2)

    전업은 그럼 다 금수 보다 못한 놀고 먹는 녀자란 소린가? 본인이 직업을 가져서 행복하다면 그냥 행복해요 하면 되지 말투부터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하면서 자기 엄마조차 까는 분들은 엄마 딸이 아닌가봐요? 자신을 낳아 주고 길러준 엄마가 촌스럽다고 의사고모를 데려갔다니..머리 속에 허영만 가득찼네요. 당신 엄만들 당신 같은 딸 엄마가 되고 싶었겠습니까. 그리고 전업하는 사람이 뭐 별볼일 없는 직업 성격운운하는데..그건 전업인 사람이 모두 그런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 야무진 사람은 맞벌이를 하나 전업을 하나 뭘 하나를 해도 꼼꼼히 잘 하고 성격이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을 해도 엉망, 전업을 해도 엉망인 것임.

  • 154. ..
    '18.4.23 12:10 PM (115.140.xxx.133)

    전 자영업자인데 집에서 거의모든일을 하는..
    이게 좋아요 일하는게비해 수입은 많고
    힘들게 출퇴근안하고 그러면서 내 일이 있어 좋고
    경제력이 있으니 스스로 만족감이 높아요
    전업도 싫고 박봉에 빡신 일하는것도 싫고

  • 155. ㅋㅋ
    '18.4.23 12:18 PM (175.223.xxx.62)

    위에 의사고모글 진짜 웃기네요. 남들이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를 하찮게 여기면 엄마편은 못들어줄망정 모르는 사람처럼 남들틈에 섞여서 같이 손가락질하고 돌던지는 패륜아 같아요. 엄마가 전업이면 자기 낳을때 피한방울 안흘리고 키우는데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는줄 아는지.

  • 156. 공감
    '18.4.23 12:20 PM (175.223.xxx.119)

    전고소득 전문직 직장맘이지만..
    글쓴분의 여유로운 마음이 부럽고 좋아보입니다.

    특이 아이 낳고보니.. 나의 욕심. 조바심..동동거림을 놓고싶어지더라구요..좀더여유롭고.. 따뜻한 엄마가 되어주고싶어서요..
    여튼 본인상황과 욕구에 맞게 행복하게 살면 최고아닌가요..누구에게나 행복과 어려움은 있으니까요..

  • 157. 하늘내음
    '18.4.23 12:30 P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잉여죠. 부모-남편-자식한테 얹혀가는 또는 묻어가는 삶
    조선시대 삼종지도도 아니고 솔직히 한심해요.222222

    아이들중학교만 가도 시간많아지는데 전업하면 할일없을거같은데.... 남편에게 기대서 사는 삶이잖아요. 뭔가 내가 없어지는거 같던데 괜찮나봐요. 아들도 전업해도 좋다니....헉! 행복이 이분은 게으르게 살면서 먹고살면 된다고 생각하나뵈요. 그게 여유라고 느끼나뵈요. 본인이 성취하고 내가 번거고 내가이룬 내꺼라는 자존감은 없나봅니다.

    남편돈으로 친정에 돈써도 미안한 미음조차도 없나봅니다. ㅠㅠ 잉여....

  • 158. 하늘내음
    '18.4.23 12:32 PM (118.217.xxx.52)

    잉여죠. 부모-남편-자식한테 얹혀가는 또는 묻어가는 삶
    조선시대 삼종지도도 아니고 솔직히 한심해요.222222

    아이들중학교만 가도 시간많아지는데 전업하면 할일없을거같은데.... 남편에게 기대서 사는 삶이잖아요. 뭔가 내가 없어지는거 같던데 괜찮나봐요. 아들도 전업해도 좋다ㅠㅠ 니....헉! 행복이 이분은 게으르게 살면서 배부르고 등떠시면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그게 여유라고 느끼나봐요. 본인이 성취하고 내가 번거고 내가 이룬 내꺼라는 자존감은 없나봅니다.

    남편돈으로 친정에 돈써도 미안한 마음조차도 없나봅니다. ㅠㅠ 잉여....

  • 159. ....
    '18.4.23 12:40 PM (218.144.xxx.2)

    남편은 무슨 죄...
    남편은 돈버는 기계인가요 ATM인가요.
    좀 주체적으로 사세요.
    본인이 직접 번 돈 10억 있고 그렇게 살면 인정.

