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회 보니 마음 아프네요

나의아저씨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8-04-22 00:25:07
마지막 부분에 보니 박동훈 부장도 뭔가 지안에 대해 감정이 올라오는 거 아닌가요///
난 솔직히 박동훈 이혼하고 지안이하고 연인 처럼 지내도 좋을 듯...
IP : 220.118.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2 12:37 AM (117.111.xxx.123) - 삭제된댓글

    메갈들이 바로 이런내용이라고 아저씨 안티 광광하던데...
    나의 아자씨 팬 맞으시나?

  • 2. 저도
    '18.4.22 1:30 AM (147.46.xxx.115)

    이어졌음하네요.
    뭐.. 밀회가 있음 그 반대의 연상연하도 있을 수 있으니요.

  • 3. ㄴㄴ
    '18.4.22 1:46 AM (125.178.xxx.37)

    전혀 안어울려요..
    그냥 인간애로 가는게...

  • 4. 그거
    '18.4.22 1:59 AM (210.183.xxx.111)

    아닐 것 같은데요?

    박동훈은 1~2화인가 초반에
    걔가 너 좋아하는 거라구 큰형 설레발 농담과
    자기도 어린 여자애가 나 도와줬다... 이거에
    이지안한테 이성적인 호기심 있었어요
    고맙다 씬 지하철에서 박동훈의 몸 언어에 집중하면
    그런 낌새가 있는데
    이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인간애적인... 약자이며 공감가는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발전해요

    9회에서는 이지안한테 비슷한 감정이 찾아오죠
    도준영이 남녀관계로 엮으라 하고
    박동훈이 갑자기 쌔하니까... 섭섭하면서 그동안 의지했던 맘이
    어떻게라도 가까운 사람이 되었으면... 싶어서 이성으로 의식하다가
    마지막 부분 박동훈이 왜 애를 패냐고 가족 어쩌고 할때
    그 워딩이 이성에 대한 워딩이 아닙니다 애라고... 마치 내 가족같은 느낌인데
    이지안이 주저앉아 막 우는데 진짜 아이처럼 울거든요
    아이일때 못 울었던 울음을

    제가 아직 10회를 못봤는데
    아마 지안이도 그 울음을 계기로
    박동훈을 가족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을 거예요
    고로 남녀로서는 클린한 거죠...

    작가님이 인간심리에 통달하신 듯
    솔까 이성이 잘해주면 남자여자로 생각은 해보게 되잖아요
    둘 다에게 그런 감정이 미묘하게 찾아오는 계기가 있고
    그걸 정리하고 더 초월적인 애정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있어요

    어떤 계급적 사회적 차이,
    심지어 성별적 차이까지도 뛰어넘는
    인간끼리의 소통과 치유가 이 드라마의 주제 같네요

    그리고... 남녀관계를 통한 치유는 이미
    셋째네 커플이 보여주고 있잖아요
    주인공들이 그걸 할거면 셋째네 커플이 그리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 5. 에이
    '18.4.22 3:51 PM (24.96.xxx.230)

    절대 그럴 일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068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축하 문자 보냈어요. 2 ㅇㅇ 2018/05/11 557
810067 이재명 '선대위', 전해철·양기대 상임공동위원장 맡는다 27 단독 2018/05/11 2,064
810066 나의 아저씨 보면 회사 다니던 시절 생각나네요 5 나저씨 2018/05/11 2,181
810065 애견수제간식 식재료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14 봄비 2018/05/11 901
810064 ~~ 다요 @@ 2018/05/11 739
810063 동네 미친년 때문에 2박3일 화가납니다 5 ... 2018/05/11 5,708
810062 진짜로 led마스크효과 있을까요? 6 궁금 2018/05/11 4,393
810061 몸에 지병이 있거나 몸이 좋지 못해도 밝고 힘찬 분 계신가요? 5 지병 2018/05/11 1,205
810060 형은 존경스러우면서 무시하기 쉬운 사람이었다-나쓰메 소세키 tree1 2018/05/11 957
810059 홍영표의원이 되었네요 8 노랑 2018/05/11 1,661
810058 미역국 맛있어요 12 디디 2018/05/11 2,211
810057 박그네가 부른 사랑을 했다 보셨나요? 5 정치를 했다.. 2018/05/11 2,041
810056 원글 펑 17 ... 2018/05/11 2,318
810055 이선균 연기, 정희네에 들어오는 이지아 보는 장면 좋았어요 3 이션균 2018/05/11 2,997
810054 과외샘 드리는 음료수 - 차가움이 유지 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 2 아이디어 2018/05/11 797
810053 탈북자들은 통일되기를 진심으로 바랄까요? 4 .... 2018/05/11 1,107
810052 초2, 초4 아이들과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9 프리 2018/05/11 2,000
810051 정화조 뚜껑 교체 알아보니.. 블로그 댓글 장난질... 3 ... 2018/05/11 2,246
810050 치과보험 추천해주세요 1 40대 2018/05/11 740
810049 원내대표 결과 노웅래 38, 홍영표 78 33 민주당 2018/05/11 3,168
810048 세상이 왜 이럴까요? 7 한탄 2018/05/11 1,807
810047 오븐 1 신나게살자 2018/05/11 387
810046 집이 안팔려서 중개인에게 복비 더 준다고 할때 5 궁금합니다 2018/05/11 3,007
810045 하지원.. 예능 출연하나 보네요 4 줌마여신 2018/05/11 2,181
810044 혼수성태 10 ... 2018/05/11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