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연하 남친에게 프러포즈 받았는데...

.... 조회수 : 4,828
작성일 : 2018-04-20 13:45:07

남친은 투덕투덕 싸우긴 해도

사람은 괜찮아요

문제는...

나이가 저보다 5살 연하인 데다(연애할 때는 나이 신경 안 썼어요. 그런데 프러포즈 받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남친 위로 누나가 둘이나 있는데, 저보다 어리고.

전형적인 남아선호하는 집안인 것 같아요.

아들 낳으려고, 둘째 누나 이름이....ㅠㅠ

남친은 당연히 그 집안에 금지옥엽으로 다 가지며 자랐고

잘 풀려서 직업도 좋아요.

하지만 계룡남이라.... 부모가 아들을 엄청 끼고 사랑하나 봐요...

집안에 제사도 많고...


저희 집에서는 제사 거의 없고...(할머니 할아버지 좋아하시던 음식 올려 놓고 간단하게 설날 추석에만)

아들 딸 구분 전혀 없는 집안이고

부자는 아니지만 기 죽으며 자라진 않았는데...


결혼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 오네요.

남친은 괜찮은데...

친구나 주변 사람들한테 상담하니...

다들 말리네요... 이 결혼 ㅠㅠ

IP : 121.128.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는순간
    '18.4.20 1:50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불구덩이로 들어가는구나... 싶어요 어째

  • 2. 김정숙
    '18.4.20 1:50 PM (39.7.xxx.194)

    내딸이라면 결사반대예요

  • 3. 미리
    '18.4.20 1:51 PM (175.198.xxx.197)

    겁먹지 말고 사람 괜찮으면 당차게 밀고 나가서 불필요한
    관습은 고치면서 사시던지..

  • 4. 5 살 연상이어도
    '18.4.20 1:5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조건의 남자와 결혼 안해요

  • 5. 계룡산인가 아니면
    '18.4.20 1:53 PM (128.134.xxx.9)

    계천에서 용이 났나보군요.

  • 6. 또릿또릿
    '18.4.20 1:54 PM (121.165.xxx.122)

    저도 선보고 있는데 그런 조건이라면ㅠㅠ
    님이 고생하실듯 해요...

  • 7. ..
    '18.4.20 1:56 PM (125.190.xxx.218)

    내 딸이면요, 남친이 가진게 없더라도 능력만 보고도 결혼시킬수 있어요.
    시댁이 반듯하기만 하다면 좀 가난해도 되요.

    그런데 저런 결혼은 결사반대할겁니다.
    저 아들만 있는데, 딸이 있다면요, 매사에 모든 의견을 다 존중하고 알아서하라하겠지만
    제가 살아본 경험으로 저런 집은 결사반대합니다.
    남아선호사상은 주위사람들 병들게 하고 약도 없어요.
    잘못된 생각인지도 모른채 평생 상처줍니다.

  • 8. ..
    '18.4.20 2:00 PM (124.111.xxx.201)

    보기에 완벽한 조건의 남자도
    결혼 하고보면 여기저기서 복병이 튀어나오는데
    벌써 맘에 걸리는게 있는 남자와는 절대하면 안돼요.

  • 9. ㅇㅇ
    '18.4.20 2:02 PM (49.142.xxx.181)

    계룡남은 계룡산에서 사는 남자고 ㅎㅎ
    개룡남이겠죠..

  • 10. 윗님^^
    '18.4.20 3:00 PM (175.223.xxx.135)

    계룡남은 계룡산에서 사는 남자고..ㅋㅋㅋ

  • 11. 12233
    '18.4.20 3:23 PM (220.88.xxx.202)

    결혼전에 아니다.싶은거는
    결혼후 10배로 더 큰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 12.
    '18.4.20 4:06 PM (223.39.xxx.213) - 삭제된댓글

    시가 사람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 할거 같군요
    저쪽 집에서도 뭐그렇게 님을 달가워 할거 같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360 방금 마를 생으로 먹었는데 3 아리 2018/04/22 1,633
804359 자한당에 대해 설명해 주실 분 계세요? 1 정치참여 2018/04/22 312
804358 김경수 후보 상황이 얼마나 웃기냐 하면 1 Stelli.. 2018/04/22 1,408
804357 지금 민주당원 되면 3 . 2018/04/22 488
804356 운동복 안다르랑 애슬리트 중 어디가 더 낫나요 4 튼튼 2018/04/22 1,967
804355 공기청정기 위닉스타워?제로? 3 씨그램 2018/04/22 2,672
804354 좌표..찍어준 기사 살펴봤더니…순식간에 바뀐 댓글 흐름 8 2018/04/22 1,211
804353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 39 그리움 2018/04/22 4,844
804352 병아리콩이 gmo식품인가요? 1 병아리콩 2018/04/22 7,150
804351 산여행이 안캠에서 자원봉사 했었다네요./펌 22 돌아온산여행.. 2018/04/22 2,684
804350 김경수애게 고소당한 티비조선 기자.jpg 14 ... 2018/04/22 4,490
804349 이런 친정엄마...가슴이 답답해요. 8 ㅠㅠ 2018/04/22 4,962
804348 속상한 마음..혼자 다스리는 법 있을까요? 5 ㅇㅇ 2018/04/22 1,710
804347 김경수티비 기자간담회보세요 7 ㅇㅇ 2018/04/22 1,873
804346 남편과 경제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짜증나요 6 이게 2018/04/22 3,011
804345 세림님 페북 1 ㅇㅇ 2018/04/22 501
804344 제가 핸드폰으로(아이폰 나름 신형) 음악을 들으면 너무 귀가 따.. 2 ㅇㅇㅇ 2018/04/22 731
804343 내인생 최고와 최악의 국내 여행지- 1탄 548 엄마 2018/04/22 51,101
804342 대한항공 승무원 시말서 사유.jpg 25 ... 2018/04/22 16,711
804341 10회 보니 마음 아프네요 5 나의아저씨 2018/04/22 2,127
804340 아직 겨울이불 덮고 주무시는분 계세요? 13 집마다 2018/04/22 3,384
804339 자꾸 극문 친문 어쩌고 하니까 2 ㅇㅇ 2018/04/22 473
804338 가전제품들 덕에 행복해요 8 소확행 2018/04/22 3,012
804337 청와대 특검수용 오보낸 sbs 기레기가 과거에 쓴 기사 6 Pianis.. 2018/04/22 1,520
804336 몸에 해로운 성분 판별한다는 추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대체 2018/04/21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