  • 160. 행복하면 되지요
    '18.4.23 12:43 PM (211.46.xxx.249)

    저도 51에 아직도 직장생활하는 직장맘이에요. 다 부러워 하는 직업이고 급여도 높고 감당할만하니까 계속 하고 있어요. 중간에 달콤한 육아와 안식년으로 몇 년 쉬기도 했어요.
    남편도 전문직이라 제가 전업이 되기를 원했지만, 직업과 공부한 것이 아까워 힘들어도 놓지 않았어요.
    그러나 .. 누가 낫다, 뭐가 잘났다 하는 것은 의미없는 것 같아요.
    맞벌이하면 좋은 점도 많지만, 잃는 것도 많아요. 우선 본인의 건강, 바쁜 생활로 인한 가족간의 스트레스 등. 또 야무지게 전업 못하면 어떤가요? 가족 구성원이 맘 편하면 되는 것이지요.
    성격상 저같은 사람은 나와서 돈 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나와서 에너지를 받는 편이에요.
    이만큼 살아보고 직장에 몸 담은지 27년 되니까.. 그 어떤 상황인건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하면 그게 최고라고 봅니다. 가족 구성원과 내가 행복하면 누가 뭐라면 어떠나요? 원글님 참 현명해 보이십니다.

  • 161. 1355
    '18.4.23 12:45 PM (117.111.xxx.89)

    남자 능력있고 돈 버는 유세 안떨고 부인이 전업에 만족하고 즐거워 한다면 전업해주는것 전 진짜 좋다고 봐요. 전 직장인이긴한데 남편 인성이 엉망이라 전업주부도 자신없고ㅜ 그래요. 휴직 했는데 전업 주부가 남편 인성만 좋으면 진짜 좋을거같아요. 늘 돈을 쓰는 입장이니 계속 대접 받는 느낌ㅋㅋ 이거저거 배우고 집안 필요한 물건 사러다니는데 항상 고객입장이고 성인과외로 배우니 잘해주시고 항상 갑이네요ㅋㅋ 일할땐 여기저기 다 을이였는데ㅋㅋ 직장일도 차라리 사수한테 돈주고 배우싶다 이런생각이 들어요ㅋㅋ

  • 162. 참나
    '18.4.23 12:56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놀고먹는 이상순은 괜찮은 남자라 칭송하면서
    아이키우며 전업하며 행복하다고 하니

    남편 등골빼먹는 천하의 나쁜 여자로 만드는 댓글러들
    당신들은 아들엄마라서?
    어이없어 웃지요 ㅎㅎ

  • 163. ...
    '18.4.23 1:10 PM (218.144.xxx.2)

    이상순은 저작권료가 많이 들어옵니다. 놀고 먹지 않아요. 음악 작업 하면서 가계에 기여하는 사람입니다.

  • 164. ...
    '18.4.23 1:21 PM (223.62.xxx.246)

    이상순, 이효리는 프리랜서로 봐야죠. 전업이랑은 다르죠.
    제가 나이가 조금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부모님 세대는 다르죠. 천기저귀 손빨래하며 여자는 일자리도 제대로 없고, 박봉주던 시절이었으면 저도 회사 못다녔죠.
    여튼 요즘 세상은 여자가 집에서 있게 두질 않죠^^;; 그래도 자기가 만족하면 되는겁니다.

  • 165. ㅇㅇ
    '18.4.23 1:34 PM (211.206.xxx.52)

    뭘하든 좋은날있고 싫은날 있는법이지요
    좋은날 즐기세요

  • 166. Io
    '18.4.23 1:43 PM (117.111.xxx.53)

    여기서 서로 싸울일은 아니죠
    저도 오육년전이었음 원글님 부러윘겠어요.
    전.오십대 초반, 여기서 부러워할리없는
    직종이지만, 저소득,비전문직, ㅋ
    정년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는
    그거 하나로 대학동창들 만나면, 부러워들 합니다.
    아침에 눈뜨면 출근한다는 그게 부럽다하기도하고,
    남편 연금.나눠쓰는 생색 않봐도 된다는게 부럽다하고,
    엄마가, 일하는 걸 자식들이 뿌듯해하고
    대화가 통하지않냐며
    부럽다하고,
    제 친구들은 남편이 많이 벌든 적게벌든
    아르바이트라도.하고싶어해요.
    아이들옷 파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심지어 미용기술 배우러다니는 친구도있고,
    집앞 마트나 편의점.캐셔 면접도보고,
    다들 그래요.그런가하면 단한번도 직장생활 없이
    집에서 살림하면서 늘 공주님 같이 사는아이도
    있고. . .다 자기들 적성 대로 행복과 만족이
    다른거에요. 전 일하는게 좋네요
    늙어서도 규칙적으로 쭈욱 일하고 살고싶어요
    살림은 요리는 너무 예측불가, ㅋ ㅋ
    집에 하루종일 있기도 ㅠㅠ
    지겹고, 답답 합니다.

