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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등영어 학원의 학생 모집 방법

곰돌이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8-04-19 16:28:26
저는 지방 중소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 초2인 아들이 학교를
다녀 오면서 영어 학원 광고지를 가져와 보여 주면서 자기가 잘못한 일이 있다고 하대요. 무순 일이냐고 물어 보니 학교 앞에서 광고지를
나눠 주는 사람이 엄마 전화 번호와 네 이름을 알려 달라고 했다네요' 아이는 그 사람이 가져다 놓은 선물을 갖고 싶은 마음애 전화번호를 알려줬고 그 행동이 잘못 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제게 그리 말한 것이지요. 평소 아이에게 모르는 사람에게 네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알려 주면 안된다고 하거든요. 학원에 전화해서 항의 하려고 했더니 통화가 안되어 교육청에 전화 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자 동의 없이 이럴 수 있냐고요. 교육청 담당자가 알았다고 하면서 해당 학원에 연락한다고 하네요. 가끔 학원들이 학교 앞에 와서 학원에 등록하면 선물 준다고 하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전화번호까지 알아 가는 경우는.... 제가 제대로 대처 했나요? 경찰에 신고 할 것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IP : 112.150.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19 4:29 PM (58.122.xxx.137)

    잘 하신 거 같아요.

  • 2. ..
    '18.4.19 4:31 PM (125.178.xxx.106)

    교육청에 전화 잘하신거 같아요.
    학원이고 교회고 정말 그런식으로 모집하는거 너무 싫어요.
    애들한테 뭐하는 짓인지..

  • 3. 47528
    '18.4.19 5:02 PM (223.62.xxx.75)

    잘하셨습니다.

    어린이들 상태로 정보 갈취라니..

    그 학원, 혼좀 나봐야겠군요

  • 4. 미쳤나봐
    '18.4.19 5:59 PM (221.145.xxx.131)

    애들을 단지 돈으로만 보나봅니다

  • 5. 장사꾼
    '18.4.19 6:17 PM (116.124.xxx.152) - 삭제된댓글

    네~ 윗님 맞아요.
    저도 학원에서 일하다 그만 뒀는데 원장이 늘 자기는 교육자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제가 봤을때는 그냥 애들을 돈으로만 보는 장사꾼이예요.
    아이들 실력 향상에는 관심이 없고 입담으로 부모들 혹하게 해서 계속 등록하게 만듭니다.
    아이들 레벨이 안맞아도 그냥 한 반에 다 넣어서 하라고 하고
    부모에게는 좋은 말만 하라고 하고..
    정말 스타일 안맞아서 나왔어요.
    근데 반전은 엄마들이 원장을 좋아해요^^
    늘 앞에서는 좋은 말만 해주고 가고나면 뒷담화하는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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