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봄날의 캠퍼스.. 왜 눈물이 핑 돌죠

sodd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8-04-19 12:07:27
정말 오랜만에 옛 학교에 왔어요
학교에 볼일이 있었던건 아니었고..
학교 안 영화관에 보고싶은 영화가 있었거든요
표 끊어 놓고 오랜만에 학교를 둘러봤어요
학교 게시판도 보고 학생식당도 가서 밥도 먹고
마주치는 아가같은 이쁜 학생들 구경도 하고..
근데요.. 저 우울증도 아니고 삶에 꽤 만족하고 사는 아줌마인데
왜 눈물이 핑 돌죠~

젊음이 너무 쏜살같이 지나간다는걸, 41살된 이제야
깨달아서 일까요

그때만큼의 호기심과 설레임은 이젠 무슨짓을 해도
느끼기 쉽지 않단걸 알아서 일까요

한참을 멍하니 서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잔잔한 엄마미소가 지어지네요 ^^;

더 대박은 ~ 학교 정문으로 나와 골목길 안쪽에 있던
내 단골 샌드위치집이 아직 그대로 존재했다는거..
거의 십몇년만에 가도 아줌마는 그대로.. 푸근하게 맞아주셧어요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당연히 없어졌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먹는사이 옛맛을 그리워 찾아온 30대 임산부도 테이크아웃
해가고요..

그냥 추억에 젖었던 오후였네요
봄날의 캠퍼스..
IP : 175.223.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19 12:10 P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그 기분 알거같해요

  • 2. 흑흑
    '18.4.19 12:15 PM (118.217.xxx.229)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ᆢ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ᆢ

  • 3. ...
    '18.4.19 12:16 PM (175.223.xxx.9)

    41살.
    부러운 나이예요.^^
    맛있는거 드시고
    영화 잘 보시고 오세요~~~

  • 4. 그러게요
    '18.4.19 12:25 PM (123.212.xxx.200)

    41세시면 아직도 한창인 나이네요.사실상 30대나 마친가지죠. 즐기세요.

  • 5. 42살 동감
    '18.4.19 12:41 PM (221.145.xxx.131)

    같은 경험을 했어요

    실례지만어느학교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6. 혹시
    '18.4.19 1:49 PM (183.109.xxx.87)

    그때는 그걸 몰랐죠
    얘기해주는 사람있었어도 실감 나지않았고 나도 나름 힘들었던 모든게 불투명하고 불안했던 청춘 시절이라서요
    어떨때는 차라리 40대가 되면 모든게 안정되어 있을거 같아서 40대가 부러웠던 적도 있어요
    그 나이가 되고나니 그냥 그렇습니다
    어차피 돌아갈수도 없고 돌아간다해도 그 젊음 행복하기만 할까싶구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려구요
    지금을 즐기자구요

  • 7.
    '18.4.19 1:56 PM (210.90.xxx.75)

    학교안에 영화관이 있는 대학이 있군요,,
    캠퍼스 넓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학 나왔는데 영화관은 없던데...

  • 8.
    '18.4.19 2:10 PM (210.221.xxx.209)

    이대 안에도 영화관 있ㅈㅣ 않나요

  • 9. 41살이면 한창인걸루~!
    '18.4.19 2:43 PM (220.123.xxx.111)

    치죠~~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235 지방 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문재인 정부 압박기획이 너무 티난다.. 3 .. 2018/04/19 860
800234 요즘 핫한 간식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8/04/19 1,832
800233 최남수 YTN사장, 간통죄 폐지 이전 '불륜' 논란 6 ㄱㄴㄷ 2018/04/19 1,540
800232 계원예술대 몇년제인지 아시나요? 1 2018/04/19 1,482
800231 김경수한테 오보까지 내면서 괴롭히는 이유가 뭔지 11 ㅇㅇ 2018/04/19 2,165
800230 봄날의 캠퍼스.. 왜 눈물이 핑 돌죠 8 sodd 2018/04/19 1,983
800229 카톡올때 소리 안나게 하고 싶어요 6 어떻게 2018/04/19 2,354
800228 엄마 사랑 듬뿍 받고 자랐다고 느끼시는 분들 43 질문 2018/04/19 7,376
800227 고춧가루를 샀는데 매운맛이라고 적어있어요. 일반 음식 가능할까요.. 1 iidasa.. 2018/04/19 857
800226 메이컵포에버 프로피니쉬 대체 상품있을까요? 5 고민 2018/04/19 1,445
800225 (펌)문자응원 경수찡 힘네세요. 32 사랑모아 2018/04/19 1,849
800224 펌)김경수 의원 지금 상황정리& 여러분 긴급 도움 요청 5 해피마루 2018/04/19 1,996
800223 도와주세요.친구동생이 두경부암이라는데.. 5 암명의 2018/04/19 2,603
800222 아,진짜 YTN 저것들 어찌 해야 되나여 ㅠㅠㅠ 3 ... 2018/04/19 1,414
800221 지인부탁으로 1 ... 2018/04/19 808
800220 경기도 지사 경선은 잘 되고 있나요? 3 ㅇㅇ 2018/04/19 1,020
800219 오늘도 블랙하우스 볼 생각에 신나요~ 1 ... 2018/04/19 789
800218 갤럽이나 리얼미터 여론조사도 점검해봐야 할듯 27 궁금 2018/04/19 1,698
800217 옷이요 한벌을 사도 비싼걸 사는게 나은거 같아요 18 2018/04/19 6,573
800216 나의 아저씨 뭐라했나요. 1 자막 2018/04/19 1,487
800215 좀 알려주세요( 현대카드) 이와중에도움.. 2018/04/19 836
800214 2g 폴더폰으로 카톡하는 법 질문했는데요. 안돼요ㅜㅜ 21 ... 2018/04/19 5,175
800213 겨울은 11월부터 4월까지인듯 해요. 9 이번에 새로.. 2018/04/19 1,917
800212 김경수 의원 오후에 편안하게 출마선언하셨으면... 2 만만디 2018/04/19 1,370
800211 전해철 의원- 내일까지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이 진행됩니다.. 18 경기도지사 2018/04/19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