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 너무 너무 싫은데 이혼은 하기 싫어요
이런경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싫은 이유는 신혼때 저에게 너무 많은 갑질을 했고 지금도 틈나면 해요.신랑한테도 해요.
근데 속병걸릴것 같아요.정말 싫고 얼굴 보기도 싫거든요.
제가 예민한것도 있는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어찌해야 하나요?
1. 나처럼 남편에게
'18.4.18 6:57 PM (58.231.xxx.66)이혼하자고 하세요.
너네 엄마 꼴도 보기도 싫다고.
너 짐싸서 나가달라고.너만 없으면 너네엄마는 나와 아무 상관도 없는 아줌마라고........
그래서 난 시댁도 안가고 안보고 삽니다.2. 愛
'18.4.18 7:00 PM (117.123.xxx.188)남편이 온전히 내편이면 시부모와 담판을 지어야죠
상식적인 시댁으로 바뀔건지 아닌지...
안될 거 같으면 안 보면 됩니다3. 이경제 말투로
'18.4.18 7:01 PM (14.41.xxx.207) - 삭제된댓글그냥 이혼하세요
간단하고도 확실한방법 이네요
남편하고 이혼 하는게 싫으면
이렇게 착한 남편 낳아주고 길러준 보답으로
최소한만 하고 살고요
시댁 싫다고 남편 들들볶는 여자들이
제일 한심합니다4. 원굴
'18.4.18 7:11 PM (223.62.xxx.135)이기적이네
5. 이혼하지 말고
'18.4.18 7:14 PM (175.198.xxx.197)시부모를 직장 상사로 생각하고 생신, 명절, 어버이날만
챙기고 그쪽에서 뭐라 하든 신경쓰지 말고 신랑에게는
더 할 수없이 사근 사근 상냥하며 서비스 만점으로 해주며
둘이서 알콩 달콩 재밌게 사세요.6. 원글이
'18.4.18 7:22 PM (175.209.xxx.47)신랑은 마음약해 이리저리 휘둘려요.그래서 시댁이 더 싫어요.갑질로 사람을 휘두르니까요.마음속으로 이혼준비한지 몇년 됬어요.신랑잡은지도 몇년됬구요.집에 가만히 있음 시댁갑질이 떠올라 미칠것 같아요.대책도 없이 매일 이러는 제가 불쌍해요ㅠㅠ.가운데서 양쪽으로 시달리는 착한 신랑도 불쌍하고..마음 못잡는 엄마 밑에 애들도 불쌍하고 ㅠㅠ
7. ㅁㅁ
'18.4.18 7:27 PM (27.1.xxx.155)시집문제가 이혼도 불사할 정도라면 정신건강을 위해 이혼을 권하고 싶구요.
나만 눈감고 귀막고 살수 있을거 같은면 한번 엎은뒤 다 차단하고 사시구요.
남편봐서 봉사하는 맘으로 하겠다 싶으면 그냥 사는거죠뭐..8. 그런상태로
'18.4.18 7:29 PM (14.41.xxx.207) - 삭제된댓글애들 키우시면 자녀들의 배우자들도
원글님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시댁을 향하는 마음을 내 마음공부하는데 쓰세요
그리고 그런 일로 신랑 잡지 마세요
차라리 이혼을 하시던가
부모 버리는방법 이외에는 어쩔수없는 일이니9. ㅇ
'18.4.18 7:29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이혼하시는가 낫겠어요. 남편은 부모인데 어떻게 안보고 사나요?
자식이 있다니까 생각해보시면
내자식 배우자가 님처럼 한다면 좋겠나요?
저는 딸만 있습니다.
요즘너무 이기적인 며느리글이 많이 올라와서
자식보기 부끄럽지 않게 살라고 하는말입니다.10. ㅇㅇ
'18.4.18 7:34 PM (211.36.xxx.53)시부모가 갑질을 안 하면 되지 뭐가 이기적인 며느리예요? 답답이야 하겠지만
내 자식의 배우자가 그런다면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 거겠죠
며느리들 처음부터 시부모 싫어하고 그러지 않아요
저도 새댁이고 애엄마예요
댓글들 어이 없네11. ㅇ
'18.4.18 7:45 PM (118.34.xxx.205)ㄴ222222222
12. ㅇ
'18.4.18 7:47 PM (118.34.xxx.205)왜 며느리만 시부모를 직장상사취급해요?
시부모가 월급줘요?
사위는 그럼 장인장모에게 상사대하나요
별이상한 댓글들 ㅈㄹ풍년이네
사위는그럼 곱게 키운 남의딸 데려갔으니
장인장모에게 평생 효를다하고 모욕당해도
다 참고 수발들어야겠네요13. 가정폭력임
'18.4.18 7:51 PM (221.154.xxx.47)시댁의 갑질 시집살이 ... 가정폭력이라고 봅니다
결혼했음 독립을 한 건데요 어린 여성을 대상으로 갑질에 못된 짓하는거죠14. 가서
'18.4.18 7:55 PM (115.41.xxx.47) - 삭제된댓글미친 척 하고 한번 뒤엎고 남편이 어떻게 나오나 보세요.