  • 167.
    '18.4.23 1:53 PM (175.210.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하네요. 아이나이도요. 저는 결혼전까지 치열하게 살았고 외국에서 직장생활하다 결혼하며 한국에 들어왔어요. 바로 임신되는 바람에 전업은 남편도 동의했고 원글님과 라이프스타일은 비슷하나 전 영어감 잃지않으려 오전엔 영어수업 들어요. 2일은 운동가구요. 사람들과 식사하기도 하고 집에와서 집안일 반찬만들기등을 해요. 그리고 아이하원후 한글 수학 영어 제가 가르치구요. 저는 지금 삶을 누릴수 있고 치열한 생존의 전쟁터에 나가지 않아도 되게해주는 남편에게 늘 감사를 표현해요. 남편도 만족하구요. 그리고 영어과외 두개 틈틈히 하구요. 가끔 통역아르바이트도 하지만 재태크로 미래대비에 힘쓰는게 제역활이라 생각해서 항상 노력은하는데 아직은 이룬건 미미하나 경기도 살다 이번에 서울중심부(강남x)로 이사갔어요. 제 주변에 남자 전업도 있는데 그분도 부동산 재테크로 부인 서포트하더라구요.

  • 168. 나도전업
    '18.4.23 2:02 PM (27.126.xxx.69) - 삭제된댓글

    전업이 왜 성취감이 없어요?
    꾸준히 요리 배워서 엄마짱 소리 듣고
    꾸준히 몸매 관리해서 나이 말하면 사람들 놀라고
    꾸준히 재테크해서 이제는 내가 중개산줄 알고 부동산 들리면 어느 부동산에서 왔냐고 물어보더라능~
    남편 번만큼 불려다 놨더니 시댁에서도 대우가 달라집디다
    사회생활에서 성취감을 얼마나 맛본다구
    나도 전업이 좋수다

  • 169. ..
    '18.4.23 2:14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결국 스스로 성취가 아닌 남들 인정해주는데 성취뿐이면서
    사회생활 성취감 얼마나 맛본다구
    본인이 맛 못본거죠. 얼마가 아니라

    그래봐야 백수인데 백수인거 좋아하는 사람은 평생백수도
    행복해요.ㅎ

  • 170. 계속 행복하세요
    '18.4.23 2:18 PM (175.213.xxx.182)

    우리나라가 남편이 늦게까지 일하고 아내들은 전업인게 불평등한건 사실이에요. 남자,여자 평등하게 일하는게 맞는데.
    엄밀히 님의 여유와 행복은 남편의 희생위에 존재하는것이지요.

  • 171. 일부 댓글들 웃긴다.
    '18.4.23 2:24 PM (124.53.xxx.131)

    남인생 뭘그리 잉여네 뭐네 하는지..

  • 172. .........
    '18.4.23 2:31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모두다 같은 방식으로 자기계발하고 사회에 기여하면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갈까요?
    직장에 나가 직접적인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도 있고
    집에 있으면서 간접적으로 생산력을 증진시키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마찬가지로 직장에 나가 전투적인 모드에서 자기계발이 이루어지느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을 돌보는 행위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사람도 있고요.
    다 자기 하기나름.

  • 173. ...
    '18.4.23 2:38 PM (122.32.xxx.151)

    남편들은 늦게까지 일하고 아내들은 전업인게 불평등???
    오히려 남편들이 늦게까지 일하니까 아내가 전업주부 해야하는거 아니예요? ㅎㅎ 남편 맨날 늦게 오는데 애는 누가 보고 집안일은 누가 해요?
    남펀이 일찍 퇴근하고 육아 가사 분담이 되야 맞벌이를 하죠

  • 174. ...
    '18.4.23 2:46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엄밀히 백수 맞잖아요.
    그냥 이래저래 바쁜 백수가 있고, 한가한 백수가 있는
    그 차이지 백수란 말 듣기 싫고,각종 의미부여하다 안되니

    남인생타령. 그러면서 판은 왜 깔아요?
    그리고 세상위해 전업합니까? 뭘 자꾸 의미붙이며 당화들 하세요.그냥 집이 좋고 일하는게싫으면 백수 하세요.
    백수가 뭐 어때서 좋아하는 자발적 백수도 많은데 잉여소리들어도 좋으면 하는거죠

  • 175. ...
    '18.4.23 2:47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좋은 직장에 잘 나가는 친구들은 자식들 땜에 전업할까 고민도 많이하고 애는 엄마가 키우는게 최고라며 전업친구들 이해하고 격려하는데
    오히려 무슨 외판원, 단순노동직. 까페 알바 하는 애들이 전업친구들한테 맨날 집에서 놀면 뭐하냐 돈버니까 좋다며 막 너는 왜 일 안하샤고 ㅎ ㅎㅎ
    무슨 심리일까요

  • 176. ...
    '18.4.23 2:49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엄밀히 백수 맞잖아요.
    그냥 이래저래 바쁜 백수가 있고, 한가한 백수가 있는
    그 차이지 백수란 말 듣기 싫고,각종 의미부여하다 안되니

    남인생타령. 그러면서 판은 왜 깔아요?
    애는 핑계 누가 강제로 낳아랬어요?
    자기들 선택에 따른 당연한 책임을 일이라니

    그리고 세상위해 전업합니까? 뭘 자꾸 의미붙이며 당화들 하세요.그냥 집이 좋고 일하는게싫으면 백수 하세요.
    백수가 뭐 어때서 좋아하는 자발적 백수도 많은데 잉여소리들어도 좋으면 하는거죠

  • 177. ...
    '18.4.23 2:54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일단 저는 자영업자인데
    전업 뭐라하면 외판원.단순사무직.카페알바
    노동인력들 무시하는데 그게 진짜 꼴불견이네요.

