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의원관련 자유한국당의 근거도 논리도 개념도 용어도 맞지 않는 막무가내식 주장에 대한 의심의 최종목적지를 예상하며 의견을 내봅니다.
1. 지난대선 당시 김경수의원이 드루킹을 통해 선거여론을 조작했다? 또 자금을 지원했다?지난 대선때, 저는 총무부본부장이었습니다. 우리당이 선거비용으로 쓸 수 있는 예산은 총 509억 a입니다. 당시 저는 이돈 한 푼 안써도 이번선거 이기겠다는 농담을 여러번 주변에 한 적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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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창올림픽때 드루킹 통해 여론을 조작했다?
안 그래도 고공행진하던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던 판에 측근인 김경수 의원이 사람까지 동원하며 정부에 반하는 여론을 조작했다?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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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과 SNS을 통해 뭔가를 계획하는 사이다?
김경수 의원은 알려진 그대로 후보 최측근으로, SNS관련 실무를 계획하고 처리하는 위치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더 윗단계 에서 선거전반을 관리하는 위치였습니다.
그래서 캠프내 애로사항을 듣기도 하고, 잘 안돌아가는 부분을 건의하기도 하면 관련분야 담당에게 연결하여 해결을 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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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친문에게 SNS와 네티즌은 어떤 대상인가?
친문진영이 느끼는 SNS와 네티즌들은 매우 열정적이고 자발적이고 순수한 지지자들입니다.
정치인으로서 그들은 항시 고맙고, 미안하고, 존경하는 대상들입니다. 우리 같은 정치인과 비교할 수 없는 당당한 시민 대표성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인식합니다. 심지어 그들의 눈치도 많이 보기도 합니다.
진보진영의 자발적 지지자들이 민주당에 온라인 당원으로 대거 가입한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는 이들에 대한 인식은 낡은 정치인들을 오히려 압도하고 리딩하는 합리적 시민전체라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지나치고 과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이들의 적극성은, 과거 선출시켜주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지키지 못했던 고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자책과 학습효과의 발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그렇게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하던 우리는 바라볼 뿐, 우리가 나서서 콩나라 팥나라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들은 항시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고, 정치권에 일말의 아쉬움도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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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루킹을 일본 총영사로 추천한 사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직접하기 어려워 권력 주변사람들에게 추천을 합니다. 과거 참여정부시절 인사는 3중 시스템이었습니다.
추천따론, 검증따로, 인추위에서 종합적 판단 따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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