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인이 되신 할머니는 늘 "우리 집안 장손(長孫)" 이란 말씀을 입에 달고 사실 정도로 나를 끔찍이 예뻐해주셨다. 그런 장손이 대학 시절 학생운동으로 세 번이나 구속되고 감방을 제집 드나들 듯하자 "서울대가 아니라 웬수대"라며 탄식하셨다. 대학 졸업식 날, 원수같은 '웬수대'를 졸업하는 손자를 축하해주기 위해 학교로 오신 할머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울대 재학시절 세 번이나 구속 ㄷㄷㄷ
검색해보니 김경수 의원의 대학졸업사진이 올라온 블로그가 있네요
주위에 저런 비주얼의 서울대생들 많았던 기억 ㅎ
http://smile1004.tistory.com/entry/어린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