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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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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8-04-19 01:10:03
IP : 175.213.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태어나서 하나라도
'18.4.19 3:51 AM (211.178.xxx.98)좋은 게 있었으면 그게 다 살아있는 덕이에요.
남들 보기 멀쩡한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남의 눈치라는 것도 있어서
그것도 스트레스 커요. 화목한 가정이라는 남들 기대에 부응하지 말고
나는 나대로 살면 되는 거지요. 약 끊으신 것도 대단한 노력인데
약 먹고 살아도 괜찮아요. 거기 너무 크게 의미 두지 마시고
아직 봄꽃 남았는데 그거나 천천히 즐기세요.
저는 지난 주에 처음으로 바람에 대나무 흔들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너무너무 근사했어요. 제 인생도 평탄하지 않아요. 당장 해결할 빚에..
그래도 하루하루 살자고 버팁니다. 아픈데 이게 살아있다는 거겠죠.
작아도 구체적인 즐거움을 찾으세요. 유기 동물 키워보셔도 좋고요.2. 윗분
'18.4.19 7:5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윗분 말씀 가슴에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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