    정작 전업백수가 직업등급 나누며 자기들 기준 하급직들
    까며 정신승리. 백수보단 그들이 만배는 낫겠네요.
    딱 백수들 마인드

  • 178. ...
    '18.4.23 2:56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일단 저는 자영업자인데
    전업 뭐라하면 외판원.단순사무직.카페알바
    노동인력들 무시하는데 그게 진짜 꼴불견이네요.

    정작 백수라 직업도 없으면서 직업등급 나누며 자기들 기준 하급직들 까며 정신승리. 백수보단 그들이 만배는 낫겠네요.
    딱 백수들 마인드죠.

  • 179. 근데
    '18.4.23 3:02 PM (223.38.xxx.153)

    남한테 민폐끼치는것도 아닌데 남 사생활에
    까내리고 싶어하는것 꼰대 아닌가요

    힘들게 돈벌어서 남의집 주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다 쓰고 가질것이면서 유세는 왜 떠나요
    유세는 남편한테 떨어야죠ㅋㅋ

    자기 재산이 많아서 백수 하는지 어찌알고
    기부도 하는지 봉사도 하는지 어찌알고
    재산 많으면 효리네 처럼 사는게 상 팔자죠ㅋㅋ

  • 180. 223.38
    '18.4.23 3:09 PM (1.234.xxx.133)

    무식한 소리좀 마세요.
    뭐 일해서 남의집 주냐는 말. 단세포 티내세요?

    돈벌어 세금내는게 없으니 ㅉㅉ
    전업은 부자란 프레임을 만들고 싶겠지만
    부자도 우리나라 먹고놀 현금부자 거의 드물고 최소
    임대업은 하는데 그런분들 백수는 아니죠.

    효리네가 백수라는거 보니 한심해요.
    댁 같은 글들이 전업 욕먹이는거나 아세요

  • 181.
    '18.4.23 3:15 PM (223.62.xxx.196)

    가정에서 가족들 케어하고 남편이 세금 왕창내고
    본인소유 부동산 자산으로 세금 많이내요
    님한테 돈달라는 것도 아닌데 유세 오지게 부리네요
    대체 얼마나 벌어서 세금 얼마나 내길래
    본인 몸이 고달프다고 다른사람 헐뜯지 못해
    안달인지요

    생활 여유있는 가정주부가 소비로 쓰는돈이
    경제 꽤나 돌아가게 할걸요
    먹고 살만한 사람들까지 일하겠다고 다나오면
    님들 일자리 없어져요

  • 182.
    '18.4.23 3:20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지금도 실업률 높은데 자산많은 주부님들은
    가정케어 하는게 나을지도
    고소득 전문직종 여성분들 대박 부럽습니다만
    솔직히 생계형 맞벌이는 열심히 사셔서
    멋지긴 하지만 부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자산 많은 가정주부면 왠간한 직장인 보다
    간접세 포함 세금 많이 낼지도

  • 183.
    '18.4.23 3:22 PM (223.62.xxx.112)

    지금도 실업률 높은데 자산많은 주부님들은
    가정케어 하는게 나을지도
    고소득 전문직종 여성분들 대박 부럽습니다만
    솔직히 생계형 맞벌이는 열심히 사셔서
    멋지긴 하지만 부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자산 많은 가정주부면 웬만한 직장인 보다
    간접세 포함 세금 많이 낼지도

  • 184. ㅇㅇ
    '18.4.23 3:23 PM (1.235.xxx.248)

    님들 일자리 없어져요.
    ㅡㅡㅡㅡㅡㅡ
    일자리 만드는 사람도 많아요. 경제원리도 모르고

    남편이 세금 왕창내고
    본인소유 부동산 자산으로 세금 내는데
    아 몸 고달프게 일안하며 그래 버니깐.
    그럼 대놓고 전업 무시해도 되겠네요?

    자기남편이 가족들 먹고 살만하게 하는거지
    할소리는 아니거든요.

