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돌쟁이이고 둘째 임신5개월이에요. 어린이집 대기는 한참 밀려있고 조산기로 도저히 안되겠어서 입주시터를 구하고있어요. 몇명 면접 봤는데 감이 안서네요. 가사도우미 분들 좀 거쳤지만 성실하고 선해보이셔도 안 그런 경우를 몇번 겪어서요. 사람은 써봐야 안다는데 입주를 자주 바꿀 수도 없고.. 워낙 고가라 맘에 안들면 스트레스가 심할것 같아요. 지금 종일제로 오시는 시터이모님 계신데 얼마 안됬지만 돈이 넘 아깝고 얼른 빠이빠이 하고싶어요. 애랑 놀아주는건 잘 하시는데 유아식 준비나 뭐든, 얘기 안 하면 식사시간 지나도 애랑 놀고만 계시고...그렇다고 막 활동적으로 놀아주는것도 아니신데 대우는 시작후부터 이것저것 요구하시고...
좋은 입주이모님 구하신 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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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시터 구할때 어떤면을 봐야하나요?
시터 조회수 : 737
작성일 : 2018-04-19 10:56:29
IP : 218.38.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나비
'18.4.19 11:21 AM (96.245.xxx.102)죄송한데요, 사실 님같이 입주도우미 처음 쓰는 분들은 무조건 당하게 되어있어요. 좋은 아줌마들이 많은데, 나쁜 아줌마들이 귀신같이 알고 오거든요.
너무 잘해드리지 말고, 그냥 지킬 예의 지키는 고용인/피고용인 관계가 기본입니다. 좀 깐깐하게 보이는 것도 괜찮아요. 그러면 나쁜 아줌마들은 안오거든요. 힘들것 같으니까.2. 그렇군요
'18.4.19 11:56 AM (218.38.xxx.109)입주분들 면접볼때 우리집 힘들다, 나 까다롭다는 걸 많이 어필해야겠군요. 실제로 까다로워서 연년생맘인데 시터안쓰다 이렇게까지 온거네요.
3. ...
'18.4.19 10:35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하나 좋으면 하나는 포기하셔야해요...
애기한테 잘하는 사람 선택하시면 살림은 약간 눈 감으셔야하구요...
음식 잘하는 사람을 원하면 청소는 눈감고요....
다 잘하는 사람은 구하기 힘들어요...
원하는 분야를 확실히 정하시고....면접보시면 됩니다...
경력이나...
이전에 무슨일을.하셨는지...
계속 입주 일을 하셨으면 어떤 집이 있었는지....
님께서도 면접보시겠지만
도우미들도 간을 봅니다...
원하는 분야 확실하게 정해서 요구하시고 면접보시면 그나마 원하시는분에 근접하게.....찾을 수 있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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