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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꾸 물건을 훔쳐요

....... 조회수 : 7,007
작성일 : 2018-04-21 08:15:26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예요

3주전엔가.. 같이 아트박스에 갔다가 쵸콜릿을 훔쳐왔어요
물론 엄청 혼냈고..
같이 가게에 가서 물건값 냈어여
그리고 일주일에 천원씩 줄테니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용돈을 모으던가.. 엄마한테 이야기 하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갖고 싶은 물건을 다 가지고 사는 사람은 없으니 포기하라고 .. 가지고 싶은거랑 갖고 싶은거랑 구분하라고.. 암튼 많이 이야가나눴어요
솔직히 매도 들었어요..

두번째는..
저번주에 언니 지갑에거 돈을 훔쳐 목걸이를 샀다가 걸려서 또 혼났구요
둘째 용돈을 언니한테 주는 중이예요
이때도 많이 혼냈구요..

어제..큰애 생일이라 꼬깔모자 산다고 아트박스에 들렸는데요
ㅇㅇ야 가자 하고 나왔는데 한참뒤에 보니 애가 안 따라왔더라구요
그래서 큰소리로 불렀더니 아트박스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후다닥 나왔어요
그리고 집에 왔는데..
집에 없던 열쇠고리가 바닥에 굴러다니는거예요
아트박스에 병아리 캐릭터가 있는데 딱봐도 그 캐릭터 열쇠고리고..
가격표릉 떼다 말아서 종이 가격표만 제거되고 플라스틱 고리는.남아있는상태..
끝까지.아니라고 우기는데
심증만 있는.상태예요

이아이를 어떻게.해야하죠?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하나요?
때리기도 했고 좋게 이야기도 했고..
한달새 이런일이 3번째 반복되니..
이거 어떻게 고쳐줘야 하죠?
IP : 1.224.xxx.10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1 8:19 AM (125.185.xxx.178)

    용돈을 좀 올려주시고요.
    아이가 하고싶은 얘기 할 수 있게 기 좀 세워주세요.

    아이 데리고 그런데 가지마세요.
    어른도 견물생심에 흔들리는 곳인데.
    동네문구사에서 같이 사시고
    많이 비싼건 엄마가 협의해서 사주시고요.

  • 2. ㅁㅁ
    '18.4.21 8:21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어릴때 한두번은 다 하는데
    반복은 막아야죠
    무심이면 반복굳어지고 지금처럼 엄마가 끊임없이 예의 주시중이란거
    알면 멈출겁니다

    어떤 엄만 경찰서댈고가 경찰과 눈짓으로 입 맞춘후
    충격요법 쓰기도 하던데

  • 3. ....
    '18.4.21 8:30 AM (124.59.xxx.247)

    화부터 먼저내고 혼부터 먼저 내지말고

    아이에게 왜 훔치는지 말을 해보라고 하세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어떻게 하면 안훔치겠니??
    하고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세요.


    엄마로써 힘드시겠어요.

  • 4.
    '18.4.21 8:34 AM (223.62.xxx.192)

    학교에서 소문나서개망신당하고ᆢᆢ 6년내내 꼬리표 달기전에ᆢ경찰서 데려가서 미리 얘기하고 ᆢ제대로 한번 혼나야지 ᆢ안그럼 습관되요
    충격요법써야할듯ᆢ

  • 5. snowmelt
    '18.4.21 8:37 AM (125.181.xxx.34)

    소아청소년의 훔치는 행동
    http://www.drchoi.pe.kr/stealing.htm
    ---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6. 빨리
    '18.4.21 8:38 AM (1.237.xxx.156)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가정안에서 고치기 어렵습니다.엄마 아빠는 스스로의 문제를 모르니까요.
    경험자입니다.

  • 7. ㅇㅇ
    '18.4.21 8:47 AM (116.37.xxx.240)

    용돈을 올리세요 천원갖고 멀 사요

  • 8. ....
    '18.4.21 8:51 AM (112.168.xxx.205)

    일단은 용돈 좀 올려주세요. 일주일에 천원이면 하루 200원도 안되는 꼴이고 한달 아끼고 모아봐야 4천원. 그걸로 살게 뭐있어요.

