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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서 진짜 재밌는 광경 봤네요..

하하하 조회수 : 24,989
작성일 : 2018-04-21 11:50:04

어떤 개저씨(?)삘 주는 아저씨가 들어왔어요..

간호사인지 조무사인지..직원분이 성함이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왜 내 이름을 볼때마다 물어보냐고 화를 내면서

지 이름을 겨우 알려줘요.그러면서 도대체 내가 여기를 몇번을 오는데 올때마다 이름을 물어봐..

이러면서 궁시렁궁시렁거리네요..

그 직원이 기가 막혀서 그 개저씨 쳐다보고..

저 포함 대기환자들도 그 개저씨를  쳐다보는데..

50대중후반쯤 되는 아주머니가

아주 여유있게..

"그냥 가슴에 명찰을 달고 다니세요. 명찰을 달고 다니면 편하시겄네..."

 이러네요.

팡 터질듯한 웃음 참느라 혼났습니다.

IP : 183.98.xxx.3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8.4.21 11:53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개저씨가 뭐예요?
    몇살정도의아저씨를 그렇게 부르는건가요?
    아줌마도 개줌마라고 부르나요?

  • 2. ㅋㅋㅋㅋㅋㅋㅋ
    '18.4.21 11:54 AM (121.135.xxx.162)

    그 아주머니의 여유와
    위트 배우고 싶네요...

  • 3. 윗님
    '18.4.21 11:54 AM (183.98.xxx.37)

    왜 웃자고 하는 글에 죽자고 화를 내세요..
    개저씨란 단어를 제가 처음 만든것도 아니고...

  • 4. ㅋㅋㅋㅋ
    '18.4.21 11:54 AM (182.225.xxx.104)

    넘 웃겨요
    아줌마 핵사이다
    50대 아줌마의 배짱과 용기가 이럴때 빛이나네요ㅋㅋㅋㅋㅋ

  • 5. ㅋㅋㅋ
    '18.4.21 11:55 AM (183.98.xxx.37)

    저도 그 아주머니의 위트와 여유..배우고 싶더라구요...
    나이먹은 사람의 위트와 여유,,,

  • 6. ..
    '18.4.21 11:56 AM (223.62.xxx.85)

    나이를 떠나서
    개저씨 소리 들을만한 인성 맞네요.

  • 7. 오해하시는데
    '18.4.21 11:5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화내는게아니고 몰라서 묻는거예요
    개저씨는 어떤사람한테 쓰는말이냐구요?

  • 8. 우와
    '18.4.21 11:57 AM (115.140.xxx.192)

    덕분에 엄청 웃었네요.
    진짜 그 여성분 위트. 훌륭.

  • 9. ㅇㅇ
    '18.4.21 11:58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개저씨는 진상짓 하는 아저씨를 개같은 아저씬사고 개저씨라고 하죠. 저 정도는 개저씨 아니네요

  • 10. @@
    '18.4.21 11:58 AM (180.230.xxx.90)

    눈치로 느낌 오지 않으세요?
    개념없는 아저씨를 말하는거 잖아요.
    저 분은 개저씨 소리 들을만 합니다.

  • 11. ㅇㅇ
    '18.4.21 11:59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아저씬사고---아저씨라고

  • 12. ...
    '18.4.21 11:59 AM (115.140.xxx.192)

    개저씨는 불쾌한 말이나 행동을 일삼는 중장년 남성을 일컫는 말로 쓰이죠.

  • 13. 위트
    '18.4.21 12:00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말문이 막히는스타일이라

  • 14. 제 기준으로
    '18.4.21 12:02 PM (183.98.xxx.37)

    저 정도는 개저씨라고 불릴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 직원분이 아주 친절했거든요..상냥하고..열심히 하시는 것 같고..
    그런데 딱 느낌이 어린 여자라고 얕보는 남자들 있죠?
    그 느낌....그래서 개저씨 호칭 저절로 나오네요..
    제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암튼 아주머니가 큰 웃음을 주셨네요..

