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건강프로와 홈쇼핑

[악어의꿈]

엠비엔의 엄지의 제왕이란 프로에서 퀴노아가 뇌혈관 암예방등등에 좋다고 한의사들 나와서 만병통치약인듯 설명하길래 홈쇼핑 돌려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퀴노아 판매중이네요. 종편프로그램표를 미리 모니터링하고 홈쇼핑에서 판매하는건지 누가 소스를 주는건지 좀 그러네요 예전부터 종편에서 좋은식품 광고하고 홈쇼핑에서 판매하는걸 많이 봤는데 너무 상업적이라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나만 예민한건지요

[미도리얀]

그런걸 보고 있음 거기 나오는 별의별 음식 이세상 안좋은 음식이 하나도 없어요.거긴 정말 걸러내는 정화작용자체가 없어요.별 생각없이 사는사람들이 그거보고 이거좋더라 저거좋더라.검증도 제대로 된거 없이 모든게 다 좋음..ㅋㅋㅋ 그래서 종표 건강프로 안봅니다.

[미도리얀]

종편특징이 뉴스든 뭐든 아님 말고.땡.이거잖아요.진짜 제대로 방송사들 심의 걸러야 합니다..그래놓고 블랙하우스가지고 ㅈ ㄹ 하는거보면 어이가 가출

[오트밀]

종편뿐 아니라 지상파도 마찬가지예요. 최근 건강, 다이어트 주제로 리포트하는데 결국은 초점이 오트밀이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이제는 그런 방송 보면 저거 무슨 선전하겠거니 예상합니다. 오트밀이 아마도 팩으로 수입되는 듯해요^^ 이제 방송조차 순수하게 보이지 않아요. 차라리 대놓고 광고하는게 낫지, 이렇게 은근슬쩍 끼워넣어서 광고하면 속는 느낌이지요.

[악어의꿈]

시차도 없이 대놓고 방송할거면 종편이 홈쇼핑도 겸하는 거라 불법아닌가요? 저런거 누가 유권해석 안하나요?

[업계]

특히 식품 같은 경우, 홈쇼핑 방송 성공하려면 필수로 선작업합니다.
저런 프로그램에 몇 억씩 들여서 미리 프로그램 다 짜 둡니다.
퀴노아, 풋사과, 보이차..

[ㅣㅣ]

정말 궁금한데 다른 나라도 건강에 관한 프로가
우리나라처럼 많나요?
거기에 옛날 영화나 체조처럼
시끄럽게 선전하는 보험들이
너무 보기 싫네요.
너무 과한거 같고.

[유독]

sbs가 심해요
오래 됐죠 . 주 5일 방송이면 4일이 홈쇼핑 광고랑 일치해요
웃긴건 주제가 뱃살빼기면 특효 식품이 어느날은 보이차. 어느날은 레몬밤 ..홈쇼핑 광고에 따라 새롭고 특별한 특효약처럼 광고를 하죠. 그것도 전문가씩이나 되는 의사들 3명이 나와서요. 뭐 거짓 내용 방송은 아니지만 방송국과 홈쇼핑...그리고 의사들까지 상업적으로 짜고 치는 고스톱 같고 시청자를 호갱으로 우롱하는거 같아 불쾌하더군요

[미도리얀]

그리고 종편에 하루종일 보험광고 대출광고.그거 제재안합니까? 특히 그 서울대 나왔다던 여배우.그냥 완전 대출광고로만 사는건지.요즘 혀짧은소리내면서 광고하는데 완전 미치겠음 채널돌리면 자주 걸린다는건 얼마나 광고 많이 하는지를 알수 있음.돌아버리겠음.이건 다 심사넣고 대출광고 규제넣고해야지..하루종일 있어보면 보험들라 전화오지 티비에 보험이야기.진짜.어이상실.

[ㄴ 이인혜요. 고대출신이에요.]

서울대 아닙니다. 고려대 신방과 학사, 언론학 석박사 했더군요.

[,,,]

뭔가 뒷거래 있어요.
이젠 방송에 뭐가 좋다 나와도 안 믿어요.
뭐가 좋다고 의사들이 나와서 얘기해서 옆 채널 돌리면 그 상품 팔아요.
가격이 싸지도 않아요.
처음엔 좋다는거 많이 사먹었는데
이젠 그러러니 하고 채널 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