  • 9. 일단
    '18.4.21 9:04 AM (182.226.xxx.200)

    용돈이 너무 적어요

  • 10. ...
    '18.4.21 9:07 AM (59.20.xxx.28)

    원글 내용중에
    "둘째 용돈을 언니한테 주는 중이예요"라니
    무슨말인가요?
    일주일에 천원 주면서 그 마저도 본인에게 안주고
    언니한테 주는건가요?

  • 11.
    '18.4.21 9:13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물가가 천원가지고 과자하나 사먹을수없어요 애가 돈없다고 좌절만 느낄뿐ᆢ껌밖에 못사요 물건을 살수있는 돈을주세요

  • 12. ..
    '18.4.21 9:14 A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초2
    학교가는날 하루에 천원씩 주는데요.
    주말에는 엄마가 데리고 다니면서 먹고싶은거 필요한거 사주니 안주고요.

    일주일 줄거면 5천원정도는 주셔야해요.

  • 13. lil
    '18.4.21 9:15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용돈을 올려주세요.
    5000원
    그리고 가게마다 cctv가 있어서 다 보고있다.
    가서 확인해 달라고 할까?
    경찰이 잡아가고
    그 부모도 벌을 받아야한다..
    네가 그런게 소문나면 아무도 안 놀아 준다..등등
    이유가 무엇인지..그 때 왜 그러는지..등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 14.
    '18.4.21 9:15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주 3ㅡ5천원 정도여야 뭘 하나사죠 돈작으니 훔칠수도 있어요 말해봐야 사주지도 않을꺼고 ᆢ그런맘을 안들게요

  • 15. 용돈문제 아님
    '18.4.21 9:21 AM (72.139.xxx.203)

    용돈이 적어서가 아닐것 같아요.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죠.
    사달라는거 안사준다고 또는 용돈이 부족하다고 모든 아이들이 훔치진 않아요. 뭔가 원인이 있을것 같아요.

  • 16. ..
    '18.4.21 9:21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세상에...요즘 물가에 일주일에 1000원으로 뭘 사나요? 200원짜리 중국산 불량식품이요??? 애들이 돈이 없는데 갖고싶은게 많으면 결국은 나쁜 짓 하게 돼요. 일주일 5천원 딸에게 직접 주세요. 일주일 천원..그마저도 언니한테 주면 어쩌라는 말인가요? 엄마가 현명하셔야지요.. 저 윗분처럼 주5천원 본인이 정말 갖고 싶어하는건 엄마가 사주세요.

  • 17. 용돈 적어요
    '18.4.21 9:26 AM (182.227.xxx.157)

    일주일 오천원 에서 팔천원 사이 주시는게
    세상에 엄마가 아이에게 용돈을 너무 조금
    ㅠㅠ
    일주일 천원 ㅡㅡ 어떤 계산법으로
    도대체 ㅡㅡ

  • 18. 저도
    '18.4.21 9:27 AM (115.137.xxx.76)

    용돈 문제는 아닌거같아 보여요

  • 19. ..
    '18.4.21 9:35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아이마다 성향.성격이 달라요..갖고싶은게 많고 욕심있는 애들은 돈이 없으면 남의 것에대해 나쁜 생각도 들 수 있고 (갖고싶은 욕구가 커서)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담부턴 습관적으로 하기 쉬워요..님..돈을 여유있게 주시고 필요한건 엄마랑 사러가자 하시고 조금 풍족함 느껴 더이상 나쁜 짓 안 하게 해 주세요. 이미 여러번 한 것 같은데 지속되면 큰일 납니다 ㅠㅠ돈 없다고 모든 애들이 그런건 아니죠 물론..하지만 애들마다 욕심의 정도가 다르니...아이에 맞게 융통성있게 맞춰 훈육해 보세요.

  • 20. ㅇㅇ
    '18.4.21 9:36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단순히 용돈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적게 용돈을 주시는 원글님의 판단이 문제일 수 있어요.
    아이가 뭔가를 가지고 싶고 스스로 사고 싶다는 욕구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요.
    마냥 어리다는 생각에 엄마가 소비를 통제하겠다는 식으로 훈육하신 건 아닌지 생각해 보시길요.
    아이와 대화를 나눠서 적당한 용돈 액수를 정하고 그 후에도 이런 일이 생기면 상담 받으세요.