  • 15.
    '18.4.21 12:05 PM (117.123.xxx.188)

    개저씨 맞네요
    50대 그분 대단한 분이구요.ㅎㅎ

  • 16.
    '18.4.21 12:08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제가 병원 직원인데요
    아주 지긋지긋해요
    동명이인 51년생50년생이 있는데
    몇년생이냐고 물어보면
    잡아먹으려고 해요
    올때마다 물어보냐고!!
    내가 얼굴봐서 몇년생인줄 알믄
    내가 여기있겄냐 돗자리피고 뻘건깃발꼽고
    작두타지??

  • 17. 지인이
    '18.4.21 12:11 PM (123.111.xxx.10)

    개인병원 간호사인데 진짜 저런 사람들 많던데요.
    심지어 욕하고 때리려했던 개저씨;;도 있었다고.
    놀랬어요.

  • 18. ....
    '18.4.21 12:11 PM (220.120.xxx.207)

    하는짓이 개차반이니 개저씨맞구만..
    아무데서나 시비걸고 싸가지없이 구니까 개저씨죠.

  • 19. 다른 얘기지만...
    '18.4.21 12:14 PM (221.154.xxx.47)

    병원에 입원한 나이든 아저씨들... 자기들은 농담이라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역겨울 때가 많아요
    간호사들에게 성적 농담 던지고 처웃는데 개저씨라는 말도 아까워요 그런 환자들은 강제 퇴원시키는 등의 규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20.
    '18.4.21 12:18 PM (175.212.xxx.204) - 삭제된댓글

    개같은 아저씨

  • 21. ..
    '18.4.21 12:18 P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와~~
    멋진분이네요ㅋㅋ

  • 22.
    '18.4.21 12:20 PM (117.123.xxx.188)

    비겁한 개 아저씨죠
    힘잇는 남자들 앞에서는 말도 못하고
    감정노동자인 여성들 앞에서만
    진상짓...

  • 23. 개저씨
    '18.4.21 12:24 PM (58.234.xxx.195)

    란 용어 원글님이 만든 것도 아니고 얼마전 sbs스페셜 제목으로도 쓰였었는데 첫댓글님은 요즘 분 아니신지..

  • 24. 맞아요
    '18.4.21 12:24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만만한 어린여자한테만 저럼

  • 25. 맞네
    '18.4.21 12:27 PM (211.58.xxx.167)

    개저씨...

  • 26. 사이다
    '18.4.21 12:38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완전 사이다
    그아줌마 센스있네요

  • 27.
    '18.4.21 1:01 PM (211.114.xxx.183)

    저런아저씨들 은근많아요

  • 28. 아주머니 짱
    '18.4.21 1:12 PM (210.95.xxx.48)

    어우 속 시원해 ㅎㅎ

  • 29. ...
    '18.4.21 1:23 PM (175.223.xxx.92)

    혼자 있다 읽고서 빵터졌어요~~^^

  • 30. ....
    '18.4.21 1:27 PM (125.176.xxx.3)

    정말 아줌마 위트 배우고 싶어요

  • 31.
    '18.4.21 2:06 PM (122.34.xxx.206)

    시골 병원 근무하는데
    저런 분들 정말 많아요
    제가 직접 저리 말할순 없고
    옆에서 말해주면 속이 시원하겠네요

  • 32. 개저씨
    '18.4.21 4:05 PM (59.11.xxx.194)

    개같은 아저씨들 많아요

  • 33. 나이와 연륜있지않음
    '18.4.21 4:11 PM (58.231.xxx.66)

    똑같은 말 하면,,,,,,개저씨한테 물려요~ 젊은분들은 그저 가만....ㅠㅠ

  • 34. ......
    '18.4.21 4:30 PM (211.215.xxx.187)

    첫 댓글분.... 개저씨 개줌마라고 불러요. 저렇게 개념없고 무례한 아줌마 아저씨요.