    이딴식 비교질로 정신승리 좀 그만들하세요.
    전업이든 워킹이든 비교질 우위서다
    안되는 유세? 적당히 하던지

  • 185.
    '18.4.23 3:30 PM (223.62.xxx.143)

    자기 형편에 맞게 사는거죠
    고소득 직종이면 정년까지 버틸수 있으면
    버티는것이고 내 자산이 많아서 집에 있겠다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이 참견할 일은 아니죠
    하여간 우리나라 오지랖은 종특이에요ㅎㅎ

  • 186. 비교질
    '18.4.23 3:35 PM (211.49.xxx.78)

    여기 특히 전업들이 비교질 엄청 심해요. 덧글만 봐도 정작 맞벌이들은 이해한다가 대부분이고 사람은 다르니깐 그러는데

    전업들은 하나같이 남과 비교해서 낫니 안낫니
    비교질 자체로 인생사는것처럼 보일지경. 이건 남의집 참견은 전업들이 하고 있어요

  • 187. ㅋㅋㅋ
    '18.4.23 3:44 PM (121.125.xxx.131)

    저도 좋아요.
    남편, 중딩, 초딩 학교 보내놓고 커피 한잔하면 정말 개꿀맛...ㅋㅋ
    회사 생활 할만큼 해봐서 사회적 성취 개뿔 부럽지도 않아요.
    나 아니어도 다 돌아갈 일들이고..
    내새끼들이랑 부비부비 하면서 맛난거 해먹고, 좋은 책들 읽고..ㅎㅎ
    사회생활 자랑질 하는 아줌마들 만나면
    '응 그래. 너 많이 벌어'
    라고 응원도 해주고..ㅋㅋ

  • 188.
    '18.4.23 3:45 PM (223.62.xxx.98)

    자부심 가지고 직장생활 열심히 하면되는거지
    돈을벌던 금을벌던 고생을 하던 어쩌라는 거죠
    밥만축낸다 잉여다 세금은 내냐 비하질 할때는
    언제이고

    세금 많이낸다 자산많다 사생활 참견지마라 하니까
    비교질 한다고 난리ㅋㅋ

    원하는 대답이 뭐꼬 잉여인생 밥버러지라고
    대답하고 울기를 바라나요ㅋㅋㅋ

  • 189. ㅉㅉ
    '18.4.23 3:47 PM (1.235.xxx.240) - 삭제된댓글

    판은 전업이 깔고
    비교 자랑질도 전업이 하다 이런저런 지적받으니
    아몰랑 내 잘난거 안들신경꺼~~버럭
    너네가 열등하니 내자랑 내가 위에 있는꼴 못듣는거잖아~~~
    쯧쯧

  • 190. ㅉㅉ
    '18.4.23 3:49 PM (1.235.xxx.240)

    판은 전업이 깔고
    비교 자랑질도 전업이 하다 이런저런 지적받으니
    아몰랑 ~내 잘난거 안들려. 신경꺼~~버럭
    너네가 열등하니 내꼴 못보는거잖아.
    쯧쯧

  • 191.
    '18.4.23 3:50 PM (223.62.xxx.119)

    사는게 꿀맛 이에요 ㅎㅎ
    공부도 할만큼 하고 직장생활도 할만큼 해서
    아쉬울것 없어요ㅎㅎㅎ
    열심히 공부한 덕에 비슷한 수준 남편만나
    잘살아요ㅎㅎ

  • 192. 인정욕구
    '18.4.23 3:54 PM (223.38.xxx.238)

    전업들은 누가 자랑 안들어 주나봐요. 묻지도 않은데
    왜이리 잘사는거 자랑 못해서 안달일까요?

    집에서 아무도 인정안해주나? 여기서 왜이러지들 ㅎㅎ

  • 193. 그러게
    '18.4.23 4:13 PM (119.70.xxx.204)

    글들이 왜이래요
    누가 전업하지말라는사람있나
    불행하라는사람있나

  • 194. 그러게222
    '18.4.23 5:07 PM (122.32.xxx.151)

    진짜 왜들 이래요 누가 빌딩 한채 줄테니 회사 때려쳐라 하면 신나서 관둘꺼면서 ㅎㅎㅎ

  • 195. ..
    '18.4.23 5:16 PM (122.32.xxx.151)

    맞벌이 부심은 집에서 남편한테나 부리지 왜 여기서 ㅎㅎ 무슨 나라 구하러 전쟁터라도 나간줄

  • 196. 그러게
    '18.4.23 5:27 PM (211.36.xxx.220)

    원글님 같은 생각이 요즘 먹히는 트렌드가 아닌 것만은 분명

    본임이 행복하다니 상관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요

    경제적 자립 능력 없이는 인격적 자립도 요원다는게 산업화 이후의 통설...

  • 197. 가난한 자의 아내
    '18.4.23 5:36 PM (220.73.xxx.20)

    가난한 남자와 결혼하면 생계형 맞벌이를 해야지
    사람 대접 받아요
    가난한 전업주부는 집안에서도 사회에서도
    천하에 쓸모없는 무능력한 인간으로 욕먹어요
    요즘은 김치녀가 아니라 전업주부가
    욕받이네요 ㅎㅎ

  • 198. 마른여자
    '18.4.23 5:36 PM (49.174.xxx.141)

    맞아요~ 전 전업이좋아요

    팔자 편하거든요

  • 199. 한심한 아줌마
    '18.4.23 5:46 PM (125.131.xxx.16)

    그럼 빌딩 없는 전업은 까도 되겠네요?
    깐죽거림도 적당해야지

    남편에게 부릴 유세를 판깐건 오히러 전업원글인데

    이쯤이면 전업.워킹이걸 떠나
    막지르는 한심한 아줌마 일뿐입니다.