  • 21.
    '18.4.21 9:38 AM (115.139.xxx.96)

    아이가 훔치는 행동 충동장애 아니면 결핍으로 인한 경우가 많아요 혹시 언니와 비교하고 편애하지 않았나 아이를 충분히 사랑해주었나 일단 한번 살펴보고
    엄마의 청교도적 절제 절약을 너무 강요하지 않았나 한번 돌아보겠어요
    그리고 일주일 천원은 살게 없어요 아이에게 집안일을 돕게하든지 해서 용돈 올려주시고 아이를 믿어주고 직접 돈을 지키게 해주세요

  • 22. ...
    '18.4.21 9:40 AM (180.70.xxx.99)

    작은 애랑 같은 학년이네요
    우리애 친구 중에
    엄마가 홈메이드, 유기농으로 키우고
    긴축재정 하는 집이 있어요
    모르는 사람이 과자, 젤리만 먹어도 애가 눈이 과자를 따라다녀요
    그 엄마는 필요한 것 외에는 문구류도 안사주는것 같더라구요
    색종이도 색연필도 집에 여유롭게 있는것이 아니라
    쓸때 딱 하나만 사는 스타일

    혹시 본인이 이런 스타일 아니신가요~??

  • 23. 일주일에
    '18.4.21 9:4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천원으로 뭘사요.
    아트박스 물건들이 얼마나 비싼데요 ㅠ.ㅠ
    일주일에 천원으로는 학교앞 문방구에서도 살게 없을듯.

    욕구불만인지 용돈이 적은건지는 용돈부터 올리고 다시 봐야할듯.

  • 24. 김정숙
    '18.4.21 9:45 AM (183.104.xxx.111)

    제 경험상 아이가 욕구불만 입니다
    부모님은 평소 아이에게 별 관심을 두지 않고 말하고 행동하셔서 못느키시겠지만
    아이는 부모님이 본인에게 관심도 없고 언니와 다르게대한다 필요한게 있어서 말해도 무시하거나 듣는둥 마는둥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은때도 본인이 불합리 하다고 느끼게 대한다 등등 평소 언행 눈빛이 아이를 사랑한다고 느끼게 대하셨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25. 엄마에게
    '18.4.21 9:51 AM (39.7.xxx.122) - 삭제된댓글

    사고싶은걸 솔직하게 말하지못하는 것이 제일 큰문제네요.
    엄마랑 협상이나 흥정자체가 안되나봐요.

  • 26. ㅎㅎㅎ
    '18.4.21 9:52 AM (14.32.xxx.147)

    저도 돈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한달 사이 세번이잖아요 혼나고 야단맞았으면 여자아이라면 무서워서 못할텐데요
    욕구나 충동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요

  • 27. ....
    '18.4.21 9:53 AM (59.20.xxx.28)

    원글님이 걱정이 앞서서 너무 통제하는 편은 아니신지..
    용돈 일주일에 천원 주면서 사고 싶은게 있으면
    모아서 사던가 엄마에게 말하던가.. 라고는 하셨지만
    훔친 물건들이 돈모아서 사야할 정도로 바싼것도 아니고
    엄마에게 말해서 사야 할 정도로 꼭 갖고 싶은것은 아닌것
    같네요. 가격표 뗀 채 바닥에 굴러다니게 두었다면 꼭 갖고 싶어서 훔친건 아닌거죠. 자신도 모르게 그냥
    충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물건 훔친 일로 다른 형제들앞에서 혼내고 그럴때
    주의하셨겠지만 원글 읽다가 혹시나 해서
    둘째 용돈을 언니한테는 주는 이유가 물건을 훔친 아이라
    못 믿어워서 그런건가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닌데
    원글님 대처가 이해가 안되네요.

    해소되지 못한 억눌린 감정이 있을때 엉뚱한 곳에서
    발산이 되는 경우아닌지 아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어요. 너무 다그치고 혼내는기전에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된건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 28.
    '18.4.21 9:56 AM (125.132.xxx.156)

    언니와 차별하진 않는지 생각해보세요
    언니를 더 예뻐하나요?