  • 35. 거부감
    '18.4.21 4:39 PM (125.183.xxx.190)

    개념없는 아저씨하고 개저씨는 뉘앙스가 많이 다르죠
    개란 단어가 들어가면 글 쓴이가 욕한것 처럼 들려요

  • 36. ....
    '18.4.21 4:50 PM (39.7.xxx.194) - 삭제된댓글

    개저씨 모르는 저분은 눈치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쩝
    본인이 분위기 싸하게 하는 것도 모르실 듯

  • 37. ㅜㅜㅜㅜ
    '18.4.21 5:33 PM (116.38.xxx.236)

    개념없는 아저씨가 아니고 개같은 아저씨 맞는데요.
    그리고 개저씨와 비슷한 중장년대 여성이 악다구니 쓰거나 오지랖부리는 등 특유의 안 좋은 모습 보이면 할줌마라고도 하죠.. 이건 사실 말만 보면 특정 나이대를 가리키는 합성어인데 쓰이는 맥락은 보통 비하 용어예요.

  • 38. 말로
    '18.4.21 5:56 PM (119.192.xxx.23)

    말로 묻지말고 종이에 적어라고 해야해요.
    근데 생년 월일 이름 적어라 해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러죠.

  • 39. 해결법
    '18.4.21 6:27 PM (178.191.xxx.248)

    의료보험 도용을 막는 용도로
    신분증 제시하라고 하세요.
    물어볼 필요도 없고 생년월일 다 나와있고,
    근데 의보카드에 다 나와있는데, 왜 물어보죠?

  • 40. ...
    '18.4.21 7:11 PM (59.20.xxx.28) - 삭제된댓글

    요즘 의보카드 들고다니는 사람도 있나요?
    자주 다니는 종합병원에선 병원카드가 있긴 하지만요.

  • 41. dd
    '18.4.21 9:03 PM (222.104.xxx.5)

    김여사, 할줌마, 맘충, 된장녀 쓸 땐 찍소리 안하고 개저씨 쓸때만 난리치나요? 남자 무지하게 옹호하네.

  • 42. 제가 본 개저씨
    '18.4.21 9:35 PM (58.232.xxx.191)

    야외에서 강의 듣는중에
    옆에서 개저씨가 시끄럽게 강의 방해수준으로 통화합니다.

    봉사하시는분이 가셔서 강의중이니 조용히 해달라고 말씀드렸나 봅니다.
    개저씨가 하시는 말씀 자기가 어느교회 법인인데 자기네가 일년에 세금 5천만원 낸다면서 왜 그러냐고
    봉사자분께 세금 얼마내냐고? 그까짓 강의가 중요하냐고.....
    한참을 씨름하더라구요 계속 세금 얼마내냐고.....괜히 개저씨라는 말이 생긴건 아닌듯.....

  • 43. 어휴
    '18.4.22 12:33 AM (175.116.xxx.169)

    사람상대하는 건 다 극한 직업 갔네요
    왜 저러냐 증말...

  • 44. 얼마전에
    '18.4.22 9:01 AM (1.230.xxx.225)

    통계조사로 나왔잖아요. 실제 블랙컨슈머
    그러니까 진상고객들 성별 연령별 통계를 냈더니
    인터넷에서 맘충거리지 실제론 맘들은 통계에 재대로 끼지도 못하는 수준이고
    개저씨들이 독보적으로 진상고객 일등먹었어요.

  • 45. ...
    '18.4.22 9:05 AM (211.36.xxx.169)

    콜센터에 욕설 진상 부리는 고객 90%가 50-40대 남자랍니다.
    50대 남자가 가장 많고 그담이 40대, 이 두 부류가 전체 진상의 90%래요.
    개저씨들이라 욕먹어도 싸요.

  • 46. 개저씨들
    '18.4.22 10:15 AM (121.133.xxx.195)

    생각보다 많아요 ㅋ
    음식점하는데
    정말 밉상이다 싶으면 50대
    남편이 딱 그 또래라
    엄청 잔소리합니다 나가서 이런저런
    말이나 행동 절대 하지 말라구요

  • 47. ㅊㅊ
    '18.4.22 10:48 AM (60.119.xxx.12)

    개저씨....
    온라인상에서만 쓸수있는 표현이지만
    현실에서 정말 딱 저런 인간들 너무 많아요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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