  • 200. ㅎㅎ
    '18.4.23 5:53 PM (110.70.xxx.99) - 삭제된댓글

    이쯤되니 전업 스스로 시간남아도는 잉여인증 하는꼴이네요.

    세상에는 백수의 여유와 시간이 부러울수 있어도
    백수자체를 부러워 하진 않아요.

  • 201. ㅎㅎ
    '18.4.23 5:55 PM (110.70.xxx.99)

    이쯤되니 전업 스스로 시간남아도는 잉여인증 하는꼴이네요.
    세상에는 백수의 여유와 시간이 거기다 돈이 부러울 수 있어도
    백수자체를 부러워 하진 않아요. 백수가 팔자가 좋죠 .ㅎ

  • 202. ....
    '18.4.23 6:07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ㅋㅋㅋ 근데 여기 댓글 다 읽으며 전업 시간 많다 잉여다 댓글다는 분들은 지금 이건 잉여짓 아닌가요? 이럴 시간은 있어요?
    저도 오늘 시간이 많네요ㅎㅎㅎ

  • 203. ㅎㅎ
    '18.4.23 6:10 PM (110.70.xxx.99) - 삭제된댓글

    122.32 님 같은 매날 백수 아니고 사장이라
    여유 만들면 있거든요. 덧글 한두개 정도 여유랑
    시간 남아도는거랑은 다르죠.

  • 204. ㅎㅎ
    '18.4.23 6:13 PM (110.70.xxx.99)

    ㄴ 122.32 님 같은 맨날 백수 아니고 사장이라
    여유 만들면 있거든요. 덧글 한두개 정도 여유랑
    시간 남아도는거랑은 다르죠.. 남편이 님이랑 안 놀아주나요? 전 이제 남편이랑 놀려구요.수고 많이해요.ㅎ

  • 205. ..
    '18.4.23 6:26 PM (39.7.xxx.94)

    한집에서 자라 내내 같은 학교다닌 쌍둥이도 결혼하고 살면 많은게 달라지는데 하물며 같은 기혼녀라는 틀말고는 대체 뭐가 같다고 서로 누가 더 나은 삶인지 비교를 할까요. 비교라는건 누군가가 선택을 해야할때 하는건데 각자 자기 가정에 자기 방식대로 기여하고 살고있는 사람들이 각자 가정사정을 비교하는 것도 참 이상하구요.
    남들보기에 한심한지 아닌지가 관심사인거 자체가 참 이상해요.
    어차피 내삶은 나밖에 이해못하는건데 내가보기엔 새벽 5시 일어나는 전업이면 인정한다 땅땅. 내가보기엔 친정 돈많은 전업이면 인정해주겠다. 사회적 통념상 요즘 전업은 한심해한다.
    같은 전업이라는 이름아래 묶여있을뿐 그 모두가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누가 누구마음대로 이정도면 전업을 허락한다 안한다 이정도로 살면 한심하다 아니다.
    이글은 전업으로 판을 깔았으니 전업만 예로 들지만 이 세상에 남한테 칼들이대거나 남의꺼 사기쳐서 뺏는 인간들 아니고서야 남에게 한심하다는 소리 들어도 되는 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글이는 그냥 전업으로 소소하게 사는 삶이 행복하다고 글쓴거 같은데 왜 자꾸 싸움판으로 번지는건지 답답하네요.

  • 206. ...
    '18.4.23 6:37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110님 아 사장이시구나 ㅎㅎㅎ 사장이 더 바쁜거 아니예요? ㅋㅋ 튼튼 부러워요 사장이시라니 ㅋㅋ 아까 댓글쓰면서도 꼭 저런 사람 나올줄 알았음.. 본인 지칭한것도 아닌데 왜 혼자 찔려서 ㅋㅋ
    맞아요 전 오늘 한가한데 남편 넘 바빠서 평일 낮에 안 놀아주네요
    설마 아직도 여기 계시는건 아니죠?

  • 207. 내로남불
    '18.4.23 6:49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내로남불은 전업덧글이죠.
    전업이 좋다니 다들 좋겠다 하며 맞벌이도 좋다하니

    바로 그 다음
    일하는 부심이니 뭐니 시비걸고 까내리고
    싸움의 판도 깔고 시작도 전업이 했잖아요.
    그리고서는 신경꺼라 완전 꼴불견짓 했어요
    특히 122 같은 분란종자인지 전업인지 저 따위 덧글자
    글 꼬라지 보세요.
    비아냥 깐죽 저러니 한심하다 소리 나오죠.
    122같은 부류는 그냥 입다무는게 돕는겁니다.