울 집에 네가 어쩌구.. 이혼.. 그러면 그냥 그만 살면 되고
그게 아니면 시집이랑은 그 김에 끊고 남편이랑은 계속 살면 되고...15. 저도요~
'18.4.18 7:55 PM (203.226.xxx.45)저도 여기에 몇번 글 올려서 비상식적인 시댁이라고 공감 많이 받았는데, 일년에 3-4번 짧게 식사하고 헤어지고, 연락오셔도 무뚝뚝하게 받고, 먼저 연락 안합니다. 대신 시부모님께서 매달 품위유지비 보내달라고 하셔서 보내드리고, 기념일에 택배로 선물 보내드립니다.
(아들 키워주신 데에 대한 도리를 요구하시니 아들노릇하게 그건 들어드립니다)대신 절대 만나도 한나절 이상 보내지 않고, 딸같이 친하게 지내자고 하셔도 대면대면하게 굽니다. 경제적 지원, 아이 봐주시는 지원 절대 받지 않습니다.(해주시지도 않지만)아들 키우신 대가로 저에게 많은걸 바라셨는데, 혹여 손주 봐주시면 얼마나 많은 걸 요구하실지 몰라서요~최대한 얽히지 않고, 거리 유지하고 단톡방에서도 대답하지 않고, 전화오셔도 최대한 안 받습니다. 남편한테도 시댁이랑 한시간 거리 안으로는 절대 이사가지 않을꺼고, 최대한 얽히지 않게 해달라고 말하고 남편 또한 알았다고 했어요.16. ....
'18.4.18 8:00 PM (59.20.xxx.28) - 삭제된댓글정말 한심한 댓글들이 있네요.
엎어서 바뀔 시댁이면 애초에 갑질도 하지 않고
안보고 살수 있다면 안보고 살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남편까지 끊게 할 수도 없지만
그건 남편이 알아서 할일이이예요.
나중에 내자식 배우자가 그러면 이유가 있겠죠.
그건 아직 닥치지 않은 일이니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됩니다.
부모에게 불효하면 자식에게 그대로 돌려 받는다는 말은
효를 강요하기 위한 협박이지 꼭 그렇든가요?
힘이 되는 가족이어야지 힘들게 하는 가족이라면
안보고 살아야죠. 누구 한사람만 참으라는건
폭력이예요.17. ..
'18.4.18 8:07 PM (59.20.xxx.28)남편이 공감해주고 이해해준다면
시댁 전화와 왕래 당분간이라도 원글님만 끊으세요.
남편은 아들이니 아들 도리 하게 두시고요.18. ..
'18.4.18 8:38 PM (124.53.xxx.131)앞으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땅의 기혼녀들이 대부분 겪는 일,19. 원글님
'18.4.18 8:51 PM (180.70.xxx.84)아직 멀었네요 시댁이 진져리칠정도로 싫으면 암만 자상한 남편도 싫어 이혼합니다
20. 흠
'18.4.18 8:54 PM (218.39.xxx.243)그 착한신랑...시부모님 둘중에 한분이 착하니 닮아서 나온거겠죠..
우리시댁은 둘다 성질못됐고 잘난척심하고...남편도 그피어디 안가고 똑같아요..
저는 시댁안다녀요..남편은 필요에 의해 그냥저냥 살고있어요.
시댁안감 정신건강은 좋아요,
근데 님남편이 착하다면서요..중간서 어찌못할텐데...둘중하나죠..참고 다니던가..발끊던가.21. 남편
'18.4.18 9:10 PM (125.177.xxx.106)한테 이혼하고 싶을 정도다 라고 말하고
당분간 시댁과 연락 하지 마세요.
그리고 지나간 갑질은 잊구요.
자꾸 생각하면 더 괴로워요. 잊어야해요.22. 답은
'18.4.18 9:23 PM (211.218.xxx.202)이혼만이 답이네요.
남편도 마음이 약해서 휘둘린다고 하니
님이 이혼하자고 하면 집에가서 마누라가 이혼하재 할거고
시부모님은 해라고 할거고
님은 이혼
남편은 새롭고 스맛트한 여자하고 다시 재혼
끝23. 왜
'18.4.18 9:40 PM (175.223.xxx.181)시댁 때문에 이혼을 해요? 남편이 좋은데?
시댁은 남편 혼자 다니면 되겠네요
각자 미혼처럼 사세요.바라지 말고
어른들도 이혼보단 안 보는걸 낫게 생각할듯요24. 82에 요새
'18.4.18 11:05 PM (219.251.xxx.119)남자들 많아졌다더니 정말 그래보이네요
어이가 없는 댓글들이 넘 많아요
참내 갑질하는 시부모는 안보이고 남편한테 갑질당한
걸 말하는 여자가 한심하다고???
참 생각짧고 한심한 분이네
시부모가 갑질을 안 하면 되지 뭐가 이기적인 며느리예요?2222225. 한wisdom
'18.4.19 12:06 AM (116.40.xxx.43)남편만 님 편이면..남편만 보내고 가지 마세요.
26. 아들엄마
'18.4.19 4:09 AM (45.72.xxx.232)최대한 시집이랑 얽히지말고 남편만 보내고 연락하고 알아서 하게 하세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처가에 하는게 그거잖아요?
나도 아들엄마고 언젠간 시모되겠지만 며느리랑 시부모랑 서로 맘에 들란법 없어요. 맘에 안드는사람 억자로 보며 사는것만큼 괴로운거없어요. 그냥 각자 살고 님남편이 시집가면 아들노릇 님한텐 남편노릇 하고 살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