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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술을 못먹는데(체질상) 애들은 잘마시는 경우도 있나요?

111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8-04-19 11:18:00
저는 부모님두분 모두 술을 체질상 못드셔서 그런지
술을 입에도 못대는 체질이에요
뭐 이게 핑계일수도 있지만
술을 못마시는 이유로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위축되는 경우가 참 많았네요
지금은 애들만 키우고 있는지라.. 별 불편없이 사는데...

나중에 저희집애들도 이런걸로 위축되진 않을까
걱정이되기 시작합니다 ㅠㅠㅠ남편은 그냥 먹긴먹는데
술이 약한편이구요..

부모가 체질상 못먹는데
애들이 술을 잘 먹는(?)체질이긴 힘들겠죠?
IP : 223.62.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9 11:20 AM (58.230.xxx.110)

    저희집은 결국 체질대로 다 못먹어요~
    우리남편 6잔
    저 맥주1컵
    대딩딸 소주 4잔
    아들 맥주2컵...
    넷다 벌개져서 아주 보기힘들어요~~ㅋㅋ
    요샌 그닥 술때문에 사회생활 힘들다 이런 분위기는
    아닌듯요...
    저들 모두 술안먹고도 잘놉니다~

  • 2. ..
    '18.4.19 11:23 AM (124.111.xxx.201)

    양쪽 조부모. 이모, 외삼촌. 고모, 삼촌도 못 마시면
    님 애들도 술에 약하겠지만 아니라면 잘마시는 애들이 나올 수도 있어요.
    저희집 경웁니다.
    시아버지,친정아버지, 남편은 술 한잔에 응급실 갈 정도지만
    저희 언니가 좀 마시니 제 딸은 좀 마셔요.

  • 3. ㅎㅎ
    '18.4.19 11:23 AM (121.179.xxx.235)

    우리딸은 우리 부부와는 완전 달라요
    술 전혀 안마시는 아빠
    그리고 전 맥1캔 정도
    우리딸은 모임 엠티등 뭐든
    술취한 애들 다 정리해주고 마지막 자리까지 정리
    그러고도 제일 많이 마시는데 안취한다고...

  • 4. ..
    '18.4.19 11:26 AM (124.111.xxx.201)

    첫댓글님! 그 정도는 못마시는거 아닙니다.
    잘마시지 못하는거죠. ㅎㅎ

  • 5. ~~
    '18.4.19 11:29 AM (58.230.xxx.110)

    첫댓글인데 감사합니다...
    술못하는 가족이라 뭔재미로 사냐는 주위 핀잔만 듣다
    못마시는거 아니라는 말씀 첨 듣네요~

  • 6. ㄱㄱㄱ
    '18.4.19 11:40 AM (211.174.xxx.57)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술고래 주당이었고
    엄마랑 언니오빠들 한잔씩만
    마셔도 취해서 얼굴뻘개져서
    술혼자 다먹은줄암
    막내인 저 혼자만 주당입니다

  • 7. ㄱㄱㄱ
    '18.4.19 11:45 AM (211.174.xxx.57)

    아버지가 술고래 주당이었고
    엄마랑 언니오빠들 한잔씩만
    마셔도 취해서 얼굴뻘개져서
    술혼자 다먹은줄암
    막내인 저 혼자만 주당입니다
    저도 술취한 친구들 다 배웅해주고
    그러고 마지막에 집에 옵니다

  • 8. 술 먹고
    '18.4.19 12:16 PM (117.111.xxx.205)

    얼굴 벌게져서....술 잘 못마시낟고 하시는 분들요

    절 못봐서 그런 말씀 하시는 겁니다
    어디가서 술 못마신다 하지 마세요


    술 못마시는건요
    박카스도 비타오백도 못마셔요
    아마 술 한잔 다 마시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싶어요
    친구네 집에 갔다가 집에서 담근 매실을
    얼음 희석해서 음료로 준거 마시고
    정신 잃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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