  • 208. 내로남불
    '18.4.23 6:50 PM (1.235.xxx.248)

    내로남불은 전업덧글이죠.
    전업이 좋다니 다들 좋겠다 하며 맞벌이도 좋다하니

    바로 그 다음 뜬금없이
    일하는 부심이니 뭐니 시비걸고 까내리고
    싸움의 판도 깔고 시작도 전업이 했잖아요.
    그리고서는 신경꺼라 완전 꼴불견짓 했어요
    특히 122 같은 분란종자인지 전업인지 저 따위 덧글자
    글 꼬라지 보세요.
    비아냥 깐죽 저러니 한심하다 소리 나오죠.
    122같은 부류는 그냥 입다무는게 돕는겁니다.

  • 209. ㄷㅈㅅㄹ
    '18.4.23 6:58 PM (27.179.xxx.204)

    집에서 82쿡하는 싱글보다 낫네

  • 210. ...
    '18.4.23 7:04 PM (122.32.xxx.151)

    먼저 님같은 맨날 백수니 어쩌고 비아냥거린거 110 .70이네요
    댁이나 입다무세요 그리고 댓글들 한번 다시 보시죠 비아냥 깐죽은 어디서 시작됐는지...

  • 211. ...
    '18.4.23 7:2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122님
    14.52.xxx.110
    남편이 무슨 돈버는 기계
    그럼 전업주부는 애낳고 양육하고 집안일 하고 밥 하고 청소하고 내일 뭐 먹지 내일은 뭐 입히지 이런 고민 하고 침구 정리 날짜를 지키고 문틀 틈새 먼지 닦고 그러는 기계 입니까
    각자의 일이 있는 거지
    일하는 부심은 ㅉㅉ..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22님이나 글 똑바로 읽어요.여기서 시작이예요.

    그리고 110님 보고는 왜 너보고 한말 아닌데 찔리냐며 ㅋㅋ.거리던 그 덧글 쏙 지우고는 이제는 110탓하세요?
    자아분열 하십니까?
    그래서 제가 분란자 아니라면 덧글은 왜 지웠는지?
    지울꺼면 다 지우던가.
    보는 족족 시비걸려고 달겨드네요

  • 212. 내로남불
    '18.4.23 7:3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122 머리 나쁜티 그만내세요.
    덧글 지운것도 다봤으니 지우면 없던게 되나요?

    덧글 똑바로 읽어요. 시작은
    뜬금없누 일부심이냐고 빈정부터 시작이니

    그110님 보고는 왜 너보고 한말 아닌데 찔리냐며 ㅋㅋ 거리던 그 덧글 쏙 지우고는 이제는 110탓. 양아치도 안그렇겠네요. 분란자 아니라면 덧글은 왜 지웠어요?
    지울꺼면 다 지우던가.
    보는 족족 시비걸려고 달겨드네요

  • 213. 내로남불
    '18.4.23 7:33 PM (1.235.xxx.248)

    122 머리 나쁜티 그만내세요.
    덧글 지운것도 다봤으니 지우면 없던게 되나요?

    덧글 똑바로 읽어요. 서로 좋은말 오가다
    뜬금없는 일부심이냐고 빈정되던 덧글부터 시작이니
    저위 110님 보고는 왜 너보고 한말 아닌데 찔리냐며 ㅋㅋ 거리던 그 덧글 쏙 지우고는 이제는 110탓. 양아치도 안그렇겠네요. 분란자 아니라면 덧글은 왜 지웠어요?
    지울꺼면 다 지우던가.
    보는 족족 시비걸려고 달겨드네요

  • 214.
    '18.4.23 8:29 PM (122.32.xxx.151)

    댓글 지운건요. 먼저 비아냥거렸다고 제가 같이 비아냥거린게 똑같은 사람 되는거 같아 지운거구요 댁이랑 아무 상관없어요
    참 댓글보니 저열하고 수준 한번 알만하네요 머리 나쁜 티? 익명이라고 다짜고짜 인신공격... ㅉㅉ 댁보다 머리 훨씬 좋을테니 오지랍 그만떨고. 댓글 다느라 밀린 일이나 해요
    시비는 댁이 먼저 걸었잖아요 뻔히 자기가 먼저 아이피까지 언급하며 욕해놓고 뭔소리야
    내로남불은 본인 좌우명인가봐요? ㅎㅎ

  • 215. ..
    '18.4.23 8:39 PM (122.32.xxx.151)

    그리고 본인 내키는대로 떠들지말고 이런데 와서 따질때는 댓글 위에서부터 천천히 한번 보세요 전업 비아냥대는 댓글이 먼저 달린거 안보이세요? 몇번째부터라고 찍어줘요??