  • 29.
    '18.4.21 10:11 AM (36.38.xxx.212)

    아이의 도벽에서 무슨 정당한 사유
    돈이 부족하거나 좌절감 애정결핍 이런 이유를 찾으면
    안되요
    정서 불안이고 아이 심리에 문제가 있는거죠
    도벽은 거짓말하는 습성과 같은거예요
    되게 큰 문제인데
    무슨 이유를 찾아요
    용돈은 넉넉히 줘서 애가 합리화할수 없게하는게 맞겠지만
    그 외엔 말 안되요

  • 30. 근데
    '18.4.21 10:25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용돈이 너무 비현실적이예요.
    우리 막내 초3 일주일에 5천원씩 줘요. 그래봐야 음료수 사먹음 천5백원 나가고. 아이스크림 싼 거 사먹음 8백원이예요.
    이것저것 사고 싶은게 많은 모양인데 그럼 한달 2만원도 모자랄듯 하네요.

  • 31. 헐님
    '18.4.21 10:28 AM (59.20.xxx.28)

    아이키워보시고 하는 말씀이신지...
    아이의 모든 행동엔 이유가 있어요.
    단순히 용돈이 부족해서 훔친거니
    넉넉히 줘서 애가 합리화 할수 없게 하는게
    맞는거라고요? 그러다 다른 문제가 생기면요?
    정서불안일수도 있고 아이 심리에 문제에 있는거라면서
    해결책이 돈을 넉넉히줘라?
    이런 댓글 도움 안됩니다

  • 32. 글좀 잘 읽어요
    '18.4.21 10:35 AM (36.38.xxx.212)

    돈을 천원씩 준다고하니
    너무 작지 않나 해서 하는 말이고
    그 외엔 도벽은 도벽일뿐이라는게 내 지론이요
    거짓말이나 난폭함같은 류라는 거예요
    애정결핍이니 좌절감같은 이유가 아니라요
    이해가 안되면 그냥 스킵해요
    난 이해도 못하면서 일일히 토달아 공격하는
    그쪽이 이해가 안되요
    글쓴이에게 하는 말입니다 59더러 해설해달라고 한적 없소

  • 33. ㅠㅠ
    '18.4.21 10:38 AM (221.139.xxx.144)

    제 얘기 같아서 써봐요. 제가 얼릴 때 그랬어요. 가난했고 엄마 항상 일하느라 바쁘고 ..무ㅗㄴ가 정서적으로 유대감 친밀감이 전혀 없죠. 항상 엄마사랑은 갈구하는데 엄마가 너무 어렵고 ... 저도 자주 훔쳤어요. 엄마도 알았을건데 혼나거나 말은 못들었어요. 적은집가서 작은 엄마 돈을 훔쳤는데 그때 애둘러 도둑은 감옥간다고 얘기하는데 충격이 아니라 남의 일같고 비현실적인 느낌... 스스로 나쁜짓이라고 알고 있었고 그랬지만 중단은 어려운.. 그러다 자연스럽게 그만둔거 같아요..계기도 없도 그냥 내가 자라면서 저의 의지도 다져졌을까요..근데 어린시절 항상 외롭고 그랬던 느낌..전 독서에 빠지면서 극복했어요. 스스로 위로한거죠. 지금 중년을 넘어선 지금도 엄마는 어렵지만 이젠 조금 가까워졌어요...가끔은 엄마가 남들 엄마처럼 살갑게 평생 지낸것처럼 생걱하실땐 너무 당황스럽고 의아한데...여저의 일생을 봤울때 인간적으로 엄마는 힘들었겠구나.용감했구나 고맙구나...이런생각이 커서 잘해드려요.

    본론은 원글님의 딸과 원글님이 정말 서로 깊은 교류와 신뢰를 느낄까예요..아이들은 엄마가 말로 가슴으로 스킨쉽으로 알려줘야 알아요..제발 많이 안아주고 이해해주세요. 그 딸이 커서 엄마의 튼 기둥이 되어드릴거예요. 무식한 우리 엄마는 한번도 저를 욕허거나 일을 시키거나 (정말 그땐 거난하고 어려워서 제가 도왔어야하는데도) 하지 않았어요..그런 기억들이 지금 엄마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하는 힘이 된거 같아요

  • 34. ....
    '18.4.21 10:46 AM (59.20.xxx.28)

    글 잘 읽었고, 해석하건 말건 내자유예요.
    그리고 토달아 공격한거 아니니
    논리에 맞지도 않는 본인 글을 탓하세요.

