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도움 받으시는 분 많으신가요?
첫째 등원 시키고 들어오면서 저녁 장 봐오고 내려놓자마자 청소 하는데 제가 정리정돈도 잘못하고 청소머리(?)가 없어서 늘 집이 어수선합니다.
청소 좀 하다가 둘째 먹이고 뒤치닥거리 하고 나면 금방 첫째 오고 그러면 또 이래저래 시간 보내다 결국 저녁 준비 정신없이 하게되요ㅜ 아기가 자면 이유식 만들고 저녁먹고 씻긴 뒷 정리 한다고 정말 너무 녹초입니다ㅜ
남편은 마음은 있으나 너무 바빠요ㅜ그래서 매일이라도 좋으니까 가사도우미 도움을 받으려니 어떻게 모셔야 할지 모르겠네요ㅜ 앱에 연락해보니 교통비를 요구하거나 조선족이 오신다고도 하고 제 주변에는 대체로 별로라고 해서 지역 카페를 통해 연락드리려고 하는데요. 그래도 집에 사람을 들이는 일이라 좀 겁도 나고 조심스럽네요ㅜ 만약에 카페를 통해 오시면 제가 확인할거나 아니면 미리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을까요? 친정에서는 자주 가사도우미 조움을 받았는데 제 살림 살면서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그리고 제가 인상이 매우 만만해 보여서 억울한 일도 많이 당해서 미리부터 걱정이예요ㅜㅜ
이제 애 재우고 집 정리하기 전에 가슴이 터질것 같고 너무 힘들어서 글씁니다ㅜㅜ두서가 없어서 이해해주세요
1. 네
'18.4.17 8:59 PM (218.38.xxx.109)저도 도움받고있는데 도우미분께 여쭤보니 애기있는집 많이 가신대요.
2. ..
'18.4.17 9:07 PM (114.205.xxx.161)지역카페나 시터넷, 이모넷등 에서 구하시면 되구요
먼저 도우미에게 도움 받고 싶은걸 정리하세요.
화장실은 어떤요일, 베란다청소는 두째주 수요일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아기 목욕 시킬때 로션 발라주고 옷입혀주기 등 정리를ㅈ하서 그 내용으로 도우미와 협의하세요.
청소는 물걸레질 필요하면 얘기하시구
도우미도 요구하는 청소도구 있으니 가능한건 맞춰주시구요.3. 그리고
'18.4.17 9:11 PM (175.198.xxx.197)'단디헬퍼'라는 사이트도 있어요.
4. 원글
'18.4.17 9:15 PM (223.62.xxx.32)아 감사합니다ㅜ 업체 통해서 구하려고 봤더니 정해진 일만 하시더라구요ㅜ 저희집은 이사 오면서 짐을 완전히 줄여서 살림이 많은 편은 아니예요ㅜ대신 아기가 있다보니까 아기 놀이방에 블럭을 한번씩 세척해 주신다거나 저녁 재료준비를 좀 해주신다거나 하면 좋겠어요. 정말 돈을 좀 더 드려도 좋으니까 빨리 오시면 좋겠어요ㅜㅜ
5. 저희
'18.4.17 9:23 PM (223.62.xxx.52)저희 조선족 이모님은 매우 괜찮으세요.
조선족이라서 그렇다는 소리 들을까바
굉장히 조심스럽게 살고 인성자체가 좋으세요.6. ...
'18.4.17 9:44 PM (211.177.xxx.222)34개월 12개월이면 한창 힘들 때죠.....
여유 있어서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오면 좋아요
저는 척째가 고등학교 갈 때까지 도움 받았어요
일단 화장실 청소 주방정리 재활용품 버리기 간간히 나오는 손빨래 빨래는 세탁기가 해도 건조시키고 정리하는거 바닥 쓸고 닦는거 정도만 해주셔도 한결 수월해지실거예요~~7. ...
'18.4.17 9:45 PM (211.177.xxx.222)척재------첫째예요
8. 승우이모
'18.4.17 9:48 PM (183.99.xxx.152)ywca 연락해보세요.
9. 원글
'18.4.17 9:57 PM (223.62.xxx.32)댓글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ㅜㅜㅜ멘탈이 많이 약해져 있나봐요...조선족분들에게 편견이 좀 있었나봐요...남편도 바쁘고 말할곳도 없고 아침 6시30부터 새벽1시까지 계속 뭔가를 하는데도 끝이 없네요...이유식도 시켜먹으면 되는데 아기가 만들어주는걸 더 잘먹기도 하고 능숙한 엄마가 아니라 그거라도 해주고 싶어서 하다보니 진짜 진빠져요ㅜㅜ
기대치랑 욕심만 많고 몸이 잘안따라주는 스타일이라 더 힘든가봐요..ㅜㅜ댓글 감사합니다10. ..
'18.4.17 10:24 PM (49.170.xxx.24)에공 토닥토닥
가사도우미가 나랑 안맞으면 교체하면 되요. 모신다니요. 부담 갖지마세요.11. sany
'18.4.18 4:31 AM (58.148.xxx.141)저도그느낌알것같아요
누군가의도움은필요한데 또그게스트레스일것같고
저는이유식은시켜먹이고
저녁은 지역까페 장터에서 사놓은것들 짜장.돈까스
미역국.소고기무국 많이끓여서얼려놓은것
가끔 반찬배달서비스이용하구요
마트는 인터넷배달이용해요
빨래는확실히건조기가도움이 되구요
그래도 대청소나 화장실청소같은 힘이드는부분이있죠
저는사람들이는게 더스트레스인것같아 이렇게버티고있어요
ㅠㅠ