  • 216. 내로남불
    '18.4.23 8:54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결국 덧글 지운다고 비아냥거린게 없어지는줄 아세요? 넌되고 난 안되고 ㅎㅎ 난 댁이 꼴값이거나 분란자처럼 보여요

    그래서 똑같이 돌려드리는데 , 남들이 잉여라하든 말든 댁일 아니면 신경은 댁이네 끄세요. 이 시간까지 일 안해요. 저는 프리랜서라 제가 하고 싶을때나 하거든요. 덧글 단다고 밀린 집안일이나 하세요.

    그리 머리좋은 인간이 덧글 그리쓰고 찔려 지우나? 입으로 서울대도 가겠네요.너나 잘하세요. 전 님이 별로라 제 할만하고 갑니다. 오프에서도 댁 따위 상대도 안할부류니 혼자 많이 부들하세요

  • 217. 내로남불
    '18.4.23 9:06 PM (1.235.xxx.248)

    결국 덧글 지운다고 비아냥거린게 없어지는줄 아세요? 넌되고 난 안되고 ㅎㅎ 난 댁이 꼴값이거나 분란자처럼 보여요

    그래서 똑같이 돌려드리는데 , 남들이 잉여라하든 말든 댁일 아니면 신경은 댁이네 끄세요. 이 시간까지 일 안해요. 저는 프리랜서라 제가 하고 싶을때나 하거든요. 덧글 단다고 밀린 집안일이나 하세요.
    그리 머리좋은 인간이 덧글 그리쓰고 찔려 지우나? 입으로 서울대도 가겠네요.너나 잘하세요. 전 님이 별로라 제 할만하고 갑니다. 오프에서도 댁 따위 상대도 안할부류니 혼자 많이 부들하세요

  • 218. 배아픈가봐요
    '18.4.24 5:22 AM (119.2.xxx.210)

    폄히 살면 어때요
    둘다 경쟁에 찌들면 애를 여유있게 누가 키워요
    저 일할때 집에와서 미칠거 같았어요
    근데 어린애는 누가봐요
    어린거 놔두고 밖에서 치이고 돌아와보세요
    밥은 누가 하고
    출장간 남편 며칠씩 안들어오는데
    다리는 아퍼죽겠는데
    정신은 고갈되고 왔는데
    애를 볼 생각이 들어요?
    티비나 틀어주고 싶은 날도 많을 거고
    전업중에 그런 사람이 있어요
    불평하는 사람
    더 잘난 친구와 비교질
    그거만 하지 마세요
    저 배울 만큼 배웠고 직장생활도 하지만
    여러분 맞벌이 해야 인정받는다고 누가 그래요
    주변에서 나보고 학교 방과후라도 하라고 한 사람있어요
    그거 얼마번다고 애 다 키워놓고 나가도 되요
    젊었을때 공부 죽어라 했어요.
    남은 모르지만
    그걸로 어디가서 밥 벌어먹고 살 순 있어요
    그럼 애는 아줌마한테 맡기고
    돈 200 300 벌으러 가나요?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아요
    내가 귀중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거가 무엇이든
    그것에 올인하여 후회 없다면 직장이든 전업이든 상관없죠
    그리고 맞벌이 하시는 분들중 직장에서 인정도 못받고
    당장 이 월급 땜에 죽어라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이 분들도 언젠가는 다 풀리고 인생 여유를 즐기는
    날들도 오실거예요

  • 219. 내로남불
    '18.4.24 5:04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원래 저 온라인에서도 애초에 댁같이 막말하는 부류랑은 첨부터 말 안 섞는데
    자기가 갑자기 먼저 남의 아이피 딱 언급하며 시비 걸어놓고
    얼굴 안보인다고 난데없이 인신공격 먼저 하고 .. 바닥 다 보이면서 혼자 ㅂㄷ거리더니 이젠 나보고 혼자 부들하라니요..ㅎㅎ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ㅍㅎㅎㅎ
    그냥 지나가다 X밟은 셈 칠께요

    댁처럼 자기가 한 짓이나 말은 기억 못하고 어거지 부리는 타입 완전 딱 질색.

  • 220. 내로남불
    '18.4.24 5:14 PM (122.32.xxx.151)

    저 온라인에서도 애초에 댁같이 막말하는 부류랑은 첨부터 말 안 섞는데
    갑자기 먼저 남의 아이피 딱 언급하며 시비 걸어놓고
    얼굴 안보인다고 난데없이 인신공격 먼저 하다가.. 바닥 다 보이면서 혼자 ㅂㄷ거리더니.. 간다면서 다시 오고 ㅡㅡ;;; 어이가 없어서 ㅍㅎㅎㅎ
    그냥 지나가다 똥밟은 셈 칠께요
    혼자 많이 부들하라고 하셨으니 그럴께요ㅋ 여기서 그만 입다무시고 딴데가서 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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