  • 35. 그러니까
    '18.4.21 10:59 AM (36.38.xxx.212)

    니 이해력을 탓하라고
    독해를 하고 토를 달건 말든지
    아니면 스킵을 해

  • 36. ...
    '18.4.21 11:08 AM (59.20.xxx.28)

    흠...남의 글에서
    댓글로 싸움질하는 거 정말 싫은데
    36님 글에도 인격이 있는겁니다.
    그만하시죠.

  • 37.
    '18.4.21 11:45 AM (175.117.xxx.158)

    일주일에천원받아 사고 싶은건 3천원이면 3주 기다려야하는데 ᆢ훔치겠네요 아이한테 가혹하다 생각은 안하시나요아이가 잘한건 아니지만 ᆢ미칠기간이예요 인내력ᆢ
    아이가 소비하고 갖고 싶은거 인정하는거 자체가 ᆢ님 잘못같아요

  • 38.
    '18.4.21 11:50 AM (175.117.xxx.158)

    주 5천원 주고 ᆢ주말은 님이 싸던비싸던 ᆢ 자잘한거 이런거 사주세요 애가 갖고싶은데 안사주고 못사니 욕구불만 생겨서 훔치는거네요. 어느정도는 맞춰주세요 꼬맹이들도 나름 문구점도깨비마트 소소한거 써요 여자애라 아기자기한거 좋아하겠는데ᆢᆢ

  • 39. 위에 링크
    '18.4.21 11:54 AM (220.83.xxx.189)

    위에 소아청소년의 훔치는 행동 링크 감사합니다.
    훔치는 행위에 대해 아주 잘 정리되어 있네요.

  • 40. 경험자
    '18.4.21 1:03 PM (223.62.xxx.22)

    1회성은 따끔히 혼을 내면 개선되는 상황인데요.
    반복된다면 아이에게 부모가 인지하지 못한 결핍으로 인한 욕구불만 상황이래요.
    상황을 혼내고 다그쳤으니 그 행동은 개선될 리 없고 강화되죠.
    위에 링크해주신 글이 정확해요.
    부모가 어찌할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아이는 꾸준히 심리치료 받아야해요.

  • 41. ㅇㅇ
    '18.4.21 1:18 PM (14.38.xxx.182)

    용돈이 너무 적어요
    우리딸 또래인데 일주일에 만원 주고 또 그때그때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는 내가 따로사주고 인터넷으로도 주문해주고 그래요 그래야 아이들도 욕구불만도 해소되고 그러죠
    아이한테 너무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인격형성에 안좋아요

  • 42. 아고. .
    '18.4.21 2:44 PM (58.239.xxx.5)

    저도 많이 훔쳤어요.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1학년 정도까지 였던거 같아요. 친구지우개, 서점의 만화책 같은것들..
    책도 많이 읽고 도덕시험은 따로 공부한적이 없어요. 걍 내 생각대로 번호 넣으면 다 맞으니까요.
    그런데도 훔쳤던건 ..돌이켜보면

    엄마의 다정하지만 일관성없는, 그리고 혼낼때 너무 심하게 혼냈던것
    아빠의 욱하는 성격과 손이 올라가는 폭력 강압적인 훈육방식등이

    저를 억압했던것 같아요.
    제가 자연으럽게 뭘 선택하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눈치를 보거나
    강압적으로 요구받아서 해야만 하는 행동으로 선택을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엄마아빠도 너무 모르고 자라서 아이를 낳고 나름 열심히 우릴 키웠고, 엄마아빠도 약했던 한 인간이었고, 점점 성장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제 생각에는 모든 아이들은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아이가 어떤 이유로 마음속의 욕구가 자연스럽게 발산이 안되고
    억압된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가족간의 애정, 형제자매간의 문제,
    학업과정의 문제, 친구와의 교우문제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보통은 가정에서 일차적인 원인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용돈은 일주일마다 주시는것보다는 이주나 한달로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알아서 용동은 쓰임을 정하도록 맡기고 믿어줘야지요.
    무분별하게 하루만에 다써도
    뭐 그럴 수도 있는거고, 거기서 또 배우는 거겠지요.
    아 이렇게 쓰면 한달내내 돈이 모자라는구나 그럼 좀 아껴써볼까?하고 스스로 느끼게 해야지
    잔소리나 상과 벌을 주듯이 혼내는걸로 해결이 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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