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료 이야기입니다.
가끔 근무하다보면 사소한 일에 서로 안맞을때 있잖아요.
그럼 이거 싫다고 하면 유난하게 더 계속하는 사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쓰레기통이 있는데 거기에 휴지를 야구하듯 전 속력으로 던집니다. 소리도 크고 실력도 없는지
번번히 빗맞아요. 휴지통 빗맞는 속도도 꽤 크고 던질때 누구 때릴듯한 자세라 깜짝 깜짝 놀라요.
빗맞은 종이 뭉치들도 한참 있다 다시 휴지통에 넣고요.
근데 양쪽으로 같은 위치에 있어 휴지통에 던질때마다 제가 그 소리를 고스란히
듣게 되어서 일할때마다 신경쓰여서 던지는거 신경 쓰이니까 안하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아무말 대꾸도 하지 않더니 더 심하게 던지면서 내 얼굴을 살피는 기색을 느껴요.
그 이후로는 아무말 하지 않고 있는데 이 동료는 왜 이런가요?
전에도 다른 동료 싫어하는 짓 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냥~ 이라고 말하고 말더라고요.
사이 아주 나쁜 사이도 아니고 그냥 저냥 잘 지내는 편인데 왜 저러는지 사소한 거에 열받아 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요.ㅠㅠ
일하다 내리 5번 연속으로 휴지통에 휴지 강속구로 던지는 모습 보다 열받아 한자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