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치기 하는 사람들 아직도 있네요
줄이 꽤 길었어요
저희 뒤에 있던 아저씨 아줌마 무리들이 (대략 60대 초반) 있었는데
저희 바로 뒤에 있던 아저씨 한분이 갑자기 줄이 줄어드는 틈을 타
제 앞으로 가더니 은근슬쩍 두분 정도가 더 앞으로 가더라구요
제 느낌에 이러다 뒤에 있던 무리들까지 우르르 나가겠다 싶더라구요
(케이블카는 일행들과 같이 타잖아요 그러니 분명 그 아저씨가 타면 우르르 타겠죠)
그래서 위기감을 느낀 제가 "저희가 먼저인데요?." 라고 하니
새치기 처음 했던 아저씨가 몰랐다는듯 ㅋㅋㅋㅋㅋ 아 그래요?
이러네요 ㅋㅋㅋㅋㅋ
저희 뒤에 10분 넘게 서 있었던 사람이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요 ㅋㅋ
그냥 민망하니 하는 말이었겠죠
정말... 그런 분들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지
이 이야기를 하니 제 친구는 따졌더니 아줌마가 다짜고짜
젊은 사람이 인내심 없다 욕 했다 하네요 ㅋㅋㅋ
1. 아이고
'18.4.18 11:36 AM (112.169.xxx.30)지하철에서 하차할 사람들 아직 내리지도 않았는데 꾸역꾸역 밀치고 들어가고
마트에서 앞사람 공간 배려해서 좀만 틈을 두고 있으면 바로 새치길 하고..왜 새치기 하냐고 뭐라하면 똑바로 안서있고 뭐 했냐고..앞사람 등과 엉덩이에 뒷사람이 배를 착 밀착시키고 서 있는걸봐야 줄서있단 인지가 되나봐요
요즘도 새치기하는 사람 천지예요2. 호롤롤로
'18.4.18 11:45 AM (106.242.xxx.219)이런말 하기 죄송하지만. 특히나 연세있으신분들이 새치기 너무 심하세요.
본인보다 젊은사람골라서 일부러 눈치보고 쓱 들어오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저번에는 보다못해서 저희가 먼저 줄섰다고 하니까
"왜이리 사람이 많아" 중얼중얼~3. 에효
'18.4.18 11:52 AM (220.94.xxx.16)많더라고요...
외출하면 당황스럽고 순간 스트레스도 받아요.4. 쓸개코
'18.4.18 12:03 PM (121.163.xxx.39)저는 버스를 타는데 등산복입은 아주머니들이 새치기를 하시길래 조용히 팔로 가로막았거든요.
제가 먼저 올라서는데 등을 꼬집더라고요.ㅎㅎㅎ
싸움날까봐 그냥 참았어요.5. ᆢ
'18.4.18 12:07 PM (218.144.xxx.251)대박~
꼬집어요??? ㅋ6. 쓸개코
'18.4.18 12:26 PM (121.163.xxx.39)밀어주는 척하며 꼬집더라고요 ㅎ 그쪽은 일행이 몇분이었고 저는 혼자여서
그냥 조용히^^;7. 새치기 용납못해
'18.4.18 1:41 PM (119.65.xxx.195)전 새치기 용납못해요
새치기하면 바로 여기 줄서 있거든요 이야기해요
대다수 불쾌한 표정으로 물러나기도 하고
새치기 안하고 있다 버스오면 휙 쳐 올라가는 할줌할배들도
있는데 그런건 말하기도 뭐하고 ㅠ
째려보고 말지만요 ㅠ8. ....
'18.4.18 7:39 PM (223.62.xxx.162)젊은 사람들에 새치기 하는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거의 50대 60대 이상들이 하던데..정말 그들 머릿속엔 뭐가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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